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훈 전도사 간증: 죽음 문턱에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회복하다
죽음 문턱에서 들은 음성: 절망 끝에서 찾은 삶의 빛
죽음 직전, 하나님의 음성을 듣다: 노태훈 전도사의 간증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출연하신 노태훈 전도사님의 간증을 통해,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삶의 방향을 완전히 전환하게 된 놀라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간증은 단순한 개인의 경험을 넘어, 영적 고통과 절망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노태훈 전도사님은 20대 초반 극심한 영적 공격과 육체적 고통, 정신 질환 진단까지 겪으며 죽음까지 생각했던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극적인 개입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겪었던 고난과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그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한 생생한 증언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난의 시작: 조현병 진단과 영적 괴로움
노태훈 전도사님은 20대 초반, 의학적으로 조현병이라는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정신 질환으로 치부될 수 없는 영적인 괴로움과 공격에 시달렸다고 고백합니다. 일반적인 조현병 환자들이 겪는 환청이나 망상과는 다른, 영적인 차원의 고통이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그는 논리적인 사고와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문제로 인한 망상으로 정신과 진단을 받았다고 회상합니다. 젊은 나이에 겪는 영적인 어려움은 쉽게 정신 질환으로 오해받을 수 있지만, 노태훈 전도사님의 사례는 그 이면에 숨겨진 영적인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던져줍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자신의 고통이 단순한 정신 질환이 아닌 영적인 문제임을 확신하게 되었을까요?
허리 부상과 기이한 경험: 악령의 역사인가?
이야기는 노태훈 전도사님이 스무 살 때 허리를 다치면서 시작됩니다. 공익근무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허리 부상이었는데요, 당시 다니던 교회에서 치유 은사가 있는 목사님을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집회에서 다른 아픈 사람들은 치유되는 경험을 했지만, 노태훈 전도사님에게는 오히려 기이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허리가 2박 3일간의 집회 기간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돌아가는 현상이 지속된 것입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허리가 돌아가고, 멈추려 하면 오히려 강한 힘에 저항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영적인 세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그는, 이 현상을 단순히 “하나님의 치유”라고만 생각하고 넘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 8개월 동안 지속된 허리 회전은 단순한 치유 과정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비정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기이한 경험은 그가 겪는 고통의 원인이 단순히 육체적인 문제만이 아닐 수 있다는 의문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친하게 지내던 집사님의 소개로 축사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목사님과 상담을 하면서 밝혀졌습니다. 목사님과의 전화 상담 중, 기도받기를 권유받았고, 기도 시작 직후 그의 입에서 전혀 다른 존재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 목소리는 “들켰다, 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잡고 괴롭혔는데 들켰다”라고 외치며 자신이 악한 영임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노태훈 전도사님이 겪었던 허리 회전과 고통이 단순한 질병이 아닌, 영적인 공격으로 인한 것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자신이 겪는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이 영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게 되었고, 이후 영적인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축사 사역과 악령의 실체: 드러나는 영적 공격
악령은 축사 기도 중에 자신을 “들켰다”고 외치며, 노태훈 전도사를 괴롭힌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악령은 그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잡고 돌리고 괴롭혔다”고 실토하며, 오랫동안 그를 괴롭혀왔음을 인정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악령이 노태훈 전도사를 괴롭힌 목적이 단순히 고통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의 삶 전체를 파괴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려는 의도였다는 점입니다. 악령은 “큰일 났다, 쫓겨나야겠다”라고 말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악령의 반응은 축사 사역의 효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노태훈 전도사님이 겪었던 고통이 단순한 심리적인 문제가 아닌, 실존하는 영적 존재의 공격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교회 예배 중 찬양이 시작되자, 악령은 더욱 격렬하게 반응하며 짐승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등, 그 실체를 더욱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노태훈 전도사님과 주변 사람들에게 영적 세계의 존재와 악령의 공격이 실제로 존재함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악령에 대해 단순히 “들림”이나 “나감”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삶 가운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팔 때 악령이 그에게 “생각을 넣어주었다”거나 “들어갔다”는 표현처럼, 악령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영적 공격의 원인을 개인의 상처, 과거의 죄, 가정 환경, 심지어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영적인 배경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합니다 (Moreau, 2000). 그렇다면, 노태훈 전도사님의 경우, 어떤 배경들이 영적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었을까요?
가정 환경과 영적 배경: 무속 신앙의 그림자
노태훈 전도사님은 자신의 가정 환경과 영적 배경이 악령의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그의 증조할머니와 외할머니가 무당이었다는 사실은 그의 가문에 무속 신앙의 깊은 뿌리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무속 신앙은 귀신 숭배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배경은 악령의 역사에 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Kraft, 1992). 실제로 치유 센터 상담 과정에서 그의 집안 제사 규모가 매우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큰 규모의 제사는 귀신을 불러들이는 통로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영적 공격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Anderson, 1990). 더욱이 그의 가정은 365일 싸움이 끊이지 않는 역기능적인 환경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의 불화, 형제와의 칼부림 등 극심한 가정 불화는 그에게 깊은 상처와 쓴 뿌리를 남겼고, 이는 악령이 역사하는 틈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가정 폭력과 불화는 그의 심령을 황폐하게 만들었고, 영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노출시켰을 것입니다. 이처럼 개인의 심리적 취약성과 가정의 영적 배경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악령의 공격에 더욱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옥상에서의 절망과 하나님의 음성: 생명의 빛
극심한 가정 불화와 불안정한 심리 상태는 그를 극심한 우울증과 자살 충동으로 몰아갔습니다. 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그는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며 자주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안 아프게 죽는 법”을 검색하고, 높은 건물을 보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통계적으로 우울증 환자의 자살 시도율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높으며 (Bertolote & Fleischmann, 2002), 그의 상황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어느 날, 그는 부모님의 싸우는 모습에 홧김에 옥상으로 올라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눈을 감고 몸을 던지려는 순간, 그는 내면에서 분명하고 강렬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죽지 마라, 죽으면 지옥 간다. 지옥은 여기보다 더 힘든 곳이다. 힘들어도 내려가서 살아라.” 그 음성은 너무나 생생하고 명확해서 뒤를 돌아볼 정도였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어린 시절 교회에서 들었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렸고,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은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죽음 직전에 경험한 하나님의 음성은 그에게 삶의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었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교회와의 만남: 회복의 시작
죽음 직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다음 날, 노태훈 전도사님은 지난밤의 경험을 되새기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구절,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나를 찾으면 만나리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나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께 일도 아니지 않느냐”며 솔직하고 간절하게 매달렸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은 며칠 뒤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집 안 책장에서 빛이 나는 성경책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성경책은 만화로 된 성경이었지만, 말씀을 읽는 순간 그는 깨달음을 얻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은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을 깨닫게 한다”고 약속합니다 (시편 119:130). 말씀을 통해 그는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얻고, 살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스스로 교회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하며 회복의 길을 걷게 됩니다. 교회와의 만남은 그에게 영적인 안식처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잃어버렸던 삶의 희망과 목적을 되찾게 해준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말씀을 듣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그의 내면에 빛이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빛이 임하면 어둠이 떠나간다”는 말씀처럼, 그의 삶에 드리워졌던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과 같은 어둠들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진다”고 말씀합니다 (이사야 10:27).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그리고 성도들과의 교제를 통해 그는 영적으로 회복되어 갔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교회 다니는 것을 부모님께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고 합니다. 아들의 변화된 모습과 건강을 되찾는 모습에 기뻐하며 교회 가는 것을 막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수련회에 참석했을 때, 그는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지난날의 고통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 순간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하나님의 따뜻한 음성이 마음속 깊이 들려왔습니다. 그 음성은 그의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와의 만남과 신앙생활은 노태훈 전도사님에게 진정한 회복과 치유를 가져다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고통: 육체적, 정신적 공격
하지만 영적인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모든 고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23살 무렵, 그는 이전보다 더 심각한 영적 공격과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마치 신병과 유사한 증상처럼,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육체적 고통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타났습니다. 그 고통은 일반적인 육체적 고통을 넘어선,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정신과에서는 여전히 조현병 진단을 내리고 약물 처방만 해주었지만, 그의 고통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이 엄습해왔다는 것입니다. 마치 공포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새벽이나 한낮 가릴 것 없이 갑자기 눈이 번쩍 떠지면서 심장이 격렬하게 뛰고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 공포는 너무나 극심하여 몇 번이나 기절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껴 이불을 뒤집어쓰고 덜덜 떨고, 걷는 것조차 힘들어 길에서 수없이 넘어지는 등, 육체적으로도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5분 거리를 30분 넘게 기어서 교회에 갈 정도로, 그의 육체와 정신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1년 8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허리 회전으로 인해 허리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다섯 군데 디스크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는 허리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회복의 과정 중에도 그는 끊임없이 육체적, 정신적 공격에 시달렸고, 그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습니다.
악령의 고백: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고통이 극심하던 시기에, 과거 축사 사역 당시 악령이 했던 말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악령은 “노태훈은 하나님의 아들인데 왜 들어가냐”며, “노태훈을 죽이려고 들어왔다”고 말했었습니다. 악령은 노태훈 전도사를 죽이려는 이유에 대해 “그가 살면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악령은 그를 어릴 때부터 괴롭혀왔으며, 마지막으로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도록 부추겼다고 실토했습니다. 하지만 악령은 “하나님께서 노태훈의 생명을 건드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며, 자신은 단지 “애만 태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욥기에 나오는 사탄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욥기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욥을 시험하지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못합니다 (욥기 2:6). 노태훈 전도사님의 경우 역시, 악령은 그를 죽이려고 끊임없이 공격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그의 생명은 안전하게 지켜졌던 것입니다. 악령은 또한 노태훈 전도사가 “예수 피만 뿌리니까” 자신들이 접근할 수 없다고 울부짖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악령의 공격을 막는 강력한 힘이 됨을 시사합니다. 어린 시절, 목사님의 가르침대로 우상숭배 제사 대신 회개하고 예수 보혈을 뿌리는 기도를 했던 것이 악령의 역사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악령의 권세를 꺾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가져다주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요한계시록 12:11).
절망 속에서 붙잡은 희망: 하나님의 손길
극심한 고통 속에서 노태훈 전도사님은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하나님마저 원망하면 더 이상 의지할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인간적인 힘이 아닌,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절감했습니다. 고통 속에서 그는 오히려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고, 천국을 갈망하며 하나님을 더욱 붙잡게 되었습니다. 비록 고통은 여전했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마치 새끼손가락 하나로 간신히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있는 듯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을 놓지 않으셨다고 고백합니다. 정신과 약을 복용했을 때 육체적 고통은 다소 완화되었지만, 우울증은 더욱 심해지고 악한 생각과 더러운 생각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술과 담배에 의존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더욱 파괴하는 악순환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일 예배조차 가지 못하고 놀이터에 앉아 담배를 피우려던 순간, “태훈아,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한번 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 음성에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담배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갈 힘이 없지만 언젠가는 꼭 돌아가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공익근무 중 영적 문제로 중단했던 근무를 다시 시작했을 때, 고모 권사님이 추천해주셨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게 된 것입니다. 설교 말씀을 듣는 동안 그는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했음을 깨닫고, 통곡하며 회개했습니다. 다음 날 예배에 참석하여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늘 문이 열리고 황금빛이 쏟아지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회복되었다”는 강한 확신과 믿음, 평안과 기쁨이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신과 약을 단 한 번도 복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았던 노태훈 전도사님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회복과 치유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회복과 사역: 고난을 통해 얻은 사명
완전히 회복된 노태훈 전도사님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영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과거 20대 시절, 다시는 고통에 짓눌리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로 하루 10시간 이상 기도하고, 성경을 2천 번 이상 통독하며 말씀을 암송하는 등, 영적으로 철저하게 무장했습니다. 그에게 20대는 “추억 없는 시절”이었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 속에서 미래를 위한 굳건한 믿음의 토대를 다지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통해 그는 죄를 멀리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으며, 기도와 말씀으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영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는 통로가 되었고, 그들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단순히 지식이나 이론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전문가들은 고난을 통해 얻은 공감 능력이 타인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Batson, 2011). 노태훈 전도사님의 삶은 고난이 단순히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성숙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입니다.
영적 고통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마지막으로 노태훈 전도사님은 현재 영적 고통과 심적인 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진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빛 되신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 속에 있더라도 수치스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와 치료받으라고 격려했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어둠과 고통을 숨기지 말고, 빛으로 드러내어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장로님의 자녀가 영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예로 들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교회에서 격리시키거나 감금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기도, 말씀 안에서 치유받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신과 의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의 정신 질환 문제로 병원을 찾는 부모들 중 상당수가 부모 스스로가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영적인 문제와 심리적인 문제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환청이나 망상 등 영적인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면 극심한 외로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외로움은 영적 공격에 취약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Cacioppo & Hawkley, 2009),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영적 회복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노태훈 전도사님은 영적 고통 속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아와 빛 가운데 치유받고, 공동체의 사랑 안에서 회복되기를 간절히 축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