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권은혜 부부의 소아암 극복과 감동 신앙 간증 이야기
소아암 딛고 일어선 믿음, 최필립 권은혜 부부
"아들의 소아암 투병 중 하나님이 우리 부부에게 보여주신 환상" : 최필립 권은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 상세 정리
오늘 우리는 배우 최필립, 권은혜 부부와 함께, 그들의 아들 도훈이가 겪었던 소아암 투병 과정과, 그 속에서 경험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그들의 깊어진 믿음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나눠보려 합니다. 이번 영상은 단순한 간증을 넘어,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부부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선사할 것입니다. 과연 이 부부는 어떻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믿음을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최필립 씨는 주영훈 씨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자신과 아내 권은혜 씨가 믿음을 갖게 된 과정에 주영훈, 이윤미 부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흥미로운 시작점입니다. 권은혜 씨는 과거 불교 신자였으며, 기독교에 대해 배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최필립 씨 역시 불교와 무속신앙이 혼합된 가정 환경에서 자라, 믿음과는 거리가 멀었었는데요.
놀랍게도 권은혜 씨가 기독교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동생의 우울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친구 목사님이 꿈 속에서 권은혜 씨 동생에 대한 기도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인데요, 마치 영화 같은 이야기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경험을 했다는 점입니다. 아버지 사업장에서 작전 기도를 하던 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환상과 같은 푸른 날개의 새를 목격한 것인데요. CCTV에도 찍힌 이 기이한 현상은, 눈으로 보지 않고는 믿지 않으려 했던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필립 씨는 당시 뮤지컬 배우 이윤미 씨를 통해 기독교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교회를 강하게 권유하는 이윤미 씨에게 반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동생의 아픔과 기적적인 회복을 통해 마음을 열게 되었고, 이후 온누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최필립 씨의 아버지는 현재 목사님이 되셨다고 하는데요, 가족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변화된 것입니다.
권은혜 씨와의 만남 또한 극적인데요, 최필립 씨는 배우자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면서, 이상형에 가까운 권은혜 씨를 교회 계단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습니다. 권은혜 씨 역시 최필립 씨의 SNS에서 말씀을 나누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고, 먼저 연락을 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마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듯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최필립 씨는 "투머치 교회 오빠" 스타일로 권은혜 씨에게 다가가, 오히려 부담감을 주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진솔한 마음과 진심이 통했고, 결정적으로 최필립 씨가 권은혜 씨에게 "좋아할 수 있게 허락해 달라" 는 독특한 고백을 하면서 마음이 열렸다고 합니다. 마치 드라마 속 대사 같은 이 고백은, 권은혜 씨에게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방송 출연 제의가 많았지만, 불편함을 느껴 고사해왔다는 최필립, 권은혜 부부. 하지만 이번 "새롭게 하소서" 출연은, 둘째 아들 도훈이의 투병 경험을 나누고 싶은 마음과, 하나님의 강권하심에 순종하여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앙을 갖게 되면서, 삶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과거 반야심경을 들으며 다녔던 최필립 씨는, 이제 찬송가를 즐겨 듣게 되었고, 삶의 우선순위 또한 완전히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권은혜 씨는 처음 교회에 갔을 때,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 슬픔이나 기쁨 때문이 아닌, 영적인 존재가 자신을 안아주는 듯한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녀의 표현처럼, "사랑받는 존재" 라는 인식 자체가 새로웠다고 합니다.
이후 새벽 예배, 뜨거운 기도 생활 등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갔지만, 맹목적인 열정만으로는 지속적인 믿음 성장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말씀의 기반 없이 경험적인 뜨거움에만 의존하는 신앙은, 쉽게 식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것인데요.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진정한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첫째 아이를 갖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 후 자연임신을 기대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조급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시술까지 시도했지만, 5개월 동안 실패하면서 큰 낙심에 빠졌는데요.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무력감과 좌절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한나의 노래" 찬양을 듣던 중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네 힘으로 하려 하지 마라" 는 마음 속 음성을 듣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에 전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과학적인 시도를 중단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자, 놀랍게도 임신이라는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이는 인간의 노력과 계획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하는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의학적인 방법으로 쉽게 임신에 성공했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깨닫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내려놓음으로써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게 된 것인데요. 이 경험은 부부에게 깊은 믿음과 감사를 선물했습니다.
첫째 아들 출산 후, 육아의 현실은 전쟁과 같았다고 합니다. 잠 부족, 예민함, 끊임없는 돌봄 등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피로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겹쳐,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편 최필립 씨는 방송 촬영으로 외출이 잦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얄미움을 느끼기도 했다는데요. 육아에 지친 아내와, 눈치 없는 남편의 모습은, 현실적인 부부의 갈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예배까지 무너지면서 가정은 더욱 흔들렸습니다. 영적으로 침체되고, 부부 관계 또한 소원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는데요. 바로 그때, 동역자 동생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새벽 기도 중 권은혜 씨에 대한 마음을 받은 동생은, "예수님이 언니를 너무 사랑하신다" 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 말은 지쳐있던 권은혜 씨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예배를 회복하고, 믿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이후 둘째 아들 도훈이가 예상치 못한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임신 중 한 자매의 간증을 듣고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아픈 아이를 둔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간증 내용이, 이해되지 않았고, 오히려 짜증이 났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묵상과 기도를 통해, 아이의 그릇만큼 주시리라는 위로를 받고, 태교에 힘쓰며 출산을 준비했습니다.
도훈이는 생후 3개월 만에 소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정기검진 차 방문한 소아과에서, 편측 비대 증상으로 대학병원 정밀검사를 권유받았고, 초음파 검사 결과 악성 종양이 발견된 것입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현실을 부정하고 혼란스러워했습니다. "암" 이라는 단어는, 드라마에서나 보던 먼 이야기였고, 자신들의 가족에게 닥칠 현실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시작했지만, 소아암 병동의 낯선 풍경은 두려움을 더했습니다. 삭발한 아이들, 휠체어를 탄 환아들, 좁고 답답한 병실 등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느껴졌는데요. 갓난 아기의 작은 몸에 수술, 항암치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고,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 했습니다.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밤새도록 아이를 안고 "살려달라" 고 울부짖었습니다.
조직 검사 결과, 도훈이는 4기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종양 크기도 7cm에 달했고, 신장 전이 의심 소견까지 있어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아내 권은혜 씨는 의외로 차분하게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 이라며 믿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싸웠을 상황이지만, 이상하게도 아내의 말이 위로와 평안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녀의 믿음은, 절망에 빠져있던 최필립 씨에게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권은혜 씨는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원망과 분노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내가 뭘 잘못했나?" 자책하며 괴로워했는데요. 하지만 요한복음 9장 말씀을 통해 답을 찾았습니다. "아이의 죄도, 부모의 죄도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는 말씀은, 분노와 억울함 대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며, 주님과의 동행을 시작한 것입니다.
권은혜 씨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생의 깊은 의미를 묵상하며, 천국 소망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소아암 병동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중, 사람들의 얼굴이 회색빛으로 보이는 환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천국에 갈 믿음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안타까운 마음과, 영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경험입니다. 주차장에서 싸움 직전의 청년을 안아주는 천사 같은 사람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방법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영생을 믿게 되면서, 아이의 아픔은 더 이상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천국 소망은, 현실의 고통을 초월하는 힘을 주었고, 자신의 구원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는 천국에 갈 텐데, 나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게 되었고, 남편에게 "우리가 문제다, 우리나 잘하자" 며 믿음 생활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최필립 씨는 병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밤마다 신음하는 아이들과 힘들어하는 보호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책과 찬양 장난감을 나누며 위로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CCM을 틀어놓자, 병실 분위기가 따뜻하게 바뀌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아픔과 고통 속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 섬기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청년 환자에게 운동 밴드를 나눠주며 격려하는 모습은, 그의 변화된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항암치료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놀랍게도 도훈이는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한 항암제 투여에도, 다음 날이면 웃음을 되찾는 아이를 보며 신기함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도 회복 속도가 빨랐고, 의료진조차 안정적인 아이의 상태에 놀라워했습니다. 권은혜 씨는 기도 중 환상을 통해, 수술방에 천사들이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훈이와 함께 하시고, 보호하고 계시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입니다.
권은혜 씨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신 마음을 묵상하며, 아픔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육신의 고통은 아프지만,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큰 뜻을 이해하게 된 것인데요. 아이의 투병 과정은, 부부에게 더 깊은 믿음과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선물했습니다.
최필립 씨는 이번 경험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고 합니다. 외부 활동에 치중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가정 중심의 삶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소중한 공동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인데요. 주변에 알리지 않고, 믿는 사람들의 기도에 의지했던 시간은, 그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었습니다. 다시 예수님을 가정의 중심으로 모시고, 믿음 안에서 가정을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적적으로 치료가 종결된 도훈이는, 내일 돌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통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던 부부에게, 돌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치료 과정은 짧게 느껴졌지만, 매일매일 고비를 넘어야 했던 시간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했고, 감사와 기쁨으로 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권은혜 씨는 돌잔치를 계획하면서, 현실의 고통을 잠시 잊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었다고 합니다. 예쁜 한복을 입은 도훈이를 상상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는데요. 돌을 앞둔 지금,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느끼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가족 사진을 함께 찍는 소박한 일상 속에서, 가장 큰 행복을 발견하며,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첫째 아들 또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 간호에 집중하느라 소외감을 느꼈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집에만 갇혀 지내야 했는데요. 하지만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찾았고, 가족 모두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내며 더욱 끈끈해졌습니다. 최필립 씨는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주님 안에서 가정을 더욱 굳건히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권은혜 씨 역시 "이제부터가 시작" 이라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정을 이루어갈 것을 소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영훈 씨는 두 부부의 성장에 감탄하며, 수술대 비유를 통해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최필립, 권은혜 부부의 간증은, 고난 속에서 피어난 믿음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도훈이의 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큰 축복과 기쁨이 가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긴 시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주신 두 분께 감사를 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