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페이퍼 창업 이야기: 폐지 줍는 어르신 돕는 사회적 기업 모델
폐지로 전하는 사랑, 러블리페이퍼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
오늘날에도 150만 명이 넘는 노인들이 위험한 도로에서 폐지를 줍고 있다는 통계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대한민국 65세 이상 노인 2.4명 중 1명이 폐지를 줍는 현실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하루 종일 폐지를 모아 고물상에 팔아 얻는 돈은 킬로당 고작 70원. 이러한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폐지 줍는 노인들을 돕는 특별한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의 기우진 대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그는 폐지 박스를 아름다운 캔버스 아트로 재탄생시키고, 그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의 폐지를 시중가보다 비싸게 구매합니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고된 노동 시간을 행복한 여가 시간으로 바꾸는 마법을 만들어내는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러블리페이퍼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벤처입니다. 기우진 대표는 길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보며, 이분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러블리페이퍼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러블리’라는 단어는 사랑스러움을, ‘페이퍼’는 재활용되는 종이를 의미하며, ‘리’는 재활용(recycle)의 ‘re’를 의미합니다. 즉, 러블리페이퍼는 종이 재활용을 통해 사랑을 전하는 기업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 이름처럼, 사랑스러운 종이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러블리페이퍼의 핵심 사업 모델은 폐지 재활용과 캔버스 아트 제작입니다. 어르신들에게 폐지를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하고, 구매한 폐지로 캔버스를 제작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캔버스에 작가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그림을 그리고,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캔버스 아트 판매 수익금은 다시 어르신들의 폐지 구매, 생필품 지원,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폐지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캔버스 아트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며,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우진 대표는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렸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 결혼하여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새벽에 학원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에 등교하는 힘든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과로로 쓰러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내가 먹고 싶어 하던 9,800원짜리 피자조차 사줄 돈이 없어, 돌반지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아내와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나갔고, 현재는 두 자녀를 둔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기우진 대표는 2002년, 20살 때 기독교 선교 단체 ‘JOY’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수련회에서 뜨겁게 하나님을 체험하고, 삶이 변화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술, 담배를 끊고, 식사 전 기도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으며, 신앙생활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앙 경험은 그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를 양육하고, 하나님의 학교를 세우라는 비전을 품게 되었고, 이 비전은 훗날 대안학교 교사, 러블리페이퍼 대표로서의 삶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러블리페이퍼 설립에는 기우진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과 신앙적 가치관이 깊이 녹아 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폐지를 팔아 돈을 마련했던 경험은 폐지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근길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면서, 폐지 문제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기독교적 가르침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돕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명함 뒷면에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새겨 넣고, 자신의 이웃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러블리페이퍼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합니다. 기우진 대표는 어르신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집수리를 돕거나,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평상을 설치해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진심 어린 소통과 교감은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러블리페이퍼는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었지만, краудфандинг и 재능 기부를 통해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캔버스 제작 방법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독학하고, SNS를 통해 캔버스 그림 작가들을 모집했습니다. 놀랍게도 4시간 만에 150명이 넘는 작가들이 재능 기부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작가들의 재능 기부와 краудфандинг 을 통해 캔버스 아트를 제작하고, 전시 및 판매를 통해 4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краудфандинг и 재능 기부라는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여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캔버스 아트 작품 판매를 통해 러블리페이퍼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캔버스 아트 판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아트 작품은 아름다운 그림뿐 아니라, 폐지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러블리페이퍼의 캔버스 아트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캔버스 아트 판매 수익은 다시 어르신 지원 사업에 재투자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사회적 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우진 대표는 러블리페이퍼를 통해 사회 운동, 사회적 경제, 정책 제안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폐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 운동 측면에서는 폐지 재활용 캠페인 ‘종이나라 운동본부’를 통해 폐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폐지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 측면에서는 러블리페이퍼를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며,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책 제안 측면에서는 폐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폐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러블리페이퍼는 앞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노동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어르신들에게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 여가 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합니다. 또한, 웰다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우진 대표는 러블리페이퍼의 ‘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합니다. 러블리페이퍼가 망한다는 것은, 더 이상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없는 사회, 노인 빈곤 문제가 해결된 사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러블리페이퍼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 문제 해결이며, 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 러블리페이퍼의 존재 이유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러블리페이퍼가 망하더라도, 러블리페이퍼를 통해 성장한 직원들은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성공보다는 성숙을 강조하는 기우진 대표의 경영 철학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기우진 대표에게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붙드시고, 인도해주셨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 세우시고, 다시 나아갈 힘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격려 덕분에 러블리페이퍼를 이끌어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나갈 것입니다.
기우진 대표의 기도 제목은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러블리페이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러한 관심은 거품과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관심에 도취되어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하게,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속도가 아닌, 하나님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러나 정확하게 나아가는 ‘느린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는 러블리페이퍼 기우진 대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버려지는 폐지조차도 사랑과 정성을 담으면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듯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기울이면, 그들의 삶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삶 속에서 ‘나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러블리페이퍼의 아름다운 여정에 응원을 보내며, 우리 사회 곳곳에 러블리페이퍼와 같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우진 대표의 명함에 적힌 질문처럼, 오늘 하루 당신의 이웃은 누구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버려진 폐지에도 사랑을 담아 가치를 창출하는 러블리페이퍼처럼, 우리 또한 사랑의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면, 세상은 더욱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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