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라면 목사의 공동체 이야기와 신앙 고난 극복 경험담
제주 라면 목사, 고난 넘어 행복을 찾다
"함께 산다는 것은" - 제주 떨기나무공동체 하현용 목사의 삶과 깨달음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해보고자 합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서쪽 마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곳에, 조금 특별한 공동체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다섯 가정이 모여 사는 떨기나무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그 공동체를 섬기며 해물 라면 가게를 운영하는 하현용 목사님의 삶과 신앙 여정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때로는 넉넉한 웃음으로, 때로는 깊은 묵상으로 제주도를 찾는 이들에게 인생의 쉼표와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라면집 사장님, 하 목사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들어보시죠.
흔히 목사님이라고 하면 교회 강단에서 설교하는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하 목사님은 조금 특별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계십니다. 바로 맛집 사장님 목사님이신데요. 제주도에서 해물라면 가게를 운영하시는 목사님, 정말 독특하고 흥미롭지 않나요? 하 목사님께서는 자신을 그저 "목사"라고 소개하시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요리하는 목사님, 맛집 가게를 운영하는 목사님, 오늘 하 목사님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제주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라면, 그 맛집을 운영하시는 하 목사님은 과연 어떤 분이실까요?
하 목사님은 제주도 토박이가 아닌, 안양 출신의 육지 분이시라고 합니다. 결혼 후 서울에서 생활하시다가 제주도로 이주하신 지는 3년 정도 되셨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에서 라면 가게를 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문득 라면 맛집 사장님으로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이 궁금해지는데요. 하 목사님께서는 오랜 연구 끝에 빨간 라면에는 고추기름, 하얀 라면에는 무 간 것을 넣으면 맛이 좋다는 비법을 공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하얀 라면에 무를 넣는 것은 정말 신선하고 놀라운 비법인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한번試해 보시길 바랍니다.
라면 맛집을 운영하는 목사님, 언뜻 들으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 일에는 하 목사님만의 특별한 철학과 깊은 사연이 담겨 있을 텐데요. 이제부터 하 목사님의 삶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하 목사님이 언제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는지, 그리고 목사님이 되기까지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하 목사님은 어릴 적부터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으며,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키워오셨지만, 목사라는 길을 걷게 된 것은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래 하 목사님은 수학을 좋아하여 수학자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시는 사건을 겪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어느 날 어머니가 야쿠르트 배달 일을 하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고, 병원에서는 혈관 파열로 수술 성공 확률이 희박하다는 절망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어머니의 위중한 상황 앞에서 하 목사님은 깊은 죄책감과 절망감에 휩싸였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 목사님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목사가 되라, 목회를 하라"는 분명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마치 누가 귓가에 속삭이는 듯했지만, 분명히 마음 깊숙이 울리는 음성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어머니를 살려주시면 목사의 길을 걷겠다는 간절한 서원을 하나님께 드렸고, 놀랍게도 어머니는 2주 만에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일반 병실로 옮기셨습니다. 하 목사님은 어머니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목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어머니의 회복만이 목사가 된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어머니의 기적적인 회복 이후, 하 목사님은 신학대학교에 진학했지만, 대학 생활은 자유분방하고 즐거움으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연극 동아리 활동에 푹 빠져 한때 학업을 소홀히 하기도 했다는데요. 대학교 시절, 하 목사님은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 연극 동아리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PC통신 동호회를 통해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하기도 하며, 신학 공부보다는 연극에 더 큰 재미를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자연스럽게 신앙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 것이 맞나?', '신학의 길을 가는 것이 정말 나의 길일까?' 끊임없이 자문하며 방황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더욱이 5년 동안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좋아하는 연극과의 갈등 속에서 하 목사님은 깊은 슬픔과 방황을 경험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연의 아픔에 힘들어하며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우연히 예전에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던 장소에 발길이 닿았습니다. 그곳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중,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슬픔에 잠겨 울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함께 울고 계시는 듯한 깊은 위로를 받는 경험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순간, 하 목사님은 하나님을 심판자나 distant 존재가 아닌, 슬픔을 함께 나누는 아버지와 같은 따뜻한 분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과 위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하 목사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다시 목회자의 길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학대학 졸업 후, 하 목사님은 공동체 목회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개인주의가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서 '함께 사는 교회' 공동체를 통해 삶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목회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가 삶의 뿌리이자 근간이라고 믿지만, 주일에만 만나는 피상적인 관계로는 부족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삶을 함께 공유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를 꿈꾸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목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던 중, 선배 목사로부터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제주도 이주를 결심하게 됩니다. 누군가 먼저 터를 잡고 죽을 때까지 살면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된다는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고, 제주도 협재에 공동체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제주도 이주는 하 목사님에게 큰 모험이자 도전이었습니다. 낯선 땅, 낯선 환경, 더욱이 아내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주도 이주를 반대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먼저 정착한 친구의 적극적인 설득과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결국 제주도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제주도에서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문화적인 차이, 언어적인 장벽,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공동체 초기에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로 이주하자마자 공동체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집을 짓기로 했던 건축업체가 부도를 내면서 공동체의 전 재산과 같았던 건축 자금을 날리게 된 것입니다. 집을 짓기 위해 모아두었던 돈을 한순간에 잃어버리면서 공동체는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존폐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더욱 힘든 것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앞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은 서로를 탓하고 비난하며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었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기보다는 오히려 서운함과 불만이 쌓여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는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집 짓는 형제는 인건비를 깎아가며 집을 완공했고, 또 다른 형제는 자신의 집 방 한 칸을 어려운 가정을 위해 내어주기도 했습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냈습니다. 물론 갈등과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했지만,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공동체는 더욱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하 목사님은 회상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 하 목사님은 하나님께 수없이 질문했습니다. '왜 우리에게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왜 우리는 이곳에 와 있어야 합니까?' 고난의 의미를 찾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밤낮으로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쉽게 답을 얻을 수 없었고, 오히려 질문하는 것조차 두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질문을 통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고통과 절망에 직면할까봐 두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난 속에서 하 목사님과 공동체 구성원들은 인간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내려놓을 때, 오히려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게 되는 귀한Lessons Learned 얻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초기에는 서로 다른background, 서로 다른 기대감 때문에 갈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각자 꿈꾸는 공동체의 모습이 달랐고, 서로를 이해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동체 구성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자신들이 원하는 공동체의 그림을 억지로 만들어가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서로에게 기대했던 모습들을 내려놓고, 지금 현재 눈앞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깨달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외부적인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묵묵히 공동체의 길을 걸어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공동체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어려움과 갈등이 존재하지만, 예전처럼 힘겹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갈등 해결 방식도 성숙해졌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깊어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공동체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공동체를 통해 어떤 목표를 이루려고 했지만, 이제는 공동체 자체가 목표가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함께 살아가는 것,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켜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외부적인 성공이나 평가보다는, 공동체 구성원 각자가 하나님 안에서 변화되고 성장해나가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시험의 과정 속에 있지만, 그 시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하 목사님은 고백했습니다. 혹 시험만 치르다 끝날지라도, 그 또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에 내려와 공동체를 이루고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던 하 목사님은, 예상치 못하게 라면 가게를 시작하게 됩니다. 본래 계획했던 것은 카페와 게스트하우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경쟁 업체의 등장으로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페 대신 다른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던 중, 해물라면 가게를 떠올리게 되었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사는 목회와는 전혀 다른 영역이었고,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대중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개발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였습니다. 하지만 장사를 통해 하 목사님은 자기 자신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재료 원가, 세금, 손님 응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민낯을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장사를 통해 돈에 대한 욕심, 이기적인 마음, 부족한 인격 등 자신의 어두운 면을 발견하고 깊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고민 끝에, 하 목사님은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윤 추구보다는 '정직한 장사'에 가치를 두고, 손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경영 철학을 확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라면 가게를 운영하면서 하 목사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운영하면서 여행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았다고 합니다. 손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하 목사님은 교회 밖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그리고 기독교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 교회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음을 전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한때 세상적인 언어를 배우기 위해 일부러 성경을 멀리하기도 했지만, 결국 말씀으로 돌아와 복음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함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의 삶, 라면 가게 운영, 게스트하우스 사역 등을 통해 하 목사님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삶은 하 목사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숙박업과 음식점을 통해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은 하 목사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가장 큰 의미는 바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하 목사님은 답했습니다. 특히 라면 가게 운영을 통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회심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목사로서, 선교 단체 간사로서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것에 익숙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깊은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라면 가게 사장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오히려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에 목말라했던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진정으로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 아브라함이 본토 아비 집을 떠나 광야로 나아갔던 것처럼, 자신 또한 안정적인 삶을 떠나 광야와 같은 제주도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길로 인도하실지 알 수 없지만, 신뢰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지금의 자신은 광야에 던져진 듯 막막하지만, 오히려 광야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 목사님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정의 내려달라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하 목사님은 감히 하나님을 정의하기 어렵다고 겸손하게 답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릇된 욕망을 쫓는 쾌락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형상대로 참된 행복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누리도록 인도하시고, 만들어가시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 목사님은 하나님을 '매우 좋아하는', '사랑하는', '붙잡고 싶고', '따르고 싶은', '어떤 보물이 있을지 궁금하고', '호기심을 갖고 계속 찾아가고 싶은' 분이라고 고백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끝으로 하 목사님은 공동체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교육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하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하 목사님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 목사님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용기와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새롭게하소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더 좋은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