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아니면 작곡가 조성은의 신앙과 음악 여정 감동 다큐
## 은혜 아니면' 작곡가 조성은, 파란만장 음악 여정 다큐멘터리
목회자 자녀에서 찬양 ‘은혜 아니면’ 작곡가까지: 조성은 작곡가의 파란만장한 음악 여정 상세 정리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찬양 ‘은혜 아니면’의 작곡가, 조성은 작곡가의 이야기가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를 통해 공개되었는데요. 그녀는 목회자 자녀(PK)로 자라나 찬양 작곡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만 자 내외의 분량으로, 해당 영상의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그녀의 음악적 여정과 신앙적 고뇌, 그리고 대표곡 ‘은혜 아니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겠습니다.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그녀의 삶을 따라가며, 독자들이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묘사할 예정인데요. 조성은 작곡가의 음악과 인생에 담긴 깊은 의미를 함께 탐험하며, 감동과 은혜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악과의 만남: 인천시립합창단과의 운명적인 만남
조성은 작곡가는 본래 찬양 작곡가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학창 시절, 특별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거나 작곡가의 길을 걸으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요. 오히려 그녀의 관심사는 자동차, 특히 4륜 구동 차량에 쏠려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대학교 4학년, 졸업을 앞둔 시점에 학교 과제 때문에 우연히 인천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관람하게 된 것입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웅장한 공연은 그녀에게 전에 없던 충격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곡은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라는 현대 합창 작곡가의 ‘אַבְשָׁלוֹם(When David Heard)’이라는 곡이었는데요. 이 곡은 사무엘하 18장 33절,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왕의 절규를 담고 있습니다. 무반주 합창곡임에도 불구하고 8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18성부까지 촘촘하게 쌓아 올린 화음은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깊은 슬픔과 비탄을 자아냈습니다 (Whitacre, 2008). 조성은 작곡가는 당시 연주를 들으면서 “합창 음악이 이렇게 웅장하고 심오한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앵콜곡 순서였는데요. 시립합창단이 앵콜곡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찬양 ‘주기도문’을 부르는 것을 보고, 그녀는 “세상 음악 무대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곡이 울려 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날 연주회는 조성은 작곡가의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틀어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합창 음악, 특히 교회음악 작곡가로서의 비전을 품게 된 그녀는 이후 본격적으로 작곡 공부에 매진하게 됩니다. 돌이켜보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했던 부모님의 삶, 그리고 그녀를 향한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오늘날 ‘은혜 아니면’과 같은 아름다운 찬양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그녀는 고백합니다. 그녀의 음악 여정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공 스토리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은혜를 증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섬마을 목회자의 딸,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난 믿음
조성은 작곡가의 음악적 재능은 결코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삶의 뿌리에는 부모님의 헌신적인 목회와 깊은 신앙심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부모님은 경상남도 남해의 작은 섬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당시 섬은 육지에서 배를 타고 한참 들어가야 하는 외딴 곳이었으며, 차량조차 다니지 않는, 걸어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규모였습니다. 섬에는 변변한 교육 시설이나 문화 시설은 물론, 피아노 한 대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도시에서 자란 그녀의 어머니에게 섬마을에서의 삶은 상상하기 힘든 도전이었을 것입니다.
더욱이 섬 주민들은 외부인, 특히 목회자에 대한 깊은 불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과거 섬에 들어왔던 한 목회자 부임 당시, 그의 아들이 섬 처녀와 스캔들을 일으키고 해외로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섬 주민들은 교회에 대해 극도로 부정적인 감정을 품게 되었고,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조성은 작곡가의 부모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섬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묵묵히 헌신했습니다. 집 방 한 칸을 빌려 생활하면서, 어린 자녀들을 돌보고, 30명이 넘는 성도들의 식사를 손수 준비하며, 섬마을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녀의 부모님은 섬 주민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 아버지 조성훈 목사님은 학창 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섬 대항 운동회에 축구팀 코치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그 섬 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섬 주민들은 목사님 부부를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박연 사모님은 교회를 건축하는 대신, 섬에 유치원을 세우겠다는 제안을 했고, 이는 교육 시설이 전무했던 섬 주민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었습니다. 결국 섬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교회 건축이 시작되었고, 아버지 조성훈 목사님은 과거 건설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교회 건축에 참여하여 헌신적인 노력으로 교회를 완공했습니다.
하지만 헌신적인 사역은 어머니 박연 사모님의 건강을 갉아먹었습니다. 극심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어머니는 자궁에 큰 종양이 생기는 병을 얻게 되었고, 결국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당시 어머니의 나이는 39세, 조성은 작곡가와 비슷한 나이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여성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상실감과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자녀들 앞에서 힘든 내색 한번 하지 않았고, 늘 굳건한 믿음과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조성은 작곡가는 어머니의 강인한 모습과 헌신적인 사랑을 보면서 목회자 자녀로서의 책임감과 신앙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이러한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난 믿음과 헌신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목사 딸’이라는 굴레, 내면의 갈등과 방황
목회자 자녀(PK)로 살아가는 것은 남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무게감을 짊어지는 일입니다. 조성은 작곡가 역시 ‘목사 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많은 제약과 책임감 속에서 성장해야 했습니다. 교회 성도들의 시선은 늘 그녀를 향했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부모님의 목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담감에 짓눌려 살았습니다. 예배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야 했고, 교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했으며, 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했습니다. 친구들과 오락실에 가거나 PC방에 가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혹시라도 성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비칠까 늘 전전긍긍했습니다.
그녀는 겉으로는 모범적인 ‘목사 딸’의 모습을 연기했지만, 내면에는 끊임없는 갈등과 방황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자유롭게 살 수 없을까?’, ‘왜 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야 할까?’ 이러한 질문들은 그녀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메아리쳤습니다. 특히 사춘기 시절에는 ‘목사 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차마 부모님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반항심을 억누르고 더욱 완벽한 ‘목사 딸’의 모습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내면의 갈등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고, 영적인 침체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한 목사님으로부터 “네가 그렇게 절제하며 사는 것은 목사 딸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야”라는 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이 말씀은 그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비로소 ‘목사 딸’이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목사 딸로서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발적으로 절제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은 그녀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했고, ‘목사 딸’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녀의 내면의 갈등과 방황은 오히려 그녀를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입니다.
4. ‘은혜 아니면 살 수 없네’, 탄생 비화와 깊은 신앙 고백
조성은 작곡가의 대표곡 ‘은혜 아니면’은 그녀의 신앙적 고뇌와 깊은 묵상 속에서 탄생한 곡입니다. 그녀는 대학교 시절, 예배에 대한 깊은 갈망을 느끼면서도 율법적이고 기복주의적인 신앙에 갇혀 힘들어했습니다. ‘하나님께 더 인정받기 위해, 더 많은 복을 받기 위해’ 억지로 예배에 참석하고 봉사하는 자신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기쁨과 감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예배학교’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배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새롭게 배우게 됩니다. 구약 시대의 예배부터 신약 시대의 예배,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이르기까지, 예배의 역사와 신학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그녀는 예배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녀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와 같은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서신서에서 끊임없이 ‘율법이 아닌 은혜’, ‘행위가 아닌 믿음’, ‘인간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를 강조합니다 (롬 3:24, 엡 2:8-9, 딛 3:5). 조성은 작곡가는 이러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신앙이 얼마나 율법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비로소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라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 속에서 그녀는 ‘은혜 아니면’이라는 찬양을 작곡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사를 먼저 썼다고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삶의 유일한 소망임을 간절하게 노래했습니다.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그 뜻 안에서 의로운 자라 내게 말씀하셨네”라는 가사에는 그녀의 깊은 신앙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공로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감격과 감사가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 저는 은혜가 아니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라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을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은혜 아니면’은 발표 이후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이 찬양은 조성은 작곡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예배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은혜 아니면’을 통해 위로와 은혜를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찬양을 통해 듣고 싶어 하시는 메시지가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간증처럼, ‘은혜 아니면’은 단순한 찬양곡을 넘어, 율법주의와 자기 의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복음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고,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도록 이끄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5. 예기치 않은 건강 위기,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사랑
조성은 작곡가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찬양 작곡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2020년 말, 그녀는 갑작스러운 허리 디스크 탈출증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위기를 겪게 됩니다. 극심한 통증은 물론, 다리 마비 증상까지 겹치면서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권했지만, 그녀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진통제와 찜질에 의존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갔습니다. 몸은 점점 망가져갔고, 마음은 절망감과 무력감에 휩싸였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는 한 권사님으로부터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옳습니다”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이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는 그녀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그래, 지금 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옳으시다. 나는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그녀는 비로소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감사의 기도를 시작한 후, 그녀의 몸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없이, 약물 치료 없이,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디스크를 극복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디스크 회복 후 1년 만에, 그녀는 또다시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허리뿐 아니라 골반까지 틀어지는 심각한 상황이었고, 30분 이상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조차 힘겨웠습니다. 작업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그녀는 다시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새롭게하소서’ 팀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게 되었지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여러 차례 고사했습니다. ‘이런 몸으로 어떻게 방송에 나가서 간증을 할 수 있을까? 나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만 드러나는 것은 아닐까?’ 끊임없는 자기 연민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요한계시록 3장 19절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책망과 권면은 그녀의 심령을 강하게 두드렸습니다. 특히 한 자매의 간증 영상에서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태에 놓여 있든, 내가 예수님과 함께하면 그곳이 천국입니다”라는 고백은 그녀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비로소 자신의 교만과 불신앙을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회개 기도 후, 그녀의 몸은 다시 기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지도 못했던 그녀가 한 시간 넘게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었고, 걷는 것도 훨씬 편해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조성은 작곡가는 고난 속에서 더욱 깊고 성숙한 믿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건강 위기를 통해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깊은 교제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육체의 고통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과의 영적인 친밀함이 더욱 깊어졌고,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간증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나아갈 때, 놀라운 회복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조성은 작곡가의 삶은 고난을 통해 더욱 빛나는 믿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6. 앞으로의 소망, 음악을 통한 헌신과 섬김
조성은 작곡가는 앞으로도 찬양 작곡가로서, 그리고 예배 인도자로서 더욱 헌신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히 건강이 회복된 후에는,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역 현장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교회뿐 아니라, 병원이나 장애인 시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예배 등,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찬양으로 섬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앞으로 어떤 곡들을 쓰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어려움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주는 찬양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특별히 그녀는 ‘은혜 아니면’과 같이,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찬양을 많이 작곡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한, 작곡 강의를 통해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고, 교회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워내는 일에도 헌신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저의 부족한 음악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겸손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조성은 작곡가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그리고 인간의 연약함과 믿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그녀의 삶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믿음의 힘, 고난 속에서 더욱 빛나는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헌신을 통해 더욱 성숙해져 가는 한 인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은혜 아니면’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조성은 작곡가의 음악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녀의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흘러넘치고, 이 땅에 더욱 많은 예배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