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앙상블 장애령 감독 이야기: 음악으로 희망을 연주하다
음악으로 희망을, 장애를 넘어선 프리즘 앙상블
"장애인 예술가들과 희망을 연주해요" 마림비스트 장애령 음악예술감독 간증 상세 정리: 음악을 통한 사랑과 이해의 메시지
이번 글에서는 세계적인 마림비스트이자 프리즘 앙상블 음악예술감독인 장애령 감독의 간증을 상세히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맑고 따뜻한 멜로디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며, 특히 장애인 음악가들과 함께 희망을 연주하는 특별한 여정을 걸어오고 있는데요. 장애령 감독은 세계적인 마림비스트 아베 게이코의 제자이며, 프리즘 앙상블을 통해 장애를 가진 음악가들의 재능을 꽃피우고, 그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음악적 성공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며,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마림바, 천상의 악기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
마림바는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로, 자연의 소리에 가까운 맑고 깨끗한 음색을 자랑합니다. 장애령 감독은 마림바의 매력을 "천사의 목소리"에 비유하며, 그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는 듯하다고 설명합니다. 마림바는 타악기이지만, 특유의 울림과 공명을 통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표현이 가능한 악기인데요. 특히 장애령 감독은 마림바가 가진 자연 친화적인 특성이 사람들의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악기라고 강조하며, 그 편안하고 따스한 음색이 치유와 위로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마림바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는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장애령 감독의 애국가 연주였습니다. IOC 연출진은 겨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마림바의 음색에 주목하여 장애령 감독에게 애국가 연주를 제안했는데요. 장애령 감독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형태로 편곡된 애국가를 마림바 독주로 새롭게 해석하여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무대를 통해 마림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장애령 감독은 "돈이나 지식으로 살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 이라고 회상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습니다.
프리즘 앙상블, 장애를 넘어선 음악적 하모니
프리즘 앙상블은 장애령 감독이 대표를 맡고 있는 장애인 음악가 그룹입니다. 이 앙상블은 음악을 전공한 지적 장애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비장애인 중심의 공연에서 벗어나 장애인 음악가들의 특색을 살린 융합 예술을 추구합니다. 드럼, 성악, 색소폰, 가야금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이 모여, 언뜻 보기에는 조화롭지 않아 보이는 구성이지만, 장애령 감독의 지휘 아래 아름다운 음악적 앙상블을 만들어냅니다. "남들이 볼 때는 앙상블이 될까 의아해하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라는 장애령 감독의 말처럼, 프리즘 앙상블은 장애를 넘어선 음악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즘 앙상블 단원들은 대부분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적 재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장애령 감독은 "비장애인 대학 2~3학년 수준의 실력을 가진 단원도 있고, 특정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자폐성 장애 단원도 있다" 고 설명합니다. 특히 자폐성 장애 단원들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 한번 몰두하면 놀라운 성과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장애령 감독은 이러한 단원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의 개성과 강점을 살린 맞춤형 음악 교육을 통해 프리즘 앙상블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자비량 사역에서 하나님의 선물로, 프리즘 앙상블의 성장
프리즘 앙상블은 초기 자비량으로 운영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장애령 감독은 "동생을 돌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장애인 친구들에게 마림바를 가르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앙상블을 시작했다" 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이 컸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앙상블을 운영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령 감독은 "친구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헌신적으로 앙상블을 이끌어왔다" 고 회고합니다.
그러던 중, 프리즘 앙상블에게 하나님의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소외 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후원 연주를 기획하면서, 프리즘 앙상블에게 협연 제안이 들어온 것인데요. 장애령 감독은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단원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신촌성결교회에서 대규모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장애령 감독은 요한복음 2장의 성전 정화 장면을 떠올리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음악을 드려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후원금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음악을 드리는 예배 형식으로 연주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인데요. 이러한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놀랍게도 연주회 직후 국제교류 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장애령 감독은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더 큰 책임과 사명을 맡기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음악 가족의 영향과 마림바와의 운명적인 만남
장애령 감독의 음악적 재능은 가족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피아노를 전공했고, 아버지 또한 피아노를 연주하는 교육자 집안이었는데요. 어머니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장애령 감독에게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가르쳤고, 덕분에 절대음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아니스트의 길 대신 마림바를 선택하게 된 것은 동생의 아픔 때문이었습니다. 동생에게 쏟아지는 관심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 장애령 감독은 학업에 소홀해졌고, 어머니는 뒤늦게 음악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마림바를 추천받았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마림바가 비전공 악기였기에,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는데요.
마림바와의 만남은 운명적이었습니다. 입시를 위해 마림바를 시작했지만, 세계적인 마림비스트 아베 게이코의 연주를 듣고 마림바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것입니다. "마림바가 이런 악기였나" 라는 놀라움과 함께, 마림바를 통해 음악적 꿈을 펼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아베 게이코를 찾아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본격적인 마림비스트의 길을 걷게 됩니다.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영향과 마림바와의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동생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장애령 감독을 세계적인 마림비스트이자 프리즘 앙상블 음악예술감독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5대째 기독교 가정, 신앙의 뿌리와 선교의 비전
장애령 감독은 5대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몇 대째 기독교 집안인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장애인 사역을 하면서 신앙의 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고 고백합니다.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역은 단순히 음악 교육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장이기도 합니다. 프리즘 앙상블 단원 중에는 교회를 다니지 않던 단원도 있었지만, 교회 공연을 통해 감동을 받고 스스로 교회를 찾기도 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선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는 장애령 감독은 앞으로 프리즘 앙상블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마림바 연주 도구인 말렛(Mallet)은 장애령 감독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일본 유학 시절, 아베 게이코 교수 앞에서 말렛을 들고 입학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아베 게이코 교수 또한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마림바가 일본에 처음 소개될 때, 미국 선교사들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실로폰과 말렛을 이용하여 음악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말렛은 장애령 감독에게 단순한 연주 도구를 넘어 신앙과 선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에게 마림바를 시키셨는지, 말렛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고 장애령 감독은 말합니다.
일본 유학, 평생의 동역자를 만나다
일본 유학 생활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평생의 동역자인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홀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애령 감독은 일본인 교회에 다니면서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교회 청년부 활동을 통해 남편을 만나게 되었고,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가정을 이루게 된 것은 일본 유학 생활 중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남편은 일본인이지만 독실한 크리스천이며, 장애령 감독의 사역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집안은 대대로 천황 숭배 집안이었지만, 남편은 대학 시절 기독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기독교를 강하게 반대했지만, 남편의 꾸준한 기도와 권유로 인해 임종 직전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어머니 또한 남편의 변화와 아버지의 임종 직전 회심을 보면서 마음을 열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장애령 감독은 남편을 통해 일본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며, 남편과 함께 일본 선교를 위한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해와 사랑으로 빚어내는 음악, 프리즘 앙상블의 미래
프리즘 앙상블은 장애인 단원들에게 음악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애령 감독은 "장애인 친구들을 가르치는 데 인내보다 이해가 더 중요하다" 고 강조합니다. 단원 개개인의 특성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장애령 감독의 섬세한 리더십은 단원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끌어내고, 앙상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프리즘 앙상블 단원 이다영 씨는 장애령 감독을 "스승이자 어머니 같은 분" 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선생님은 열정이 넘치고, 저희를 자녀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신다" 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다영 씨는 프리즘 앙상블 활동을 통해 음악적 꿈을 키우게 되었고, 앞으로 가야금 연주자로 활동하며 국악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프리즘 앙상블은 단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프리즘 앙상블은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하며, 장애인 예술의 가능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2024년 8월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전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나고야 예술대학교와 합동 연주회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애령 감독은 "프리즘 앙상블이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 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이 하나님을 만나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프리즘 앙상블이 선교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장애령 감독과 프리즘 앙상블의 이야기는 음악을 통해 사랑과 이해를 실천하고, 희망을 연주하는 감동적인 여정입니다. 장애를 넘어선 음악적 열정과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앞으로 프리즘 앙상블이 만들어갈 음악 세계와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