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마약 사건, 절망 속에서 찾은 치유와 희망
## 남경필, 아들 마약 그리고 절망 끝의 희망
세상에 못다 한 가슴 짠한 깊은 속이야기: 아들의 마약 사건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절절한 고백
마약 중독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최근 연예인 마약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마약의 위험성과 그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을 모시고 마약으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눠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바로 전 경기도지사이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남경필 집사님입니다. 현재는 마약 퇴치 운동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남경필 집사님은 아들의 마약 중독 사건을 통해 겪었던 뼈아픈 경험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깊은 신앙적 의미를 우리에게 진솔하게 들려주실 것입니다.
남경필 집사님은 과거 화려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뒤로하고, 현재는 마약 치유 운동가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인 남경필을 기억하시겠지만, 이제는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남경필 집사님의 모습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약 퇴치 운동가라는 이름은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김현정 앵커가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남경필 집사님은 스스로를 '마약 치유 운동가'로 부르기를 희망하며, 단순히 마약을 막는 것을 넘어 마약 중독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데 더욱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남경필 집사님 개인에게 큰 의미를 지니는데요, 그 배경에는 아들의 마약 중독 사건이라는 아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남경필 집사님의 장남 마약 투약 사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남경필 집사님에게 아들의 마약 사건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과 함께, '왜 우리 아들에게 이런 일이?',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라는 자책감이 밀려왔다고 합니다. 평소 착하고 순했던 아들이었기에 더욱 충격은 컸습니다. 아들은 어릴 적 미션스쿨을 다니며 목회자를 꿈꿀 정도로 신앙심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유학 생활 중 하나님과 멀어지면서 마약에 손을 대게 된 것으로 남경필 집사님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결국 마약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
마약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 박약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영적 문제입니다. 한 번 마약에 손을 대면 끊기가 매우 어렵고, 재발률 또한 매우 높습니다. 남경필 집사님의 아들 역시, 2017년 사건 이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지만, 결국 마약을 끊지 못하고 재범을 저질렀습니다. 마약 중독은 뇌의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단순히 의지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한 번의 실수가 인생을 송두리째 망칠 수 있는 무서운 함정인 것입니다.
아들의 마약 사건은 남경필 집사님에게 정치 인생의 위기이자, 개인적인 고통이었습니다. 도지사 재임 시절 발생한 아들의 사건은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경필 집사님은 아들을 비난하기보다,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네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아빠 때문에 더 힘들었을 것이다" 라며 아들을 위로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버지의 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또 다시 마약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마약의 굴레는 이처럼 끊어내기 어렵고, 가족 전체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약 중독은 가정의 붕괴를 가져오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마약 중독자가 있는 가정은 끊임없는 의심과 불신, 분노와 원망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마약을 끊겠다고 약속하고 또 다시 어기는 아들, 그런 아들을 믿지 못하고 추궁하는 가족들,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가정 내 신뢰는 무너지고, 서로를 향한 사랑은 증오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남경필 집사님 역시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마약은 가정을 지옥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마약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결핍'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에서 오는 영적인 결핍, 사랑과 관심의 결핍이 마약을 통해 해소하려는 잘못된 시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아들의 마약 중독을 극복하기 위해 남경필 집사님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유명한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고, 산속 기도원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었고, 아들은 계속해서 마약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폐쇄 병동에 입원시키고, 보호자동의 없이는 퇴원할 수 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병원에서 나와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인간적인 노력과 방법으로는 마약 중독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남경필 집사님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남경필 집사님은 마지막 수단으로 '자수'를 선택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위험을 느낀 아들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남경필 집사님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아들에게 자수를 권유했습니다. 자수를 통해 일정 기간 사회와 격리되어 치료를 받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수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습니다. 두 번이나 자수를 했지만, 구속되지 않고 풀려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마약 범죄, 특히 초범이나 단순 투약의 경우, 법적 처벌이 쉽지 않다는 현실을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더 이상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남경필 집사님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3월, 성지순례를 떠난 남경필 집사님은 "하나님, 성령 체험을 하게 해주세요" 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머리로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뜨거운 성령 체험을 갈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성지순례 중 아들의 갑작스러운 퇴원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오히려 더 큰 고통과 절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지금,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가" 라며 하나님께 항의하고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절망의 순간, 남경필 집사님은 놀라운 성령 체험을 하게 됩니다. 요르단 산골짜기에서 하나님께 격렬하게 항의하던 중, "네가 3년 동안 별짓을 다 해봤지만 안 되지? 그것은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이것은 나에게 맡겨"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남경필 집사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놀라운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능히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성령 체험이며, 남경필 집사님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령 체험 후, 남경필 집사님은 아들에 대한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새로운 사명을 깨닫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안영주 담임목사의 설교를 듣던 중,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책임지실 테니, 너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 살아라" 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 것입니다. 마약으로 인해 영혼이 병들어가는 다른 젊은이들을 위해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경필 집사님이 마약 치유 운동가로서 새롭게 태어난 순간입니다. 개인적인 아픔을 통해, 더 큰 사랑과 헌신으로 나아가는 변화,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현재 아들은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국립 법무 병원에서 치료 감호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되는 과정 역시 쉽지 않았지만, 오히려 남경필 집사님과 가족들은 검찰과 판사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징역 2년 6개월 중 2년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부모의 마음과는 달리, 아들을 감옥에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오히려 감사하는 남경필 집사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진정으로 아들을 살리는 길은, 사회로부터 격리시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약의 무서움을 알기에, 단호하고 냉철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경필 집사님은 아들을 면회 갈 때마다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야단치고 비난했지만, 이제는 아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으로 감싸줍니다. 성령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아들을 대하게 된 것입니다. 면회 갈 때마다 "사랑한다, 보고 싶었다" 말하고, 편지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큐티 내용을 전합니다. 변화된 아버지의 모습에 아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의 사랑은 치유와 회복의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남경필 집사님은 아들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전했습니다. "아들아, 지금은 안아줄 수 없지만, 2년 동안 치료 잘 받고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을 아빠는 믿는다. 치유되어 나와서 아빠와 손잡고 전국을 돌며 마약 치유 운동을 하자. 그날을 위해 아빠는 꿈꾸고 기도할게." 아버지의 진심 어린 사랑과 믿음은 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사랑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싹틔우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약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영적인 문제입니다. 마약 중독은 영혼을 파괴하고, 가정을 붕괴시키며,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이러한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노력과 함께,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경필 집사님은 교회가 마약 예방 교육, 중독자 치유, 재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공동체 설립과 운영에 교회가 앞장서야 하며, 정부와 사회의 지원 또한 절실합니다. 교회가 사랑과 헌신으로 마약 중독자들을 품고,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다면, 우리 사회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남경필 집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줍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응답받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힘과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들의 마약 사건이라는 아픔을 통해, 더 큰 사랑과 헌신으로 나아가는 남경필 집사님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오늘 남경필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우리 모두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약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도와 지원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