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청년→교회 목회자 김동은 전도사 감동 실화 역전 스토리
나이트클럽→교회, 밑바닥 인생 역전극: 시장 청년 김동은 전도사 감동 실화
나이트 클럽에서 삶의 희망을 찾았던 청년, "얘들아, 우리 한번 제대로 살아보자!" 김동은 전도사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
안녕하세요, 새롭게하소서 시청자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평범함을 뛰어넘는 특별한 인생 여정입니다. 주영훈 님과 연 님, 그리고 박예원 님과 함께 진행하는 오늘 방송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을 의미 있게 사용하신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놀랍게도, 오늘 손님은 화려한 나이트 클럽 세계를 떠나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셨고, 동시에 사업가로서도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계신 분입니다. 현재 '시장청년' 이라는 과일 가게의 이사이자, 그리스도의 몸 교회 를 담임하고 계신 김동은 전도사님 을 모시고, 그의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동은 전도사님은 어린 시절 나이트 클럽 사장님을 꿈꿨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아들로서 자랐지만,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워 보이는 존재가 클럽 사장님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클럽 사장님은 돈도 많아 보였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대로 사는" 모습이 김 전도사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엄격한 목사님 아들로서의 삶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기에,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입니다. 어린 김 전도사님은 남자로 태어났다면 클럽 사장님처럼 자유롭게 살아야겠다고 꿈꿨다고 합니다.
실제로 김 전도사님은 어린 시절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삐끼' 라고 불리는 호객꾼으로 시작하여, 동물 탈을 쓰고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했습니다. 점차 몸을 키우고 능숙해지면서, 술집 등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목회자 아들이 어떻게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요? 김 전도사님의 가정 환경은 그리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개척교회 목사 였던 아버지의 월 사례비는 3만 원 에 불과했고, 판잣집 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집에 화장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김 전도사님은 부모님보다는 가난이라는 현실 에 깊은 원망을 느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김 전도사님은 부모님께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왔습니다. 독립을 선언했지만, 부모님은 가출로 받아들이셨습니다. 김 전도사님은 밖에서 성공하여 돈을 벌어 아버지의 목회를 돕겠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의 목회가 돈 때문에 힘들다고 오해했던 것입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결국 유흥업계에 정착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른 흉내를 내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고, 그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담배 심부름 과 같은 일상적인 심부름은 물론, 때로는 폭력 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서빙을 하다가 손님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한 적도 있습니다. 손님은 김 전도사님의 눈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유리 재떨이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재떨이에 맞아 눈에서 피가 났고, 병원에서 치료 를 받아야 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사건 이후 김 전도사님의 시력이 오히려 좋아지는 희한한 경험을 했습니다. 원래 시력이 좋지 않았지만, 폭행 사건 이후 1.2까지 시력이 상승한 것입니다. 물론,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당시 김 전도사님에게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아이러니한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이유 없는 폭행을 당하며 보낸 시간은 결코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없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유흥업소 생활을 하면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목사님 아들로서 하나님을 알고 자랐기에, 마음 한켠에는 죄책감과 갈등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새벽 예배 시간에 퇴근하며 교회 앞을 지나갈 때면,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술과 담배 냄새에 찌든 자신의 모습으로는 감히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 계단에 앉아 "나는 이제 저곳으로 다시는 못 들어가는 사람이 되었구나" 라는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교회 종탑을 보며 자살 을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 아버지께 누가 될까 봐 차마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김 전도사님은 유흥업소 생활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어둠의 세계를 떠나게 된 계기는 자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중, 전날 과음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조퇴를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 경험을 하며 쓰러졌습니다. 병원에 실려가 3주간 약물 치료 를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독주를 많이 마신 탓에 간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 되었던 것입니다. 병원에서의 2주 차, 친구들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병실에는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8인실 병실 에서 홀로 남겨진 김 전도사님은 외로움 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외로움 속에서 잠들었던 새벽, 김 전도사님은 특별한 경험을 합니다. 병실 복도의 빨간 보조등 이 마치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환상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 을 듣게 된 것입니다. "왜 혼내러 왔습니까?" 라는 질문에, 하나님은 "너 끝 아닌데. 지금까지 이거 나 내 계획인데." 라고 답하셨습니다. 그 순간, 김 전도사님은 온몸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병원에서 하나님을 만난 드라마틱한 경험이었습니다. 퇴원 후 집으로 돌아간 김 전도사님은 부모님께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하고, 새 삶을 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어머니께서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집에 돌아온 김 전도사님은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2, 3년 만에 가장 깊은 잠을 잤다고 합니다.
학교로 돌아온 김 전도사님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믿음 좋은 친구" 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교만 해지기도 했습니다. 목사님 흉내 를 내며 친구들에게 과장된 인사를 건네는 등, 어색한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배 대접을 받는 것에 취해 교만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앞에서 신학과 과잠 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후배를 발견하고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신학과 잠바를 입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옳지 않다" 며 후배를 혼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 후배가 자퇴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후배의 자퇴 소식에 김 전도사님은 깊은 자책감에 빠졌습니다. 오랫동안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내가 너한테 그렇게 시키드나?" 라는 음성으로 다시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너도 과거에 똑같이 잘못했지만, 내가 너에게 계획이 있어서 지금까지 인도한 것이다. 그 후배에게도 계획이 있다. 네가 진정으로 나의 마음을 안다면, 그 후배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궁금해하고 이해하려고 해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메시지를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행동이 오히려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과거 유흥업소에서 함께 일했던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술집의 실장을 맡아달라" 는 제안이었습니다.
뜻밖의 제안에 김 전도사님은 갈등했습니다. 하지만, 곧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나는 어둠 속에서 빛이신 하나님을 만났다. 내 안에 빛이 있다면, 빛이 필요한 어두운 곳으로 가야 한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술집은 빛이 아닌 그늘이 필요로 하는 공간이었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하고 강남의 술집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술집에서 만난 16명의 바텐더 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영혼을 위한 사역 을 시작했습니다. 술에 취한 바텐더들은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김 전도사님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복음 을 전했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너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들 때 하나님을 불러보라." 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술에 취해 울면서 하나님을 찾았던 바텐더들은 다음 날이면 기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년간 술집에서 사역 하며,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김 전도사님은 "사역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내 마음 안에 주인이 하나님이실 때 하는 모든 일" 이라고 정의합니다. 캠핑장에서 친구와 대화하는 것도,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모두 사역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목회자로서, 사업가로서, 다양한 모습으로 사역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동기는 "하나님의 계획" 에 대한 믿음입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시장청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역과 생계를 함께 해결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교회 개척 후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다양한 일을 했고, 과일 가게 사업을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장청년' 은 단순히 과일을 판매하는 가게가 아닙니다. "시장의 거친 분위기" 와 "정 넘치는 인간미" 를 결합하여,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합니다. 활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친근하게 고객을 대하고, 때로는 과장된 칭찬과 농담을 건네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어머니 고객들은 아들에게서 받지 못하는 관심을 '시장청년' 에서 느끼며,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고객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시장청년' 의 성공 비결입니다. 병원에 가는 고객에게는 건강을 기원하며 과일을 추천하고, 무거운 짐을 든 고객에게는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간적인 친밀함 을 강조합니다. '시장청년' 은 6개월 만에 10개 매장으로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후배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업이 번창하면서 김 전도사님은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기도를 소홀히 하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교만 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더 믿게 되면서, 영적인 침체 를 겪었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라는 기도는 입에 달고 살았지만, 정작 자신이 잘하는 일, 자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시편 23편의 말씀을 묵상하며, "쉴 만한 물가" 가 목자 없이 가면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공과 번영 속에서 오히려 영적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짜증이 늘고, 주변 사람들의 걱정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등, 영적인 위기 상황에 놓였습니다.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계기는 송준기 목사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김 전도사님은 송 목사님께 사역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사역도 힘들고, 사업도 안 풀리고, 교회는 변화가 없고, 사람들은 배신하고, 도대체 어디에서 소망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 며 푸념했습니다. 송 목사님은 2분간 묵묵히 생각에 잠기더니, "전도사님, 예수님을 잘 믿으시면 될 거 같아요." 라고 짧고 굵게 답변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사역이 망해도 괜찮고, 감옥에 가도 괜찮고, 심지어 오늘 사고로 죽어도 괜찮다.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는 김 전도사님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송 목사님은 매일 두세 번 울리는 알람 에 맞춰 "하나님 도와주세요" 라고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게 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라는 송 목사님의 조언은 김 전도사님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송준기 목사님과의 만남 이후, 김 전도사님은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에게 "내 안에서 새로운 힘이 솟아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고백할 정도로, 믿음의 회복 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지고,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되찾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믿음이 약해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 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송 말미에 김 전도사님은 "지금도 어둠 속에서 외롭게 떨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말고 조금만 더 버텨달라" 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음속 빈 퍼즐 조각은 세상적인 것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하나님만이 진정한 해답이다." 라며,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징검다리를 찾아나가라고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자님은 "시장은 우리 삶의 가장 원초적인 공간이며, 그곳에서부터 희망을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건물로서의 교회가 아닌, 시장과 같은 삶의 현장에서 어려움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 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시장으로 흩어져서, 사과 박스 위에 앉아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기도하는 공동체" 를 꿈꾸며, 김동은 전도사님과 '시장청년' 의 사역을 응원 했습니다. 오늘 방송을 통해, 나이트 클럽을 헤매던 청년이 목회자와 사업가로 변화된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살아가는 김동은 전도사님의 앞날을 응원하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귀한 이야기 나눠주신 김동은 전도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