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둥 목사 키즈워십 무료 어린이 콘텐츠, 37개 언어 세계 사역
## 무료 어린이 콘텐츠로 세계를 섬기는 이기둥 목사, MC들 감동 재능 기부 약속
간증을 듣고 MC들이 모두 자진해서 재능기부를 약속한 이유는?ㅣ이기둥 목사ㅣ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썸네일 삽입 위치]
새롭게하소서 오프닝 및 프로그램 소개
오늘 저희 새롭게하소서에서는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주영훈 님, 송진은 님, 그리고 정복 님께서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요, 최근 유튜브에는 좋은 말씀 콘텐츠들이 많지만, 교회학교 콘텐츠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듯한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오늘 저희는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 훌륭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하고 제공하는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과연 어떤 분일까요?
오늘의 귀한 손님은 중심교회 목사님이자 키즈워십 대표이신 이기둥 목사님이십니다. 이기둥 목사님께서는 본래 목회자가 될 생각이 전혀 없으셨고, 특히 아이들 사역에는 더욱 관심이 없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하시고, 놀라운 콘텐츠들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하고 계신데요, 이기둥 목사님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기둥 목사 소개 및 키즈 워십 사역 시작 배경
이기둥 목사님의 이름 '기둥'은 흔치 않은 이름인데요, 목사님께서는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키즈 워십 사역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원래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미국 교회의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때, 해외 교회들의 풍성하고 질 높은 사역 자료들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미국 교회들은 디즈니 출신 전문가들이 어린이 찬양과 영상을 제작하는 등, 놀라운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이러한 자료들을 한국 교회에서도 활용하고 싶었지만, 저작권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카피라이트 문제 때문에 해외 자료를 쉽게 가져올 수 없다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꼈고, 고민 끝에 직접 어린이 사역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이 목사님은 무단으로 자료를 사용하는 대신, 직접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 선택이 바로 키즈 워십 사역의 시작이었는데요, 찬양부터 영상, 교육 자료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목사님은 하나님의 일을 세상의 법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감당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 사역을 시작하셨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저작권 문제와 무료 배포 사역의 어려움
크리스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는 오랫동안 한국 교회의 숙제였습니다. 찬양이나 CCM 곡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외국 CCM 곡을 번안하는 과정에서도 6개월 넘게 저작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기둥 목사님 또한 이러한 저작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고자 노력하셨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사역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을 야기했습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자료를 하나만 구입해서 복사하여 여러 교회에서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는 저작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동력을 잃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목사님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무료 배포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 문제와 무료 배포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 목사님은 모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찬양, 영상, 교육 자료는 물론이고, 37개 언어로 번역된 자료까지 직접 제작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수많은 사역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이 목사님은 겸손하게 설명했습니다.
37개 언어 번역 및 글로벌 사역 확장
키즈 워십 콘텐츠는 현재 3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 보면, 정말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희귀 언어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방대한 번역 작업은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기둥 목사님께서는 번역 작업이 처음부터 계획되었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역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언어권의 사람들과 연결되었고, 자원하는 번역가들이 나타나면서 점차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림 사역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분들이 합류하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콘텐츠 세트가 완성되면, 여러 언어로 번역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사역이 확장되면서, 이 목사님조차도 예상치 못한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놀라워했습니다. 자막 번역뿐만 아니라, 더빙까지 지원하는 이유는, 단순히 정보 전달을 넘어 각 문화권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다가가고자 하는 섬세한 배려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결정적 계기
이기둥 목사님은 원래 목회자가 될 생각이 전혀 없으셨다고 합니다. 오히려 목사의 삶이 고단해 보였고, 목회자의 길을 걷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었다고 하는데요,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미술 관련 일을 도우면서, 미술관련 진로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졸업 후 미술관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지만,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기도원에서 기도하던 중,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남부의 한 수도원에서 일주일간 기도하던 중, 이 목사님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매일 세 번씩 기도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던 중, 마지막 날 기도 시간에 특별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세 시간 동안 기도하는 동안 아무런 응답이 없었지만, 오히려 마음속에 깊은 평안과 행복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기도를 마치고 일어났을 때, 우연히 옆에 앉아있던 독일 청년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BMW에서 전기 공학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던 그 청년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만드는 자동차가 결국 고철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인생의 허무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는데요, 의료 기기 회사를 설립하여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털어놓았습니다.
독일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이기둥 목사님은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물질적인 성공보다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는 청년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자신 또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미술 대신 목회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입니다.
아버지의 질문과 목회의 소명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한 후, 이기둥 목사님은 아버지께 이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는데요, 기대와는 달리, 아버지는 쉽게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 목사님께 진지한 질문을 던지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새벽 기도 중 떠오르는 한 가지 질문, "네가 맡긴 양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느냐?"를 이 목사님께 던지셨습니다. 목회는 화려한 성공이나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헌신이라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살 수 있겠냐고 물으셨고, 이 목사님은 깊은 고민 끝에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후에도, 이 목사님은 여전히 어린이 사역에 대한 뚜렷한 비전은 없었습니다. 그저 아버지의 말씀대로, 목회의 모든 영역을 경험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토요 부서에서 만난 한 아이의 죽음을 통해, 어린이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토요 부서 사역과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
신학대학원 시절, 이기둥 목사님은 토요 부서에서 사역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주일학교와는 별도로 토요일에 운영되는 부서였는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매주 오는 아이들이 마지막 주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원의 확신에 대한 설교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 목사님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자랐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했던 것입니다. 결국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왔던 천국과 구원에 대한 피상적인 이야기들을 반복하게 되었고,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설교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이 목사님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토요 부서 아이 중 한 명이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교회 바로 앞 아파트에 살던 초등학교 1학년 아이였는데, 토요 부서에 몇 번 참석한 후 갑작스럽게 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예방 접종도 했지만, 예외적인 경우로 뇌수막염을 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 목사님께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마지막으로 교회에 왔던 날, 자신이 설교했던 내용이 구원의 확신에 대한 설교였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설교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을 통해 아이를 만나주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깊은 감동과 함께 어린이 사역에 대한 소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 선교 경험과 글로벌 사역의 비전
한국에서 어린이 사역이 안정화될 무렵, 이기둥 목사님은 몽골 선교를 떠나게 됩니다. 몽골 선교사님의 요청으로 몽골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몽골에서 300명 가까운 교사들이 모여 사역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몽골 교사들은 열정적으로 사역에 참여했고, 이 목사님의 강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이 목사님께 부담을 주는 두 사람도 있었습니다. 강단 앞에서 냉담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자매와, 뒤에서 계속해서 불만을 표현하는 할아버지였습니다.
알고 보니, 냉담한 표정의 자매는 암 말기 환자였고, 남은 두 달 동안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했던 것입니다. 뒤쪽 할아버지는 70세에 예수를 믿고, 71세의 나이에도 어린이 사역을 배우기 위해 17시간 기차를 타고 세미나에 참석한 열정적인 분이셨습니다. 두 사람의 간절한 사연을 듣고, 이 목사님은 큰 감동과 함께 몽골 선교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 선교 경험을 통해, 이기둥 목사님은 글로벌 사역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후 몽골어로 키즈 워십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해외 사역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몽골 사역을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사역이 확장되었고, 현재 37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있습니다.
키즈 워십 사역의 지속 가능성 및 재정적 어려움 극복
키즈 워십 사역은 많은 사람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재정적인 문제인데요, 이 목사님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역을 지속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비결은 사역자들의 헌신입니다. 키즈 워십 사역자들은 대부분 2중, 3중직을 가지고 사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열정페이라는 단어가 한국 교회에서 부정적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키즈 워십 사역은 사역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스로 자진해서 재능을 기부하는 사역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후원자들의 도움입니다. 많은 분들이 키즈 워십 사역의 가치를 인정하고, 물질적으로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인 후원금은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역의 진정성이 후원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비결은 선교사들과의 협력입니다. 해외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번역, 녹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키즈 워십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37개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보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국어 더빙 에피소드 및 하나님의 완벽한 섭리
최근 태국어 더빙 작업을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태국 선교 컨퍼런스 강사로 초청받아 태국에 가게 되었는데, 이 기회를 활용하여 태국어 더빙 작업을 진행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태국에 도착하기 전, 이 목사님은 태국 선교사님께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선교사님은 이미 52편의 키즈 워십 콘텐츠를 태국어로 번역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선교사님은 이 목사님이 태국에 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번역 작업을 준비해 놓았던 것입니다.
녹음실 섭외도 하나님의 은혜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태국 방콕에 녹음실을 운영하는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녹음실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 성우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페이스북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쉽게 섭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녹음실 선교사님이 태국 중부 선교사회 카톡방에 도움을 요청했고, 한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놀랍게도, 그분은 태국 디즈니에서 '니모를 찾아서' 태국어 더빙판의 니모 목소리를 연기했던 프로 성우였습니다. 그분은 과거 성우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기독교 국제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프로 성우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태국어 더빙 작업은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이 목사님은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과 완벽한 섭리를 경험했다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태국어 52편 더빙본은 현재 제작 완료되었고, 곧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어 더빙 및 크리스천 개그맨들의 재능 기부
한국어 더빙 작업에는 크리스천 개그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새롭게하소서 MC 정복 님은 이 자리에서 크리스천 개그맨들의 재능 기부를 제안했고, 출연진 모두 흔쾌히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크리스천 개그맨들은 다양한 캐릭터 연기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키즈 워십 콘텐츠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남자 아역, 사탄, 하나님 등 다양한 역할에 맞춰 개그맨들의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가 더해진다면,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MC 주영훈 님 또한 카메라, 음향 등 방송 장비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크리스천 개그맨들의 재능 기부는 키즈 워십 사역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을 높여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기둥 목사님은 크리스천 개그맨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함께 협력하여 사역을 더욱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피부색의 캐릭터 및 섬세한 배려
키즈 워십 콘텐츠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피부색은, 이기둥 목사님의 섬세한 배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들이 자신의 피부색과 비슷한 캐릭터를 보면서, "나도 성경 인물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의도했던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한 집사님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다양한 피부색의 캐릭터를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집사님은 52명의 미술 전공자들을 섭외하여, 성경 이야기를 그림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인건비는 집사님이 사비로 부담했고, 완성된 그림을 키즈 워십 사역에 기증했습니다.
집사님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키즈 워십 콘텐츠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피부색의 캐릭터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인종적 장벽 없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기둥 목사님은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결과에 놀라워하며,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의 폭발적인 반응 및 콘텐츠의 영향력
키즈 워십 콘텐츠는 필리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따갈로그어로 제작된 콘텐츠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수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필리핀의 한 선교사님은 재난 대피소에서 키즈 워십 콘텐츠가 활용되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필리핀은 자연재해가 잦은 나라이기 때문에,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진,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아이들은 대피소에 모여 있게 되는데, 이때 선교사님들이 키즈 워십 영상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52편의 영상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을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상을 본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부모님께 다시 보고 싶다고 요청한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영상을 찾아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키즈 워십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키즈 워십 콘텐츠는 전도 목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기둥 목사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의 질문에 대한 답과 앞으로의 비전
방송 말미에, MC 주영훈 님은 이기둥 목사님께 아버지의 질문, "네가 맡긴 양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느냐?"에 대한 답을 다시 한번 물었습니다. 이 질문은 이 목사님이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질문입니다.
이기둥 목사님은 "감히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부끄럽지 않으려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겸손한 답변이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또한, 자신이 끈기 있게 사역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감동과 도전을 주셨고, 선교사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기둥 목사님은 앞으로도 어린이 사역에 헌신하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키즈 워십 사역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고,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에 기여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MC들은 이 목사님의 훌륭한 사역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오늘 새롭게하소서에서는 이기둥 목사님의 감동적인 간증과 키즈 워십 사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이 사역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교회에 큰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새롭게하소서 출연진 모두, 이기둥 목사님의 사역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함께 동역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