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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수어 통역사 이야기: 농인과 20년 헌신, 신앙과 소통

요약

농인과 함께, 수어로 마음을 잇는 20년 헌신: 고경희 수어 통역사의 삶과 믿음

수어 통역사 고경희 집사 소개 및 "새롭게 하소서" 출연 배경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바로 CBS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서 수어 통역을 담당하고 계시는 고경희 집사님이신데요, 고경희 집사님은 오랫동안 "새롭게 하소서" 애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입니다. 공동 MC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프로그램에 깊숙이 참여하고 계시며, 특히 청각 장애를 가진 시청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수어를 통해 말씀을 전하고, 소통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계시는 고경희 집사님을 모시고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인"과 "청각장애인" 용어에 대한 설명 및 수어 통역사의 역할

고경희 집사님은 자신을 '농인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농인'과 '청각장애인'이라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청각장애인'은 장애를 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 있는 용어입니다. 반면 '농인'은 수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농인들의 문화와 언어를 존중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수어 통역사로서 농인들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그들의 완전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어는 단순한 몸짓 언어가 아닌, 고유한 문법과 체계를 가진 언어이며, 수어 통역사는 언어와 문화 간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BS "새롭게 하소서" 수어 통역 봉사 및 선교 사역

고경희 집사님은 CBS "새롭게 하소서"에서 수어 통역 봉사를 하게 된 것은 10년 동안 간절히 기도해온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오랜 시간 CBS 수어 통역을 소망하며 기도해왔지만, 여러 상황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한 결과, 마침내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수어 통역 봉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염원을 넘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응답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고경희 집사님이 수어 통역을 통해 얻는 통역비를 선교 사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통역을 통해 얻은 수익을 오롯이 하나님께 드리고, 농맹인 선교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는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것으로, 그녀의 굳건한 믿음과 헌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정보 브리핑 수어 통역 경험과 어려움, 중보기도팀의 도움

고경희 집사님은 CBS "새롭게 하소서" 외에도 정부 브리핑 수어 통역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정보 브리핑은 긴장감과 압박감이 상당하며, 특히 의학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브리핑은 더욱 어려움이 따릅니다. 초창기 정보 브리핑 통역 당시, 사전에 자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고, 생방송이라는 압박감, 수많은 카메라와 기자들 앞에서 극심한 긴장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20년 경력의 수어 통역사라는 자만심에 빠져,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생방송에 임했다가 처참하게 실패했다" 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의지해야 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고경희 집사님은 중보기도팀을 조직하여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중보기도팀은 고경희 집사님의 브리핑 날 아침부터 기도하며, 실시간으로 기도를 지원합니다. 중보기도팀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고경희 집사님은 다시 힘을 내어 정보 브리핑 수어 통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매번 브리핑 시작 전 기도와 찬양을 통해 마음을 다잡는다고 합니다. 중보기도의 힘은 고경희 집사님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수어 통역에서 표정의 중요성 및 마스크 착용의 어려움

수어 통역에서 표정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어는 손짓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 몸짓 등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의미를 전달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뉴스 앵커는 무표정한 얼굴로 심각한 사건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수어 통역사는 사건의 심각성, 슬픔,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표정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고경희 집사님의 어머니께서 뉴스에서 수어 통역사의 표정을 주의 깊게 보라고 조언해주신 일화는 수어 통역에서 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줍니다. 어머니는 "사건의 아픔을 수어 통역사들이 얼굴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 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어 통역에서 표정은 감정을 전달하고, 소통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수어 통역에 큰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마스크는 입 모양과 표정을 가려, 수어의 정확한 의미 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방송 수어 통역 시, 표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속눈썹을 붙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농인과의 소통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고경희 집사의 과거: 부유한 어린 시절과 가정 형편의 변화

고경희 집사님은 과거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넉넉한 가정 환경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아버지 사업의 실패와 어머니의 질병으로 인해 가정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졌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고, 집에서 쫓겨나 셋방살이를 시작해야 했다" 며 당시 어려웠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긍정적인 마음과 믿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나갔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힘든 시간을 위로받았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교회 성도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신장 이식 수술비와 거처 마련을 위해 교회에서 헌금을 모아주었고, 그 따뜻한 사랑과 도움 덕분에 고경희 집사님 가족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고경희 집사님에게 세상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었습니다.

영양사에서 수어 통역사로의 전환 및 다양한 경험

고경희 집사님은 원래 영양사로 10년간 활동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식품 회사, 대기업 구내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틀에 박힌 업무 방식과 획일적인 메뉴 구성에 답답함을 느끼고,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갈망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기초 수어반' 광고를 보고 수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수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망설임 없이 수어 학원에 등록했다" 고 합니다.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그들의 문화와 언어에 매료되었습니다. 영양사로 활동하면서 쌓았던 다양한 경험들은 수어 통역사로서 활동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10년간의 영양사 경험은 사람들을 대하는 노하우, 어려움에 대처하는 지혜, 긍정적인 마인드 등을 길러주었고, 이는 수어 통역사로서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 레크리에이션 강사, 초대가수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은 무대 울렁증을 극복하고, 생방송 수어 통역에 적응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경희 집사님의 다양한 경험은 수어 통역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농맹인과의 만남과 새로운 도전, 촉수어 통역

고경희 집사님은 수어 통역 외에도 농맹인들을 위한 특별한 통역, 즉 '촉수어 통역'을 하고 있습니다. 농맹인은 시각과 청각 장애를 동시에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들은 세상을 인지하는 데 더욱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우연한 기회에 제주도에서 열린 농맹인 여행에 통역사로 참여하면서 농맹인들과 처음 만났습니다. 농맹인들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큰 충격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수어로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표현해도, 농맹인들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기에, 손으로 수어를 만져서 의미를 전달해야 했다" 며 촉수어 통역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촉수어 통역은 일반 수어 통역보다 훨씬 더 많은 집중력과 노력을 필요로 하며, 농맹인 한 명을 위해 24시간 곁에서 돕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농맹인들과 함께 제주도 바닷가를 방문했던 감동적인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시각과 청각을 잃은 농맹인에게 바다를 설명하기 위해, 바닷물에 손을 담그게 하고, 촉각으로 바다를 느끼게 하고, 주변 풍경을 손으로 묘사하며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경희 집사님은 농맹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을 위한 헌신적인 통역 사역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농맹인들을 '헬렌 켈러'의 설리번 선생님과 같은 존재라고 비유하며, 그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농맹인들은 세상과의 단절 속에서 고립되어 있지만, 고경희 집사님의 헌신적인 촉수어 통역을 통해 세상과 다시 연결되고, 희망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수어 통역을 통한 깨달음과 메시지 전달

고경희 집사님은 수어 통역을 통해 단순히 언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희망을 함께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찬양 수어 통역을 통해 가사를 깊이 묵상하고, 그 의미를 손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달합니다. 특히 '은혜 아니면' 찬양 수어 통역은 그녀의 인생 여정과 신앙 고백을 담아낸 특별한 작품입니다. "자신의 삶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난, 그리고 그 가운데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수어로 표현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주고 싶었다" 고 합니다. 고경희 집사님은 수어 통역을 통해 농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수어 통역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경희 집사님은 "우리는 보고 듣고 말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맹인과 농인과 다를 바 없다" 며,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권면했습니다. 고경희 집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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