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귀신을 쫓아낸 빛

아마도 쉽게 믿기 힘드시겠지만 실제 겪은 일입니다: 김선우 청년, 비주얼 디렉터의 간증

오늘 우리는 특별하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영적인 경험, 그것도 귀신을 직접 보고 겪었다는 한 청년의 간증인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분이 무속인이 아닌 평범한 청년 김선우 님이라는 점입니다. 그는 귀신을 보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벗어났다고 합니다. 자칫 오싹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김선우 님은 어떻게 귀신을 보게 되었고, 그 고통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김선우 님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그 놀라운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김선우 님은 과거 고집 센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모든 영적인 현상, 심지어 귀신의 존재조차 부정하며 살아왔는데요. 사주나 점술은 물론이고, 당연히 하나님도 믿지 않았습니다. 모든 영적인 것은 그저 미신이라고 단정 짓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20대 초반,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꾸만 이상한 형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그 빈도가 잦아지면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듯한 형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사람의 형상 같기도 했지만, 성별이나 특징을 뚜렷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형체'에 가까운 존재들이었는데요. 김선우 님은 이러한 현상을 처음에는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우울증이나 다른 정신 질환이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하며 정신과를 찾았지만,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귀신을 보는 현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선우 님은 한강공원에서 극심한 영적 공격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무언가가 몸속으로 '훅' 들어오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갑자기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는데요. 평소 차분한 성격이었던 그가 갑자기 한강공원 동상 모서리로 달려가 머리를 '쾅' 하고 박는 충격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한번 부딪히고 정신을 차릴 법도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고 다시 일어나 또 다시 머리를 박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그날 이후 그의 삶은 더욱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김선우 님은 더욱 기이한 현상들을 겪게 됩니다. 혼자 살고 있는 집에서 물건들의 위치가 자꾸 바뀌는 것인데요. 처음에는 자신이 깜빡 잊었거나, 혹은 도둑이 든 것은 아닐까 의심했지만, 상황은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현금이나 노트북 같은 귀중품은 그대로인데, 복층 위에 있던 물건이 아래층으로 내려와 있거나, 책꽂이의 책이 빠져 펼쳐져 있는 등 도저히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도 물건 위치가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김선우 님은 자신이 영적인 존재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점차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김선우 님이 보았던 귀신의 형체는 정확히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는 귀신을 '안개처럼 공간이 일렁이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했습니다. 뚜렷한 형체는 아니었지만, 사람과 비슷한 크기로 보일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귀신처럼 머리를 풀어헤치거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불투명하고 흐릿한 무언가가 그의 눈에 보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기이한 현상은 무려 1년 넘게 지속되었고, 김선우 님은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매일 밤 귀신에 시달리는 공포 속에서 김선우 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정신과 치료는 효과가 없었고, 무속신앙에 기대는 것은 악순환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들과 함께 넷플릭스 영화를 보다가 우연히 자신의 경험과 유사한 영적인 내용이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나도 저랬는데"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크리스천 친구는 그의 말을 놀랍게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편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무신론자였던 김선우 님에게 친구의 반응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크리스천임에도 불구하고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믿는다는 친구의 말에 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친구는 성경에도 귀신과 사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영적인 현상은 세상에 존재하는 실제적인 일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난 김선우 님은 친구에게 그동안 겪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는 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위로하며, 집에 함께 가서 기도해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기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들었던 김선우 님은 친구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친구는 진지하게 기도를 시작했고, 영접기도를 제안하며 "기도하는 순간만큼은 하나님을 믿어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는 "귀신의 존재를 알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존재도 한번 믿고 의지해보라"고 친절하게 설득했습니다. 김선우 님은 친구의 진심 어린 권면에 마음이 열렸고, 기도하는 순간만큼은 하나님을 믿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영접기도를 따라 하며 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 김선우 님은 특별한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에게 "영적인 공격을 받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음이 힘들 때는 찬양을 들어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반신반의했던 그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침대에 누웠습니다. 바로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침대 밑에 두었던 인형이 갑자기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그의 배 위로 '탁' 하고 떨어진 것입니다.

지금까지 귀신 형상을 보거나 물건이 움직이는 현상은 겪었지만, 직접적으로 몸에 닿는 공격은 처음이었기에 김선우 님은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도망쳐야 할까, 소리를 질러야 할까 갈등했지만, 이미 귀신은 어디든 따라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인형을 던진 존재가 더욱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바로 그때, 문득 '기도'했던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기도했기 때문에 귀신들이 발작하는 것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친구가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기도해보라".

두려움 속에서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문도 제대로 몰랐지만, 도와달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찬양을 틀고 싶었지만, 아는 찬양이 없어 유튜브에서 찬송가를 검색해 틀어놓고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하는 동안 마음 속에 점점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불안과 공포는 사라지고, 알 수 없는 위로가 마음을 가득 채웠는데요. 그는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기도하며 평안함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처음으로 귀신의 고통 없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귀신은 계속해서 나타났지만, 과거처럼 폭력적인 공격을 가하는 대신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귀신들은 달콤한 말로 그를 꼬드겼는데요. "네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있다",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정말 잘될 수 있다"는 유혹이었습니다. 과거에 그토록 괴롭히던 존재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호의적인 척 다가오는 모습에 김선우 님은 더욱 경계심을 느꼈습니다.

귀신들은 매일같이 나타나 유혹했지만, 김선우 님은 쉽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귀신들은 "딱 하나만 약속하면 모든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 '하나'는 바로 여자친구와 헤어지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와 관계가 좋았던 그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것이 왜 너희와 상관있느냐"고 물었지만, 귀신들은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이후에도 귀신들은 끈질기게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김선우 님은 "너희 말을 듣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는데요. 그러자 귀신들은 "결국에는 우리 말을 듣게 될 것"이라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잠시 외출하고 혼자 집에 있던 김선우 님에게 귀신들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또 다시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종용하며, 이번에는 놀랍게도 여자친구에 대한 '사실'들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귀신들이 폭로한 '사실'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구체적인 속임수의 내용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었는데요.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지만, 여자친구의 평소 행동들을 떠올려보니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김선우 님은 여자친구에게 직접 확인했고, 놀랍게도 귀신들이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여자친구의 거짓말에 크게 실망한 그는 결국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김선우 님은 친구 집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귀신들이 다시 나타나 그에게 '축하'를 건넸는데요. "결국 우리 말을 들었구나"라며 기뻐하고, "이제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돈, 명예, 이성, 커리어 등 무엇이든 말만 하라"는 달콤한 제안에 순간적으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정말 귀신들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까?"라는 고민에 빠져있던 바로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귀신들이 혼비백산 도망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뿔뿔이 흩어지는 귀신들의 모습과 함께, 김선우 님의 머리 위로 강렬한 '빛'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두려움이 그를 덮쳤는데요. 귀신에게서 느꼈던 공포와는 차원이 다른, 정말로 '절대적인 존재'에 대한 경외심과 공포였습니다. 마치 영혼 마저 소멸될 것 같은 강렬한 기운에 압도당했습니다.

그 빛은 과거 명상 중 만났던 잿빛 형상의 귀신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잿빛 귀신 수만 명이 덤벼든다고 해도, 저 빛 하나를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죽음조차 두렵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공포 앞에서, 오히려 죽음은 너무나 가볍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저 존재가 나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순간, 나는 영원히 사라지거나 지옥에 갈 것"이라는 절망적인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 놀랍게도 김선우 님의 입에서 "하나님"이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습니다. 낯선 빛이었지만, 입에서 나온 이름은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존재를 다시 만난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바로 직전까지 귀신의 유혹에 갈등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자, 극심한 죄책감과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나를 심판하러 오셨구나, 나는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는 진심으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했던 것, 귀신의 존재를 알고도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던 것, 귀신의 유혹에 흔들렸던 것 등 자신의 모든 죄를 낱낱이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오랜 시간 회개했지만, 빛은 아무런 응답도 없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때, 빛 가운데서 놀라운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돌아가라".

"돌아가라"는 한마디 말씀은 뜻밖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라'는 뜻이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속였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에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는데요. "여자친구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을 전달했습니다. 그때, 빛은 다시 한번 놀라운 진리를 전해주었습니다. "사람은 바뀌지 않지만, 나의 능력 안에서는 바뀔 수 있다".

'나의 능력 안에서는 바뀔 수 있다'는 말씀은 강렬한 확신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압도적인 빛,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기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김선우 님은 "여자친구를 용서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삶을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백이 끝나자, 강렬했던 빛은 사라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김선우 님은 곧바로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문득 자신의 죄 또한 많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나 또한 여자친구에게 떳떳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을 수 있다', '누가 더 잘못했는지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해주셨으니, 나도 여자친구를 용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마음으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용서하기로 했다. 다시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며, 간밤에 하나님을 만났던 놀라운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전에는 귀신 이야기를 꺼내는 것조차 망설였지만, 하나님을 만난 기쁨에 자신의 경험을 숨김없이 털어놓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사실 여자친구는 김선우 님과 헤어진 후 괴로운 마음에 아버지에게 전화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고, 목사였던 아버지는 딸에게 금식기도를 권면했습니다.

여자친구는 3일 동안 금식기도하며 김선우 님의 마음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합니다. 아버지 또한 "하나님께서 선우를 만나주시고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기도 대로 김선우 님이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온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기도의 응답에 놀라움과 감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원래 목사 딸이었지만, 오히려 종교적인 반감이 있었던 여자친구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귀신들은 왜 하필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요구했을까요? 김선우 님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통해 두 사람 모두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짐작했습니다. 아마도 귀신들은 두 사람이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이간질했을 것이라는 추측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곧바로 빛으로 나타나셨다면 어땠을까요? 김선우 님은 오히려 귀신을 먼저 만나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절실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은 더욱 크고 감사하게 느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김선우 님은 완전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더 이상 귀신은 그를 괴롭히지 않았는데요. 직업이었던 타투이스트 일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일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일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기도 중 환상 속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네가 나에게 하지 못할 것은 남에게도 하지 말고 네 몸에도 하지 말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타투 작업이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일임을 깨닫고 타투이스트 일을 정리했습니다.

현재 김선우 님은 영상 감독과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과거 호주 타투샵 제의, 힙합 레이블 비주얼 디렉터 제의 등 매력적인 제안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아닌 일들은 모두 거절했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선택했을 때, 지금 하는 일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악한 영들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가끔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보일 때가 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영적인 경험을 100% 믿지 못했을 때, 여자친구 뒤로 형체가 지나가는 것을 함께 목격하기도 하고, 신앙생활에 나태해졌을 때 하늘에 마귀들이 구름처럼 가득 한 모습을 보여주시며 깨어 기도할 것을 경고하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꿈과 비전에 대해 묻자, 김선우 님은 자신의 인생의 방향키를 하나님께 맡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감독과 비주얼 디렉터라는 직업 또한 예상치 못했던 길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갈 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했습니다. 마치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겠다는 소망을 이야기하며 간증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김선우 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믿기 힘든 영적인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맞춰 자신을 드러내시고 만나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김선우 님의 경험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혹시 지금 어려움 속에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김선우 님의 간증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