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육아 감동 이야기: 장광명 목사 가정의 축복과 기쁨
네쌍둥이 육아, 고난 속에 피어난 네 배의 기쁨
네쌍둥이와 함께하는 기쁨 네 배: 장광명 목사, 김소정 사모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
오늘, 특별한 다자녀 가정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흔히 보기 힘든 네쌍둥이와 함께하는 장광명 목사님, 김소정 사모님 부부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감동적인 여정인데요.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 녹화에 참여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산 제일영광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면서 네 아이의 부모로 살아가는 것은 얼마나 기쁘고 또 벅찬 일일까요? 장광명 목사님과 김소정 사모님,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두 분의 삶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함께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0대, 방황의 터널을 지나다: 장광명 목사의 청년 시절
장광명 목사님께서는 20대에 힘든 방황의 시간을 보내셨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길을 걷고 계신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을 텐데요, 어떤 방황을 겪으셨는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목사님께서는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인해 어릴 적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이후 뇌졸중과 췌장암으로 투병하시다 결국 돌아가셨다고 해요.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인해 목사님은 학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으셨고, 20살 무렵부터는 방황의 길을 걷게 되셨다고 합니다.
대학교 입학 후, 목사님은 학업에 흥미를 잃고 게임에 몰두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당시 인터넷 채팅과 게임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던 시기였는데, 목사님 역시 그 흐름에 휩쓸리셨던 것 같습니다. 본래 학창 시절 공부를 매우 잘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에 와서는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셨다고 해요.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시험도 보지 않은 채 PC방에서 하루 15시간씩 게임에 몰두하는 생활을 하셨다고 합니다. 심지어 부모님께 학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PC방으로 향하기도 했다고 하니, 당시 목사님의 방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학업에 소홀했던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학사 경고를 7번이나 받으셨고, 결국 제적까지 당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명문대학교에 전국 상위 3%의 성적으로 입학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의 늪에 빠지셨던 것입니다. 제적 후에는 더욱 심한 방황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밤마다 게임을 하고 새벽에 잠들면서, 문득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고 괴로워하셨다고 해요. 과거에는 공부도 잘하고 주변의 기대를 받던 학생이었지만, 현재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보며 깊은 절망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목사님은 수련회에서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수련회 설교 말씀, 특히 회개와 새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가 목사님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진정으로 회개해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설교 말씀에 큰 감명을 받으시고, 수련회 마지막 날 밤 용기를 내어 30년 동안 부모님을 속여왔던 자신의 죄를 고백하셨다고 합니다. PC방에서 게임에 빠져 살면서 학교에 다니는 척하고, 심지어 군대 문제까지 거짓으로 둘러댔던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셨다고 해요. 고백 후, 놀랍게도 부모님께서는 목사님을 혼내시는 대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함께 눈물로 기도해주셨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회개 기도 후 목사님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10년 동안 중독되었던 게임을 거짓말처럼 끊게 되셨고, 게임 대신 하나님께 몰두하는 삶을 살게 되셨다고 합니다.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빠지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교회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하나님을 쫓아가는 삶을 살게 되면서,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셨다고 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의 결핍이 성령으로 채워지면서, 방황과 고통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김소정 사모,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우울증과의 긴 싸움
김소정 사모님 역시 20대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들었습니다. 사모님께서는 어떤 어려움을 겪으셨고, 어떻게 극복해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사모님께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합니다. 원치 않는 대학교에 진학 후 편입을 준비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서 큰 상실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사회복지 분야를 공부하게 되면서 자신의 꿈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셨다고 해요.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모님은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되셨다고 합니다.
원하는 길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사모님은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울증으로 고통받으셨다고 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무력감에 휩싸여, 심지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셨다고 해요. 25살부터 34살까지, 청춘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우울증과 싸우며 보내셨던 것입니다. 밤마다 죽는 상상을 하고, 심지어 자살 시도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듯한 어둡고 고독한 터널 속에서, 사모님은 희망을 잃고 절망 속에 잠겨 계셨습니다.
우울증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모님은 새벽 5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내셨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없어,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며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우울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사모님은 깊은 절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고 싶었지만,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족들에게조차 마음을 열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증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긴 우울의 터널 속에서, 사모님은 남편인 장광명 목사님을 만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목사님과의 만남은, 사모님의 삶에 따뜻한 햇살과 같은 희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목사님은 사모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감각은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사모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목사님의 모습에 마음이 끌리셨다고 해요. 특히 시끄러운 커피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사모님은 깊은 위로와 안정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마치 숲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는 듯한 평안함을 경험하셨다고 해요.
이후, 사모님은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닫혀있던 마음속에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의 따뜻한 마음과 진솔한 모습에 감동받아, 점점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오랜 시간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사모님에게, 목사님은 삶의 새로운 희망이자 빛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맺어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기적과 같은 결혼, 그리고 다시 찾아온 어둠
결혼 준비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습니다. 목사님 가정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 때문에 결혼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과 같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신대원 재학 중, 교회와 웨딩업체가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커플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받게 된 것입니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결혼반지, 신혼여행, 결혼식장까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도움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해주신 듯한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사모님에게 다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우울증이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지만, 남편이 자리를 비울 때면 어김없이 우울감이 밀려왔다고 해요. 결혼 전과는 또 다른 형태의 우울증이었는데, 바닥을 치는 듯한 절망감이 아니라, 끝없이 깊은 동굴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무력감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은 사모님을 끊임없이 괴롭혔고,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습니다. 신혼여행 사진 속에서도 웃고 있지만 어딘가 우울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더욱 괴로워하셨다고 합니다.
다시 찾아온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모님을 위해, 목사님은 가정 예배를 제안했습니다. 주일 외 매일 저녁, 부부가 함께 가정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정 예배가 낯설고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예배를 드리면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매일 잠언 말씀을 읽고, 말씀 속에서 깨달은 점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모님의 마음속에 조금씩 평안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이 잘 들리지 않고, 찬송가도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1년 동안 꾸준히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이 마음속에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1년 후, 사모님을 괴롭히던 우울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오랜 시간 사모님을 짓눌렀던 차가운 얼음덩이 같은 우울증이 녹아내리고, 마음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온 것입니다. 우울증이 사라진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정 예배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가정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남편과 교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사모님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가정 예배를 강력하게 추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5분이라도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찾는 놀라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신 것입니다.
네쌍둥이, 기쁨이 네 배가 되다: 축복의 선물
결혼 후 3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를 갖기 위해 병원을 찾은 부부에게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자궁 근종이 발견되어 임신이 쉽지 않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자연 임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자궁 근종 제거 수술 후 인공 수정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인공 수정 시도 후, 기적적으로 네쌍둥이가 임신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담당 간호사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네쌍둥이 임신은 정말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쁨과 동시에 걱정도 앞섰습니다. 네 명의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던 것입니다.
임신 중에도 고난은 계속되었습니다. 임신 5개월부터 배가 만삭처럼 불러오고, 극심한 소양증으로 고통받았다고 합니다. 배가 터질 듯한 고통과 가려움증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셨다고 해요. 옆으로 누워서 겨우 잠을 청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네쌍둥이를 만날 기대감과 기쁨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셨다고 합니다. 34주 만에 태어난 네쌍둥이는 다행히 건강하게 태어났고, 인큐베이터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부부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호부터 4호까지 순서대로 태어난 네 아이는 모두 아들이었습니다.
네쌍둥이 육아는 상상 이상으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지난 3년간은 정말 하루하루를 버티는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밤낮없이 3시간 간격으로 분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고, 씻기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특히 밤에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계속해서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매우 지치셨다고 합니다. 젖병 16개를 한꺼번에 씻어야 할 때도 있었고, 아이들이 울다 지쳐 토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하기도 하셨습니다. 네 명의 아이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시간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었습니다.
육아의 어려움 속에서, 남편인 목사님의 헌신적인 도움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원래 전임 사역을 하셨지만, 육아를 위해 파트 사역으로 전환하여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해주셨습니다. 주중에 대부분의 시간을 육아에 할애하고, 주말에만 사역을 하면서 아내를 도왔습니다. 목사님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사모님은 육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고, 네쌍둥이를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네 아이를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은 그 어떤 어려움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합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으로 지었습니다. 성경의 복음서 이름을 딴 것인데요, 이름처럼 아이들이 복음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으셨다고 합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섬기고,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합니다. 힘든 육아 과정 속에서도, 네 아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가정을 축복하시는 하나님
장광명 목사님 부부는 네쌍둥이 육아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정을 얼마나 축복하시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네 아이를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은 그 어떤 어려움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통해 풍성한 복을 주신다는 것을 두 분의 삶을 통해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녀는 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귀한 선물이며 축복의 통로임을 강조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앞으로 청년 사역을 통해, 자녀를 통한 하나님의 축복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계십니다. 네쌍둥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결혼과 출산의 가치를 알리고,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합니다. 두 분의 이야기는, 힘든 세상 속에서 지쳐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때,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두 분의 삶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광명 목사님과 김소정 사모님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정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네쌍둥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신 두 분께 진심으로 축복을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사역과 가정에 더욱 큰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