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에스더 목사 인생 스토리: 상처를 사명으로 바꾼 감동과 극복
상처를 사명으로, 박에스더 목사의 감동 인생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사명이 된 박에스더 목사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 상세 정리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부모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를 딛고 오히려 그 상처를 사명으로 승화시킨 박에스더 목사님의 감동적인 인생 역정입니다. 그녀는 ABC 교회 담임 목사이자 한국진로적성센터 대표로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오랫동안 진로 방황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꿈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1. 옥타그노시스 검사 개발 및 진로적성센터 설립: 20년 넘는 헌신
박에스더 목사는 20년 넘게 한국진로적성센터를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옥타그노시스 검사 도구를 통해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달란트와 성향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개인의 적성, 성격, 강점, 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적합한 직업, 학과, 공부법은 물론 부부 갈등 해결, 자녀 교육 방향 설정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기독교적 창조 원리에 기반하여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심리 검사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신앙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통찰력을 선사합니다.
ABC 교회는 이러한 진로적성센터 운영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교회 이름 ABC는 태도(Attitude), 적성(Aptitude), 달란트(Talent), 성경(Bible), 공동체(Community)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성경 말씀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기독교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독교 기본을 탄탄하게 세워나가는 교회라는 비전도 함께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4살 때 가출 시도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박에스더 목사는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70년대 달동네 단칸방에서 할머니, 부모님과 함께 살았으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부모님 때문에 늘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4살 때 어머니가 우물가에서 "내가 미친년이지, 돌은 년이지, 너만 아니었으면..."이라고 자책하는 소리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어머니를 위해 가출을 결심하기도 했습니다. 스카프에 과자와 옷, 인형을 챙겨 집을 나섰지만, 저녁 노을 아래 슬퍼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에 차마 발길을 떼지 못하고 가출을 포기했습니다. 이때부터 '엄마를 부자로 만들어줘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난과 잦은 부모님의 싸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특히,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어머니는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고, 부모님의 불화는 고스란히 어린 에스더에게 상처로 남았습니다. "나는 부모님의 불행의 원인"이라는 죄책감은 어린 시절 내내 그녀를 따라다녔습니다.
3. 여섯 번의 전학: 외로움과 서러움 속에서 자라난 아이
초등학교 입학 후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박에스더 목사의 삶은 더욱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친척집을 전전하며 여섯 번이나 전학을 다녀야 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홀로 남겨지는 일이 잦았고, 외로움과 서러움 속에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친척집에서는 눈칫밥을 먹으며 생활해야 했고, 심한 구박과 모멸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2층 양옥집에 맡겨졌을 때는 주인 할머니로부터 걸레로 몸을 닦으라는 모욕을 당하고, 모기약을 뿌리는 학대까지 겪었습니다. 생일날 친구들을 집에 초대했다가 "발칙한 것"이라는 폭언과 함께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끊임없는 이사와 낯선 환경 속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습니다. 남동생은 아들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반면, 자신은 찬밥 신세라는 생각에 더욱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인생은 불공평하다"는 생각은 어린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4. 아버지의 멸시와 폭언: 멍텅구리, 맹꽁이, 얼굴도 못생기고 머리도 나빠
아버지는 방학 때만 집에 왔지만, 박에스더 목사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았습니다. "맹꽁이", "멍청아", "등신아", "바보야" 등 멸시와 폭언으로 그녀를 대했습니다. 칭찬에 인색했고, 남동생만 편애했습니다. 수학 만점을 받고,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도 아버지는 무관심했습니다. 반면, 남동생이 상이라도 받아오면 동네 잔치를 열 정도로 기뻐했습니다. "아들, 아들" 하는 아버지의 노골적인 아들 선호는 딸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나운서를 꿈꿨지만, 아버지로부터 "얼굴도 못생기고 머리도 나빠서 아나운서는 절대 못 한다"는 절망적인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9시 뉴스나 보고 말하냐, 아나운서는 아무나 하는 줄 아냐"는 아버지의 비웃음은 그녀의 꿈을 짓밟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박에스더 목사는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인생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잠만 자며 아버지에게 반항했고, 꿈도 희망도 없이 무기력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5. 미국 유학: 쫓겨나듯 떠난 유학길, 책과의 만남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는 박에스더 목사를 미국으로 쫓아내듯 유학을 보냈습니다. "너랑은 한 지붕 아래에서 못 살겠다"는 아버지의 말은 딸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이모의 도움으로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비싼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습니다. 병원 청소, 건물 청소, 베이비시터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지만, 경제적으로 늘 어려움에 시달렸습니다.
힘든 유학 생활 중 책은 그녀에게 위로와 지혜를 주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고,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섭렵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혔습니다. 책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어려움을 극복할 용기를 얻었습니다. "책이 나를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독서는 그녀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6. 갑작스런 가정 형편의 몰락과 신앙과의 만남: 벼랑 끝에서 만난 예수님
미국 유학 중, 가정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안은 쫄딱 망했고, 어머니는 김밥 장사, 아버지는 막노동을 한다는 소식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호의호식하지 말고 빨리 돌아와 돈을 벌어 우리를 도우라"는 남동생의 냉정한 말에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이모의 권유로 새벽기도에 참석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닫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가"라는 원망과 불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의문점만 늘어났습니다. 창조 이야기, 선악과, 가나안 정복 전쟁 등 성경의 내용들이 비논리적이고 잔인하게 느껴졌습니다. 처녀가 잉태한다는 기적은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신앙을 완전히 부정하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 중 강렬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은 점에서 눈부신 빛이 쏟아져 나오더니, 빛 속에서 흰 옷 입은 남자가 걸어 나와 자신을 안아주는 환상이었습니다. 따뜻하고 위로가 넘치는 사랑에 압도되었고,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환상 속의 남자가 예수님임을 직감했고, 그 순간 모든 의심과 불신이 사라지고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20년간 하나님을 외면했던 삶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7. 드라마틱한 변화: 헌신적인 삶, 그러나 여전한 고난
예수님을 만난 후, 박에스더 목사의 삶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찼고, 한국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학원 강사로 일하며 번 돈으로 가족들의 빚을 갚고, 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월세에서 전세로 집을 옮기고, 남동생에게 신용카드를 쥐어주며 헌신적으로 가족들을 섬겼습니다. "내가 주를 위해 살리라"는 다짐은 그녀의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여전히 냉담했고, 변화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누나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겼고, 어머니와 할머니는 여전히 아들만 편애했습니다. 고기 사건은 그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남동생을 위해 준비한 등심을 자신이 젓가락으로 집으려는 순간, 할머니에게 등짝을 맞고 "동생 먹을 것"이라는 핀잔을 들어야 했습니다. 정작 남동생은 고기 냄새가 난다며 햄버거를 먹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햄버거를 사주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가족 전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8. 4대째 크리스천 집안 남편과의 만남과 결혼: 사명으로의 동행
결혼을 결심하고 조교 선배에게 소개팅을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4대째 크리스천 집안의 장손이었고, 두 번째 만남에서 청혼했습니다.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서로에게 깊이 끌렸습니다. "늙어서도 손잡고 계단을 오르는 노부부처럼 살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했을 때, 남편은 눈물을 글썽이며 자신의 꿈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2년간 배우자 기도를 해왔다는 남편은 100번 넘는 미팅에서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여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운명적인 만남임을 직감하고 결혼을 승낙했습니다. 만난 지 석 달 만에 결혼이라는 초고속으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습니다.
남편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엘리트였습니다. 기독교 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박에스더 목사에게 함께 사역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당시 대기업에서 연봉 3억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지만, 미련 없이 거절하고 남편과 함께 진로적성센터를 설립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돈보다 하나님의 사명을 따르는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9. 진로적성센터 운영의 어려움과 극복: 700원 없어 구걸하던 시절
진로적성센터를 설립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투자 유치에 실패하고, 자금난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아파트, 집, 차를 모두 팔아 고시원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사무실 임대조차 쉽지 않았고, 건물주로부터 "진로 교육으로 밥 먹고 살 수 있겠냐"는 냉소적인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700원이 없어 구걸해야 할 정도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고난이 닥치는가"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가" "내일 눈을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절망적인 생각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이라는 믿음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힘들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나타났고, 상담료와 책 판매 수입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갔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향해 나아간 결과, 진로적성센터는 점점 성장해 나갔습니다.
10. 갑상선 종양 발병과 욥의 고백: 다시 하나님께로
재정적인 어려움에 더해 갑상선 종양까지 발병하면서, 박에스더 목사는 육체적으로도 큰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성대에 종양이 다발성으로 생겨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말을 못하게 될까봐 수술을 미루다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방사선 치료 후 목소리는 변했고, 체력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또다시 신앙에 회의가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 "내가 헛것을 본 것이다" "개척 교회는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불교에 귀의하겠다며 템플스테이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다 좋아진다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생만 하는가"라는 사람들의 비난은 그녀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불교 방송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찾으려 했습니다.
바로 그때,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전화였습니다. 한 목사님이 기도 중에 "박에스더를 신대원에 보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수소문 끝에 그녀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신대원에 진학할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등록 마감 직전에 신대원에 합격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신대원 첫날, 극심한 복통과 하혈로 쓰러졌습니다. 응급실에 실려갔지만, 당장 병원비도 없었습니다. 반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병원비를 마련해 주었고, 정확히 필요한 금액만큼 채워지는 기적을 다시 한번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열했습니다. 욥의 고백처럼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고백을 하며 하나님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만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명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11. 아버지와의 화해 그리고 현재: 상처를 넘어 사명으로
아버지와의 관계는 박에스더 목사에게 오랜 시간 넘어야 할 산과 같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라는 단어조차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는 깊었습니다. 아버지는 늘 잘해야만 인정해주고, 실수하면 가차없이 비난하는 존재였습니다. 하나님도 아버지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암으로 투병하게 되면서, 화해를 결심했습니다.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 상처받았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왜 그렇게 나에게 모질게 대했는지" "왜 아나운서의 꿈을 짓밟았는지" "왜 사랑해주지 않았는지" 묻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무책임하게 회피했지만, 오히려 그 대답에서 아버지의 진심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이고, 서툴렀던 것 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었다"는 아버지의 말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았습니다. 아버지를 붙잡고 통곡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더 일찍 예수님을 만나 아버지를 예수의 품으로 인도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행히, 아버지는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영접한 후 평안하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와의 화해를 통해 박에스더 목사는 오랜 상처를 치유받고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진심으로 부르며 그 사랑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박에스더 목사는 ABC 교회 담임 목사와 한국진로적성센터 대표로서 바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옥타그노시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꿈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자살을 결심했던 30대 여성, 귀신에 시달리던 청년, 이혼 위기에 놓였던 부부 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통해 삶의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12. 옥타그노시스 검사 시연 및 성향 분석: 주영훈, 연일, 정범길 MC의 결과는?
방송 말미에는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MC들이 직접 시연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영훈 MC는 교육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성경 인물 중 모세와 같은 유형이며, 타인을 긍정적으로 개발시켜주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도록 돕는 장점이 있지만, 지적하는 방식에 따라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들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모세처럼 사명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성향입니다.
연일 MC는 관찰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교수와 같은 유형이며, 관찰력이 뛰어나고 조용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는 성향입니다. 섬세한 관찰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지만, 느린 템포와 시끄러운 환경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연과 친숙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타입입니다. 방송에서 조용히 경청하고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관찰형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정범길 MC는 실용형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돈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고 이익과 손해를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현실적인 판단력이 강점이지만, 손해보는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조차 손익을 계산하는 실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진로 설계사 자격 과정에서 다과를 챙겨가는 모습이 실용형의 특징을 잘 나타냅니다.
옥타그노시스 검사는 단순한 성격 유형 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기반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자신을 앎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며, 궁극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서로의 성향을 존중하고 이해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있는 검사입니다.
오늘 박에스더 목사님의 간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일어나 오히려 그 상처를 사명으로 승화시킨 삶,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았던 굳건한 신앙은 우리에게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특히, 진로 문제로 방황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