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에서 용서로, 룻의 헌신으로: 심윤정 대표의 감동 간증

"엄마에 대한 미움을 내려놓기까지" 심윤정 쏠라이트 미션 대표 간증 상세 정리

이번 글에서는 심윤정 쏠라이트 미션 대표님의 간증을 상세히 정리하여, 그녀가 엄마에 대한 미움을 내려놓기까지의 여정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심 대표님은 '새롭게 하소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미움을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하고 용서에 이르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요, 이 간증은 단순히 개인적인 고백을 넘어, 용서의 진정한 의미와 치유의 과정을 깊이 있게 묵상하게 합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서 겪는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뮤지컬 사역과 북한 공연 에피소드

심윤정 대표님은 현재 쏠라이트 미션 대표로서 뮤지컬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그녀는 문준경 전도사, 손양원 목사 등 기독교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뮤지컬로 제작하여,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선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으로 작품을 창작한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과거 북한에서 뮤지컬 공연을 했던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 준비했던 공간이 넓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시작 직전 북한 군인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객석을 가득 채웠던 놀라운 순간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요, 처음에는 북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었지만, 공연 후 북한 군인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뮤지컬의 복음 전파 능력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공연 다음 날, 군인들이 달려와 손을 잡고 감사를 표하고, 심지어 뽀뽀를 하려는 아이들까지 있었다는 에피소드는 깊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심 대표님은 뮤지컬 사역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사고와 기적적인 생존

심윤정 대표님은 대학 시절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며, 죽음의 문턱에서 경험했던 기적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고, 올림픽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등 꿈을 펼치던 시기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는데요, 중학교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놀다가 밤에 데려다주던 길에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당시 40년대라 가로등도 제대로 없었고, 비까지 내려 몹시 미끄러운 길이었지만, 조심해서 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미끄러져 정신을 잃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무너진 삼풍백화점 건설 현장이었는데, 당시 7층 깊이로 파놓은 웅덩이에 추락한 것입니다. 경찰관과 의사는 99.9% 사망할 것이라고 단정 지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심 대표님은 기적적으로 생존했습니다. 사고 당시 의식이 혼미했지만, 어머니의 절규하는 목소리를 듣고 잠시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의사는 의식을 찾지 못하면 사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심 대표님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척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현재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일 정도로 회복되었는데요, 가끔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끼지만, 하나님께서 죽음의 문턱에서 건져주셨다고 믿으며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고를 통해 심 대표님은 삶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기적적인 섭리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행복했던 어린 시절과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심윤정 대표님은 78년, 12살 때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던 슬픈 가족사를 털어놓았습니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화목했던 가정환경을 상세히 묘사하며, 특히 아버지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렸는데요, 안양의 큰 저택에서 친구들이 끊이지 않았고, 선생님들조차 부러워할 정도로 부유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으며, 출근길에 손을 잡고 학교에 데려다주시고, 퇴근길에는 늘 선물을 사 오셨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마당에 꽃밭을 함께 가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이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온 가족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심 대표님은 슬픔을 애써 감추고 씩씩한 척했지만, 수도교회 앞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꽃밭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찬송가를 부르다가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슬픔에 잠겼었는데요, 아버지의 부재는 심 대표님의 어린 시절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슬픔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위로를 받고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슬픔 속에서 만난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심윤정 대표님은 깊은 슬픔과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매일 밤 베개를 적시며 눈물로 지새웠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때 하나님께서 심 대표님을 찾아오셨습니다. 여느 때처럼 밤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울지 마라, 내가 네 아버지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성에 심 대표님은 하나님이 자신을 안아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안함이 마음속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 순간, 슬픔과 절망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진정한 아버지가 되어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심 대표님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슬픔을 딛고 일어설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며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겪은 슬픔이었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편애와 딸로서의 서운함

심윤정 대표님은 어머니로부터 받았다고 느꼈던 차별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인 막내 동생을 유독 편애했고, 딸인 심 대표님은 늘 차별받는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엄마는 언제 가장 행복했냐"는 질문에 "아들 낳았을 때"라고 대답하거나, "아들 낳고 나서야 비로소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다"는 어머니의 말은 딸로서 심 대표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태어난 후 어머니의 사랑이 동생에게 쏠린다고 느꼈고, 음식을 차릴 때도 막내 동생에게만 좋은 반찬을 챙겨주는 모습에 서운함과 질투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심 대표님이 뉴욕 브로드웨이 유학을 간절히 원했을 때 어머니는 극구 반대하며 시카고에 있는 대학원을 추천했지만, 막내 동생이 대학 졸업 후 미국 유학을 가고 싶어 하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어머니의 모습은 심 대표님에게 더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편애는 심 대표님에게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상처로 남아 어머니에 대한 미움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딸로서 어머니의 사랑을 갈구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갈증과 서운함은 쉽게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에도 이어진 어머니의 냉대

결혼 후에도 어머니의 편애는 계속되었습니다. 남편이 실직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이 가와사키병에 걸려 큰 병원비가 필요했는데요,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심 대표님은 어머니에게 도움을 기대했지만, 어머니는 병문안 와서 오히려 "왜 그렇게 가난한 남자에게 시집갔냐"며 심 대표님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했습니다. 경제적 지원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상처만 줬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냉대에 심 대표님은 더 큰 실망감과 서운함을 느꼈고, 어머니에 대한 미움은 더욱 깊어져만 갔습니다.

어머니는 교회 권사였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정작 딸에게는 냉정하고 매정했습니다. 심 대표님은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늘 딸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간절히 원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담함뿐이었고, 심 대표님의 마음속에는 미움과 원망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딸로서 어머니에게 기대했던 사랑은 점점 더 멀어져 갔고,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용서 훈련을 통한 미움의 극복

40대에 제자 훈련을 받으면서 "용서"라는 주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용서해야 할 사람들을 종이에 적고 불태우는 훈련을 하면서 자신이 용서해야 할 첫 번째 대상이 어머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미움, 원망, 서운함을 종이에 빼곡히 적어 내려가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미움의 실체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용서를 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용서 훈련을 계속하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를 미워했던 마음이 점점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어머니를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힘든 상황만 생각했지만, 용서 훈련을 통해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되면서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36살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어 3남매를 키워야 했던 어머니의 고통을 헤아리게 되었고, 어머니 또한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향한 미움은 점점 사라지고, 대신 연민과 이해심이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용서

용서 훈련 중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의 모습이 환상처럼 떠올랐습니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3남매를 키워야 했던 어머니의 막막함과 슬픔을 생생하게 느끼게 되면서 어머니를 향한 깊은 연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자신의 고통에만 몰두했지만, 어머니 또한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막내 동생에 대한 미움도 녹아내렸습니다. 아빠 장례식장에서 철없이 웃고 뛰어놀던 어린 동생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동생 또한 아버지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아버지와의 추억이라도 있지만, 동생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조차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생이 더 불쌍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머니와 동생을 이해하게 되면서 미움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대신 사랑과 연민, 용서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용서 훈련을 통해 심 대표님은 진정한 용서의 의미를 깨달았고, 오랜 시간 동안 묵혀왔던 미움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고, 가족 관계 또한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치유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환난 중에도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

남편의 실직, 아들의 가와사키병 발병 등 힘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절망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통해 위로해 주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은 심 대표님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감 대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또한 로마서 5장 3절 말씀을 통해 환난 속에서 즐거워하는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는 말씀처럼, 환난은 단순히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인내를 배우고 연단되어 결국 소망을 이루는 과정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은 심 대표님에게 위로와 용기, 지혜를 주었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기적적인 응답과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었을 때, 기적적인 응답이 찾아왔습니다. 아들의 가와사키병이 기적적으로 완치되었고, 남편은 실직 후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을 받고 국내 굴지의 회사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입니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놀라운 응답에 심 대표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경험했습니다. 당시에는 아들의 건강 회복과 남편의 취직만이 소망이었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돌아보니 하나님께서는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환난을 통해 심 대표님을 연단하시고 더욱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셨던 것입니다. 단순히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 가고 계셨던 것입니다. 심 대표님은 간증을 통해 자신의 삶 속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고난 중에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기를 축복했습니다.

룻과 같은 헌신, 딜로스의 삶을 향하여

심윤정 대표님은 자신의 삶을 "룻"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룻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랐습니다. 심 대표님 또한 자신의 생각, 주권, 의지를 모두 버리고 하나님께 종속된 삶, 즉 "딜로스"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딜로스"는 "종"이라는 뜻으로,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심 대표님은 눈물 골짜기를 지나 오면서 오직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따르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임을 깨달았습니다.

간증을 마무리하며 심 대표님은 모든 성도들이 "딜로스"의 삶을 살아가기를 권면했습니다.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님의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용서와 화해,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귀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했습니다. 심윤정 대표님의 삶은 고난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 아름다운 꽃과 같습니다. 그녀의 간증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많은 영혼들에게 빛과 소망을 제시하며, 참된 용서와 사랑의 길로 인도하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