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드림 임채종 대표의 기적 스토리와 100개 학교 건립 프로젝트
기적을 현실로! 불가능을 넘어 꿈을 심는 드림스드림 임채종 대표 감동 스토리
"꿈의 꿈을 나누다" 드림스드림 임채종 대표 심층 해설: 불가능을 가능으로, 기적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대공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삶의 기적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할 김학중 목사입니다. 전진 님과 함께 오늘 특별한 분을 모시고 놀라운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살면서 힘든 일, 어려운 일 누구나 겪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기적을 바라죠. "기적이 나에게도 일어나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간절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기적을 일으키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신앙은 그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적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오늘 모신 특별한 분은 바로 매일 삶 속에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시는 임채종 집사님입니다. 그분은 세계 곳곳, 어려운 지역에 학교를 세우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꿈을 꾸고 계신데요.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주님, 이 아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간절히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그 기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가난한 나라 아이들을 위해 100개의 학교를 짓는 거대한 프로젝트, 드림스드림을 시작하셨습니다. 놀랍게도 3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기도와 재능 기부가 더해져 현재도 전 세계 곳곳에 꿈의 학교들이 세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불가능한 꿈을 하나님 안에서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 드림스드림 임채종 대표님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삶, 임채종 대표는 누구인가?
임채종 대표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가난한 나라에 학교를 짓는 사역을 하고 있는 임채종 집사입니다. 지구촌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기계 설계 및 시뮬레이션 사업입니다. 기계, 장비, 구조물에 대한 시뮬레이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가시면서 이렇게 놀라운 사역을 하고 계시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드림스드림이라는 프로젝트, 이름부터가 참 특별한데요. 어떤 프로젝트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드림스드림은 영어로 "Dream's Dream", 즉 꿈의 꿈이라는 뜻입니다. 꿈이 계속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학교가 없어 배움의 기회가 없는 가난한 나라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운동입니다. 학교를 통해 아이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됩니다. 저희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Impossible Dreams Come True in Jesus", 예수님 안에서 불가능한 꿈이 가능해진다는 믿음을 담고 있습니다.
"불가능이 가능으로" 이 얼마나 강력하고 희망찬 메시지입니까? 대표님께서 예수님을 믿고 인생이 변화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어떤 분이셨고, 어떻게 변화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했습니다. 말더듬이 너무 심해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릴 적 가정 환경 때문에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심장이 빨라지고 위축되고,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극복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으셨군요.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게 되셨습니까?
대학교 때 UBF 선교단체 선배님이 끈질기게 저를 찾아다니며 성경 공부를 권유하셨습니다. 저는 도망 다니기 바빴습니다. 마음속에 두려움과 피해의식이 가득해서 사람들을 피했습니다. 특히 성경 공부는 성경을 읽어야 하니까 더더욱 피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의 끈기와 사랑 덕분에 억지로 성경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결국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성경 공부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신 거군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제 삶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MT에서 간증 발표를 하는데, 1분짜리 짧은 간증문을 읽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읽는 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간증 발표를 통해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간증 후 밖에서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하늘이 갑자기 너무나 맑고 푸르게 보이는 겁니다. 마음속에 가득했던 두려움이 사라지고, 말을 하는데 막힘이 없고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정말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임 집사님을 만나주시고 만져주신 것이 분명하네요. 그 변화를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으셨습니까?
저는 그 변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결혼, 취업, 미래 등 모든 것이 불가능하고 두렵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성경 공부를 시작할 때 선배님이 주신 말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9장 23절)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수첩에 적고, 시계에도 붙여놓고 묵상했습니다. 어느 순간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셨군요. 그 경험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저는 제 영어 이름을 "림파서블 (LimPossible)" 로 바꿨습니다. "Impossible" 에서 "Im" 을 떼고 "Lim" 을 붙인 이름입니다. 제 안에는 여전히 불가능 (Impossible) 이 존재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Possible) 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네 이름에 내 이름을 새겨 놓았다. 네 이름은 '전능' 이다" 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때 정말 큰 감동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좌절과 두려움 속에 살았던 제 인생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인생, "림파서블 인생" 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결혼도 하고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2. 믿음으로 키우는 세 자녀, 홈스쿨링과 새벽기도의 힘
결혼과 함께 세 자녀를 두셨다니 정말 축복받은 가정이네요. 특히 세 자녀 모두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홈스쿨링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홈스쿨링은 지구촌교회 이동현 목사님께서 처음 도입하셨습니다. 홈스쿨 세미나를 듣는 순간, "아, 홈스쿨링이야말로 우리 가족이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구나" 라는 강렬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이 컸기에, 주저 없이 홈스쿨링을 결정했습니다.
홈스쿨링을 통해 얻는 유익은 무엇인가요?
홈스쿨링은 단순한 교육 방식이 아닌, 가족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신앙 공동체 훈련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에게 지식 교육보다 성품 교육, 인성 교육 에 집중합니다. 순종, 인내, 사랑과 같은 기독교적 가치를 가르치고, 부모가 먼저 삶으로 본을 보이는 교육 을 실천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가르침뿐 아니라 삶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습관이 형성되면 나머지 공부는 아이들 스스로 자기 주도 학습 을 통해 해나갑니다.
온 가족이 새벽기도에 참여한다고 들었습니다. 9살 막내까지 새벽기도를 한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네, 저희 가족은 매일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9살 에스더부터 14살 큰 아들 성경이까지 온 가족이 새벽기도에 참여합니다. 새벽기도 후에는 아이들 스스로 기도실에서 큐티, 성경 읽기, 개인 기도 시간을 갖습니다. 새벽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저희 집안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오전에는 필요한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도서관이나 온라인 학습을 활용합니다. 홈스쿨링 8년 차, 자녀는 부모의 앞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배우는 존재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자녀가 변화합니다. 우리가 변화된 만큼 자녀들도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3. 93일간의 기적, 아들 성경이의 투병과 하나님의 역사
첫째 아들 성경이가 심하게 아팠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
2013년 2월, 큰 아들 성경이가 갑자기 감기로 입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감기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각혈을 하고 급성 폐렴과 신부전증이 왔습니다. 입원한 지 이틀 만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인공호흡기와 투석기를 40일, 27일 동안이나 꽂았습니다. 70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 였습니다. 의사들은 원인도 모른 채 비관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정말 끔찍한 상황이었네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이었을 것 같습니다.
출장 중 아내로부터 전화 받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성경이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온 몸이 부어 있고, 생사를 알 수 없는 위태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출장 가기 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43장 말씀 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라" (이사야 43장 1-2절). 두려워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이전 일은 기억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말라" (이사야 43장 18-19절)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소망을 품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소망의 빛을 비춰주셨군요. 그 말씀을 붙잡고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제게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하라. 내가 이 일을 통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의 투병 과정을 영상, 사진, 글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와의 면담 내용도 녹음했습니다. 93일간의 병원 기록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전 세계에 기도 요청 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상황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SNS를 통해 기도 운동이 시작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이를 위해 기도해주셨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놀랍게도,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SNS를 통한 기도 운동, 정말 놀라운 일이네요. 어떤 기적이 일어났습니까?
93일 동안 4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인공호흡기를 40일 넘게 꽂고 있었고, 폐 섬유화까지 진행되어 의사들은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히스기야 왕의 기도 를 떠올리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성경이가 태어날 때 주셨던 다니엘 12장 3절 말씀을 기억하소서.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주소서."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히스기야처럼 제 마음에도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내가 살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왜 걱정하느냐"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했습니다. 그 순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결단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 정말 중요한 결단입니다. 그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놀랍게도 폐 섬유화가 멈추고, 기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40일 만에 인공호흡기를 떼고, 뇌 CT 촬영 결과 뇌출혈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의사들은 뇌 기능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팔,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말문이 열리고,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중환자실 퇴원 13일 만에 일반 병실로 옮겼고, 퇴원 후 일주일 만에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의사들은 "기적" 이라고 말했습니다. "천운"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분명히 알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기적이라는 것을요.
정말 영화 같은 이야기네요. 93일간의 기적, 하나님께서 친히 써내려가신 드라마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무엇을 깨달으셨습니까?
93일간의 투병 과정을 통해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했습니다. 머리로만 알았던 성경 말씀이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통 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이를 통해 "몸으로 성경을 살아내는 삶" 을 보여주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이의 투병 과정은 단순한 개인의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도구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의 이야기를 통해 신앙을 회복하고, 가정 예배를 시작하고, 눈물로 기도 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제가 기록한 93일간의 투병 기록은 거의 성경 66권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 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은 살아있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있는 성경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셨군요. 현재 성경이의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성경이는 퇴원 후에도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현재는 매일 10시간씩 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4. "드림스드림" 프로젝트 시작, 가난한 땅에 희망을 심다
성경이의 투병 경험이 "드림스드림" 프로젝트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연관성이 있습니까?
성경이가 퇴원 후 몇 달 뒤, 네팔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학교를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교실이 없어 마당에서 공부하는 모습 을 보았습니다. 학교 지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셨습니다. "네 아들 성경이가 귀하냐? 나에게는 저 아이들도 똑같이 귀하다. 네가 성경이를 살리기 위해 그토록 간절히 기도했듯이, 저 아이들에게도 동일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너는 왜 네 아이만 생각하느냐?" 하나님의 질문에 큰 충격을 받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군요. 그 후 어떻게 "드림스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네팔에서 돌아온 후, SNS에 솔직한 마음을 담아 글을 올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이처럼 네팔 아이들도 귀하게 여기신다" 는 마음을 나누고, 함께 사역할 동역자를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함께 꿈을 꾸자" 며 동참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장로님, 재능 있는 청년, 그리고 성경이를 위해 기도했던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기적적으로 157일 만에 네팔 학교 건축 자금 2,700만 원이 모금 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놀라운 기적 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3개월 만에 네팔에 첫 번째 "꿈의 학교" 가 세워졌고, 100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었네요. 첫 번째 학교를 시작으로, "100개의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네팔에 첫 번째 학교를 짓고 나서, 제 수첩에 적어둔 버킷리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버킷리스트 두 번째 항목에 "학교 100개 짓기"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2010년에 적어놓고 잊고 있었던 꿈이었습니다. 소름 돋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이 꿈을 계획하고 계셨구나!" 장로님께 버킷리스트를 보여드리니, "100개 학교, 짓고 말고요!"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그렇게 "100개의 꿈의 학교 짓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프로젝트를 구체화시켜나갔습니다.
100개의 학교 짓기, 정말 거대한 프로젝트입니다. 현재까지 몇 개의 학교가 세워졌습니까?
현재까지 네팔, 파키스탄, 아프리카 차드 등지에 5개의 "꿈의 학교" 가 완공되었고, 6번째 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 건축 자금은 한 학교당 약 2천만 원 정도입니다. 저희는 학교를 지을 때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현지 교회가 땅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짓습니다. 둘째, 학교는 단순한 교육 시설이 아닌, 복음 전파의 거점 이 되어야 합니다. 교실 2칸, 사무실 1칸 규모의 실용적인 학교 를 짓고, 평일에는 학교, 주말에는 교회 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용도 공간으로 설계합니다. 셋째, 학교 소유권은 현지 교단에 완전히 이양 합니다. 저희는 학교를 짓는 "씨앗" 역할만 할 뿐입니다.
학교 건축뿐 아니라 운영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텐데요. "드림스드림" 프로젝트의 운영 방식은 어떻습니까?
"드림스드림" 은 운영비 제로를 원칙으로 합니다. 후원금 모금, 학교 건축, 운영 모든 과정에 100% 재능 기부 로 이루어집니다. 재즈 공연팀, 캘리그래피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무총장님은 과거 아픔을 딛고 헌신적으로 사역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김성일 사무총장님 은 딸을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는 아픔을 겪었지만, "딸의 이름으로 열방을 구원하겠다" 며 헌신적으로 사역을 이끌고 계십니다. 최근에는 진재혁 담임목사님 설교 묵상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3주 동안 열어 후원금을 모금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100% 재능 기부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프로젝트입니다.
정말 놀라운 운영 방식입니다.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더 많은 학교를 세울 수 있다니,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드림스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얻는 가장 큰 보람은 무엇입니까?
"드림스드림"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끊임없이 주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너만 보지 마라. 너만 생각하지 마라." 저는 원래 좁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힘든 사역을 왜 나에게 맡기시는지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네가 사업하며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 광야와 같았던 시간들, 만났던 사람들, 모든 것이 '드림스드림' 을 위한 준비였다. 이제 그것들을 사용하여 열방의 영혼을 구원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과거의 모든 경험이 "드림스드림" 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 였음을 깨닫고 감격했습니다. 제 삶의 모든 여정이 열방의 영혼 구원이라는 놀라운 선 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면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 을 느낍니다.
5. "꿈은 나눌수록 커진다", 임채종 대표의 꿈과 비전
오늘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나누고 싶은 꿈과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저희 가정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아들 성경이의 건강 회복입니다. 신장 이식이 속히 이루어지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이 소원입니다. 그리고 "림파서블 가정" 으로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국제 재단과 협력하여 신장 투석 환자인 성경이를 미국 디즈니월드에 보내는 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투석, 20시간 비행 등 어려운 조건이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꿈입니다. 꼭 이루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경이가 아프고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저뿐 아니라, 저희 가족, 그리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 이라는 것을 삶으로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는 수많은 불가능이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드림스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수천, 수만 명의 기도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여정을 인도해주신 사랑하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임 집사님의 간증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꿈은 꾸면 커지고, 나누면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성경이의 아픔을 통해 시작된 작은 꿈이 전 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꿈으로 확장되기를 응원합니다. 자연 속 강한 숲을 볼 때,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한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꿈을 꾸는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롭게하소서, 오늘 여기서 인사드리고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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