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귀향' 제작 기적, 임성철 프로듀서의 기도

기도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 임성철 프로듀서의 감동적인 이야기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 '귀향'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그린 작품입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 스텝의 70% 이상이 기독교인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영화 '귀향'의 프로듀서이자 배우로 활약한 임성철 집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이 영화가 어떻게 기도로 만들어질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놀라운 간증과 메시지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귀향'의 숨은 주역, 임성철 프로듀서를 만나다. 스크린 속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 뵌 임성철 집사님은 따뜻하고 유쾌한 분이셨습니다. "영화 '귀향'에서 악역 '뉴스' 역할을 맡았던 임성철 PD입니다."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했지만, 영화 속 섬뜩한 눈빛 연기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개봉 전 웹 공간 무료 공개까지 고려했던 영화가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며, 그는 기쁨과 동시에Responsibility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더 커요. 하나님께서 이 영화를 통해 또 무슨 일을 하실까 생각하면Responsibility감이 막중합니다." 충무로에서는 이미 '임성철'이라는 배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인상 깊은 연기 덕분입니다.

악역 '뉴스'Behind story, 아픔 속에서 피어난 연기 열정. 임성철 집사님은 원래 악역 제안에 망설였다고 합니다. "감독님이 '악역인데, 네가 귀여우니까 괜찮아'라고 꼬드기셨어요." 유쾌하게 웃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지만, 영화 속 서늘한 악역 연기는 소름 돋을 정도였죠. 놀랍게도 당시 갈비뼈 두 개가 부러진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몸이 아프니까 본능적으로 악한 인상이 나왔던 것 같아요. 오히려 캐릭터에 잘 맞아서 감사하죠." 아픔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는 그의 믿음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평소에는 웃음 많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진지한 표정은 카리스마 넘치는데요. 특공대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까지, 정말 다재다능한 분입니다.

특공대 시절,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다. 특공대라는 힘든 환경 속에서 그는 오히려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고 합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는데요. "군대에서 유일하게 의지했던 분이 하나님이셨어요." 제대 후 어머니의 권유로 아웃리치를 떠나게 된 이야기는 드라마틱합니다. "제대하는 날 교회 봉고차에 납치되다시피 아웃리치를 갔어요." 기도하고 방언하는 사람들을 보며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기도대로 응답받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도하고 간 곳마다 기가 막히게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너무 당황스럽고 신기했죠." 꿈 속에서 안전모 쓴 사람들을 보는 환상을 경험하고 공사 현장으로 향하게 된 이야기는 소름 돋을 정도입니다. "꿈에서 본Safety 제일 모자를 쓴 사람들이 땅굴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거예요! 그때 하나님이 저를 만나주셨다는 것을 확신했죠." 이후 교회에 헌신하며 신앙생활에 전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4년의 기다림, 영화 '귀향' 제작Behind story. '귀향'은 2002년 시나리오 완성 후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세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제작에 난항을 겪던 중 임성철 집사님이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되는데요. "2014년, 이미 많은 스텝들이 있었지만, 진행이 잘 안 되고 있었어요. 13년부터 14년까지 스텝들이 다 떠나고 아무도 안 남았더라고요." 오랜 시간 지연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고난은 축복이라고, 고난받을 때 하나님을 더 찾게 된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힘을 얻었어요." 제작비가 부족할 때마다 하나님께 매달렸고,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기도를 통해 돌파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연락했지만, 점점 연락을 안 받더라고요. 투자 전문 회사들도 어렵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죠." 7,270명의 국민들이 12억 원이라는 소중한 후원금을 모아준 것은 기적과 같습니다. 1인 5역을 하며 제작 PD로서 외부 투자를 유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짊어졌습니다.

기적적인 투자 유치Behind story, 뼈가 부러진 고통 속에서. "돈을 빌리는 일이 언젠가부터 아주 쉬워졌어요." 갈비뼈가 부러진 것도 모른 채 돈을 구하러 다녀야 했던 상황은 눈물겹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울었는데,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타이어를 보니 9인승 차 타이어가 민mon이었어요." 열악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그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중고 타이어로 교체하기 위해 방문한 카센터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카센터 사장님 얼굴이 해처럼 빛나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기도하고 '형, 돈 좀 줘'라고 말했어요." 뜬금없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흔쾌히 4천만 원을 빌려주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불쌍해서 돈을 줬다는 거예요. 그때 기도하고 불쌍한 표정으로 돈 빌려달라고 하면 된다는 메커니즘을 깨달았죠." 물론 농담 섞인 이야기지만, 절박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매주 1억에서 2억 8천만 원까지 기적처럼 투자금이 모였다고 합니다. "아파서 24시간 숙소에 누워있는데, 제작부에서 전화 와서 돈 필요하다고 하면, 기도하고 떠오르는 사람에게 전화했어요. 5분 만에 1억 2천만 원이Setting되는 기적도 경험했죠."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동창 아버지의 1억 원 쾌척Behind story. 초등학교 동창 영식이 아빠와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년 만에 연락해 "돈 좀 주세요"라고 뜬금없이 부탁했지만, 영식이 아빠는 '귀향' 영화 이야기를 듣고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다음날 통장에 1억 원이 꽂혀 있었어요.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서 보내주신 거예요."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수효과 감독 윤대현 감독조차 "20년 경력 PD도 এভাবে 못 한다"며 놀라워했다고 합니다. "능력은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는 거예요. 저는 그냥 심부름꾼일 뿐입니다."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그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냅니다. 아내와 장모님의 헌신적인 도움 또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미술 학원을 팔고, 장모님이 집을 담보로 5천만 원을 쾌척해주셨어요." 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귀향'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스텝 70% 이상이 기독교인, 기도의 힘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 제작진의 70%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의도적으로 구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추운 세트장에서 여배우들이 난로 하나 놓고 모여서 하나님 이야기, 신앙 이야기, 기도를 하더라고요. 청년부 모임인 줄 알았어요." 봉천동 꿈꾸는 교회 중보기도팀은 3년 전부터 기도했고,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와 아내가 다니는 교회 중보기도팀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영화 제작의 가장 큰 동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 위에 모든 것이 쌓여서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어요. 기도의 힘이 정말 컸다고 생각합니다."

희귀병 쿠싱병, 고통 속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영화 촬영 내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임성철 집사님은 희귀병인 쿠싱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신 피질에 4.5cm 종양이 생겼어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합병증이 올 수 있는 병이죠." 뼈 나이가 90세로 판정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지만, 감사하게도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갈비뼈 골절 또한 쿠싱병 합병증이었지만, 촬영 중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밀 검사를 아홉 번이나 받았는데도 갈비뼈 골절을 발견 못 했어요. 촬영 끝나고 나서야 발견됐죠. 하나님이 도우신 거라고 생각해요." 고통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더 뜨겁게 만났다고 고백합니다. "병 자체가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병 때문에 술도 안 마시고, 커피 마시면서 투자받으러 다녔어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입원 중에도 병문안 온 스텝들에게 전도하고, 병실에서 간증하는 등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픔 속에서 오히려 감사했어요. 병실에서 환자들이 서로 전도하는 모습 보면서 너무 즐거웠죠."

국내 넘어 해외까지, '귀향'의 뜨거운 반응. '귀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가 잘될수록Responsibility감을 느낀다는 임성철 집사님. "하나님께서 많이 주신 자에게 많이Responsibility감을 요구하신다고 생각해요. '귀향'을 통해Responsibility감을 감당하고 하나님을 드러내고 싶습니다." 전 세계로 영화가 확산될수록 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소녀의 순수한 모습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그린 '귀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영화 속 묘사되지 못한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젊은 세대들이 '귀향'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더 깊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이제 44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할머니들이 가장 원하시는 것은 진정한 사과와 다시는 이런 아픔이 이 땅에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귀향'을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컨텐츠 제작, 사회 환원을 꿈꾸다. "지금 사회는 아픔과 고통에 둔감해진 것 같아요. 분노조절 장애, 집단 이기주의 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문화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은 방송,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싶어요." 수익의 9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아름다운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충무로에서 탐내는 배우가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재활에 신경쓰고 내년부터 다음 작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새롭게하소서를 통해 '귀향'Behind story와 간증을 나눠주신 임성철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임성철 집사님을 더 크게 사용하시고, '귀향'을 통해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희망을 전파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