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마켓 기적, 깊은 절망 끝에 찾은 희망: 김현주 성도의 우울증 극복

마음의 병,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현주 성도의 우울증 극복기 상세 정리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매년 우울증 환자는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 상세히 정리해 드릴 영상은 서초성결교회 김현주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김현주 성도님은 오랜 시간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지만, 결국 신앙을 통해 완벽히 치유되셨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고통 극복기를 넘어,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을 겪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 그리고 희망을 전달합니다. 김현주 성도님의 진솔한 고백을 통해, 우울증의 깊은 터널에서 벗어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용기와 믿음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김현주 성도님의 간증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그녀가 어떻게 절망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찾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우울증의 시작: 어린 시절의 상처와 감정의 억압

김현주 성도님의 우울증은 어린 시절, 그러니까 두 살 겨울 즈음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활발하고 밝은 아이였지만, 내면에는 깊은 슬픔과 어둠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특히 고등학교 때는 입시 경쟁 속에서 정신없이 공부하며 지냈습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친구들과 함께했지만,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공강 시간, 하굣길, 자취방...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정체 모를 우울감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시절, 김현주 성도님은 술을 마시며 친구들과 어울리고, 겉으로는 활발하게 지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항상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지만, 혼자 있을 때는 깊은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남들보다 감성이 좀 진하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책과 음악을 좋아하고, 슬픈 영화나 노래에 쉽게 공감하는 자신을 그저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22살 즈음, 김현주 성도님은 처음으로 공황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어느 날, 집에서 어머니의 구역 예배에 참석하게 된 김현주 성도님은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평소 신앙심이 깊고 겸손하신 어머니는 구역 예배에서 다른 집 자녀들의 자랑을 늘어놓으셨습니다. 딸에 대한 칭찬을 기대했던 김현주 성도님은 어머니의 입에서 "우리 현주는 어렸을 때부터 손이 하나도 안 가는 아이였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다섯 살 때 혼자 머리를 땋을 정도로 야무지고 속 썩이는 일 없는 딸이라는 칭찬이었지만, 김현주 성도님은 그 말을 듣는 순간 숨이 막히는 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다섯 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과 함께, 어머니의 칭찬이 오히려 자신을 억압하는 듯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후 김현주 성도님은 공황 발작과 함께 방에서 나오지 않고 칩거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2. 깊어지는 어둠: 관계 단절, 악순환의 고리

공황 발작 이후, 김현주 성도님은 두세 달 동안 방에만 틀어박혀 지냈습니다. 활동적이었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기도했지만 어두운 마음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과 무기력감에 휩싸였습니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단절되었습니다. 가족들의 걱정과 염려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닫고 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았습니다. 식구들을 피해 밤에 몰래 음식을 먹고 다시 잠드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까지 보였습니다.

대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했습니다. 밝고 활발했던 김현주 성도님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주변 사람들은 당황했지만, 그녀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끓어오르는 고통을 알아차리지는 못했습니다. "마스크 신드롬"처럼,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는 가면을 쓴 생활이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는 억지로 밝은 척했지만, 혼자 있을 때는 깊은 우울감에 짓눌렸습니다. 심지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한 후에도 우울증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남편에게 위로를 받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내 안의 고슴도치 같은 가시들이 튀어나와 관계를 힘들게 했습니다.

결혼 후 세 아이를 낳았지만, 육아는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육아 스트레스와 과거 어린 시절의 상처가 되살아나면서 우울증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예쁘고 사랑스러웠지만, 크면서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엄마는 왜 나에게 그랬을까?" 하는 원망과 함께, "젊은 날 힘들게 아이들을 키운 부모님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극단적인 감정의 기복 속에서 김현주 성도님은 더욱 힘들어했습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는 인간관계 문제까지 겹쳐 더욱 고통스러웠습니다. 동네 엄마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위로를 받았지만, 술에 취해 털어놓은 속마음이 오히려 화를 불렀습니다. 친했던 동생에게 왕따를 당하고, 인간관계가 완전히 망가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3. 절망의 늪: 건강 악화, 환청, 자살 시도

인간관계 실패 후, 김현주 성도님은 더욱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어지럼증, 무기력증, 불면증이 심해지고, 환청까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는 누구냐?" 귓가에 맴도는 환청은 그녀를 더욱 괴롭혔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에서 귀신 같은 형상이 보이고, 세상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술에 의존하여 잠을 청했지만, 잠시뿐 효과는 없었습니다. 생활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아이들을 돌볼 힘조차 없었습니다. 집은 쓰레기장처럼 변해갔고, 아이들은 방치되었습니다. 막내아들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었지만, 제대로 보살펴주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김현주 성도님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절망감에 휩싸여 수면제를 과다 복용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김현주 성도님은 깊은 후회와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할까? 왜 이렇게 벗어나려고 발버둥 쳐도 계속 제자리걸음일까?" 자책감과 무력감에 휩싸였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김현주 성도님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사를 결심합니다. 의사는 어지럼증 때문에 운전을 절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이사 준비는 쉽지 않았습니다. 몸은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고, 정신적으로도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환청과 환각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뒷베란다 문을 열면 귀신이 나타날 것 같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힘을 냈습니다. "어떻게든 이 생활을 끝내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꿈꿨습니다.

4. 기적적인 만남: 당근 거래와 새벽 기도

이사 후에도 김현주 성도님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어지럼증과 환청에 시달렸고, 불안과 절망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당근마켓" 에서 그림을 거래하다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았던 김현주 성도님은 당근마켓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하고 판매자와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림 판매자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강훈 선생님이었습니다. 김강훈 선생님은 거래를 하면서 계속해서 교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 때문에 교회 이야기가 불편했던 김현주 성도님은 정색하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강훈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교회를 권유했습니다.

세 번째 거래를 하던 날, 김강훈 선생님은 서초교회 주차장에서 만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교회 근처에도 가기 싫었던 김현주 성도님은 망설였지만, "3분만 시간을 내달라"는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 주차장에는 여러 교인들이 나와 김현주 성도님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얼떨결에 등록 카드를 작성하고 그림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상하게도 그날부터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다음 날 새벽, 김현주 성도님은 새벽 기도에 참석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기 때문에 밤을 새우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새벽 기도 시간에 미국 주식 시황을 확인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교회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주일학교에 보내고, 자신은 새벽 기도에 참석하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반가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 성경을 가르치면서 아이들도 교회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5. 하나님의 사랑, 치유와 회복의 은총

새벽 기도를 꾸준히 다니면서 김현주 성도님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석했지만, 점점 예배와 찬양, 기도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잇돌이 되었나니" 라는 말씀은 버려진 돌처럼 느껴졌던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그 순간, 김현주 성도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마음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세상의 방법으로 고통을 이겨내려 발버둥 치는 것을 멈추고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김현주 성도님의 삶은 놀랍게 변화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의존했던 수면제와 알코올을 스스로 끊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절대 약을 끊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으로 모든 약을 끊고 오직 예배와 기도에만 매달렸습니다. 매일 새벽 기도에 참석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랍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오랫동안 억눌렸던 감정들이 해소되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지만, 새벽 기도를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이 밀려왔습니다. 용기를 내어 부모님을 찾아뵈었고, 부모님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원망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회복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술에 취해 아이들을 돌보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았습니다. 아이들은 엄마의 변화된 모습에 기뻐하며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났습니다.

6. 전하는 희망: 주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오세요

간증을 마무리하며, 김현주 성도님은 오랜 시간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께로 나아오세요." 그녀는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나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지 말고, 단 한 번이라도 교회를 찾아와 하나님을 만나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근마켓 거래를 통해 저를 교회로 인도하신 것처럼,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놀라운 은혜를 베푸실 수 있습니다."

김현주 성도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며,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있습니다. 김현주 성도님처럼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도움을 구하면,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교회 문을 두드려 보세요.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