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극복한 간호사의 신앙과 코로나19 의료 봉사 감동 실화
위암 간호사의 믿음과 헌신: 코로나19를 넘어선 사랑
위암을 이겨낸 간호사의 간증: 하나님의 질문과 응답, 그리고 숭고한 봉사
오늘 우리는 위암을 극복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최전선에서 헌신적인 의료 봉사를 펼친 한 간호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깊은 신앙심과 용기가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고 타인을 위한 숭고한 봉사로 이어질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경험담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삶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깊은 울림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특히, 암 진단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고, 숭고한 봉사를 실천하게 된 과정은 우리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제시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그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빠져보실까요?
암 진단, 절망의 순간에서 마주한 하나님의 질문
2018년, 넷째 아이의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찾아온 위암 진단은 한 가정에 큰 충격과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주인공은 과거 군 복무 시절 훈련 중에도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등 위장 문제로 고생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찾아온 암 진단은 더욱 감당하기 힘든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암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 가장 취약한 시기에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까지 겹치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스로 의료 봉사를 자원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에게는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암 진단과 수술 후, 그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는 "너무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믿음으로 살려고 발버둥 쳤지만,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가장 소중한 시간들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자신에 대한 자책감과 무력감은 그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신앙인이라고 말하면서도 믿음 없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아이들에게도 아픈 모습만 보여주는 자신의 모습에 깊은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살고 싶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라는 강렬한 열망이 그의 마음속에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의료 봉사, 숭고한 결심의 배경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간호사로서 봉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는 코로나19 의료 봉사를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들은 그의 결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암 수술 후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가족들의 걱정은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혼자 결정하고 나아가는 것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라는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응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은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라고 말씀합니다. 이어지는 요한복음 15장 12절에서는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그는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요한복음 15장 13절 말씀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응답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이 말씀을 통해 그는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랑" 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한 확신, 봉사 현장으로
"그럼 제가 지금 이곳에 가는 것이, 누군가를 위해 제 생명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그는 다시 한번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시편 91편 말씀을 통해 그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당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극심했던 상황에서 시편 91편의 "심한 전염병에서 너를 건져낼 것이다, 천사들을 보내 너를 보호할 것이다" 라는 말씀은 그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통해 봉사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두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확신을 얻은 직후, 그는 곧바로 의료 봉사 요청을 받게 됩니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긴급하게 의료 인력을 요청했고, 그는 즉시 봉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현장의 상황은 매우 열악했습니다. "체온계, 소독 장비는 물론 기본적인 물품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마치 전쟁터와 같은 상황"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습니다. 와상 환자들을 위해 에어 매트리스를 깔아주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환의를 갈아입히는 등 쉴 틈 없이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12시간 2교대, 2주간의 사투
방호복을 입고 12시간씩 2교대로 2주 동안 봉사하는 것은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방호복이 부족하여 의료진들은 더욱 힘든 환경에서 근무해야 했습니다. 체격이 큰 와상 환자들의 환의를 갈아입히는 것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환자들을 위해 묵묵히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힘든 봉사였지만, 그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빠에게 가까이 오지 않으려 했던 아이들은,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아빠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빠를 "코로나 귀신" 이라고 부르며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그 속에는 아빠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그를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에스더 왕비와 모르드개에 비유하며 격려했습니다. "지금은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 며, "당신과 같이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가 지금 이 상황에서 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용하시고자 하는 때" 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아내의 격려와 믿음은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동료들의 격려와 칭찬, 신앙의 힘
봉사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들은 그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탄하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가톨릭 신자인 은퇴한 간호부장님은 "신앙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며 칭찬해주었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그의 신앙심에서 비롯된 숭고한 봉사 정신은 동료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간증을 통해 우리는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숭고한 봉사를 실천한 한 간호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는 암 진단이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건강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숭고한 봉사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용기와, 타인을 위한 헌신적인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 모두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