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목사 북한 탈북 간증과 복음화 비전 하나님의 계획
고난 속 하나님의 계획: 북한 복음화 비전
"그곳에도 하나님이 계셨구나..." 김주찬 목사 간증 상세 정리: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계획과 북한 복음화의 비전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신 김주찬 목사님의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북한 탈출 과정과 교도소 수감 생활,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북한 복음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 목사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탈북 스토리를 넘어,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깊이 전달해 줍니다. 마치 영화와 같은 파란만장한 김 목사님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액션, 스릴러, 멜로 드라마를 넘나드는 감동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 북한 탈출을 결심하게 된 배경: 90년대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과 절망
1990년대 초, 김일성 사망과 김정일 정권 출범 이후 북한은 극심한 경제난에 직면하게 됩니다. 선군정치를 내세워 군사력 강화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면서,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져 갔습니다. 추정 아사자 300만 명이라는 끔찍한 통계가 말해주듯, 당시 북한은 길거리에 시체가 널려 있을 정도로 굶주림이 만연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김 목사님 가정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부모님은 식량난 해결을 위해 장사길에 나섰지만, 기약 없이 돌아오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9살 어린 나이에 7살 여동생을 돌봐야 했던 김 목사님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꽃제비'라 불리는 고아들과 함께 시장을 배회하며 구걸과 도둑질로 연명해야 했고, 석탄차에 몰래 타 석탄을 훔쳐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위험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장에서 굶어 죽어가는 어린아이에게 빵을 나눠주는 중국인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빵 한 조각을 뺏기 위해 죽어가는 아이를utilize 폭행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처참한 현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더 이상 이곳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절망감과 함께, 탈북을 결심하게 됩니다.
2.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험난한 탈북 여정과 여동생과의 이별
탈북을 결심했지만, 두만강을 건너는 것은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시신이 떠오르는 시기에 탈북하는 것은 자살 행위와 마찬가지였지만, 굶어 죽느니 차라리 라는 심정으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너기로 합니다. 어린 여동생과 함께 강을 건너려 했지만, 거센 물살과 추위 앞에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맙니다.
결국, 김 목사님은 여동생에게 "3일만 기다리라"는 거짓 약속을 하고, 혼자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향합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던 여동생은 "오빠 없이는 못 산다"며 애원했지만, 김 목사님은 매몰차게 동생을 뿌리치고 강물에 뛰어듭니다. 강을 건너면서도, 제발 여동생이 따라오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30분을 숨죽여 기다렸지만, 여동생의 울음소리는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목숨보다 소중했던 여동생을 버리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김 목사님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 했습니다.
3. 중국에서의 새로운 삶: 기독교와의 만남과 신앙 훈련
중국 땅에 도착했지만,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끝없는 배고픔과 추위 속에 방황하던 김 목사님은, 우연히 십자가를 보고 선교사가 운영하는 탈북민 보호시설을 찾아가게 됩니다. 먹을 것과 잠자리, 따뜻한 옷을 제공받고 학교에도 다닐 수 있다는 말에,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컸던 김 목사님은 기쁜 마음으로 시설에 들어가지만, 곧 낯선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녁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 성경책을 읽는 모습은, 북한에서 세뇌받았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겹쳐지며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혹시 나를 납치해서 장기를 팔아넘기는 것은 아닐까?"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 김 목사님은, 시설을 탈출하여 다시 길거리로 나앉게 됩니다.
그러나 며칠 후,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다시 시설로 돌아갑니다. 끈질긴 설득 끝에 다시 받아들여진 김 목사님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읽고 외우고, 기도하며 신앙 훈련에 매진했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랑과 관심 속에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에 감동받고, 복음의 진리를 깨달으면서, 북한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째로 외워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게 된 것입니다.
4. 남한행을 결심, 그러나 북송: 교도소에서의 절망과 연단
신앙 훈련을 받던 중, 김 목사님은 남한에 대한 동경심을 품게 됩니다. 한국 드라마와 가요를 접하면서 자유와 풍요로운 삶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고,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남한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오랜 기도와 준비 끝에 드디어 남한으로 출발했지만, 라오스에서 체포되어 북송되는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북한 교도소에 수감된 김 목사님은 극심한 절망감에 휩싸입니다. "하나님, 왜 저를 버리셨습니까?" 원망과 분노가 끓어올랐지만, 문득 떠오른 성경 구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기 23:10) 말씀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습니다. "지금 겪는 고난은, 나를 정금 같이 단련하기 위한 하나님의 연단 과정일 것이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김 목사님은, 교도소에서도 찬양과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교도소 생활은 상상 이상으로 끔찍했습니다. 영양실조와 질병, 굶주림과 폭력에 시달리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김 목사님은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로부터 "중국에서 교회에 다녔냐"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간수의 진지한 태도에 마음을 열고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간수는 성경을 읽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을 질문했고, 김 목사님은 자신이 깨달은 복음의 진리를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교도소 안에서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옥에도 계셨구나!" 김 목사님은 깊은 감격과 함께, 자신을 북한으로 다시 보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5. 교도소 탈출 감행, 그리고 기적적인 구원
교도소 생활이 길어지면서, 죽음의 공포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아침 점호 때마다 한두 명씩 죽어 나가는 현실 속에서,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절박함에 탈출을 결심합니다. 감옥 역사상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탈출이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동료 수감자들과 함께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탈출을 감행하는 날. 어둠을 틈타 하수구를 뚫고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힙니다. 좁은 하수구에 먼저 나가려는 사람들 때문에 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수구를 빠져나가던 동료가 다시 끌려 들어오면서, 탈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맙니다. 분노한 간수들은 몽둥이를 들고 달려와 수감자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김 목사님은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들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저 몽둥이를 든 손으로, 발로, 언젠가 주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게 해주십시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김 목사님은 오히려 간수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적은 쓰레기 더미에서 일어났습니다. 온갖 고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김 목사님은, 죽은 것으로 오인되어 쓰레기 더미에 버려집니다. 의식이 희미해져가는 순간, "이제 자유다!"라는 외침이 뇌리에 스쳤습니다. 가마니를 찢고 뛰쳐나온 김 목사님은, 20km가 넘는 거리를 기어서, 때로는 넘어지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죽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것입니다.
6. 다시 남한으로, 그리고 목회자의 길
집으로 돌아왔지만, 병은 깊어졌고 몸은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던 김 목사님은, 죽으로 연명하며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합니다. 다시 힘을 얻은 김 목사님은,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 몽골을 거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남한 땅을 밟게 됩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제 살았다! 더 이상 잡혀갈 걱정, 굶어 죽을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
남한에 도착한 김 목사님은, 신학대학에 진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탈북민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위로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합니다. 중국에서 함께 신앙 훈련을 받았던 여성과 재회하여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는 기쁨도 누리게 됩니다. 헤어졌던 여동생과 어머니를 만나 남한으로 데려오는 감격적인 재회도 이루어집니다. 오랜 고난 끝에, 하나님은 김 목사님에게 놀라운 축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신 것입니다.
7. 탈북민 사역과 통일 한국의 비전: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헌신
현재 김 목사님은, 탈북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영적인 위로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과 창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민 2세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도록 돕는 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탈북민 2세들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님의 꿈은, 파주 임진각 인근 북한이 보이는 언덕 위에 교회를 짓는 것입니다.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교류하며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통일 교회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며, 통일된 한국에서 교회는 남북한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 목사님의 간증은,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앞으로도 김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더 많은 탈북민들이 위로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통일 한국을 향한 소망이 더욱 커져가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통일 한국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에, 김 목사님의 간증이 귀한 지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채널: "[감동 주의]"그 곳에도 하나님이 계셨구나..."김주찬 목사 간증ㅣ새롭게하소서" (https://youtube.com/watch?v=GwryD4xG5O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