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작가 가정폭력 극복과 용서, 희망 메시지 이야기
고통을 넘어 용서로: 최선희 작가의 희망 이야기
최선희 작가의 가정폭력 극복 이야기: 고통 속에서 피어난 희망과 용서의 여정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출연하신 최선희 작가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아버지의 폭력 앞에서 엄마와 버텨온 나날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가정폭력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어머니와의 굳건한 사랑과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해낸 최선희 작가님의 진솔한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최 작가님과 어머니께서 겪으셨던 고통스러운 시간들, 그리고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의 원천, 마지막으로 아버지에 대한 용서와 화해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부터 함께 최선희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까요?
먼저 최선희 작가님의 어린 시절은 아버지의 폭력으로 인해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장마철, 궂은 날씨는 어린 최선희 작가에게 불안과 공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과 같았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시던 아버지는 비가 오는 날이면 일을 쉬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술을 드시는 날이 잦아지셨다고 합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고, 심지어 식칼, 과도, 망치와 같은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하는 끔찍한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최선희 작가와 가족들은 칼날 아래 놓인 듯한 위협 속에서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지내야 했습니다.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버지의 폭력이 단순히 손찌검에서 그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는 집 안의 두꺼비집을 내려 온 집안을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가두었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아버지의 고성과 폭언은 더욱 끔찍하게 느껴졌고, 어린 자녀들은 마치 어둠 속에 갇힌 듯한 공포에 휩싸여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시험 기간만 되면 반복되는 아버지의 폭력은 어린 학생이었던 최선희 작가에게는 더욱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의 의처증 또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낮잠을 자던 어린 최선희 작가는 갑자기 뺨을 맞고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집에 없다는 이유로 어린 딸을 폭행하며 어머니를 찾아오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이처럼 아버지의 폭력은 예측 불가능하고 무자비했습니다.
가족들은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칼, 망치 등 위험한 물건들을 숨기고, 술을 몰래 버리는 등 아버지의 폭력을 막아보려 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동생의 책가방에 술병을 숨겼다가 소지품 검사에서 들통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극심한 폭력과 불안 속에서 어머니는 어린 삼남매를 이끌고 친정으로 피신하는 결단을 내립니다. 쌀과 김치를 싣고 택시 트렁크에 몸을 실어 밤길을 떠나는 어린 자녀들의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머니는 남겨진 채 홀로 감당해야 할 위험과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자녀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로 결심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녀들을 피신시킨 후에도 안전한 곳으로 가지 못하고, 밤거리를 방황해야 했습니다. 남편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섰지만, 막상 갈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어머니는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을 밤새도록 배회하다가 등나무 아래 의자에서 밤을 새우셨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이 오히려 공포의 공간이 되어버렸고, 집 밖의 어둠 속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껴야 했던 어머니의 절망적인 상황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가정폭력이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어머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나 세상에 대한 분노 대신, 어머니는 "기도하자, 기도밖에 없다" 며 가족들을 다독였습니다. 때로는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묵묵한 기도와 믿음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텅 빈 교회 예배당에서 홀로 눈물로 기도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어린 최선희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없이 행동으로, 뒷모습으로 믿음을 보여주신 어머니의 모습은 진정한 믿음의 힘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오랜 고통의 시간 속에서 어머니는 '출애굽'과 같은 탈출을 감행합니다. 2000년, 죽음의 위협까지 느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머니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보험 해약금과 푼돈을 모아 월세 40만 원짜리 방 한 칸을 구했고, 마침내 가족들과 함께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합니다. 보따리 하나 없이 쫓기듯 집을 나서는 가족들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어머니의 사랑과 용기가 아닐까요?
하지만 탈출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가족들을 찾아 헤매며 끊임없이 위협했고, 주소지를 옮겨 다니는 불안한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친척 집, 지인 집을 전전하며 숨어 지내는 동안, 언제 아버지가 찾아올지 모르는 공포와 불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주소지를 옮겨줄 때마다 찾아오는 아버지 때문에 친척과 지인들에게 미안함과 죄송함을 느껴야 했고,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광야와 같은 시간 속에서 가족들은 끊임없이 도망쳐야 했고, 마음의 평안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긴 터널 같았던 광야 생활에 한 줄기 빛이 드리운 것은 이사였습니다. 2015년 말, 선한목자교회 근처로 이사하게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사 후, 더 이상 도망치는 삶을 살지 않겠다는 담대한 믿음이 생겨났습니다.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는 하나님의 말씀에 용기를 얻어, 2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주소지에 당당하게 전입신고를 했습니다. 놀랍게도 그 이후 아버지는 더 이상 가족들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을 짓눌렀던 공포의 그림자가 걷히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항상 최선희 작가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중학생 시절, 상가 복도에서 술 취한 아버지를 마주쳤던 위기의 순간, "하나님, 살려주세요" 라고 짧게 기도했을 때, 아버지는 놀랍게도 최선희 작가를 눈앞에서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마치 엘리사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눈을 가려주신 것과 같은 기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최선희 작가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자신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을 "유일한 아버지" 라고 부르며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0년 연말, 아버지가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듣게 됩니다. 20년 동안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 도망치듯 살아왔지만,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최선희 작가는 미움 대신 연민과 긍휼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분노는 먼지처럼 사라지고, 오히려 안타까움과 측은함이 마음을 채웠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 묵혀왔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해소된 것입니다. 용서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머니 역시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슬픔과 애잔함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화장로에 들어가는 남편의 관을 보며 어깨를 들썩이며 오열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안겨준 남편이었지만, 어머니는 미움 대신 긍휼의 마음으로 남편을 떠나보냈습니다. "잘 가요" 라는 짧은 메시지에는 어머니의 깊은 슬픔과 용서, 그리고 남편에 대한 마지막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용서는 딸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 후, 어머니에게 암 진단이라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암 진단 앞에서도 "생사화복은 주님께 있다" 라며 담대하게 받아들이셨습니다. 수술 과정에서도 의연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셨고, 오히려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강인한 믿음과 긍정적인 태도는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어머니의 모습은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최선희 작가님은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합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용기를 내어 도움을 요청하라" 고 강조합니다. 과거보다 법과 제도가 개선되었고, 다양한 지원 기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20절 말씀을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않고 고난을 통과하라" 고 격려합니다. 어머니처럼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고난을 통해 주시는 평안을 누리라고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줍니다.
오늘 최선희 작가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많은 질문을 던져줍니다. 가정폭력의 현실,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용서와 화해의 의미, 그리고 믿음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최선희 작가님의 용기 있는 고백과 어머니의 굳건한 믿음은 어둠 속에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등불과 같은 희망이 될 것입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떠났지만, 더욱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항상 최선희 작가님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최선희 작가님의 삶과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용기를 얻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