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거장 윤학원 장로 간증: 음악과 신앙, 헌신의 삶 이야기
합창 거장 윤학원 장로, 음악으로 빚은 헌신과 믿음의 여정
지휘자 윤학원 장로 간증 상세 정리: "예수, 내 인생의 지휘자"
오늘, 대한민국 합창계의 거장이자 수많은 합창단을 이끌어온 윤학원 장로님의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그의 음악 인생과 깊은 신앙 여정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윤 장로님은 선명회 합창단, 대우 합창단, 레이디스 싱어즈, 인천 시립 합창단, 윤학원 코랄 등 수많은 합창단을 지휘하며 한국 합창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인데요, 수십 년간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윤 장로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입니다.
먼저, 윤 장로님께서 합창 음악에 평생을 헌신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시작은 어린 시절 다니셨던 내리 교회 남성 중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인천 내리 교회에 아주 어렸을 때부터 다녔는데, 그 교회 찬양대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오재섭 장로님, 홍기표 장로님 같은 분들이 남성 중창단을 만들어 활동하시는 모습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윤 장로님은 중학생 시절, 남성 중창단의 화음에 매료되어 합창의 꿈을 키우셨다고 회상합니다. 원래 독창으로 활동하셨지만, 남성 합창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에 이끌려 합창으로 음악의 방향을 전환하게 되셨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윤 장로님은 어릴 적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으셨을까요? "어릴 때부터 노래 경연 대회에 나가 독창을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윤 장로님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이셨습니다. 학교 음악 선생님마저 윤 장로님의 재능을 인정하고 독창을 시킬 정도였다고 하니, 그의 음악적 감각은 남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변성기를 겪으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변성기가 찾아오면서 노래 경연 대회 무대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오지 않아 큰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듣던 윤 장로님에게 변성기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작곡으로 음악의 방향을 돌려 연세대학교 작곡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윤 장로님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끈기 있는 분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윤 장로님의 음악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전환점은 바로 선명회 합창단과의 만남입니다. "극동방송에서 젊은 합창단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우연히 반주자의 소개로 젊은 여성 단원들을 모집하게 되면서 활기를 띠게 되었습니다." 여성 단원 모집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성 단원들도 합류하면서 합창단은 점차 성장하게 되었고, 국립극장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됩니다. 이 공연을 계기로 윤 장로님은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지휘를 맡게 됩니다.
원래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던 윤 장로님은 선명회 합창단 지휘 제안 앞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유학을 포기하고 선명회 합창단 지휘를 맡기로 결정한 것은 아내의 격려와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아내는 '당신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니, 이 길이 당신에게 맞는 길'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만약 그때 윤 장로님이 유학을 선택했다면, 지금의 한국 합창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어쩌면 한국 합창 음악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내의 현명한 조언과 헌신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윤 장로님의 음악 인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내 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명회 합창단은 윤 장로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수많은 해외 공연과 국빈 앞에서 공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시켰기 때문입니다. "호주 국회 의사당에서 공연했을 때, 단원들이 마치 손발처럼 저를 완벽하게 따라와 주는 감동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아이들이 음악이 너무 좋아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석 달에 걸친 해외 순회공연, 매일 이어지는 연주 속에서 단원들은 음악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윤 장로님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습니다. 단순히 지휘자와 단원의 관계를 넘어, 음악적 동반자로서 서로 교감하며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선명회 합창단 이후에도 윤 장로님은 대우 합창단, 인천 시립 합창단, 윤학원 코랄 등 다양한 합창단을 이끌면서도, 모든 레퍼토리에 반드시 찬양곡을 포함시키는 원칙을 고수해 오셨습니다. "제가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시립 합창단과 같이 종교색이 없는 단체에서도 찬양곡을 연주하는 것은 저의 신앙적 소신입니다." 윤 장로님은 어떤 무대에서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세속적인 무대에서도 찬양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윤 장로님의 굳건한 믿음과 용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시립 합창단에서 찬양곡을 연주하는 것에 대한 반발도 있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윤 장로님이 지휘했던 시립 합창단 단원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제가 지휘했던 시립 합창단 단원들은 대부분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제가 일부러 기독교인 단원들을 뽑은 것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대만 공연 당시, 주일 예배를 위해 단원들과 함께 현지 교회에 방문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단원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교인 수가 얼마 되지 않는 작은 교회에서 단원들과 함께 찬양을 불렀던 경험은 윤 장로님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 이현철 작곡가의 "거룩한 땅"을 찬양할 때, 단원들과 교인들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음악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성도들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한 것입니다.
윤 장로님의 신앙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습니다. 특히 찬양을 매우 좋아하셨고,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르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어린 시절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술도 안 드시고, 교회 일에 열심이셨던 아버지의 신앙적인 모습은 윤 장로님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매일 새벽 종소리를 들으며 새벽기도를 나가셨던 아버지의 열정적인 신앙생활은 윤 장로님이 자연스럽게 신앙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윤 장로님에게도 신앙적인 방황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하면서 성경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접하게 되었고, 신앙적인 혼란을 겪었습니다." 신학적인 공부를 하면서 성경에 대한 문자적인 해석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뜨거웠던 신앙심도 점차 식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극동방송 합창단 지휘를 맡으면서 신앙적인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극동방송에서 철저한 성경 공부와 신앙 훈련을 받으면서, 대학교 시절 신학 공부를 통해 가졌던 신앙적인 의문들이 해소되고, 다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극동방송은 윤 장로님에게 단순한 직장이 아닌, 신앙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매일 찬양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 환경 속에서, 윤 장로님은 잃어버렸던 믿음을 회복하고 더욱 굳건한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윤 장로님의 아내, 사모님과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아내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동기였습니다. 제가 선명회 합창단 지휘를 맡으면서 아내에게 합창단 서기를 부탁했는데, 그때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모님은 합창단 서기 업무를 매우 성실하게 수행했고, 윤 장로님은 그런 아내의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번역된 음악 해설집이 부족했던 시절, 영어로 된 해설을 번역해 주는 등 아내의 헌신적인 도움은 윤 장로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윤 장로님은 자녀들에게도 음악적 재능을 물려주셨습니다. "아들, 딸 모두 음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들은 합창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딸은 교회 지휘자와 한세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손자 역시 미국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3대에 걸쳐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는 윤 장로님 가족은 그야말로 음악 가족입니다. 온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008년에는 윤 장로님과 아들이 합창 지휘 배틀을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저는 인천 시립 합창단, 아들은 창원 시립 합창단 지휘자였는데, 어느 분이 아버지와 아들 합창 배틀을 제안해서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었습니다." 고전 성가부터 현대 무용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섹션별로 나누어 배틀 형식으로 진행된 공연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특별한 관계 속에서 펼쳐진 음악적 경쟁은 훈훈하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80세가 된 윤 장로님은 은퇴를 생각할 나이이지만,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최근 한국 교회 성가대에서 성가대원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고, 어린이 합창단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 꿈은 앞으로 10년 안에 전국에 100개의 어린이 합창단을 설립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선명회 합창단을 통해 음악 인생을 시작했던 것처럼, 이제는 어린이 합창단을 통해 한국 교회 음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음악 교육에 헌신하는 윤 장로님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윤 장로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윤 장로님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헌신과 열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귀한 본보기입니다. 앞으로도 윤 장로님의 건강을 위해, 그리고 그의 꿈인 어린이 합창단 100개 설립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응원해야겠습니다. 윤 장로님의 삶처럼, 우리 또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것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윤 장로님은 앞으로의 계획과 기도 제목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한국 교회 성가대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 합창단 육성에 더욱 힘쓰고 싶습니다. 제 생애가 끝날 때까지 100개의 어린이 합창단을 설립하는 것이 꿈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 교회와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윤 장로님의 간절한 기도와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한국 교회 음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기를 기대하며, 우리 모두 윤 장로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윤학원 장로님의 간증을 통해, 그의 파란만장한 음악 인생과 깊은 신앙 여정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 남성 중창단과의 만남부터 선명회 합창단, 그리고 현재의 어린이 합창단 육성에 이르기까지, 윤 장로님의 삶은 끊임없는 음악적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무대에서든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그의 굳건한 신앙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선사했습니다. 윤 장로님의 삶처럼, 우리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윤학원 장로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그의 음악과 신앙은 영원히 우리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윤 장로님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응원하며, 다음에도 더욱 유익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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