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세라정공 십자가 경영, 일터를 교회로 만든 사랑의 공동체 사례
일터가 교회로, 십자가 경영으로 만든 사랑의 기적
"일터를 교회로": 십자가 경영으로 만들어낸 기적, 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대표 심층 해부
오늘날 많은 직장인들이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월요일 아침 출근길을 고통스럽게 느끼는 현실 속에서, 과연 일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일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지가 될 수 있을까요? 새롭게하소서 에서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하며, 일터를 변화시켜 교회 공동체와 같이 만들어낸 특별한 기업, 한국교세라정공과 전희인 대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본 글에서는 2024년 5월 16일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일터를 교회로 만든 십자가 경영" 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대표ㅣ새롭게하소서 영상을 바탕으로, 십자가 경영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핵심 노하우를 상세하게 정리하고, 독자 여러분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도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1. 한국교세라정공, 일터와 신앙의 경계를 허물다: 사랑의 공동체 십자가 경영
전희인 대표는 한국교세라정공을 단순한 기업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이신 '선교지'로 변화시키는 특별한 경영 철학, 즉 십자가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터와 교회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데요. 전 대표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영혼 구원을 향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건강한 기독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기업과 한국교세라정공은 무엇이 다를까요? 전희인 대표는 1980년 1로물산을 창업할 당시, 자본이 부족했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인이시다"라는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일반적인 크리스천 CEO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십일조를 내고, 이웃을 돕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 만족했지만, 20년 전 한국교세라정공 창립을 앞두고 하나님으로부터 마태복음 6장 말씀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 이 말씀을 통해 전 대표는 십자가 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경영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전 대표는 회사의 조직을 교회 조직과 유사하게 설계했습니다. 일반적인 기업 조직인 생산, 영업, 기획, 기술 부서 외에 '교회 조직'을 추가한 것인데요. 교회 조직은 사역팀과 셀 모임(사랑의 공동체)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직장 내에서 수평적인 사랑의 공동체를 구축하여,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설계된 조직입니다. 이러한 십자가 경영을 통해 한국교세라정공은 단순한 이익 추구를 넘어, 직원들의 영혼 구원과 행복을 추구하는 특별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 사랑의 공동체, 행복한 일터를 위한 핵심 엔진: 운영 방식과 실제 사례
십자가 경영의 핵심 축인 '사랑의 공동체'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전희인 대표는 교회의 셀 모임(구역, 순, 목장)을 벤치마킹하여, 소규모 그룹 중심의 '사랑의 공동체'를 조직했습니다. 이는 430명의 직원들을 제비뽑기로 26개의 공동체로 나누어 운영되는데요. 각 공동체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회사 업무 외에 개인적인 삶과 가족, 신앙적인 고민까지 포함한 다양한 주제로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를 합니다.
사랑의 공동체의 목표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 대표는 "하나님이 우리 회사에 들어온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시고, 그 행복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것이 포함된다"고 강조합니다. 즉, 사랑의 공동체는 단순히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하는 신앙 공동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공동체 운영 방식은 매우 자율적이고 수평적입니다. 각 공동체는 리더를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고 발언할 수 있습니다. 모임에서는 강압적인 분위기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받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을 위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기도해주고,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긍정적인 관계를 맺게 됩니다.
사랑의 공동체 활동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성경 공부, 찬양, 기도와 같은 신앙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 맛집 탐방, 봉사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친목 활동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며, 더욱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됩니다. 특히, 새롭게하소서 영상에서는 사랑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내 커플이 탄생한 사례가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세라정공에서는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 5쌍의 사내 커플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사랑의 공동체가 단순히 업무적인 협력을 넘어, 직원들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3. 비기독교인도 감동하는 십자가 경영의 힘: 문화적 수용성과 긍정적 영향
한국교세라정공 직원 중에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40%나 됩니다. 일반적으로 직장 내 기독교 문화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비기독교인들에게, 한국교세라정공의 십자가 경영은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많은 비기독교인 직원들이 한국교세라정공의 십자가 경영 문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강압적인 신앙 강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한국교세라정공은 예배 참석이나 신앙 활동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비기독교인 직원들에게 예배 참석을 강요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예배 시간에는 열정적인 찬양과 경배가 이루어지고,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은 비기독교인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예배 분위기에 낯설어하거나, 심지어 이단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는 비기독교인 직원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기독교인들이 십자가 경영 문화에 적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둘째, 인격적인 존중과 따뜻한 배려, 사랑의 문화 때문입니다. 한국교세라정공은 직장 내에서 인격적인 존중과 배려를 최우선 가치로 여깁니다. 선배들은 신입사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업무를 친절하게 가르쳐주며, 어려움을 겪는 동료를 외면하지 않고 돕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문화는 비기독교인들에게도 감동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회사 문화에 동화되도록 이끌어줍니다. 비록 예배 문화는 낯설지만,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는 따뜻한 인간 관계와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는 그들의 마음을 열고, 십자가 경영의 긍정적인 측면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물론, 십자가 경영에 대한 거부 반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비기독교인 직원들은 기독교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나 개인적인 상처 때문에 십자가 경영을 불편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과거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십자가 경영에 대해 더욱 강한 거부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면서, 점차 마음을 열고 회사 문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십자가 경영의 성공적인 안착은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사랑과 섬김이라는 기독교 정신의 본질에 충실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IMF 외환위기 속에서 발견한 영혼 구원의 소명: 십자가 경영의 전환점
전희인 대표의 십자가 경영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설계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1997년 IMF 외환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십자가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17년 동안 운영해 온 1로물산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존폐 위기에 놓였습니다. 회사는 부도 직전까지 몰렸고, 직원들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 대표는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새벽기도 40일 릴레이 금식 기도 중, 하나님은 전 대표에게 놀라운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네가 300만원으로 시작해서 회사를 정리해도 30억을 손에 쥘 수 있는데, 왜 회사를 살려달라고 하느냐?" 이 질문은 전 대표에게 깊은 묵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회사를 살려달라는 기도가,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일까? 전 대표는 자신의 기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대표는 새벽기도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기도 제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그들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영혼 구원'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전 대표에게 제시하셨습니다. "네가 정말 사원들을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그들의 영혼을 구원해야 하지 않겠느냐?" 이 질문은 전 대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혼 구원의 소명을 깨달은 후, 전 대표는 십자가 경영의 방향을 완전히 전환했습니다. 이전까지는 회사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직원들의 영혼 구원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게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묵상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회사 안에 구현하는 것을 십자가 경영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십자가 경영의 전환은 한국교세라정공을 단순한 기업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5. 일본 교세라와의 합작, 그리고 세계로 확장되는 십자가 경영의 영향력
IMF 외환위기 이후, 전희인 대표는 일본 교세라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회사를 재건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1로물산 시절부터 교세라 제품을 한국에 판매하는 대리점 역할을 해왔던 인연이 있었지만, 합작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교세라 측은 전 대표에게 "교세라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며, 헌신적인 자세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 대표는 "하나님을 위해서도 목숨을 못 내놓는데, 일본 회사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전 대표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는 오히려 교세라 측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결국, 교세라는 1로물산과 합작하여 한국교세라정공을 설립하기로 결정했고, 이는 한국교세라정공이 십자가 경영을 더욱 발전시키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특히, 교세라 창업주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경영 철학인 '아메바 경영'은 십자가 경영과 유사한 측면이 많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한국교세라정공의 십자가 경영은 일본 교세라 그룹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창립 기념 예배에 교세라 임원진이 참석하면서, 한국교세라정공의 독특한 기업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후 교세라 그룹 CEO 연수에서 한국교세라정공의 십자가 경영 사례가 발표되면서, 전 세계 교세라 계열사에 십자가 경영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불교 기업인 교세라 그룹 내에서 기독교 경영 사례가 성공적으로 소개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십자가 경영이 종교적인 색채를 넘어, 보편적인 가치와 윤리적인 경영 방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실제로 한국교세라정공은 십자가 경영 도입 이후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10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0년 만에 1100억 원으로 11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십자가 경영이 단순한 종교적인 활동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효과적인 경영 전략임을 입증합니다. 전희인 대표는 "하나님께서 먹고 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며 십자가 경영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6. 비전 10-20, 그리고 영적 성장과 함께하는 기업 성장: 한국교세라정공의 성장 전략
한국교세라정공의 지속적인 성장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전희인 대표는 '비전 10-20'이라는 구체적인 성장 목표와 함께, '기도 훈련', '사랑 훈련'과 같은 영적 성장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독특한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습니다. '비전 10-20'은 IMF 외환위기 직후, 대우자동차 부도 사태로 인해 경제 전망이 불투명했던 시기에, 하나님께서 2년 앞을 내다보고 10% 성장, 다음 해 20% 성장을 목표로 기도하라는 계시를 받은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전 대표는 '비전 10-20' 목표 달성을 위해, 단순히 경영 전략만 수립한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매주 기도회를 통해 목표 달성을 위한 간절한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교세라정공은 '비전 10-20'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기적을 경험했으며, 이후 '비전 500억', '비전 800억'과 같이 구체적인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영적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각 성장 목표에 따라 기도 훈련, 믿음 훈련, 사랑 훈련 등 다양한 영적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전 800억' 달성을 위해서는 '800배 사랑 훈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영적 훈련 프로그램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인격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 팀워크 향상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전희인 대표는 "회사 성장과 직원들의 영적인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한국교세라정공의 성장 전략의 핵심 철학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장과 함께하는 균형 잡힌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한국교세라정공의 성장 사례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영적인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7. 어머니의 눈물, 그리고 믿음의 유산: 전희인 대표의 신앙 여정과 가정 사역
전희인 대표의 굳건한 믿음의 뿌리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전 대표는 어머니의 신앙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 대표를 교회에 데리고 다니며 신앙을 심어주었고, 새벽마다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헌신적인 어머니였습니다. 특히, 전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김형석 교수(당시 연세대 철학과 교수)의 신앙 강좌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던 시기에, 어머니의 새벽기도와 가정 예배를 통해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체험을 하는 결정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는 전 대표의 신앙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오늘날 십자가 경영을 실천하는 CEO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 대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어머니의 신앙적인 유산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표현합니다. 어머니는 학력은 높지 않지만, 성경을 읽기 위해 스스로 한글을 깨우칠 정도로 열정적인 신앙인이었으며, 새벽기도와 철야기도를 빼놓지 않고,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대표는 이러한 어머니의 믿음의 유산이 오늘날 자신에게까지 이어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전희인 대표는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딸을 유학 보내면서 신앙 교육에 소홀했던 점을 안타까워하지만, 현재는 두 딸과 사위, 손자, 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매주 예배 후 온 가족 식사를 하며, 돌아가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등 가정 예배를 통해 신앙적인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대표는 자녀들에게 재산보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일 아내와 함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 대표의 아내인 권사님 또한 십자가 경영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력자입니다. 청년부 시절 교회에서 만나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고, 전 대표가 사업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곁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며, 새벽기도와 금식기도로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헌신적인 아내입니다. 전 대표는 아내의 기도가 자신의 경영 활동에 큰 힘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아내를 '기도의 동역자'이자 '가정 사역의 동반자'로 존경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신앙 안에서 함께 성장하며, 십자가 경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꿈: 십자가 경영의 미래와 비전
전희인 대표의 십자가 경영은 한국교세라정공이라는 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넘어, 한국 교회와 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제시합니다. 전 대표는 "회사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회 전체가 변화하고 국가가 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터가 하나님 나라로 변화되도록 리더십을 가진 CEO들이나 일터 리더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전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전 대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일터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터 사역자 양육과 제자 훈련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십자가 경영을 도입하고, 일터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돕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천 CEO들에게 "CEO의 자리를 내려놓고 신입사원들과 같은 위치에서 섬기고 사랑하며, 투명하게 경영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단순히 예배를 드리고 성경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는 십자가 경영을 실천할 수 없으며, 진정으로 직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헌신할 때, 십자가 경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전희인 대표의 궁극적인 비전은 '일터를 교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고, 모든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전 대표의 십자가 경영은 이러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한국 교회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전희인 대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과 당부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일터에 함께하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그곳이 바로 교회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의 현장, 일터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도록 기도하며 함께 나아가자." 전희인 대표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우리의 일터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실현되는 거룩한 공간, 즉 '일터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본 글을 통해 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대표의 십자가 경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도전을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십자가 경영은 단순히 기업 경영 방식을 넘어, 우리의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 경영의 가치를 삶에 적용하여, 우리의 가정과 직장, 사회를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