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고조 목사, 한일 화해와 역사 인식 개선을 위한 39년 헌신
39년 韓 사랑, 요시다 고조 목사: 멈추지 않는 화해의 발걸음
"한국을 사랑한 일본인" 요시다 고조 목사: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한일 화해를 향한 헌신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서울일본인교회 요시다 고조 목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정리하고, 그분의 특별한 노하우와 헌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한국을 깊이 사랑하는 일본인이시며, 한일 양국 간의 과거사 문제 해결과 진정한 화해를 위해 39년간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계십니다. 특히, 일본 정부의 과거사 왜곡 문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시며, 올바른 역사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신데요, 그의 삶과 사역 속에는 깊은 감동과 함께 한일 관계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시다 고조 목사님은 1981년,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한국 땅을 밟으셨습니다. 당시 40대 초반의 나이로, 낯선 땅 한국에서 일본인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 활동을 시작하신 것인데요, 그 배경에는 1974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엑스플로 74" 집회가 있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주도로 열린 이 대규모 집회에 1,000명의 일본인이 참석했는데, 요시다 목사님 역시 그중 한 분이셨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후 한국 교회와 한국 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으셨고, 이후 한국과 한국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신 후, 요시다 목사님은 서울일본인교회를 설립하고, 일본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초기 일제강점기 시대에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한국에 거주하게 된 일본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현재는 일본 유학생, 주재원, 그리고 한국인 성도들까지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일본어로 설교하시고, 한국어 통역을 통해 예배를 진행하며, 한국과 일본 성도들이 함께 어울려 예배드리는 화목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시다 목사님의 사역은 단순히 교회 목회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국 사회의 아픔, 특히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적 상처에 깊이 공감하며, 일본 정부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반성을 촉구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습니다. 그는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왜곡하는 행태를 보면서 깊은 문제의식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독도 문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관련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보이는 태도는 요시다 목사님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199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정부에 과거사 사죄를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일본 기독교 반성회" 등 뜻을 같이하는 일본인들과 연대하여, 일본 정부에 과거사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정한 사죄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신이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직접 서신을 보내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진정한 사죄와 화해를 촉구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만이 한일 양국 관계의 미래를 밝힐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과거사 사죄 촉구 활동은 일본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대해 지지하는 일본인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 내 보수 세력들은 요시다 목사님의 활동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협박이나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시다 목사님은 어떠한 어려움과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지켜나가셨습니다. 그는 "오히려 비방하는 사람들에게 참된 역사를 가르쳐 줄 기회로 삼겠다" 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일본 국민들의 역사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의 국회의원들에게 일제강점기 역사를 담은 비디오를 제작하여 보냈고, 교회 성도들과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3.1 운동 유적지, 서대문형무소, 제암리 교회 등을 방문하며 한국 역사의 아픔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큰 감동과 변화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한국 역사에 대해 잘 몰랐거나,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던 학생들이, 역사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학생들이 역사 유적지에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한국과 한국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부 학생들은 요시다 목사님께 직접 손으로 그린 태극기 그림과 함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메시지에는 "목사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제 안에 있는 애국심의 개념을 바꿔 놓았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것을 기억하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와 같은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은 그의 깊은 기독교 신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는 성경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왔다고 합니다. 그에게 있어서 "이웃" 은 단순히 국경을 넘어선 존재이며, 특히 일본에게 가장 가까운 이웃은 바로 한국과 한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이 과거에 한국에게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화해해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게 되셨다고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한국 교회와 3.1 운동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 교회의 성장 배경에는 3.1 운동과 같은 민족 운동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 교회의 저력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3.1 운동 당시 한국 기독교인들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은 요시다 목사님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3.1 운동을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서 가장 큰 운동" 이라고 평가하며, 한국 교회가 민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제암리 교회 사건을 통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암리 교회 사건은 1919년 3.1 운동 당시 일본군이 제암리 교회에 불을 지르고, 23명의 기독교인을 학살한 사건입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제암리 교회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 그 참혹했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성도들은 성령님의 성전인데, 그 거룩한 곳에서 23명의 성도들이 학살당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고 고백했습니다. 제암리 교회 사건은 요시다 목사님에게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헌신적인 사역 뒤에는 가족들의 든든한 지지와 협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따님은 아버지의 사역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함께 동역하며 돕고 있다고 합니다. 큰 따님은 교회에서 일본어 교실을 운영하며 일본 문화와 언어를 가르치고, 작은 따님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가족들이 함께 한국에서 사역하며, 한일 화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에 큰 감사를 느낀다고 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앞으로도 한일 화해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일본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국 역사를 알리기 위한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 교회와 협력하여 일본 복음화와 한일 기독교 교류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한일 양국이 화해하고,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를 소망한다" 며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요시다 고조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그는 자신의 조국의 잘못을 인정하고,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해 용기 있게 행동하는 모습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또한, 국경을 초월한 사랑과 헌신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기독교 정신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를 삽입하여 글의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사진이나, 한일 화해와 관련된 이미지를 썸네일로 활용하면 더욱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