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코로나 봉사, 유정록 간호사의 감동 헌신 이야기
이 때를 위해: 암 투병 중 코로나 헌신 - 유정록 간호사
암 투병 중 코로나19 현장으로 뛰어든 간호사, 유정록 님의 헌신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유정록 간호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상세히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정록 간호사님은 암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던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하여 헌신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셨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헌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는데요, 본 글을 통해 유정록 간호사님의 삶과 신앙, 그리고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과연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그 어려운 길을 선택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감동을 겪었을까요? 함께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1. 삶의 허무함 속에서 찾은 신앙의 기쁨
유정록 간호사님은 대학교 졸업 후 삶의 허무함을 느끼던 중, 둘째 누나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면서 신앙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시절, 인간관계에서 오는 허무함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중 간호사로 일하던 둘째 누나의 삶 속에서 깊은 신앙의 기쁨과 에너지를 발견하고, 누나를 통해 처음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활절 예배에서 성가대의 찬양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듣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눈물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녀는 당시 느꼈던 기쁨과 평안함은 세상적인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정한 기쁨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유정록 간호사님은 삶의 어려움 속에서 신앙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기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다: 코로나19 의료 봉사 자원
간호사로 일하던 유정록 님은 2018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 기간 중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대구·경북 지역으로 의료 봉사를 자원하게 됩니다. 암 수술 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 게다가 넷째 아이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심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과연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일까요? 유정록 님은 당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무기력하게 지내는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간호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는 요한복음 말씀 (요한복음 14장 21절) 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더욱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5장 12절) 는 말씀과 "친구가 자기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라" (요한복음 15장 13절) 는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봉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의 실천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유정록 간호사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 현장으로 달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3.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빛난 헌신: 청도 대남병원 파견
2020년 3월, 유정록 간호사님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던 청도 대남병원으로 파견되어 2주간 헌신적인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당시 청도 대남병원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하고, 감염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병원 전체가 격리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 속에서 유정록 간호사님은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방호복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밤늦게 투입되어, 12시간씩 2교대로 환자들을 돌보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와상 환자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기저귀 교체, 식사 보조, 위생 관리 등 손이 많이 가는 일들을 쉴 틈 없이 해내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염의 위험 속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낄 법도 했지만, 유정록 간호사님은 오히려 환자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습니다. 이처럼 그녀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진정한 간호사의 사명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4. 가족들의 응원과 격려: "이 때를 위해 준비된 당신"
유정록 간호사님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뒤에는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암 투병 중인 아내, 엄마가 위험한 감염병 현장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 역시 간호사였기에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었고, 오히려 아내의 용기와 헌신에 감동하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해주었습니다. 특히 아내는 에스더서 말씀을 인용하며 "이 때를 위해 당신이 준비된 것" 이라고 격려하며, 유정록 님의 봉사활동에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아이들 역시 처음에는 엄마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는 병원에 간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코로나 귀신" 이라 부르며 장난치고, "엄마, 빨리 다녀와" 라며 응원하는 등 엄마를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믿음과 사랑, 응원과 격려는 유정록 간호사님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5. 봉사 후 재발한 암, 더욱 깊어진 믿음과 찬양
안타깝게도 유정록 간호사님은 코로나19 봉사 후 암이 재발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023년 10월, 위암이 재발하여 위를 절제하는 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ব্যক্তিগ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의 믿음은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 중에는 성경을 통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신명기 8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훈련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말씀을 묵상하며 떠오르는 감동들을 찬양으로 만들어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며, 자신의 신앙을 더욱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찬양은 진솔한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찬양하는 모습은 듣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유정록 간호사님은 암 투병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더욱 깊어진 믿음과 찬양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6.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 유정록 간호사의 기도와 소망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 이라고 고백하는 유정록 간호사님은 앞으로의 삶에 대한 소망과 기도 제목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영육 간에 건강하게 회복되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특히 네 아이를 건강하게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쉬고 있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욱 집중하고 사랑을 쏟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정록 간호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헌신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힘을 줍니다.
7. 마무리: 순종과 섬김의 삶, 그리고 영원한 안식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진행자들은 유정록 간호사님의 삶을 "순종과 섬김의 삶" 이라고 요약하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듯이, 유정록 간호사님 역시 자신의 건강과 안위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녀의 삶은 진정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줍니다. 진행자들은 또한 유정록 간호사님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의 삶을 축복하며, 그녀의 찬양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 그리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록 간호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안식은 세상적인 혜택이나 보험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순종을 통해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유정록 간호사님의 삶을 통해 우리 또한 용기와 희망을 얻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받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