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극복 기적 간증: 정환벽 집사 휠체어 탈출과 믿음
전신마비 딛고 일어서다: 정환벽 집사의 기적 간증
기적의 휠체어, 정환벽 집사님 이야기: 전신마비 환자가 일어나 걷다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놀라운 간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기적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한 분의 놀라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흔히들 주변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기적처럼 돈을 벌었다"와 같은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기적은 노력과 믿음,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합쳐질 때 일어나는 삶의 변화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 소개할 정환벽 집사님은 바로 그 기적을 몸소 체험하고, 삶으로 증명해 내신 분입니다. 20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신앙의 힘으로 휠체어를 벗고 다시 걷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삽입: 휠체어에 앉아있는 정환벽 집사와 걷고 있는 정환벽 집사 비교 이미지]
화면을 통해 잠시 만나보셨듯이, 정환벽 집사님은 20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중증 환자가 되셨습니다. 그 당시, 집사님이 할 수 있는 것은 병원 천장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절망의 끝에서 하나님은 집사님을 찾아오셨고, "일어나 걸어라" 라는 명령과 함께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집사님은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고 다시 일어서셨으며, 지금은 자신의 존재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정말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정환벽 집사님, 귀한 시간을 내어 저희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저 저희 시청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예, 저는 경추 3번 신경이 끊어지는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던 중증환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다시 일어섰고, 지난 16년간 전도폭발 사역과 12년간 병원 선교 사역을 감당하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나무종합학교에서 봉사하며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정말 놀라운 간증이십니다. 사고 후 57일 만에 휠체어를 벗으시고 건강을 회복하셔서 하나님 일에 헌신하시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집사님께서 스튜디오에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면서, 걷는 모습이 다소 불편해 보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집사님께서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시고, 오히려 더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많은 분들이 집사님께서 어떤 사고를 당하셨기에 장애를 겪게 되셨고, 또 어떻게 그 장애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으셨는지 궁금해하실 겁니다. 먼저 언제, 어떤 사고로 어려움을 겪으셨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20년 전, 그러니까 2004년도입니다. 당시 저는 폴라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사업을 크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의 부탁으로 족구를 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사실 족구는 어렸을 때부터 즐겨 했던 운동이었고,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족구를 하다가 넘어져 경추를 다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결과 경추 3번 신경이 끊어졌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제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건강했던 제가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환자가 된 것입니다. 정말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건강하시던 분이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 좌절감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혹시 집사님께서는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품어보셨나요?
중환자실에 있을 때, 저는 그곳이 천국으로 가는 통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중환자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곳과 같았습니다. 제 옆 침대에서는 매일 하얀 천에 덮인 시신들이 나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여기가 내가 마지막으로 머무는 곳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목을 뚫어 호흡기를 달고, 튜브로 연명하는 환자들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사는 것일까’라는 절망적인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죽음을 위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발 이 고통스러운 삶을 끝내주십시오’ 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저는 죽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있어도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인간적인 본성이라고 여겼습니다.
정말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절망적인 상황에서 건강을 되찾으시고, 전신마비 환자가 다시 걷게 되셨다니,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놀랍게도, 제가 죽음을 생각하고 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고 축복해준 분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어머니께서는 57일 동안 눈물로 철야기도를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십시오. 이 아들이 고난을 통해 더욱 크게 쓰임받는 아들로 다시 일으켜 주시옵소서. 제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 라며 간절히 부르짖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형님 내외분과 교회 목사님, 그리고 많은 지인들이 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도에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내 침대는 1.5평 남짓한 무덤과 같다. 무덤에서 살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라며 죽음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응답하신 것입니다. 제 마음속에 분명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 일어나 걸어라. 내가 너를 도와주겠다.”
하나님께서 직접 “일어나 걸어라”라고 말씀하셨다니,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겠습니다. 그 음성을 들으셨을 때 집사님의 반응은 어떠셨습니까?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90도로 앉는 것조차 힘든 상태였습니다. 85도 정도까지 겨우 앉을 수 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걸어라’라는 음성을 들으니 황당했습니다. 하지만 그 음성은 너무나 분명하고 강력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임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여보, 링거 스탠드를 가져와 줘” 라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제 말을 듣고 어이없어하며 “당신 지금 무슨 헛소리 하는 거예요?” 라고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다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셨어. 어서 링거 스탠드를 가져와 줘.” 아내는 마지못해 링거 스탠드를 가져왔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굳게 마음을 먹고 링거 스탠드를 잡고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만약 넘어지거나 다치더라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정말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아내분께서는 링거 스탠드를 가져오면서 기분이 어떠셨을까요?
아내는 여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혹시 남편이 잘못될까 봐’ 걱정하는 눈빛이 역력했습니다. 당시 병실에는 6인실에 15명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모두 저를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아내가 링거 스탠드를 침대 옆에 가져다 놓자, 저는 있는 힘을 다해 링거 스탠드를 붙잡고 일어섰습니다. 놀랍게도, 몸이 꿈처럼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쑤시고 아프던 다리가 거짓말처럼 움직여졌습니다. 저는 링거 스탠드에 의지하여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오른쪽 다리, 왼쪽 다리, 번갈아 가며 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저는 중환자실 복도를 40분 동안 걸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병실은 순식간에 술렁였습니다. 환자들과 간호사들은 놀라움과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모두 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정말 영화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집사님께서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생생하게 느꼈을 것입니다. 그때 병실 분위기는 어떠했나요?
제가 링거 스탠드를 잡고 일어서려고 할 때, 오른쪽 어깨가 먼저 툭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어깨가 연이어 떨어지면서 몸이 균형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몇 번이고 넘어지고 부딪히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링거 스탠드에 의지하여 일어서고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2주 정도 재활 훈련을 받으면서, 휠체어 없이도 걷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저를 보고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나 전신마비 환자들은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제가 휠체어를 벗고 걸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휠체어를 ‘지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휠체어는 저에게 자유를 빼앗아가는 감옥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휠체어를 버리고 싶었습니다. 휠체어를 벗어던지고 두 발로 걷고 싶었습니다. 그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정말 휠체어를 ‘지옥’이라고 표현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휠체어는 장애인들에게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지만, 동시에 넘어야 할 산과 같은 존재일 수도 있습니다. 집사님께서는 휠체어를 벗어나 자유를 되찾으셨고,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가 되셨습니다. 휠체어를 벗으신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이 휠체어 전도였다고 들었습니다. 휠체어 전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휠체어를 벗고 퇴원한 후, 저는 가장 먼저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휠체어의 고통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휠체어에 갇힌 사람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휠체어를 ‘지식의 휠체어’ 라고 명명하고, 성경을 ‘생명의 휠체어’ 라고 정의했습니다. 제가 휠체어를 통해 육체의 자유를 잃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혼의 자유를 얻었듯이, 다른 사람들도 성경을 통해 영혼의 자유를 얻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휠체어를 빙자하여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휠체어 6대를 준비하여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성경을 선물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환자들은 휠체어를 공짜로 준다는 말에 관심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휠체어 전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발한 전도 방식입니다. 휠체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복음을 전하는 지혜가 돋보입니다. 휠체어 전도를 통해 놀라운 전도 열매를 맺으셨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분들을 전도하셨나요?
휠체어 전도를 시작하기 전에도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기 전에는 한 달에 평균 25명에서 30명 정도를 전도했습니다. 휠체어 전도를 시작한 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전도한 사람은 3천 명이 훌쩍 넘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통사고 전과 후에 삶이 완전히 바뀌셨네요.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텐데, 당시 따님이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로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요. 그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사고 당시, 딸은 특목고 3학년이었고,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고, 딸의 등록금을 마련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형님에게 손을 벌리기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밤늦도록 걱정하며 잠 못 이루던 어느 날, 교회 권사님께서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권사님께서는 “따님이 대학에 합격한 것을 축하한다” 며 덕담을 건네시고, 등록금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영수증을 보여드리니, 권사님께서는 “등록금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권사님께서는 딸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끊임없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물질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 권사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예비된 은혜를 통해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집사님께서는 사고 이후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지만, 영적으로는 더욱 풍요로워지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물질적으로 좀 어려워졌지만, 영적으로는 부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데요. 어떻게 그렇게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셨습니까?
예전에는 물질을 소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성공을 위해 질주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모든 것을 잃고 나니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영적인 풍요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당당하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세상적인 성공과 명예를 쫓았지만, 지금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고 전과 사고 후의 삶을 비교하면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바뀌었습니까?
사고 전에는 성공을 위해 맹목적으로 질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마음속에는 불안과 욕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진정한 행복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면서 진정한 평안과 감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악착같이’ 살았지만, 지금은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세상적인’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영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고는 저에게 고난이었지만, 동시에 축복이었습니다. 사고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이 삶이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합니다.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단언하시는 모습에서, 현재 삶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가 느껴집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감사를 드리시나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간구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일상 속에서 기쁨을 찾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숨쉬는 것, 걷는 것, 말하는 것조차도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사고 이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신 아내분께서는 집사님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내분 자랑 좀 해주세요.
제 아내는 사고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사고 후에는 더욱 헌신적으로 저를 간호하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아내는 매사에 기쁘고 감사하며, 섬김의 자세로 살아갑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아내의 모습은 저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제 아내는 저에게 가장 큰 증인입니다. 사고 전의 교만했던 모습과 사고 후 변화된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기도와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내는 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아내분께서 권사님이시라고 들었습니다. 권사님으로서 남편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하셨을 텐데요. 아내분의 생생한 간증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내분, 마이크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 정환벽 집사의 아내, 김OO 권사입니다. 남편이 사고를 당했을 때,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두 아들과 딸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던 저희 가정에 갑자기 닥친 불행이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을 때, 남편은 전신마비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하지만 절망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응급실 바닥에 엎드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발 우리 남편을 살려주세요. 우리 남편에게 기적을 베풀어주세요.” 놀랍게도, 기도하는 동안 마음속에 평안함이 찾아왔습니다. 걱정보다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일어나 걸어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남편이 휠체어에서 일어났을 때,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활동하는 남편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정은 믿음 안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가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부부의 간증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전신마비에서 기적적으로 회복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정 집사님은 기적의 사나이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집사님의 소중한 믿음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사실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것은 37살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사업에 성공하여 교만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돈과 세상적인 성공을 더 의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흥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김홍도 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부흥회였습니다. 그 집회에서 방언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방언을 비판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저것은 가짜다, Show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방언을 체험하고 나니,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진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말씀과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인생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37살에 방언을 체험하신 후, 신앙생활에 더욱 깊이 들어가셨군요. 어머니께서도 독실한 신앙인이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은 집사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저희 어머니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힘든 삶을 사셨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시고, 늘 기도하며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믿음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제가 사고를 당했을 때,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멘토이자 신앙의 본이십니다.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저도 믿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어머니께서 정말 훌륭한 신앙인이셨네요. 어머니께서는 기도하는 대로 모든 것이 잘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니께 기적같은 이야기가 많으셨다고 하는데요. 어머니에 얽힌 기적같은 일화를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어머니는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 파셨습니다. 하지만 생활은 늘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쌀독에 쌀이 떨어져 굶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어머니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세요. 오늘 저녁에 아이들에게 밥을 먹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놀랍게도, 기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선 사람이 찾아와 쌀 한 가마니를 주고 갔습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은 동네 쌀 가게 주인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딱한 사정을 듣고 쌀을 무료로 가져다준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후에도, 어머니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사셨습니다.
어머니의 간증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시고, 기도로 승리하셨습니다. 집사님께서도 어머니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으로 기적을 체험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인생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고난과 어려움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절망적인 상황에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십니다. 저의 삶이 그 증거입니다. 저는 전신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든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에게도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저의 간증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귀한 간증 나눠주신 정환벽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집사님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특히 절망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기적을 체험하신 간증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안겨줍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 정 집사님처럼 믿음으로 기도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정 집사님께서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말씀과 기도, 그리고 집사님 안에 계신 하나님 때문이라고 고백하셨습니다. 우리도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 살면서 기적들이 많지만, 가장 큰 기적은 내가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은 없습니다. 사실 아무도 내 인생을 간섭하지 않는 것이 행복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순간순간의 삶에 개입하시고, 나의 생각을 간섭해 주실 때, 그것이 가장 큰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인생에 터치하신다면, 여러분은 가장 큰 행복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하소서, 저희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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