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극복 선정윤 목사 간증: 인생 역전과 회복 이야기
술의 굴레 벗고 주님의 길로: 선정윤 목사 & 이순화 사모의 감동적인 인생 역전
"술의 종에서 주님의 종으로": 선정윤 목사 & 이순화 사모 간증 상세 정리
오늘 우리는 술에 깊이 중독되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복음과 찬양의 기쁨에 젖어 살아가시는 선정윤 목사님과 이순화 사모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학중 목사님의 사회로 진행된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두 분은,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았던 시절과, 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나누어 주셨는데요, 두 분의 간증은 단순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인간 승리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두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까요?
알코올 중독의 그림자: 고통스러웠던 과거
선정윤 목사님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깊은 고통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직업 군인이셨지만, 몸이 아프셔서 일찍 퇴직하신 후 술에 의존하게 되셨는데요, 술에 취한 아버지의 모습은 어린 선정윤 목사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늦게 귀가하신 아버지가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시면, 어린 마음에 두려움을 느껴 밖으로 뛰쳐나가 새벽까지 추위에 떨었던 적도 많다고 회상하셨는데요, 가정 안에서 느껴지는 불안과 고통은 어린 시절의 그에게 깊은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친구들의 화목한 가정을 부러워했던 어린 시절은 자연스럽게 술을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졸업 무렵, 친구들과 어울려 처음 술을 마셨는데, 술은 그에게 잠시나마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해주는 도피처가 되었던 것입니다. 집안에서 느꼈던 슬픔과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찾기 시작하면서, 점점 알코올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었는데요, 청소년기의 호기심과 가정 환경의 어려움이 맞물려 알코올 중독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알코올 의존은 계속되었고,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술에 대한 통제가 더욱 어려워졌고, 술은 그의 삶 깊숙이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수업에 빠지거나 시험을 보지 못하는 등 학업에도 지장을 받게 되었고, 일상생활 자체가 술에 의해 좌우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요, 대학교 시절은 그에게 알코올 중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였습니다.
군대 제대 후 복학해서도 술에 대한 의존은 끊어지지 않았고, 졸업 후 주류 회사에 취직하면서 그의 알코올 중독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술을 판매하는 회사에 다니면서 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끊임없이 술에 노출되는 환경은 그의 중독 증세를 더욱 악화시켰는데요, 주류 회사 근무는 알코올 중독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사랑과 고통의 결혼 생활: 끊임없는 갈등
이순화 사모님은 주류 회사 경리부에서 근무하던 중, 아르바이트생으로 왔던 선정윤 목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이순화 사모님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선정윤 목사님에게 호감을 느꼈고, 목사님의 적극적인 구애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회 안팎의 반대는 거셌습니다. 이순화 사모님은 모태신앙이었지만, 당시 선정윤 목사님은 술에 취해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신앙적인 차이와 생활 방식의 극명한 차이는 주변 사람들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결혼을 결심했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 초부터 선정윤 목사님의 알코올 중독 문제는 심각했고, 술로 인해 잦은 다툼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술에 취하면 가정을 돌보지 않고 무책임한 행동을 일삼았고, 심지어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이기도 했는데요,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고통과 눈물로 얼룩진 결혼 생활은 이순화 사모님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술뿐만 아니라 도박 문제까지 겹치면서 가정 경제는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술에 취하면 도박에 손을 대는 일이 잦았고, 회사 돈에까지 손을 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경제적인 어려움은 가정 불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경제적 어려움과 잦은 싸움 속에서 이순화 사모님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술에 취해 동료들과 싸움을 벌여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가 하면,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벌금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는 등, 술로 인한 문제는 끝없이 이어졌는데요, 목사님의 잦은 실수와 무책임한 행동은 이순화 사모님을 절망에 빠뜨렸습니다.
10년 가까운 결혼 생활 동안 이혼을 수없이 고민했지만, 자존심 때문에, 또 홀로 남겨질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남편의 알코올 중독과 가정 폭력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고, 이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절망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만난 희망: 하나님의 은혜
이혼을 결심한 이순화 사모님은 친정 오빠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더 이상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빠에게 SOS를 보낸 것인데요, 가족에게조차 말 못했던 속마음을 처음으로 드러낸 순간이었습니다. 오빠는 이혼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지만, 동시에 마지막으로 교회에 나가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오빠의 권유로 교회에 나선 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찬양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찬양을 듣는 순간, 과거 교회에 다녔던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선정윤 목사님이 과거 불렀던 찬양을 다시 듣게 되면서, 청년 시절의 순수했던 믿음과 열정이 되살아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는 굳게 닫혀있던 이순화 사모님의 마음 문을 열었습니다.
그날 집회에서 나눠준 전단지 한 장이 선정윤 목사님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전단지는 알코올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를 위한 치유 집회 광고였는데요,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절묘한 시기에 눈에 띈 전단지는 마치 하나님의 계시처럼 느껴졌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정윤 목사님은 전단지에 적힌 집회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2박 3일 동안 이어진 집회에서 선정윤 목사님은 난생 처음으로 깊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는데요, 집회 마지막 날, 강단 앞으로 나아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단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 순간, 그의 삶 속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집회에서 돌아온 후, 선정윤 목사님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술 대신 성경을 붙들고 말씀에 매달리기 시작했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3개월 만에 성경을 완독할 정도로 말씀에 집중했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중독의 그림자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술의 유혹이 찾아왔고, 과거 친구들과의 만남은 그를 다시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수요 예배 후 금식을 시작했지만, 인간의 의지만으로는 중독을 끊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년 동안 금식과 말씀을 병행하며 영적인 싸움을 계속했고, 아내 이순화 사모님의 헌신적인 기도와 내조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3년여의 끈질긴 노력 끝에 선정윤 목사님은 마침내 알코올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평안을 경험하면서, 술에 대한 갈망 자체가 사라지는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켰습니다.
새로운 삶, 새로운 사역: 주님의 종으로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후, 선정윤 목사님은 신학을 공부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찬양 사역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었지만, 말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먼저라는 생각에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키워나갔습니다. 2005년 1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는 '오직예수교회'를 개척하고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새로운 삶과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선정윤 목사님과 이순화 사모님은 '오직예수선교단'을 통해 찬양 사역과 말씀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계십니다. 교회 사역뿐만 아니라, 교도소, 구치소, 장애인 단체, 노인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헌신하고 계신데요, 과거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았던 경험은 오히려 다른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선정윤 목사님에게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를 붙드시고 이끄셨으며, 마침내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순화 사모님에게 하나님은 "기다려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랜 시간 묵묵히 기다려주시며, 마침내 그 가정을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 분에게 하나님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어둠 속에서 빛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 분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끊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알코올 중독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시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지만, 믿음으로 십자가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선정윤 목사님과 이순화 사모님의 삶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정윤 목사님과 이순화 사모님의 찬양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들으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두 분의 아름다운 찬양처럼, 우리 모두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