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극복 감동 간증, 김태성 선교사의 에티오피아 의료 사역
## 파킨슨병, 절망을 넘어선 축복: 김태성 선교사의 감동 스토리
"Refresh my Soul" - 김태성 선교사님의 간증: 파킨슨병 진단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축복
본문에서는 김태성 선교사님의 에티오피아 선교 봉사 여정과, 그 과정에서 겪으신 예상치 못한 파킨슨병 진단이라는 시련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헌신했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오히려 더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느껴지는 그의 간증을 통해, 우리 또한 삶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태성 선교사님은 소아외과 의사로서 명문 의대를 졸업하고, 누구나 선망하는 대형 병원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향하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의료 혜택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뜨거운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선택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김 선교사님은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자 낯선 땅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그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냈고, 그의 삶은 순탄하게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김 선교사님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여행 중 다리 통증을 느껴 한국에 잠시 귀국했고, 검사 결과 파킨슨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잘 달리던 자동차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린 것과 같은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파킨슨병은 운동 능력에 장애를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의사로서 정교한 수술을 집도해야 하는 그에게는 절망적인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소아외과 의사는 섬세한 손기술이 필수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파킨슨병 진단은 그의 의사로서의 경력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었습니다.
파킨슨병 진단 소식을 아내에게 전했을 때, 아내는 큰 충격을 받고 거의 실신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질병 소식은 아내에게 큰 슬픔과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부모님 또한 아들의 건강 악화 소식에 큰 충격을 받으셨고, 온 가족이 슬픔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김 선교사님은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이 시련을 통해 더욱 깊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과거 심하게 앓았던 말라리아 후유증으로 인한 떨림 증상과 파킨슨병 초기 증상을 혼동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었음을 묵상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김 선교사님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친 것일까?", "왜 내가 사랑하는 아프리카 땅에서 의료 봉사를 하려는 순간에 병에 걸린 것일까?" 와 같은 질문들이 그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맴돌았습니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괴로워하며 밤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간절히 기도했고, 시편 27편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시편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은 그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내가 주께 간구할 때에 나의 음성을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소서" 라는 시편 구절은 그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김 선교사님은 가족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로 갔지만, 신기하게도 나무 아래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듯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비가 쏟아진다고 해서 집으로 가지 않아도 된다." 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비를 피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했지만, 곧 그 음성이 자신의 인생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이라고 생각했던 파킨슨병 진단이,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시작' 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나기가 지나간 후, 공원은 더욱 쾌적하고 평화로운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평소 시끄럽게 느껴졌던 아침 공원의 분위기와는 달리, 그날은 비가 그친 덕분에 아무도 없는 고요하고 한적한 공원을 혼자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김 선교사님은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이 원하는 사역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치 폭풍우가 지나간 뒤 더욱 맑게 개인 하늘처럼, 그의 마음에도 평안과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파킨슨병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신과 함께 하시고, 그의 삶을 통해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내 또한 비슷한 시기에 환상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내는 환상 속에서 김 선교사님이 아기처럼 예수님의 품에 안겨 행복한 표정으로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가시덤불과 돌멩이가 가득한 길을 걷고 계셨고, 발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이 환상을 통해 우리가 가는 길이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이며, 동시에 하나님 품에 안긴 축복의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환상 이후 아내는 큰 평안을 얻었고, 김 선교사님에게 전화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부부는 고난 속에서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어려움을 헤쳐나갔습니다.
김 선교사님의 어머니 또한 아들의 힘든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며 마음 아파했지만,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겪는 고통을 함께 나누며 기도했고, 아들의 믿음과 헌신을 지지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김 선교사님은 파킨슨병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그는 병을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선교 사역에 매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 선교사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 또한 하나님의 큰 축복임을 믿는다" 고 고백합니다. 그는 파킨슨병 진단을 통해 오히려 이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섭리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병을 통해 인간적인 연약함을 인정하고,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었으며,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이는 마치 욥이 고난을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갖게 된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문 의대를 졸업하고 편안한 삶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어려운 길을 택해 에티오피아에서 의료 봉사를 시작했던 그의 헌신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진단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에티오피아에 머물며 의료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병을 통해 더욱 깊은 사명을 깨닫고, 더욱 헌신적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폭풍우 속에서도 굳건히 뿌리내린 나무처럼, 어려움 속에서 더욱 강인해지는 그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지만, 소아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거나, 해외로 나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선교사님은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한국 의료진들과 협력하여 에티오피아에 소아 심장 수술팀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5년 만에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만으로 소아 심장 수술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고, 수많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김 선교사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에티오피아는 다시 내전 상황에 놓여 있으며, 수도 진격까지 불과 2~3일밖에 남지 않은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며, 김 선교사님의 가족들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김 선교사님은 에티오피아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그곳에 남아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의료 봉사를 계속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를 자신의 '제2의 고향' 이라고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에 에티오피아 사람들을 돕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 선교사님은 방송을 시청하는 성도들에게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현재 내전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김 선교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그는 파킨슨병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오히려 더 큰 축복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 또한 김 선교사님의 간증을 통해 용기를 얻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