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들림에서 예수로 해방된 박에녹 목사의 영적 간증과 극복법
## 귀신 들린 엘리트, 예수로 귀신 쫓고 목사 되다: 17년 악몽 종결
수어통역사의 귀신 퇴치 경험 심층 해부: 박에녹 목사의 파란만장한 영적 여정
오늘, 우리는 박에녹 목사님의 충격적인 실화를 통해 귀신과의 사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극적인 구원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박 목사님은 평범한 삶을 살다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귀신을 접하게 되었고, 무려 십수 년간 고통스러운 영적 싸움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과연 귀신은 실재하는 존재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귀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박 목사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섬뜩한 귀신의 세계를 낱낱이 파헤쳐 보고, 어둠에서 벗어나 광명으로 나아가는 놀라운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1. 평범했던 삶의 균열: 어머니의 죽음과 귀신과의 첫 만남
박 목사님은 과거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까지 다닌,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위암 말기 판정과 한 달 시한부 선고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습니다. 군 복무 중이었던 박 목사님은 어머니의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슬픔에 괴로워하며 술에 의존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심지어 어머니를 따라 죽겠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 음주 후 트럭에 뛰어드는 자살 시도까지 감행했지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박 목사님은 코오롱 연수원에서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연수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분명히 돌아가신 어머니가 눈앞에 나타나 걸어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자식 새끼 길러 본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이더냐, 네가 벌써 내 생일을 잊어버려"라며 원망하는 듯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깜짝 놀라 어머니에게 달려갔지만, 어머니는 홀연히 사라졌고, 달력을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그날은 어머니의 생신이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효자인 줄 알았던 자신이 불효자였다는 생각에 죄책감과 슬픔에 휩싸였고, 이후에도 어머니의 환영은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훗날 박 목사님은 연세대학교 앞 점집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됩니다. 점집 무당은 박 목사님에게 "죽은 네 엄마가 원이 많고 한이 많아서 구천을 떠돌다 네 몸에 붙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방문한 여러 점집에서 모두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박 목사님은 점차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국무총리 공관 앞 유명하다는 점집을 찾아갔고, 그곳에서도 귀신 들렸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박 목사님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2. 무속의 늪에 빠지다: 내림굿과 끝나지 않는 고통
수많은 고민 끝에 박 목사님은 결국 내림굿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무당들은 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신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고,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해가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해가 갈 수 있다는 말에 박 목사님은 차라리 자신이 희생하는 길을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박 목사님은 사기꾼 무당에게 걸려 굿 비용만 날리고 제대로 된 굿을 받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찾아간 무당은 산기도를 권유했습니다. 무당은 명산대천을 다니며 산신령에게 기도하면 영빨이 생겨 귀신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고 꼬드겼습니다. 박 목사님은 무당의 말을 믿고 험한 산을 헤매며 기도했지만,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습니다. 귀신 소리는 들리지만, 때로는 맞고 때로는 틀리는 엉터리 예언만 반복되었고, 심지어 귀신들이 시키는 대로 굿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님은 포기하지 않고 유명하다는 무당들을 찾아 전국을 헤매었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 초청 국악인, 하버드 졸업생 아들을 둔 무당 등 소위 ‘엘리트 무당’들에게까지 찾아가 내림굿을 받았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내림굿을 통해 말문이 트이면서 귀신과 영적으로 소통은 가능해졌지만, 오히려 원치 않는 말들이 툭툭 튀어나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직장 동료에게 “오늘 오른쪽 눈 조심하라”고 무심코 던진 말이 실제로 현실이 되거나,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있던 여직원의 임신을 알아채는 등 원치 않는 예지력이 발휘되면서 박 목사님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박 목사님은 입을 굳게 다물고 직장생활을 이어갔지만, 무당들이 해결책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당들을 찾아다니던 중, 스님 출신이라는 정법사를 만나게 됩니다. 정법사는 다른 무당들과는 달리 신을 억지로 받아들이려 하지 말고, 귀신들을 달래며 공존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년에 한두 번 진적굿을 하고, 명산대천 기도, 밤마다 귀신에게 기도, 굿판에서 신복 입고 춤추기 등 5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직업 무당의 길을 걷지 않아도 귀신과 공존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5가지 방법은 직장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것이었습니다. 봉급과 퇴직금 담보 대출까지 받아 굿 비용을 마련해야 했고, 회사 산악회에 가입해 몰래 기도해야 했으며, 심지어 귀신들이 좋아한다는 사물놀이까지 배워야 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굿판에서 신장대를 잡고 5~6시간 동안 춤을 춰도 신이 내리지 않아, 겨울 추위에 찬물로 목욕재계까지 해야 했습니다. 수없이 많은 돈과 시간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얻은 것은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가족들에게조차 말 못하고 숨겨야 하는 고통스러운 생활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3. 절망의 끝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 귀신으로부터의 해방
귀신 세계에 발을 들인 후 박 목사님의 삶은 점점 더 꼬여만 갔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누나의 가정에는 110억 부도가 났고, 누나는 쫓기듯 박 목사님의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귀신들은 누나를 내쫓으라고 난리를 쳤지만, 박 목사님은 오갈 데 없는 누나를 차마 내쫓을 수 없었습니다. 누나는 40일 작정 기도에 들어갔고, 박 목사님은 그런 누나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박 목사님은 누나를 교회에 데려다주고, 새벽 예배가 끝날 때까지 교회 앞에서 기다리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박 목사님이 존경했던 스님 출신 정법사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병문안을 간 박 목사님은 말기암으로 온몸이 검게 변한 정법사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했습니다. 정법사는 박 목사님에게 “내가 평생 귀신을 잘 섬겼는데, 결국 이렇게 꼴이 났다. 병원 사람들은 돈도 요구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무당들은 돈만 탐한다. 나 이제라도 예수 믿기로 했다”며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며칠 후 정법사는 세상을 떠났지만, 죽기 전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은 박 목사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어린 딸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였습니다. 유치원에 다니던 딸이 “아빠, 무당이 뭐야?”라고 묻자, 박 목사님은 “무당은 귀신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딸은 “아빠, 그럼 무당은 나쁜 사람들이네. 아빠는 무당하고 친하게 지내면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딸의 순수한 말에 박 목사님은 큰 충격을 받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자신의 딸에게 무당의 자식이라는 오명을 씌워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죽든지 살든지 귀신을 떼어내 보자. 귀신이 제일 싫어하는 예수를 믿어야 한다”는 강렬한 생각이 박 목사님을 사로잡았습니다.
1992년 5월 6일, 박 목사님은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교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날따라 목사님은 에베소서 6장 영적 전쟁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은 당시 박 목사님에게는 생소했지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가슴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죽을 각오로 교회에 나갔지만 죽지 않았고, 다음 날, 또 그다음 날에도 교회에 나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귀신은 여전히 괴롭혔지만, 박 목사님은 누나를 따라 새벽 기도, 철야 기도에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세례를 받던 날, 박 목사님은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세례를 받는 순간, 몸에 엄청난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교인들의 무례한 언행과 편견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박 목사님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예배, 말씀,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부터 5부까지 모두 참석하고, 새벽 기도, 철야 기도, 수요 예배, 금요 구역 예배, 성경 공부 등 교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예배와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그렇게 오랫동안 박 목사님을 괴롭히던 귀신이 완전히 떠나갔습니다. 더 이상 귀신의 속삭임도 들리지 않았고, 환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박 목사님은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은 억지로 귀신을 쫓아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채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더러운 웅덩이를 퍼내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물을 끊임없이 채워 넣으면 더러운 물은 자연스럽게 넘쳐 흘러나가듯,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 채우면 귀신은 발붙일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무당들의 저주와 협박 속에서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목회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라고 고백합니다.
4. 귀신 쫓는 비법 전수: 예배, 말씀, 기도로 영적 면역력 강화
박 목사님은 귀신을 쫓아내는 특별한 비법은 바로 “예배, 말씀, 기도”라고 강조합니다. 마치 비행기의 몸통과 양 날개처럼, 예배는 신앙의 중심축이며, 말씀과 기도는 신앙의 균형을 잡아주는 양 날개와 같습니다. 예배를 소홀히 하면 신앙의 중심이 흔들리고,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하면 영적으로 병들게 됩니다. 박 목사님은 아무리 바빠도 예배를 최우선으로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삶을 통해 영적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꿈자리가 사납거나 가위에 눌리는 등 무속적인 불안감에 시달리는 경우, 성경책을 머리맡에 두거나 십자가를 걸어놓는 것은 미신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합니다. 진정으로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성경책을 펴서 말씀을 읽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자동차에 성경책을 싣고 다니는 것 역시 교통사고를 막아주는 부적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믿음이라고 비판합니다. 성경은 부적이 아니라, 삶의 지침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헌금을 복을 비는 수단으로 생각하거나, 작정 기도, 특별 새벽 기도 등을 통해 개인적인 욕망을 채우려는 기복신앙 역시 경계해야 합니다. 헌금은 감사의 표현이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물질적인 복이나 세상적인 성공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평안과 기쁨에 있습니다. 연말연시 교회에서 흔히 하는 성경 말씀 뽑기 역시 재미로 하는 것은 괜찮지만, 마치 신년 운세처럼 맹신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회성 운세가 아니라, 삶 전체를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이사 날짜를 손 없는 날로 정하거나, 집터를 맹신하는 풍습 역시 무속적인 잔재라고 지적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미신적인 풍습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무당 살던 집이라도 찬송가를 부르고 예배를 드리면 귀신은 떠나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장명 역시 부르기 쉽고 편한 이름이면 충분하며, 굳이 비싼 돈을 들여 유명한 작명가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조언합니다.
박 목사님은 마지막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고 강조합니다. 혹시라도 귀신을 보거나 느끼게 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라고 외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있으며, 우리를 모든 어둠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패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예배, 말씀, 기도를 통해 영적 면역력을 키우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어떤 영적인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박에녹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었습니다. 귀신의 실체를 깨닫고 영적 경각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도 귀신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절망하지 마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둠 속에서 헤매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말씀과 기도로 나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귀신으로부터 해방되고,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더 자세한 내용과 박 목사님의 심층적인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박 목사님의 저서 “성도, 왜? 예수님, 왜?”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책에는 오늘 방송에서 미처 다 나누지 못했던 귀신 퇴치 경험과 한국 교회 문제점, 사주팔자, 이성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박 목사님의 깊이 있는 통찰과 해법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귀한 말씀을 나눠주신 박에녹 목사님과 고경희 수어통역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