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구 본부장 삶과 신앙 이야기: 끊임없는 변화와 믿음의 여정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찾은 삶의 지표: 황병구 본부장의 특별한 여정
끊임없이 변화하며 인생의 지표를 따라: 황병구 본부장의 삶과 신앙 이야기
여러분, 혹시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카멜레온처럼, 때로는 우리 삶도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바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지키며 살아온 한 사람, 황병구 본부장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공학도의 길을 걷다가 선교, 방송, 경영 컨설팅, 그리고 현재는 사회 선교 재단 운영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해 왔는데요, 그의 인생 여정은 마치 파노라마처럼 흥미진진합니다. 지금부터 황병구 본부장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함께 탐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학도의 꿈을 접고 하나님의 길로: 예상치 못한 첫 번째 변신
황병구 본부장님은 원래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학도였습니다. 로봇 태권브이나 마징가Z를 보며 자란 세대로서, 그는 최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박사를 꿈꿨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 시절,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와 민주화 운동 등 사회적 격변을 겪으며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학원까지 진학하며 공학 연구에 매진했지만,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왔습니다.
대학원 졸업을 앞둔 시점, 황병구 본부장님은 과거 팔 부상으로 병역 면제를 받게 되면서, 이른바 '신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박사 학위 후 탄탄대로를 걸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그는 "세상의 나라를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를 면제받았으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특별한 소명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는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는 공학 박사의 길을 포기하고, 선교 단체 '선교한국'에서 3년간 봉사하는 놀라운 결정을 내립니다.
선교한국에서의 3년은 황병구 본부장님에게 신앙과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는 선교 대회 운영, 전산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실무를 담당하며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그가 선교한국에서 제작한 '맑은 물소리' 찬양 악보집은 당시 한국 교회에 널리 보급되어 교회 음악 사역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놀랍게도, 이 악보집에 실린 손글씨는 황병구 본부장님이 직접 쓴 것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시기에 3~40곡에 달하는 찬양곡을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선교한국에서의 3년은 황병구 본부장님에게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방송 PD에서 노동운동가로: 정의를 향한 두 번째 변신
3년간의 선교 봉사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할 시점이 되자, 황병구 본부장님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1995년, 한국 케이블 TV 시대가 개막하면서, 그는 새로운 케이블 방송사의 PD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공학도 출신이었지만, 그는 방송 PD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1997년 IMF 외환 위기는 방송사에도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몰고 왔고, 황병구 본부장님은 예상치 못한 두 번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방송사는 일부 직원들을 부당한 방식으로 해고하는 등 미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실무를 담당하게 된 황병구 본부장님은,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깊은 고민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그는 안락한 PD의 자리를 박차고 나와 노동조합 사무국장이라는 극적인 선택을 합니다. 이는 안정적인 승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결정이었지만, 그는 부당하게 해고된 동료들을 구제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노동조합 사무국장으로서 황병구 본부장님은 회사의 부당함에 맞서 싸우며 동료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몇 차례의 부당 해고와 복직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해고된 동료들의 복직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습니다. 5년간의 방송국 생활 끝에, 그는 동료들의 권익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한 후,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송 PD에서 노동운동가로의 변신은 황병구 본부장님의 강한 정의감과 헌신적인 성품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경영학 석사에서 사회 혁신가로: 더 큰 그림을 그리다
방송국을 떠난 후, 황병구 본부장님은 또 한 번의 놀라운 변신을 감행합니다. 그는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 것입니다. 뜬금없이 경영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황병구 본부장님은 "의미 있는 일들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싶다"는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공익 경영 분야에 관심을 갖고, 미국에서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 경영을 전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유학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두 아이와 함께 낯선 땅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해야 했고,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상 탕진 프로젝트'라는 재미있는 계획을 세우고, 1년 안에 학위를 마치겠다는 굳은 의지로 유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하나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고, 졸업 후에는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데 성공합니다.
미국 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황병구 본부장님은 또 다시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영주권까지 보장되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미국 정착이 하나님의 뜻일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다시 한번 자신의 소명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깊은 고민 끝에, 그는 "뜻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나의 소명"임을 깨닫고,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용기 있는 결정을 내립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황병구 본부장님은 곧바로 공익 재단 운영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사회 혁신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특히, 그는 자녀 교육 문제에 깊은 문제의식을 느끼고,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쉼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꽃다운 친구들'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는 고등학교 입학 전 1년 동안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을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입니다. 놀랍게도, 그는 실제로 딸과 함께 1년간의 '갭이어'를 경험하며,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재 '꽃다운 친구들'은 11가족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하여, 한국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의 원동력: 삶의 지표가 되시는 하나님
지금까지 황병구 본부장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살펴보았는데요, 공학도에서 선교사, 방송 PD, 노동운동가, 경영 컨설턴트, 사회 혁신가까지, 그의 삶은 예측 불허의 변화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끊임없는 변화를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황병구 본부장님은 "저의 결정 기준은 아주 단순합니다. 제 본성과 욕망이 이끄는 방향의 반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다시 말해, 그는 자신의 이익과 안락함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택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결정의 순간마다 고민과 갈등도 있었지만, 황병구 본부장님은 "어떤 길을 선택해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함께 하시고, 부족한 선택을 하더라도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말씀과 기도'가 삶의 나침반이었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감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평안을 잃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인 힘이 되었습니다.
황병구 본부장님은 인생의 두 번의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고 고백합니다. 첫 번째는 대학 시절 전도 집회에서 복음 설교를 듣던 중 자신의 부패한 본성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었던 순간입니다. 두 번째는 수련회에서 수련회로 이동하던 길 위에서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는 인생의 외로움과 절망감을 절실히 깨달았던 순간입니다. 이 두 번의 경험은 황병구 본부장님에게 변치 않는 신앙을 심어주었고, 이후 그의 삶은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놀라운 변화와 헌신의 여정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결정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두려워 말고 평안을 따르라
혹시 지금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고민하고 계신가요? 황병구 본부장님은 "후회하지 않는 올바른 결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어떤 길을 선택하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빠가 되어주시고, 죄를 짓는 선택,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선택만 하지 않는다면, 부족한 선택일지라도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합니다. 더욱이, 그는 "결정하기 전에 느끼는 두려움은 불신앙의 표지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하는 신호"라고 강조합니다.
결국, 황병구 본부장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삶의 지표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두려움 없이 나아가라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잘못된 선택에 대한 후회,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 이 모든 감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황병구 본부장님의 삶은 이러한 두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변화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니 혹시 지금 어떤 결정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마음의 평안을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용기 내어 한 걸음 내딛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당신의 삶에도 놀라운 변화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