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균형 잡힌 신앙 탐구
균형 잡힌 신앙: 역사 속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
"역사적인 하나님보다 성령 하나님" :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 깊이 있는 신앙 탐구 여정
오늘, 우리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탐구하며, 동시에 현재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성령 하나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심용환 소장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심용환 소장은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으로서, 역사 교육과 대중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기독교적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하고, 이를 통해 오늘날의 기독교인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과연 심용환 소장은 역사를 통해 어떤 하나님을 발견했으며, 또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할까요?
역사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심용환 소장의 신앙 여정
심용환 소장은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교회에 발을 들여 놓으며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을 따라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고, 중학생 시절에는 CCM 음악을 통해 신앙적 감성을 키웠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 CCM 1세대 부흥기를 이끌었던 박종호 씨 등의 음악은 10대 심용환 소장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찬양팀 리더로 활동하는 등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맹목적인 열심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심용환 소장은 "피구왕 통키" 만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통키가 마지막 슛을 성공시키는 장면에서 벅찬 감동을 느꼈지만, 곧이어 ‘내가 찬양을 통해 느끼는 감정과 만화를 통해 느끼는 감동이 과연 본질적으로 다른 것일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는데요, 이는 십 대 시절 심용환 소장이 느꼈던 신앙적 고민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구원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글을 쓰면서, 스스로 구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통해 심용환 소장은 맹목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 후 CCC(한국대학생선교회)에 들어가 신앙 서적을 탐독하고 성경 공부에 매진하며, 신앙적 깊이를 더해갔는데요, 특히 1997년 2월, 그는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셨다” 라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개인적으로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은 그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었으며, 진정한 ‘중생’의 체험이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심용환 소장은 신앙과 학문 사이의 갈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90년대 중반, 대학 시절은 한국 교회가 목회자 비리 문제 등으로 사회적 비판에 직면하던 시기였습니다. 역사학을 공부하며 사회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키워가던 그는, 교회의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는데요, 일부 교회 공동체의 비역사적, 비사회적 태도와 사회 문제에 대한 무관심은 그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심용환 소장은 신앙과 학문을 어떻게 조화시켜야 할지 고민하며 방황했습니다.
이러한 방황 속에서 심용환 소장은 오히려 성경을 더욱 깊이 파고들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출애굽기와 누가복음을 묵상하면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셨는지, 그리고 예수님이 사회적 약자들과 어떻게 소통하셨는지를 묵상하며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요, 그는 역사 속에서 억압받고 소외된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져 왔음을 깨닫고, 자신의 신앙적 고민이 잘못된 방향이 아니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그에게 신앙과 학문을 통합하고,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기독교인의 역할을 감당해야겠다는 소명을 갖게 했습니다.
역사 속의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 균형 잡힌 신앙의 중요성
심용환 소장은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성령 하나님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합니다. 그는 “역사 속에 임하신 하나님”이라는 주제에 큰 관심을 가져왔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어린 시절 겪었던 가정 환경과 학교 폭력의 상처 때문이었는데요, 가난한 가정 환경, 아버지의 폭력, 그리고 학교 폭력으로 인해 그는 깊은 내면의 상처를 안고 성장했습니다.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었지만, 심용환 소장은 내면 깊숙이 자리 잡은 상처로 인해 고통받았습니다. 대학교에 진학 후 우연히 데이빗 씨맨즈 목사의 저서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읽게 되면서,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내면의 상처를 비로소 직면하게 되는데요, 이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의 과거의 아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하나님께 치유를 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책을 읽으며 밤마다 울면서 기도했고, 성경을 다시 읽으며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아내와 처갓집 식구들의 따뜻한 사랑과 신앙적 지지는 심용환 소장의 상처 치유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장인어른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심용환 소장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을 낳고 양육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과거의 상처가 투영되는 모습을 발견하고 괴로워했는데요, 욱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아들에게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 속에서, 그는 아버지의 그림자를 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심용환 소장은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는 3-4년 전부터 규칙적인 운동과 묵상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는 훈련을 시작했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 결과 그는 과거의 상처에서 점차 자유로워지고, 건강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이제 그는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성령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심용환 소장은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역사 속의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성령 안에서 개인의 내면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경험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는 이상목 목사의 설교 말씀을 인용하며, 경건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이 진정으로 복된 삶임을 역설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 역사 연구와 성령 충만한 삶
심용환 소장은 앞으로도 역사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홀로코스트 연구처럼 깊이 있는 역사 연구가 부족한 동아시아 역사 문제, 예를 들어 일제 시대의 아픔, 관동 대학살,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그는 과거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는 남북 관계, 한일 관계 등 현대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하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건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심용환 소장은 강조합니다. 그는 과거 대학생 시절처럼 매일 1시간 이상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경건 생활을 회복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바쁜 일정과 육아로 인해 경건 생활에 소홀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깊이 교제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는 “경건한 삶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것이, 모든 문제의 해답” 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용환 소장은 북간도 다큐멘터리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의 흥행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전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기독교의 잃어버린 야성과 본질을 회복하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 영화를 통해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호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심용환 소장의 바람처럼,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고, 한국 기독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함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그리고 현재 우리 삶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여정에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