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핸즈 박현홍, 청소년 멘토링으로 희망을 심는 이야기
사랑의 손길: 러빙핸즈, 청소년 멘토링으로 희망을 심다
"사랑의 손길: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 청소년 멘토링으로 희망을 심다"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한 러빙핸즈 박현홍 대표는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그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멘토링 사역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박 대표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고 복음을 전하는 '어른 친구'의 역할을 강조하며,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러빙핸즈의 활동을 소개했는데요, 가족 해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촉구합니다. 그의 진솔한 간증을 통해, 멘토링이 어떻게 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박현홍 대표는 멘토링 단체 러빙핸즈를 이끌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는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멘토를 '도와주는 입장'이 아닌, 멘티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존재로 정의하며, 특히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청소년들에게 집중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데요, 200만 가구에 달하는 한부모·조손 가정의 현실 속에서, 방치될 위기에 놓인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가출이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처음 봉사를 시작했지만, 일시적인 봉사로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박 대표는 회상합니다. 봉사자 중심의 단발성 봉사가 아닌, 아이들에게 '꾸준함'과 '지속적인 관심'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러빙핸즈는 끈기 있는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과거 대기업 근무 시절, 소년소녀 가장 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멘토링의 중요성을 처음 실감했다고 합니다. 6개월간 남매를 멘토링하며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지만, 오히려 소녀가 가출하는 사건을 겪으며 '돕는 일'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졌는데요, 단순히 물질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며, 전문적인 지식과 접근 방식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사회복지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NGO 단체에서 7년간 근무하며 해외 아동 후원 사업의 한계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후원자 중심의 보여주기식 후원이 아닌, 수혜자 중심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멘토링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러빙핸즈 설립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박 대표는 설명합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삶은 희생과 인내가 따르지만, 아버지의 헌신적인 목회 활동을 보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폐병으로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헌신적으로 섬기는 아버지의 모습은, 박 대표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멘토링 사역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러빙핸즈는 '교회 중심 멘토링'이라는 독특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 곁에는 항상 교회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교회와 멘토를 연결하여 지속적인 멘토링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한 미혼모 가정의 7남매를 10년간 꾸준히 멘토링한 사례를 소개하며, 교회와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멘토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창기에는 교회의 소극적인 반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00명의 지인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러빙핸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2,000명의 후원자가 러빙핸즈의 활동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후원을 통해 87명의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인 '1018 대안 공간 도서관'을 개관하여, 멘토링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먹고, 읽고, 놀고' 라는 3go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멘티들 중 박 대표는 가출 청소년이었던 여학생과, 바리스타로 성공한 청년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가출 후 검정고시를 거쳐 사무직에 취업하고, 러빙핸즈 멘토로 활동하게 된 여학생의 이야기는 멘토링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 졸업 후 바리스타의 꿈을 이룬 청년은, 첫 보너스를 러빙핸즈에 기부하며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군 복무 중 자살 시도까지 했던 청년은 멘토링을 통해 다시 힘을 얻고 사회에 복귀하는 등, 멘토링은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삶의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들을 위해, 러빙핸즈는 멘토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8시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 멘토로 활동할 수 있으며, 교육비 10만원을 통해 멘토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0-40대 직장인들이 주축이지만, 50-60대 멘토들의 꾸준함과 헌신이 돋보인다고 박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이라는 말처럼, 멘토링은 헌신과 전문성을 요구하지만, 진심으로 청소년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멘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표는 딸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멘토로서 타인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지만, 정작 딸에게는 소홀했던 점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춘기 딸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딸 또한 아빠의 멘토링 사역을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는데요,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지만, 아빠는 너를 항상 사랑하고, 네 곁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함께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전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멘토링 사역을 이어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멘토링 사역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부족과, 협력의 어려움이었다고 박 대표는 토로했습니다.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멘토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했지만, 교회의 소극적인 태도에 실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년 안에 교회에 몇 명이 나올 수 있느냐" 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멘토링의 본질적인 가치와 교회 성장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 방식의 괴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동역자들과 함께 사역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다고 고백하며, 사역과 개인의 역할 구분, 헌신과 현실적인 문제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상처" 또한 멘토링 사역의 어려움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멘티들의 방황과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힘든 순간마다 박 대표는 '무릎 꿇는 것'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고백하며, 기도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을 도울 수는 없지만, '한 명'의 멘티에게 집중하며 멘토링의 가치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네가 목마를 때, 헐벗었을 때, 감옥에 갇혔을 때, 내가 네 곁에 있었다" 는 성경 말씀을 통해, 멘티가 바로 '예수님' 자신임을 깨달았다고 간증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멘티뿐 아니라 멘토 자신도 성장하는 '상호 성장'의 가치를 강조하며, 멘토링의 진정한 힘은 '견딤'에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바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10년간 묵묵히 멘토링 사역을 이어온 결과, 멘티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며 멘토링의 끈기와 지속성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작은 관심이 한 영혼을 살릴 수 있다" 는 믿음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 교회 또한 '한 명'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멘토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교회 중심의 멘토링 확산을 통해,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멘토링 사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도마뱀 꼬리 비유를 통해 위기의 순간에 '승부수'를 던지는 용기를 강조하며,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 무릎 꿇고 멘토를 만나는 것이 진정한 '승부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멘토가 되자" 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간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현홍 대표는 러빙핸즈의 지속적인 사역을 위해, 후원과 기도, 멘토 참여를 요청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특별히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멘토 참여를 기대하며, 멘토 양성 과정에 대한 문의와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러빙핸즈 멘토링 사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lovinghands.or.kr/) 또는 전화 (02-333-01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