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이광민 인터뷰: 불안 극복과 신앙, 마음 건강 이야기
## 정신과 의사 이광민, 마음의 고통을 듣다
정신과 의사 이광민, 하나님 안에서 찾은 길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조금 특별합니다. 사회 시사 프로그램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정신과 의사 이광민 원장님의 깊이 있는 삶의 여정인데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신앙과 학문, 개인적인 경험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빚어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기록입니다. 특히 이 원장님이 정신과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흥미로운데요, 놀랍게도 그 계기가 '귀신 들린 친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불안을 다스리는 실질적인 팁까지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이광민 원장님의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어린 시절과 신앙적 배경: 뿌리 깊은 믿음의 씨앗
이광민 원장님의 삶의 뿌리에는 깊고 단단한 신앙의 토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의 고조할아버지, 이재풍 목사님은 평양신학대학교를 졸업한 초창기 목회자셨으며, 증조할아버지의 동생분 역시 목사, 그리고 할아버지까지 3대째 목회자 가문입니다. 이러한 배경은 이 원장님에게 '골치 아픈 기독교 집안'이라는 다소 농담 섞인 표현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어릴 적부터 신앙은 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강력한 영향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3대째 목사 가문이라는 묵직한 타이틀은 때로는 강요된 신앙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이 원장님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이 원장님은 막연하게나마 목회자의 길을 꿈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목사님의 존경받는 모습은 어린 이광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하나님의 직분을 가진 사람'이라는 인식은 가업을 잇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목사의 길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오히려 아들이 목회자가 되는 것을 염려하며, 사회적으로 역할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목회를 하는 것도 좋겠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결국 이 원장님은 부모님의 조언을 받아들여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되는데요, 그의 학창 시절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 원장님은 학창 시절, 일본에서 잠시 생활했던 경험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와리바시', '비사이로 막가' 등 일본 관련 별명으로 불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한국 사회에 남아있던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린 학생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인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고, 중학교 졸업 무렵에는 심각한 학교 폭력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집단 구타로 인해 얼굴 뼈가 으스러지는 끔찍한 경험은 오랫동안 트라우마로 남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강연할 때조차 과거의 공포가 되살아나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데에는 교회의 역할이 컸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 원장님은 학교와 집, 그리고 교회만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구의 큰 교회였던 삼덕교회는 학교 폭력과 차별, 소심한 성격으로 힘겨워하던 그에게 안식처가 되어주었습니다. 교회 친구들과 함께 기타, 드럼, 베이스를 연주하며 찬양하고 교류하는 시간은 사람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 경험한 긍정적인 관계는 이 원장님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신과 의사의 길을 걷게 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 귀신 들린 친구와의 만남
이광민 원장님이 정신과 의사를 꿈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겪었던 특별한 경험, 바로 '귀신 들린 친구'와의 만남입니다. 교회 연합 수련회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어린 이광민에게 강렬한 충격과 함께 정신 질환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수련회 당시, 이 원장님은 기도 시간이 아닌데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친구를 발견합니다. 놀랍게도 친구는 엑소시스트 영화에서처럼 목소리가 변조되었고, 옆에 있던 무서운 고3 형은 그 친구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극도로 공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듯 멀쩡해진 친구가 찬양 시간에 예수님을 욕하고 성적인 발언을 하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목사님은 친구를 데려가 안수 기도를 했고, 놀랍게도 친구는 몇 시간 만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친구는 전날 밤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이하고 충격적인 사건은 어린 이광민에게 '귀신'의 존재에 대한 강렬한 공포심과 함께 정신 세계에 대한 깊은 궁금증을 동시에 심어주었습니다.
수련회 이후, 이 원장님은 몇 달 동안 밤에 불을 켜고 자야 할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성경책을 옆에 두고,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해야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할머니가 보내준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라는 이사야 말씀 구절이 적힌 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니며 위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공포심과 함께 정신 질환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은 점점 커져갔고, 이는 훗날 그가 정신과 의사의 길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 원장님은 의과대학에 진학 후, 정신의학을 배우면서 자신이 어릴 적 경험했던 '환청'이 조현병의 주요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들기 직전 머릿속에서 여러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리는 경험은 그에게 자신도 조현병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감은 역설적으로 정신의학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이어졌고,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귀신 들린 친구와의 만남과 개인적인 환청 경험, 그리고 신앙적인 배경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광민 원장을 정신과 의사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불안, 현대인의 그림자: 이광민 원장의 경험과 극복
현대 사회에서 '불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림자처럼 우리 곁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광민 원장님 역시 극심한 불안을 경험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요, 놀랍게도 그는 과거에 치킨 배달 전화조차 어려워 동생이나 아내에게 부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주문 거절에 대한 불안, 원치 않는 대답을 들을까 봐 하는 걱정은 사소한 일상생활마저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음식점에서 주문이 잘못 나와도,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와도 불평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혼자 속앓이하는 소심한 성격은 그의 불안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불안'은 이광민 원장이 환자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불안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으로 환자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경험을 담아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쓸데없이 힘 빼지 않으려면'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취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킨 셈인데요, 그렇다면 인간에게 내재된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 원장님은 불안을 '정상적인 감정'이라고 정의합니다. 불안은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려는 인간의 본능이며, 적절한 수준의 불안은 오히려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불안이 없다면 우리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처럼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무모한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이 과도해지면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완벽주의 성향 또한 불안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높은 목표와 불확실한 미래 사이의 괴리는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심한 경우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불안'이라는 현대인의 그림자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이 원장님은 '생각을 딴 데로 돌리는 것'이 불안을 잠재우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불안은 일종의 '침투 사고'로, 일상생활 중 불쑥불쑥 끼어드는 불필요한 생각입니다. 이러한 쓸데없는 불안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다른 것에 집중하고 불안을 무시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명상이나 기도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현재에 집중하도록 도와주며, 불안에서 벗어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기도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마음을 안정시키고 평안을 가져다주는 신앙적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 신앙인의 경계: 귀신 존재에 대한 솔직한 고백
정신과 의사 이광민은 '귀신'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환자들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로서, 그는 섣불리 '귀신이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그는 '귀신이 있다'고 믿습니다. 귀신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영역이며, 결국 '믿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동시에 '귀신이 없다'는 믿음 또한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귀신의 존재 유무 자체가 입증 불가능한 믿음의 영역임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이원론적인 태도는 정신분석학의 거장, 칼 융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스타프 융은 말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당신은 하나님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에 "나는 믿지 않는다. 나는 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신앙을 단순한 믿음을 넘어 실존적인 '앎'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융의 답변은 이광민 원장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 역시 언젠가 더 높은 경지에 이르면 '믿음'이 아닌 '앎'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귀신 역시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밀접하게 연결된 부차적인 영역으로, 융의 사례처럼 개인의 체험을 통해 '앎'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이광민 원장은 과거 '귀신 들린 친구'의 경험을 정신의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할까요? 그는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갈등'을 모든 정신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습니다. 무의식적인 양가감정의 충돌은 정신적인 에너지를 생성하고, 특정 상황에서 정신과적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수련회라는 특수한 환경은 개인의 내면 갈등을 증폭시키기에 용이합니다. 신앙심과 무의식적인 욕망의 충돌, 집회와 찬양으로 유도되는 최면 상태는 이성적인 판단력을 약화시키고 감정적인, 영적인 에너지를 증폭시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앙적 기반이 약한 사람은 일시적으로 '귀신 들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원장님의 정신의학적 해석입니다. 주요 삼창, 뜨거운 찬양, 어두운 조명 등 수련회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최면 상태를 유도하고 집단적인 감정적 고조를 일으켜, 특정 개인에게 '귀신 들림'과 같은 비일상적인 경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은 매우 설득력 있습니다.
SNS 시대의 인정 욕구와 마음의 건강: 내면의 힘 기르기
SNS는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소통 도구이자 문화 현상입니다. 하지만, SNS는 '인정 욕구'를 극대화시키고, 타인의 시선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만드는 부작용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에 일희일비하고, 타인의 긍정적인 반응에 목마르게 되는 현상은 많은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인 어려움입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가치관 형성에 SNS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호주에서는 청소년 SNS 금지 법안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SNS 환경은 타인의 '화려하고 과장된' 삶을 끊임없이 노출시킵니다. 경제력, 외모, 성공 등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신의 가치관이 왜곡되고 사회적인 기준에 획일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관이 아닌, SNS가 제시하는 획일적인 성공 기준을 쫓다 보면, 진정한 행복에서 멀어지고 끊임없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광민 원장은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두 가지 측면의 균형을 강조합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가치관'과 '사회가 나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바로 그것인데요, 내면의 가치관은 남들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굳건히 지탱하는 힘이며, 사회적 가치관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성공하기 위한 노력에 필요한 요소입니다.
두 가치관의 균형이 깨지면, 외부 환경에 쉽게 흔들리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SNS에 매몰되어 사회적 가치관에만 치중하면, 내면의 힘이 약화되고 타인의 시선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됩니다. 반대로, 내면의 가치관만 강조하고 사회와의 관계를 소홀히 하면, 고립되고 사회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와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광민 원장은 '신앙'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중요한 원천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신앙은 '믿을 신(信)' 자와 '바랄 망(望)' 자가 결합된 단어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타인의 비난과 오해에 상처받을 때,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면 회복탄력성을 얻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자기 확신은 신앙이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조준모 님의 CCM '내가 너를 사랑합니다'는 이 원장님이 힘들 때마다 듣는 노래인데요, 가사처럼 '잘나서도 아니고, 의로워서도 아닌, 단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어떤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힘을 줍니다. SNS의 허황된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신앙을 통해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SNS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마음 건강 관리법입니다.
자살 문제에 대한 경종: 삶은 살아내는 것
이광민 원장은 대한민국 사회의 심각한 문제, '자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OECD 국가 중 20년 넘게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자살률이 한때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는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자살은 모방 자살을 유발하고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 원장은 자살을 '무책임한 행동'으로 규정하며, 어떤 이유로든 삶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 역시 정신과 의사이지만, 때로는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다 포기하고 물로 돌아가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인간적인 고뇌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존재는 단순한 물질로 환원되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정신과 의사로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무책임한 행동임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삶의 소중함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며, 자살은 절대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이광민 원장은 '삶은 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인생에는 고난과 역경이 끊이지 않지만, 그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며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의 묘미입니다. 고통스러운 현재를 견뎌내면, 반드시 새로운 날이 찾아오고, 인생의 굴곡 속에서 성장하고 성숙해집니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는 용기,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 신앙은 살아낼 힘과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하나님은 삶의 고난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포기하지 않도록 붙들어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의 손을 굳게 붙잡고,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 그것이 바로 이광민 원장이 전하는 삶의 지혜이자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마무리: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사회
오늘 이광민 원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깊은 감동과 함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개인의 경험과 신앙, 전문적인 지식이 어떻게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 사람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본보기입니다. 특히 불안, 인정 욕구, 자살 등 현대 사회의 심각한 문제에 대한 그의 진솔한 고백과 따뜻한 위로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정신과 의사로서,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이광민 원장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는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