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위한 해피하우스 이야기: 따뜻한 봉사와 사랑의 실천
미혼모들의 따뜻한 친정, 해피하우스 이야기
해피하우스 김세정, 채경화 간증: "미혼모들의 따뜻한 친정" 이야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두 분을 모셨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인데요, 과연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또 이웃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해피톡톡 봉사 단체를 운영하며 미혼모와 아기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해피하우스를 운영하는 김세정, 채경화 님입니다. 두 분은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에서 삶을 통해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 나누며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데요, 마치 친정 엄마와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두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1. 해피톡톡 봉사단체의 시작과 헌신적인 활동
두 분은 어떻게 봉사 단체 '해피톡톡'을 시작하게 되셨을까요? 김세정 님은 약 5년 전, 성탄절 이브 예배에서 받은 성경 말씀 구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8:12)를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과거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었던 경험이 있던 김세정 님은, 잘 나가던 시기에 다시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내 재산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이제부터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겠다" 는 다짐과 함께 친구 채경화 님에게 봉사 단체 '해피톡톡'을 함께 시작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이름처럼 행복한 이야기가 톡톡 쏟아져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 을 담아 지었다고 합니다.
해피톡톡은 구체적으로 어떤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을까요? 해피톡톡은 연탄 배달,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집수리 봉사, 병원비 및 생활비 지원, 개척교회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 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이웃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채경화 님은 "법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고 토로했습니다. 김세정 님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직접 발로 뛰며 동사무소, 병원 사회복지팀 등에 연락 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심지어 슬레이트 지붕의 낡은 집들이 모여 있는 동네에 직접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 하기도 했습니다. "법률 무료 상담, 병원비 지원 등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연락 주세요" 라는 문구를 담은 전단지를 통해, 숨겨진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선 것 입니다.
2. 해피하우스,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해피톡톡 봉사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두 분은 미혼모와 아기들을 위한 공동생활 가정 '해피하우스'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채경화 님은 "해피하우스는 미혼모들이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공간" 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해피하우스에는 두 명의 미혼모와 아기들, 그리고 김세정 님이 입양한 자폐 2급 아동 건우, 임신 중인 미혼모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특히 건우는 자폐 진단을 받고 가정에서 양육이 어려워진 아이였지만, 해피하우스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 을 하고 있습니다.
해피하우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김세정 님은 인터넷 지식in에 올라온 미혼모들의 절박한 글들을 보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이를 입양 보내고 싶다", "아이를 죽이고 싶다" 와 같은 충격적인 내용의 글들을 접하며, 미혼모들이 기댈 곳 없이 홀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 을 깨달았습니다. "이들을 돕지 않으면 안 된다" 는 절박한 마음으로, 미혼모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야겠다고 결심 했고, 네이버 지식in에 직접 댓글을 달아 해피하우스를 소개하며 미혼모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교회가 운영하는 해피하우스입니다. 힘든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라는 댓글을 통해, 미혼모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하고, 실제로 많은 미혼모들이 해피하우스에 연락을 해 오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해피하우스에 처음으로 함께하게 된 시온이 엄마의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입니다. 시온이 엄마는 미혼모 시설 입소를 망설이며 김세정 님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세정 님은 갑자기 부동산에 가야겠다는 강한 이끌림을 받았고, 부동산에서 우연히 해피하우스에 딱 맞는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누군가 살려고 수리해 둔 듯 깨끗했고, 특히 넓은 욕실은 아기들이 목욕하고 놀기에 최적의 공간 이었습니다. 김세정 님은 "이 집은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예비해 두신 것" 이라고 확신하며, 그 자리에서 계약을 마치고 해피하우스를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시온이라는 이름 또한, 시온이 엄마의 아기 아빠 할머니가 교회 권사님이었던 인연으로 교회 이름에서 따온 것 이라고 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 아래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3. 10년 넘는 우정, 봉사로 꽃피운 아름다운 동행
김세정 님과 채경화 님의 인연은 10년이 넘는 오래된 우정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순복음교회 조 모임에서 처음 만나 끈끈한 우정을 쌓아왔는데요, 김세정 님은 채경화 님의 첫인상을 "도도하고 까칠할 것 같은 새침데기" 로 기억했지만,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진가를 발견하고 깊은 신뢰를 쌓게 되었다 고 합니다. 채경화 님은 낯선 부산에 홀로 발령받아 내려온 김세정 님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김세정 님의 봉사 제안에 흔쾌히 동참하며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를 함께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두 분은 봉사 활동을 하면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줄까요? 김세정 님은 "채경화 님은 믿음의 친구이자, 봉사 동역자" 라고 칭찬했습니다. 힘든 봉사 활동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때로는 의견 충돌이 있을 때도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지혜롭게 해결해나가는 모습 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채경화 님 또한 김세정 님을 "추진력 있고 꼼꼼한 리더" 라고 칭찬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환상의 콤비 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정 님이 봉사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면, 채경화 님은 묵묵히 뒤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처리 하는 역할을 분담하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 입니다.
두 분의 봉사 철학은 무엇일까요? 김세정 님은 과거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통해, "돈이 없을 때의 처절함"을 몸소 느꼈다고 합니다. 집이 없어 거리에서 잠을 자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 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돕고자 노력 한다고 말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아이를 버리거나 힘들게 사는 가정을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며, 이웃에 대한 깊은 공감과 연민 을 드러냈습니다. 채경화 님 또한, 친구의 봉사 제안에 흔쾌히 동참하며,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고 말했습니다. "힘들면 다른 방법을 찾아도 된다" 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봉사 활동을 통해 얻는 보람과 행복 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4. 기적 같은 재정 마련과 끊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는 외부 후원 없이 두 분의 사재로 운영 되고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요, 두 분은 어떻게 재정을 감당하고 있을까요? 김세정 님은 20대 초반, 10억 원이라는 큰 돈을 잃었던 아픈 경험 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다시 재산을 모을 수 있었다 고 합니다. "하나님이 재테크에 은사를 주신 것 같다" 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지혜 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모은 재산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며 교만해졌던 시간 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제가 안타까웠던 것 같다. 어릴 때 교회 청소를 하며 하나님과의 순수한 교감을 나눴던 저를 기억하시고, 다시 봉사의 길로 인도하신 것 같다" 며, 해피톡톡 봉사 활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 운영 자금은 김세정 님의 재테크 수익과 학원 운영 수익으로 충당 하고 있습니다. 결코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두 분은 "하나님이 필요한 만큼 채워주신다" 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피톡톡은 시작 당시 작은 규모였지만, 봉사 활동이 확장되면서 필요한 재정도 기적처럼 마련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적은 돈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이 차근차근 훈련시키셨다. 지금은 큰 돈이 들어와도 내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이 돈을 통해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천국에서 더 큰 집을 짓는다는 기대로 살아간다" 며, 나눔의 기쁨과 천국 소망 을 이야기했습니다.
해피하우스 운영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주변의 도움 또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원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해피하우스 아이들을 돌봐주고, 익명의 독지가들은 해피하우스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금을 보내 오기도 합니다. 연탄 배달 봉사 당시에는 연탄 공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연결 해 주었고, 집수리 봉사 때는 도배 학원, 장판 가게, 싱크대 공장 등에서 재능 기부와 후원 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도움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가 지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 이 되었는데요, 채경화 님은 "우리가 먼저 시작하면, 하나님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다" 며,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채우심 을 강조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김세정 님은 "탈북자들을 위한 봉사" 라는 새로운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탈북민들은 북한 지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 와서 정체성 혼란과 신앙적 어려움을 겪는다" 며, 탈북민들의 신앙 회복과 정착을 돕고 싶다는 마음 을 밝혔습니다. 해피하우스 식구들과 함께 탈북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 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채경화 님 또한, 해피톡톡 봉사 활동과 해피하우스 운영에 더욱 헌신하며, 더 많은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싶다는 소망 을 전했습니다.
두 분은 마지막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세정 님은 "9명의 해피하우스 식구들을 태울 수 있는 승합차 구입" 을 간절히 소망하며, "이번에는 꼭 하나님께서 외부에서 채워주시는 경험을 하고 싶다" 는 믿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해피하우스 아이들을 돌볼 봉사자, 의료 지원을 해 줄 부인과 및 소아과 의사, 그리고 아이들이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줄 손길 을 기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채경화 님은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며, "저희가 지치지 않고 묵묵히 봉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고 부탁했습니다. 두 분의 간절한 기도 제목과 아름다운 봉사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기를 기대 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우리는 해피톡톡 김세정, 채경화 두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의 의미와 봉사의 가치 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자신의 어려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미혼모와 아기들에게 친정 엄마와 같은 사랑을 베푸는 두 분의 헌신 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됩니다. 작은 봉사에서 시작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변의 도움으로 놀라운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해피톡톡과 해피하우스. 두 분의 앞날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응원하며, 저희 또한 두 분의 기도 제목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말씀을 나눠주신 김세정, 채경화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