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한 상담사 김정인 소장의 희망과 기적 이야기
아픔딛고 희망을 심는 상담사, 김정인 소장의 감동 스토리
파랑새 가족 상담소 김정인 소장: "당신의 아픔이 나의 아픔입니다" | 새롭게하소서
오늘 우리는, 파랑새 가족 상담소 김정인 소장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희망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김정인 소장님은 자신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오히려 타인의 고통을 어루만지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진정한 상담가입니다. 그녀의 삶은 역경을 극복하고 이타적인 삶을 살아가는 귀감이며,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자, 그녀의 놀라운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1. 희망의 파랑새, 김정인 소장을 만나다
파랑새 가족 상담소 김정인 소장님은, 긍정적 에너지와 따뜻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합니다. 그녀의 상담소 이름처럼, '파랑새'는 희망과 꿈, 그리고 밝은 미래를 상징합니다. 김 소장님은 스스로 장애를 딛고 일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공감하고 위로를 건넵니다. 그녀는 단순히 심리 상담 기법을 넘어, 진정한 사랑과 헌신으로 내담자들의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치유합니다. 그녀는 어떻게 이 힘든 세상 속에서 희망의 파랑새가 되었을까요?
김 소장님은 자신을 '파랑새 가족 상담소' 소장이라고 소개하며, 파랑새라는 이름에 담긴 깊은 의미를 설명합니다. 파랑새는 그녀에게 희망과 꿈, 그리고 비전을 상징하며, 특히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세 가지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습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은 상담소 이름 속에서부터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뿐만 아니라, 김 소장님은 교도소 사역을 통해 수감자들의 마음 치유에도 헌신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국군 교도소에서 5년 넘게 상담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상담이라는 것은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김 소장님은 진정으로 경청하는 자세로 수감자들의 마음 속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2. 장애를 딛고, 상담가의 길을 걷다
밝고 건강해 보이는 김정인 소장님에게도 아픔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지체 장애 3급 장애인입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고, 이로 인해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은 어린 소녀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사춘기 시절,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경험은 오히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주었고, 결국 심리 상담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 소장님은 오른쪽 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하고, 보족을 신고 생활합니다. 그녀는 장애를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녀는 장애를 극복하고 신학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강도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남편 역시 목사 강도사로, 캠퍼스 커플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강도사 사역보다는 교도소 상담 사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술 치료 선생님들과 함께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을 위로하고 상담합니다.
3. 27주 만의 960g 미숙아, 기적을 낳다
결혼 후 김 소장님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첫째 아이 주은이를 임신했을 때, 27주 만에 960g의 미숙아로 태어난 것입니다. 27주는 칠삭둥이보다 훨씬 이른 시기이며, 아이는 인큐베이터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너무나 작고 약했습니다. 손가락 다섯 개를 걸면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김 소장님은 아이를 보는 순간,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기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여 포기를 권유했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숨을 쉬지 못하고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잠시라도 호흡기를 떼면 피부색이 보라색으로 변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소장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아이를 살려주실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매일 신생아 집중 치료실로 가 인큐베이터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처음에는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을 제지했지만, 김 소장님의 간절함과 장애인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인큐베이터에 손을 넣고 기도하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김 소장님은 아기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잡고 간절히 기도했고, 놀랍게도 아기는 기도 소리에 반응하며 손 발가락을 움직였습니다. 주은이는 128일 동안 인큐베이터에 있었지만, 결국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병원에서 100일 잔치를 열어줄 정도로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였습니다. 퇴원 후 1년 뒤 돌잔치를 병원에서 다시 열었을 정도로, 주은이의 생존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김 소장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주은이의 회복 과정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과 믿음을 선사했습니다. 신생아 간호사였던 최경희 님은 주은이의 회복을 보며 신앙심을 회복하고, 개인 병원으로 옮겨 주일 성수를 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소아과 과장님 역시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주은이의 회복을 기적이라고 인정하며, 어머니의 기도 덕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주교 신자였던 친정 어머니 역시 주은이의 기적적인 회복을 보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 소장님은 기도 제목처럼, 주은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주은이는 폐렴 한 번 앓은 것 외에는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이며, 어릴 적 뇌병변 진단을 받았지만, 지금은 지적 장애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오히려 똑똑하고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최근에는 교회 기도원에서 워십 댄스 공연을 멋지게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주은이는 학습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일상생활 능력은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외형적으로도 장애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건강합니다.
주은이는 폐 기능이 약하여 목소리가 걸걸하고 호흡이 다소 힘들 때도 있지만, 김 소장님의 특별 지도 덕분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매일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폐활량이 늘어나고 체력도 향상되었습니다. 처음에는 15층 계단 오르기도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20분 거리의 교회까지 걸어 다닐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병원 진료 결과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을 정도로 놀라운 회복을 보였습니다. 주은이는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했고, 최근에는 엄마처럼 상담사가 되어 엄마의 오른팔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술 치료에도 관심을 보이며,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상담 심리 분야로 편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은이의 결정은 김 소장님에게도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4. 자궁 파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오다
첫째 주은이를 힘겹게 낳고 기른 후, 김 소장님은 둘째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첫째 아이 임신 당시 작은 근종이 발견되었지만, 수술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의사는 다음 임신 시 반드시 상담을 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지방으로 발령받아 서울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임신 사실을 모른 채 시간이 흘렀고, 7개월 무렵에 임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었고, 첫째 아이 주은이를 돌봐야 했기에 제대로 된 건강 관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임신 7개월 무렵, 몸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입원하여 안정을 취할 것을 권유했지만, 병원비 부담으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 아주머니가 주신 근대 나물을 받으러 가려다 갑자기 배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순간 자궁 파열이 일어난 것입니다. 과거 첫째 아이 주은이 임신 당시 힘든 경험 때문에 " 차라리 내가 아프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의 기도 제목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자궁 파열로 인해 몸 속 피 3분의 1이 빠져나가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둘째 아이 주훈이는 2.5kg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8개월 만에 태어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하지만 김 소장님은 3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수혈을 받아도 깨어나지 못하자 가족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절망적인 순간,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김 소장님이 깨어난 것입니다. 깨어날 때 꿈인지 환상인지 모를 경험을 했습니다. 커다란 손이 " 일어나라"라는 음성과 함께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을 떠보니 의료진과 가족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살리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5. 상담 사역, 고통받는 이들의 희망이 되다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김 소장님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상담 사역에 헌신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었던 그녀는 전도사 시절 전도하는 것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즐거워했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가정 폭력, 성폭력 상담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미술 치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미술 치료 과정에서 그림 속에 나타나는 심리 상태에 놀라움을 느끼고, 미술 치료 상담 기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교수님께 부탁하여 수강료를 분할 납부하며 2년 동안 미술 치료를 배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상담 사역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이후 남편과 함께 교회 개척을 했지만,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교회를 접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가정에서 상담 일을 시작했습니다. 입소문이 나면서 점점 상담 문의가 늘어났고, 오피스텔을 빌려 상담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소는 점점 성장했고, 현재의 '파랑새 가족 상담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 소장님을 만난 환자들은 놀라운 치유 효과를 경험하고 완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녀에게는 특별한 상담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김 소장님의 상담 노하우는 단순히 심리 기법에만 기대지 않습니다. 그녀는 내담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 그림 속에 내담자의 심리 상태가 더욱 생생하게 드러나고, 치유 효과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김 소장님 스스로도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라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단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김 소장님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무교 등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단지 사랑을 전합니다. 그 사랑에 감동받은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실제로 절에 다니던 부부가 김 소장님의 상담 후 교회로 개종한 사례도 있습니다.
일반 상담과 기독교 상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 영적인 요소 '입니다. 일반 상담은 심리 기법을 통해 문제 해결에 접근하지만, 기독교 상담은 하나님, 말씀, 기도 등 영적인 요소를 통합하여 치유를 추구합니다. 김 소장님은 상담 과정에서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내담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그녀의 상담은 단순히 심리적인 안정을 넘어, 영혼의 치유까지 이르는 전인적인 치유를 지향합니다.
6. 교도소 사역, 사형수에게 희망을 전하다
김 소장님은 교도소 사역을 통해 특별한 보람을 느낍니다. 그녀는 교도소에서 만난 사형수 형제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형제는 20년 동안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고, 사형 집행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감정 표현도 거의 없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김 소장님은 그에게 상담자가 아닌 인간적인 존재로 다가갔습니다. " 형제님, 저를 위해 기도 좀 해주세요"라는 부탁과 함께. 늘 혼자 외톨이처럼 지내던 그 형제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입니다. 기도 요청에 형제는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김 소장님은 " 하나님, 김정인 씨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득했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은 닫혔던 형제의 마음 문을 열었습니다. 형제는 예배 시간에 수련생들 옆 자리로 옮겨 앉았고,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김 소장님은 형제에게 신학 공부를 권유했습니다. 처음에는 " 나는 죽을 사람"이라며 망설였지만,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살아보자"는 김 소장님의 격려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통신 신학 과정을 시작했고, 군목 목사님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학비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졸업반에 재학 중이며, 교도소에서 찬양 인도를 할 정도로 변화되었습니다. 과거 경직되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율동 찬양을 하며 기쁨을 표현합니다. 새로 들어오는 수감자들을 맞이하고 상담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사형수였던 형제의 변화는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총기 난사 사건 가해자 역시 그 형제를 만나 위로를 받고 안정을 찾았습니다.
김 소장님은 매주 화요일 교도소를 방문합니다. 2010년부터 변함없이 교도소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반 교도소, 소망 교도소 등 다른 교도소에서도 사역했지만, 국군 교도소에 더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국군 교도소 수감자들은 상대적으로 젊고,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형 선고를 받은 수감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군 교도소에서 많은 수감자들을 만났고, 매스컴에 보도되었던 유명 사건 가해자들과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총기 난사 사건 가해자 역시 만났으며, 그들은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가 된 측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고통 속에서 자랐고, 제대로 된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해 마음 속에 분노가 쌓여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김 소장님은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김 일병 역시 김 소장님의 상담 후 교회에 출석하고 기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23살의 젊은 나이인 그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김 소장님의 인기는 아이돌 그룹 못지않습니다. 수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며, 그녀가 교도소에 오는 날은 활기가 넘칩니다. 인기 비결은 바로 ' 소통 '입니다. 수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가족 면회도 미룰 정도로 김 소장님의 상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교도관 역시 김 소장님의 인기에 놀라워하며, 그녀의 방문 후 수감자들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김 소장님이 바쁜 일정 때문에 교도소에 못 가는 날에는 수감자들이 불안해하고 싸움이 잦아진다고 합니다. 교도관들은 김 소장님께 절대로 빠지지 말고 교도소를 방문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수감자 모임인 교도 대는 최근 모유 생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익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부터 무료 봉사로 진행되었던 교도소 사역에 작게나마 지원이 생긴 것입니다. 김 소장님은 외부 강의 등 강사료를 받아 교도소 사역에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교도소에서 4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지만,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김 소장님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교도소 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교도소에 방문하는 날은 삭막하고 어두운 교도소가 환하게 밝아지는 듯합니다. 수감자들은 김 소장님을 통해 사랑과 관심을 받고,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수감자들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내용은 바로 ' 가족 ' 문제입니다. 어린 시절 불행했던 가족 관계, 출소 후 가족 관계 회복, 사회 복귀 후 겪을 어려움 등 가족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대부분입니다. 수감자들은 스스로를 ' 쓰레기 ' 취급하며 자포자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 소장님은 수감자들에게 "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장애 극복 경험을 예로 들어 희망을 심어줍니다. " 나도 장애를 딛고 이렇게 살아가는데, 젊고 건강한 당신들은 무엇이 두려운가? 지금까지 과거는 다 잊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수감자들은 김 소장님의 진심 어린 격려에 큰 힘을 얻습니다. 김 소장님은 수감자들에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죄 지은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7. 가정, 행복의 시작이자 희망의 근원
현대 사회는 가정 붕괴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가정이 아픔을 겪고 있으며, 특히 부모의 불안은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가정 해체, 한부모 가정 증가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소장님은 가정 문제 전문가로서 현대인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배고픔이 고통이었지만, 현대 사회는 마음의 굶주림이 더 큰 고통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기본 단위이며, 가정이 무너지면 학교, 사회 생활 등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김 소장님은 가족 구성원 간 ' 예의 '를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타인에게는 예의를 지키지만, 가족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간 예의 부족은 큰 상처로 이어집니다. 가족 간 인사 하기, 사랑한다는 말 표현하기 등 작은 실천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핵가족화 시대에 가족 간 소통 부재 문제도 심각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가족 간 사랑 표현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낄 때 불만과 불평이 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처럼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가족 이기 때문에 더욱 예의를 지키고 배려해야 합니다. 가족 간 상처는 다른 어떤 상처보다 깊고 오래갑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김 소장님은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사형수를 신학 공부 길로 인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김 소장님의 소망은 ' 새롭게 하소서 '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힘들게 사역할 때는 몰랐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회 곳곳을 살펴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졌습니다. 교도소 수감자, 어둠 속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관심과 사랑은 편지 한 통, 따뜻한 말 한마디, 손 한번 잡아주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간식 등 물질적인 도움은 일시적이지만,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김 소장님은 교도소는 무서운 곳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곳이라고 강조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교도소를 방문하고 수감자들을 만나 준다면, 그들의 인생을 180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수감자들 역시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이고, 형제이며, 자매입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다면, 건강하게 변화되어 가족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소장님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귀한 사역을 감당해나갈 것입니다.
김 소장님의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령 충만입니다. 타인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위한 중보 기도가 필요합니다. 둘째, 물질의 축복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물질의 축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더 많은 봉사자 참여입니다. 교도소 사역에 함께 동참할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이 함께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감자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김 소장님과 함께 우리 모두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일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김 소장님은 "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랑을 나누는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며, 미움보다는 긍휼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눈으로 보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죄보다는 긍휼로 다가서는 관계를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새롭게하소서 프로그램이 이러한 일에 앞장서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보태어 희망 찬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김정인 소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 김 소장님처럼 사랑과 헌신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