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땅에 희망을, 탄자니아 예수마을

"탄자니아, 예수마을을 아시나요?" 탄자니아 허은, 윤정혜 선교사 간증 상세 정리

본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소개된 허은, 윤정혜 선교사 부부의 탄자니아 예수마을 간증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여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영상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장애인과 빈민들을 섬기며 예수마을을 일궈온 두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과 사역을 심층적으로 조명합니다. 스크립트 내용을 기반으로 두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예수마을 설립 과정, 그리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본 글을 통해 독자들은 선교사 부부의 깊은 헌신과 사랑,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만들어내는 변화의 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 아프리카 탄자니아,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다

허은 선교사는 18년 전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건너가 장애인과 빈민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들을 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윤정혜 선교사 또한 남편과 함께 탄자니아로 향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예수마을을 조성하는 데 헌신했습니다. 두 선교사는 장애인들이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을 넘어, 자립 능력을 키우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척박한 땅을 개간하고 교회를 세우며 학교를 짓는 등 예수마을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 유산을 자랑하지만 빈곤과 질병, 사회적 약자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곳입니다. 특히 장애인들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서 더욱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은 선교사는 이러한 탄자니아의 현실을 직시하고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수마을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마을은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자립 기술을 배우며, 사랑과 섬김을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장애인들은 존엄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예수마을, 사랑과 섬김으로 일궈낸 기적

예수마을은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은 920에이커(약 120만 평)의 땅에 조성되었습니다. 이는 축구장 면적의 약 420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입니다. 허은 선교사는 120가정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목표로 예수마을을 설계했으며, 현재 5~60가정이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수마을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회, 학교, 농장, 목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장애인들은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교육을 받으며,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을 습득합니다.

특히 예수마을의 망고 농장은 장애인 자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허은 선교사는 100년 이상 열매를 맺는 망고 나무의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에 주목하고, 1,100주의 망고 나무를 심어 농장을 조성했습니다. 망고 농장은 120가정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수입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와 염소 30마리를 키우는 목장을 운영하여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축산 기술을 교육하는 등 다각적인 자립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수마을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을 통해 장애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윤정혜 선교사는 장애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섬기는 것이 예수마을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합니다. 선교사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섬김은 장애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장애인들은 예수마을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존중을 경험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3. 선교사의 길, 헌신과 순종으로 빚어낸 삶

허은 선교사는 신학대학 시절 링 렌스키의 저서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선교사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는 "하나님, 제가 목사가 되면 평생 선교사로 헌신하겠습니다" 라고 서원했고, 신학교 졸업 후 남미 파라과이 선교사로 파송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국내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27년간 국내 목회를 하면서도 선교사의 꿈을 잊지 않았던 허은 선교사는 아내 윤정혜 선교사의 갑작스러운 질병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윤정혜 선교사는 암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 허은 선교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에 "서원한 것이 있느냐"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교사 서원을 다시 떠올린 허은 선교사는 "지금이라도 선교사가겠습니다. 아내를 고쳐주십시오" 라고 간구했습니다. 놀랍게도 윤정혜 선교사의 병세는 호전되기 시작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탄자니아 선교를 결심했고, 2006년 탄자니아로 파송되었습니다.

윤정혜 선교사는 남편의 선교 결심에 순종하며 묵묵히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 순종" 이라는 믿음으로 선교에 동참했지만, 자녀들에 대한 걱정 때문에 갈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해 평안을 얻고, 자녀들을 성령님께 맡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두 선교사의 굳건한 믿음과 헌신은 탄자니아 예수마을을 일궈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4. 사랑과 헌신, 감동의 순간들

예수마을 사역은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지만, 사랑과 헌신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감동적인 순간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망고 농장 첫 수확 때, 장애인들은 가장 좋은 망고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헌금했습니다. 이는 물질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교회 건축 당시에는 염소를 팔아 건축 헌금을 하고, 손수 만든 양초를 선물하는 등 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이 이어졌습니다.

윤정혜 선교사는 장애인들의 변화된 모습에서 큰 보람과 감동을 느낍니다. 과거에는 도움만 받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감사할 줄 알고, 하나님을 섬길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존재로 변화되었습니다. 사랑과 섬김을 통해 맺어진 인간적인 신뢰와 교감은 예수마을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었습니다. 허은 선교사는 예수마을의 모든 권리를 장애인 공동체에 기증했습니다. 이는 장애인들이 예수마을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자립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장애인들은 선교사 부부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편지를 전달했고, 예수마을은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5.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 요청

허은 선교사는 18년간의 탄자니아 선교 사역을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한마디로 요약합니다. 그는 자신은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셨다고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특히 탄자니아 장애인 사역은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현재 예수마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망고 농장 내 교회 건축, 후임 선교사 파송, 농장 운영을 위한 중장비 지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허은, 윤정혜 선교사 부부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마을의 완성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두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과 예수마을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척박한 땅에 희망을 심는 그들의 아름다운 사역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마을의 사역을 기억하고,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허은 선교사님 부부의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