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정 목사 간증: 배우에서 미디어 선교사로, 인생과 신앙 이야기
배우에서 목사로, 굽이친 인생길에서 찾은 참된 소명
배우에서 양떼를 돌보는 목자로: 권은정 목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
오늘 우리는 배우에서 목회자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한 권은정 목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그녀는 화려한 배우의 삶을 뒤로하고, 미디어 선교사로서 방송 현장을 섬기는 특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요? 지금부터 권은정 목사님의 진솔한 간증을 통해 그녀의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아픔과 주님과의 만남
권은정 목사님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새어머니 밑에서 엄격한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고 합니다. 가정적인 어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그녀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안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러한 고통스러운 시기에 그녀의 마음속에 따뜻한 빛이 찾아왔으니, 바로 주님이셨습니다. 옆집 아주머니의 행복한 찬송 소리를 듣고 교회를 찾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중학교 시절, 교회 기도실에서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환경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던 어린 권은정 목사님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우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하지만 교회에 다녔지만, 그녀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교회 안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등, 인간적인 노력을 더 기울였다고 고백합니다. 겉으로는 명랑한 척했지만, 마음속에는 인정욕구와 불안함, 두려움이 가득했던 그녀는,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은 불안정한 신앙생활을 이어갔는데요, 과연 그녀는 어떻게 이러한 율법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되었을까요?
대학 입시의 기적과 배우의 길
고등학교 시절, 대학 입시에 실패한 그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본고사 폐지를 통해 대학에 합격하게 해달라는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가지고 매달렸는데요, 놀랍게도 한 달 만에 본고사가 폐지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권은정 목사님은 비로소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여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는데요, 대학 시절에도 그녀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에 입학했음을 잊지 않고, 캠퍼스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데 힘썼다고 합니다.
대학교 2학년 때, 그녀는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태아일기', '세 자매', '아들 녀석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는데요, 하지만 화려한 배우의 삶 속에서도 그녀의 마음 한 켠에는 늘 갈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배우의 삶에서 미디어 선교사의 길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것일까요?
결혼과 10년간의 순종 훈련
잘 나가는 배우로서 승승장구하던 그녀는, 결혼 후 3년간의 힘든 결혼 생활을 겪었다고 합니다. 불교 집안의 남편과의 가치관 차이,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갈등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성경 말씀에 의지하여 남편에게 순종하며 10년간 묵묵히 가정을 지켰습니다. 놀랍게도 그녀의 헌신적인 순종은 남편의 변화를 가져왔고, 그녀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녀는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아내가 현숙하고 성숙할 때 가정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귀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5년간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평신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하며 쌓았던 인맥을 바탕으로, 동료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역을 펼쳤는데요, 하지만 30여 명이 모였던 성경 공부 모임이 자매들의 싸움으로 인해 와해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사람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에 1년 반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시련을 통해 그녀는 사역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회개했다고 합니다.
신학 공부와 미디어 선교사의 길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녀는 '성경이 읽어지네' 강사 사모님을 만나 말씀을 배우면서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강사 공부를 하던 중, 마지막 시험에서 1등을 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지만, 그녀는 오히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새벽 기도 중, 베드로에게 나타나 "내 양을 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고, 다시 사역의 길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목회자의 길을 준비했습니다. 3년간의 신학 공부는 그녀에게 쉽지 않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내면 깊숙이 남아있던 상처와 쓴뿌리를 치유받고, 목회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화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그녀는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진정한 평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녀는 '조이선교회'를 설립하여 미디어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방송 현장을 찾아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동료 연예인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인지하고, 방송인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역인지 강조합니다. 필드 처치 개념을 도입하여, 방송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그녀의 사역은, 많은 연예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
권은정 목사님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매일매일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녀의 삶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녀의 기도 제목은 조이선교회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와 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 있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9명의 조이선교회 식구들이 12명으로 확장되어, 미디어계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영적 군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권은정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어린 시절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배우로서 성공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미디어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된 권은정 목사님. 그녀의 삶은 진정한 행복은 세상적인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권은정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우리 또한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