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를 축복으로 바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감동 실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감동적인 고백: 시련을 넘어선 음악 인생과 희망의 메시지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자매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녀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와 협연하고, 15세에 세계적인 권위의 Leeds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인데요.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모르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바로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긍정적인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녀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그녀의 음악 인생과 신앙,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수진 자매님은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에 등장했습니다. MC 박주용 님은 그녀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유튜브에서 9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영상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언급했는데요. 한수진 자매님은 쑥스러워하면서도 감사를 표했습니다. MC는 그녀의 연주를 직접 듣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한수진 자매님은 흔쾌히 응하며 Elgar Salut d'Amour Op.12, 3 for Violin and Piano 2악장을 연주했습니다. 그녀의 연주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했고, MC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은 숨을 죽이고 그녀의 연주에 빠져들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MC는 감탄하며 "입이 떡 벌어진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MC는 한수진 자매님의 왼쪽 귀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했는데요. 한수진 자매님은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어머니도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녀는 4살 때 영국에서 학교에 입학한 후, 선생님의 권유로 병원에 가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올린 연주 시 왼쪽 귀가 청중에 향하게 되는데, 오히려 들리지 않는 왼쪽 귀 덕분에 오른쪽 귀로 소리의 울림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독특한 청각 경험이 자신만의 음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음악 세계에서는 자기만의 목소리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장애가 자신에게 숨겨진 축복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는 한수진 자매님이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마음 아파하셨지만, 불평하거나 낙담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믿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의 긍정적인 태도는 한수진 자매님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그녀 또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3살 때 기도 응답을 받은 특별한 경험도 털어놓았는데요. 부모님이 조부모님께 보낼 영상 편지를 위해 녹음하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하나님 보여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린 마음에 간절하게 기도했는데, 실제로 환상 속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육안으로 본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확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6살 때는 부활절 예배 비디오를 보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죄 때문에 고통 받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음악적 재능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지만, 아버지 쪽 집안에도 예술적 재능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돌아가신 친할아버지는 한국 1세대 산업 디자이너로,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과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7호선까지 색깔을 디자인하신 유명한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외할머니께서도 피아니스트셨다고 덧붙였는데요. 가족 전반에 걸쳐 예술적 DNA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자란 환경은 그녀의 음악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특히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연주에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하는데요. 한 평론가는 한수진 자매님의 연주에서 "바다가 떠오른다"는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바다를 가까이하며 자란 경험이 음악적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섬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바다 풍경과 자연을 접했고, 아버지와 함께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바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평온함이 그녀의 음악 속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또한 바이올리니스트셨지만, 한수진 자매님을 키우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헌신에 대해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엄마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는 매일 1시간씩 통화하며 신앙적인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책 속에서 좋은 구절을 나눠주시고, 신앙 서적을 보내주시며 딸을 격려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아버지의 따뜻한 조언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손목을 잡고 있는 관계 같다"는 아버지의 말은 특히 큰 위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 또한 훌륭한 음악가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늘 강조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신앙 교육은 한수진 자매님의 삶과 음악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MC는 한수진 자매님의 연주를 다시 한번 요청했고, 그녀는 찬송가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를 연주했습니다. 깊은 감성과 혼이 담긴 연주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렸는데요. 연주 후 MC는 토크 할 때와 연주할 때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며 놀라워했습니다. 한수진 자매님은 연주에 몰입할 때 자신도 모르게 표정이 바뀐다고 설명했습니다. 혼이 담긴 연주라는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년간의 긴 공백기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습니다. 턱관절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고생했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 머리에 심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성인이 되어 턱관절 질환으로 악화된 것입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턱관절 뿐만 아니라 관절 자체가 매우 약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 후 예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졌고, 재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달렸습니다. 공백기 동안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 드리기도 하고,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음악인으로서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축복받은 것인지 깨달았다고 합니다.

긴 재활 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다고 합니다. 언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술 자체보다 "평생 연주를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이 더 큰 절망감을 안겨주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이라고 믿고, 감사함으로 견뎌냈습니다. 악기를 빌려주신 분도 아픈 기간 동안 계속 악기를 맡아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주변 사람들의 격려 속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 그녀를 지탱해준 것은 바로 신앙이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구절을 묵상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훈련했다고 합니다. 숨 쉬는 것, 물을 마시는 것 처럼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을 때 그녀의 연주는 더욱 깊고 성숙해졌습니다. 오랜 기다림과 고난 속에서 터져 나온 간절함이 비브라토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슬럼프 이후 만난 Ida Haendel 과의 감동적인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했습니다. 자신감을 잃고 힘들어하던 시기에 Ida Haendel 앞에서 연주했는데, 연주 후 Ida Haendel은 눈물을 흘리며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수진 자매님의 음악이 삶의 의미를 잃었던 거장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것입니다. Ida Haendel은 한수진 자매님에게 "하나님의 메신저가 되어 세상을 구원해야 한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만남은 한수진 자매님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고, 음악가로서의 소명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할머니와의 특별한 무대 경험도 소개했습니다.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자신과 오케스트라 단원인 할머니가 함께 무대에 선 것인데요. 할머니의 마지막 연주 무대였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은 아직 이루지 못했지만,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응원해주신 할머니와의 무대는 그녀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청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를 순수하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욕심 없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MC는 오늘 방송을 통해 겸손과 감사를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한수진 자매님의 음악 속에서 바다를 느꼈다는 이야기처럼, 자신도 하나님을 더 많이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인생의 연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했습니다. MC는 시청자들에게도 한수진 자매님의 이야기가 삶의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한수진 자매님의 감동적인 고백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음악 인생은 시련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