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 점자 실버버튼 감동 스토리
시각장애 유튜버 원샷한솔, 절망을 넘어 희망을 쏘다: 점자 실버버튼 감동 간증
시각장애를 딛고 유튜브 실버 버튼을 점자로 받은 원샷한솔 김한솔 님의 감동적인 간증: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그의 이야기
오늘 우리는 구독자 45만 명(녹화일 기준)을 자랑하는 인기 유튜버, 원샷한솔 김한솔 님의 놀라운 간증을 통해 삶의 깊은 의미와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는 세상의 수많은 차별과 불행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 삶의 동반자를 얻어 시각장애인 유튜버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세계 최초 점자 실버 버튼을 수상한 김한솔 님과 그의 형제분이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함께 그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보시죠.
원샷한솔 채널 소개: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다
원샷한솔 채널은 시각장애인 김한솔 님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입니다. 흔히 장애라고 하면 사람들은 우울하고 불쌍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김한솔 님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합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삶이 반드시 슬프고 불행한 것만은 아니며,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영상에 담아냅니다. 브이로그, 상황극, 연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장애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삶의 다양한 모습 중 하나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널 운영 초기에는 영상을 더 많이 올리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했지만, 현재는 긴 영상은 주 1~2회, 짧은 영상은 매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긴 영상 제작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지만, 짧은 영상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즉시 영상으로 구현하여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는 반응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는 그의 채널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 중 하나는 신혼부부로부터 받은 메시지였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부부가 우연히 원샷한솔 채널을 접하게 되었고, 김한솔 님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부부는 김한솔 님처럼 아이를 밝고 씩씩하게 키워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의 채널은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악플과 오해: 조회수 증가는 감수해야 할 숙명일까요?
유튜브 채널 운영자라면 누구나 악플에서 자유로울 수 없듯이, 원샷한솔 채널 역시 악플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주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일부 악플러들은 시각장애인이 과자를 줍거나 카메라를 통해 눈을 맞추는 행동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김한솔 님은 이러한 악플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댓글과 응원에 집중하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99%의 긍정적인 댓글과 응원에 힘입어 1%의 악플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높아질수록 악플 또한 증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악플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겠죠. 김한솔 님의 긍정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 외로움과 잦은 가족 변화 속에서 피어난 희망
김한솔 님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9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둘이 살게 되었지만, 아버지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외로움 속에서 스스로 밥을 챙겨 먹고 학교를 다니면서 마음속에 괴로움이 쌓여갔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어머니와 함께하는 활동들을 보며 다른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11살 때 두 번째 어머니가 생겼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어머니는 기독교 신자였고, 김한솔 님에게 성경 만화책과 글자 성경책을 선물하며 신앙을 접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어머니는 아이를 갖게 되면서 김한솔 님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1년 만에 두 번째 이혼을 맞이하게 됩니다. 교회를 다니면 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느끼며 신앙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어머니와 두 아이가 함께 살게 되면서 또다시 새로운 가족 형태를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눈치를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어머니는 친자식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김한솔 님에게는 양보를 강요하는 등 차별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고,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누군가 자신의 어려움을 알아주고 따뜻하게 다가와 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6학년 여름, 세 번째 어머니와 아버지의 교통사고는 김한솔 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두 분 다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퇴원 후에도 "너 때문이다"라는 원망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13살 어린 나이에 세상에 홀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김한솔 님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둠 속에서 만난 빛: 큰아버지 가족의 사랑과 점자의 발견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김한솔 님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것은 큰아버지 가족이었습니다. 큰아버지 부부는 김한솔 님을 흔쾌히 맡아주었고, 비로소 그는 가족의 따뜻함과 안정감을 느끼며 평범한 행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누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평범함 속에 숨겨진 행복을 알아갔습니다. 6학년 2학기, 서울 큰아버지 댁으로 전학 간 후에는 학업에도 집중하여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큰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은 김한솔 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큰어머니는 공부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100점 맞으면 만 원"이라는 약속은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되었고, 만 원을 모아 큰어머니와 함께 옷을 사러 다니는 소소한 즐거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머니의 부재로 느껴보지 못했던 모정을 큰어머니를 통해 채우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18살 고등학교 시절,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이라는 시련이 찾아온 것입니다. 버스에서 잠들었다 깨어났을 때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고, 병원에서는 레버시신경병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점차 양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절망했지만, 현실을 부정하며 눈에 좋다는 음식을 챙겨 먹고 민간요법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력이 악화되는 것을 느끼면서 학교를 자퇴하고 방에 틀어박혀 지내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김한솔 님을 건져낸 것은 점자였습니다. 큰어머니의 권유로 점자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큰어머니의 눈물 섞인 울음소리를 듣고 마음을 바꿔 점자 학습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집중력과 노력으로 2주 만에 한글 점자를 마스터하고, 점자 읽기까지 성공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점자를 통해 다시 공부할 수 있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된 것입니다.
신앙의 씨앗: 고난 속에서 피어난 믿음과 동역자들의 만남
시각장애인이 된 후 김한솔 님은 하나님께 깊은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에 다녔지만, 불우했던 가정환경과 잇따른 시련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점점 희미해져 갔습니다.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졌을 때 "하나님이 있다면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부짖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마음 한편에는 하나님께 기대고 싶은 간절함이 남아있었습니다.
점자를 배우면서 다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자, 김한솔 님은 복지관에서 다양한 재활 훈련을 받았습니다. 볼링, 컴퓨터 등을 배우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마음속에는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자신감은 바닥까지 떨어져 있었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 고개를 숙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외로움에 지쳐갈 때, 그는 복지관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뜻밖의 위로와 함께 교회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다시 교회를 찾은 김한솔 님은 따뜻한 환대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설교 말씀을 통해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결코 버려두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고난 속에서도 늘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었고, 그들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비로소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돕고 계셨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김한솔 님은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는 기독교 동아리 IVF를 통해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애 학생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며 신앙 안에서 더욱 성장해나갔습니다. 캠퍼스 내 장애인 권리 소모임을 조직하여 장애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교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들과 함께 캠퍼스 복음화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뉴욕 원정과 유튜브 도전: 세상을 향한 긍정적인 외침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김한솔 님은 장애인으로서 겪는 직업 선택의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극히 제한적이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안고 참여한 장애청년 드림팀 프로젝트를 통해 뉴욕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장애인들을 만나면서 "장애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휠체어 탄 한국인 대학 졸업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은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뉴욕에서 만난 사람들은 장애를 불쌍하게 여기는 대신, 평범한 사람으로 대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김한솔 님은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고, 한국에 돌아와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을 개설하게 됩니다. 채널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019년 10월 5일 첫 영상을 올린 후, 원샷한솔 채널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원샷한솔 채널은 컵라면 점자 표기 개선, 지하철 점자 블록 오류 시정 등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알리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인 결과, 기업과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점자 실버 버튼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었으며, 그의 채널이 단순한 개인 채널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채널로 성장했음을 입증했습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점자 실버 버튼을 손에 넣었을 때, 김한솔 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시력을 잃고 얻은 넓은 시야: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시각장애인이 된 지 13년, 김한솔 님은 장애를 통해 오히려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과거에는 눈으로 세상을 보았지만, 진정으로 세상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눈이 보일 때는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력을 잃은 후에는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더욱 깊이 있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큰어머니, 큰아버지의 얼굴,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기억하고 싶어 하는 그의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김한솔 님은 "비로소 시력을 잃고서야 시야를 넓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그의 삶을 통해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김한솔 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의 소중함과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줍니다.
김한솔 님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일까요?
김한솔 님에게 하나님은 "앞으로 행복을 향해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이끌어주시는 든든한 존재"입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을 언급하며,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 함께 하셨고,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캠퍼스를 변화시키고, 세상에 없던 점자 컵라면을 만들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존재입니다. 신앙에 대한 흔들림은 있지만,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확신은 변함없이 굳건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도 김한솔 님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계속하며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합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까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쓰임 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오늘 우리는 김한솔 님의 간증을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선 한 인간의 위대한 승리를 목격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선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