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커피, 보육원 청소년 자립 돕는 교회 협력 사회적기업 이야기
자립을 선물하는 향기, 153 커피
153 커피, 자립을 돕는 향기로운 여정
오늘, 여러분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단순한 커피 회사를 넘어,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신앙심이 녹아든 '153 커피'의 조민영 대표의 이야기인데요, 과연 커피 한 잔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조민영 대표의 감동적인 여정과 153 커피가 가진 특별한 의미,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깊은 노하우를 함께 파헤쳐 보겠습니다.
153 커피의 시작: 성경적 의미와 사회적 미션
153 커피, 이름부터가 독특한데요, 혹시 그 의미를 짐작하셨나요? 조민영 대표는 성경 속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던 기적에서 영감을 받아 이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때 경험하는 풍성한 축복과, 153명, 즉 153마리의 물고기처럼 많은 아이들의 자립을 돕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것이죠. 이름 속에 이미 회사의 정체성과 미션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셈인데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153 커피는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셜 벤처'를 지향합니다. 조민영 대표는 사회복지사로서 오랫동안 아동 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안타깝게 지켜봐 왔습니다. 특히 만 18세,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상상 이상인데요,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립 정착금 500만 원은 턱없이 부족하고, 당장 거처를 마련하는 것조차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153 커피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라고 믿는 것이죠.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의 현실: 500만 원과 홀로서기
만 19세, 아직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많은 나이에,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은 500만 원이라는 자립 정착금을 가지고 홀로 세상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 돈으로 당장 보증금도 없는 월셋방을 구하기는 어렵고, 대부분 고시원이나 쪽방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고시원 월세는 평균 50~60만 원으로, 500만 원으로는 채 10개월도 버티기 힘듭니다. 게다가 식비, 생활비까지 고려하면 금방 바닥을 드러내게 되고, 결국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거나 범죄에 노출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153 커피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자립’이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 이것이 153 커피의 핵심 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민영 대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커피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단순히 시혜적인 차원에서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기술을 가르쳐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인데요, 이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자존감 향상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주는 효과까지 가져옵니다. 스스로 번 돈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경험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조민영 대표는 확신합니다.
조민영 대표의 개인적 배경: 사회복지사의 길, 그리고 필리핀에서의 시련
조민영 대표의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인데요, 그녀는 사회복지사로서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특히 필리핀에서 빈민 사역을 하며 길거리 아이들과 코피노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기도 했는데요, 결혼 후 필리핀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출산 후 심각한 의료 사고를 겪게 됩니다. 세 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잡히지 않아, 죽음을 각오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네 번째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한 달 만에 30kg이 빠지고, 걷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하니, 그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지만, 극심한 공황장애, 불면증,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하루 30분밖에 잠을 못 자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듯한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마약성 수면제도 듣지 않을 정도였다고 하니,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 시기였을까요? 하지만 조민영 대표는 절망 속에서도 신앙을 놓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가족들의 40일 특별 기도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고, 필리핀으로 돌아가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필리핀에 돌아간 날부터 3시간씩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그녀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3시간의 수면은 여전히 부족했고, 이후 3년간은 ‘침묵의 시간’이었다고 조민영 대표는 회상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지만 응답은 없었고, 절망과 고통 속에서 눈물로 지새우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뿐이었는데요, 그때 가장 많이 했던 기도가 “건강만 회복된다면 어떤 궂은 일이라도 하겠다”는 서원이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누군가의 똥이라도 닦아줄 수 있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하니, 그녀의 절박함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말 숭고한 헌신 정신이 아닐 수 없습니다.
놀랍게도 3년 후, 조민영 대표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어머니가 운영하는 아동 복지 시설에서 아이들을 돌보게 되는데요, 그녀가 맡았던 아이 중에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서원했던 기도처럼, 실제로 아이들의 대소변을 치우고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하지만 조민영 대표는 오히려 기쁘게, 감사함으로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 속에서 간절히 기도했던 서원이 이루어진 것에 대한 감사, 그리고 건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153 커피를 설립하고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신의 고난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감사가, 타인을 돕는 숭고한 봉사로 이어진 것이죠.
153 커피의 사업 모델: 교회를 중심으로 한 자립 지원
153 커피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교회 카페와 협력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교회 카페에 153 커피의 원두를 공급하고, 카페 운영을 컨설팅하며, 더 나아가 153 커피가 직접 교회 내에 지점을 설치하여 운영하기도 합니다. 현재 서울 드림 교회, 신촌 대연 교회 등 대형 교회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교회를 사업 확장의 중요한 파트너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민영 대표는 교회가 가진 ‘선한 영향력’에 주목했습니다. 교회는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많은 성도들이 봉사와 나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 카페를 통해 153 커피를 알리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것은, 153 커피의 사회적 미션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신앙적인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153 커피의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대부분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입니다. 이들에게는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자립’을 위한 발판이 되는데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바리스타 교육, 서비스 교육 등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정당한 급여를 지급합니다. 이 급여는 아이들의 학자금, 생활비, 자립 준비 자금 등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153 커피의 강점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153 커피가 아이들을 ‘교회’라는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입니다. 조민영 대표는 “아동 복지 시설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던 아이들도, 시설을 떠나 세상에 나오면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합니다.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주일 예배를 놓치기 쉽고, 세상의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회 카페에서 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신앙 공동체 안에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졸면서 예배를 드릴지라도, 교회라는 공간에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조민영 대표의 생각입니다. 신앙적인 성장이 곧 삶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죠.
핵심 노하우: 지속 가능한 자립 시스템 구축
153 커피의 핵심 노하우는 바로 ‘지속 가능한 자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습니다. 단순히 일시적인 지원이나 금전적인 도움만으로는 아이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153 커피는 아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데 집중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습니다.
구체적인 노하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바리스타 교육, 서비스 교육뿐만 아니라, 재무 관리 교육, 직업 윤리 교육, 사회 적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돕습니다.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이죠.
멘토링 시스템: 경험 많은 사회복지사, 교회 관계자, 153 커피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줍니다. 정서적인 지지, 진로 상담, 생활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사장님-직원’ 관계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조력자로서 아이들을 지지해주는 멘토링 시스템은 153 커피의 중요한 강점입니다.
교회와의 협력 네트워크: 교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교회 카페는 153 커피의 주요 판매 채널이 되고, 교회 성도들은 153 커피의 고객이자 후원자가 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네트워크는 153 커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정직하고 공정한 사업 운영: 153 커피는 원두 구매부터 로스팅,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여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합니다. 수익금의 일부는 반드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합니다.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 방식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이러한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153 커피는 단순한 커피 회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선’이 아닌,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153 커피의 사업 모델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및 기도 제목: 더 많은 교회와의 협력
조민영 대표의 앞으로의 계획은 더욱 많은 교회와 협력하여 153 커피의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 교회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교회 카페에서 153 커피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153 커피의 사회적 미션에 동참하고, 보육원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을 응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민영 대표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더 많은 교회들이 153 커피의 사업에 동참해 주기를: 교회 카페 운영, 원두 구매, 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153 커피와 협력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153 커피를 통해 자립하는 청소년들이 신앙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단순히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신앙적인 성장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153 커피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여, 더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보육원 퇴소 청소년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조민영 대표의 기도와 노력은 분명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숭고한 사회적 미션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맺음말: 커피 한 잔의 의미를 넘어선 가치
오늘 우리는 153 커피 조민영 대표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깊은 노하우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153 커피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게는 자립의 발판이 되고,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153 커피의 성공은 단순히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조민영 대표의 숭고한 헌신,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 교회 공동체의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또한 153 커피처럼,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153 커피와 같은 ‘착한 기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관심과 참여가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향기로운 커피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