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최연수 목사의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사역 간증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서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최연수 목사 간증ㅣ새롭게하소서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헌신, 최연수 목사의 감동적인 여정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바로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에 희망과 사랑을 전해온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최연수 목사님의 이야기인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보람을 겪었을까요? 지금부터 최연수 목사님의 진솔한 간증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고, 우리 사회가 잊지 않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보겠습니다.
1. 학교 선생님에서 거리의 목회자로: 헌신의 시작
최연수 목사님은 원래 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 상업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셨다고 하는데요, 안정적인 직업을 내려놓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는 학원 강사 시절, 시험 문제 유출을 당연하게 여기는 일부 학부모들의 모습에 큰 실망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마천동의 한 독서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 부적응 청소년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요, 판자촌 아지트에서 본드 흡입과 절도 등 비행을 저지르는 아이들의 충격적인 모습은 그의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떡집에서 남은 빵을 얻어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고, 점차 아이들의 허기진 마음까지 채워줘야겠다는 생각에 '한빛 길거리 상담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생업이었던 학원 강사 일까지 그만두고 오직 청소년 사역에만 매달린 그의 헌신은 그때부터 시작된 것인데요,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상담소 운영은 재정난에 허덕였고, 아이들의 잦은 문제 행동으로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당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는 안면 마비라는 육체적 고통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 안면 마비, 시련 속에서 피어난 사역의 꽃
안면 마비라는 큰 시련 앞에서도 최연수 목사님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캠핑카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역을 이어나갔고, 끊임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놀라운 열매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했고, 매주 예배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아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청소년들에게 복음은 희망의 빛이 되었고, 한빛청소년대안센터는 방황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연수 목사님은 어떻게 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역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요? 그는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서" 라는 성경 구절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더 소중히 여기는 목자의 마음처럼,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으로 품는 것이 그의 사명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은 2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왔고, 수많은 청소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3.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사랑과 헌신의 공동체
한빛청소년대안센터는 단순한 상담소를 넘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길거리 상담소에서 시작하여 사랑학교, 새움학교(위탁형 대안학교), 그룹홈 한빛마을, 휴카페 꿈꾸는 나무, 송파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움학교는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입니다. 일반 학교와 동일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운영하면서도, 요리, 바리스타, 제빵 등 다양한 직업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 교과를 배우고, 오후에는 대한(대안) 교과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배우면서 학교 생활에 재미를 느끼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한빛마을은 가정 해체, 방임, 학대 등으로 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거처를 제공하는 그룹홈입니다.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며 심리적 안정을 얻고, 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휴카페 꿈꾸는 나무는 아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바리스타 기술을 배우고 사회 경험을 쌓으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송파구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업, 상담,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2,000명의 졸업생, 기적은 계속된다
한빛청소년대안센터를 거쳐 간 청소년은 2,000명이 넘습니다. 결석 67일이었던 학생이 고려대학교 법대에 진학하고, 오토바이 폭주족이었던 학생이 정비 공장 사장이 되는 등 수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연수 목사님은 아이들에게 "과거는 과거일 뿐,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 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꿈 설계와 생애 설계를 통해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한 원이와 성이 형제의 영상 편지는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두운 골목에서 방황하던 자신들에게 따뜻한 주먹밥과 사랑을 베풀어준 목사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담배 피우다 걸린 자신을 대신해 선생님께 혼나주시던 목사님의 모습, 늘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목사님의 헌신은 두 형제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현재 원이는 대기업에 근무하며 사회 생활에 적응하고 있고, 성이는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향기를 내뿜는 사람" 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한빛청소년대안센터의 사역이 얼마나 값진 열매를 맺고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5.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과 관심":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최연수 목사님은 청소년 사역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랑과 관심"을 강조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단순히 문제아나 불량 청소년으로 낙인찍힐 대상이 아니라, 보살핌과 사랑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인데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과 징벌이 아닌, 따뜻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어른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은 청소년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연수 목사님은 마지막으로 "저는 깃발만 들고 있었을 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루셨다" 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5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헌신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섬겨온 그의 여정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줍니다. 한 사람의 헌신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최연수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지금, 여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실천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최연수 목사님과 같은 헌신적인 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이 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 '잃어버린 한 마리 양' 을 찾아나서는 여정에 동참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 삽입 예정] (실제 썸네일 이미지는 유튜브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