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로 떠난 외과 의사 박관태, 박관태 선교사 간증｜새롭게하소서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삶의 가치: 몽골 의료 선교사 박관태의 헌신과 도전"

삶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특히 안정된 직업과 사회적 지위를 내려놓고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인데요, 여기 한국에서 촉망받는 외과 의사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중,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몽골의 의료 선교사의 길을 택한 박관태 선교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그는 무엇을 보고, 어떤 가치를 좇아 낯선 땅 몽골로 향하게 되었을까요? 오늘, 박관태 선교사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함께 발견해 보고자 합니다.

박관태 선교사는 단순히 의술을 베푸는 의사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의료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안정된 한국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몽골의 척박한 땅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의료 사역과 복음 전파에 헌신하고 있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2021년 5월 13일 새롭게하소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몽골로 떠난 외과 의사 박관태, 박관태 선교사 간증"을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습니다.

잘 나가던 외과 의사였던 박관태 선교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것은 다름 아닌 친구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대학 시절부터 의료 선교사의 꿈을 품고 있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잠시 잊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절친했던 친구가 악성림프종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박 선교사에게 "몽골에 가서 의료 선교를 해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친구의 간절한 부탁은 그의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던 선교의 불씨를 다시 지폈고, 결국 그는 오랜 고민 끝에 몽골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몽골행을 결심하기까지, 박 선교사에게는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의 반대가 거셌는데요, 특히 그의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이었고, 박 선교사는 아버지를 곁에서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나아지시면 가겠다"는 생각으로는 선교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이 갖춰지기를 기다리다 선교의 꿈을 접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믿음으로 몽골행을 감행했고, 놀랍게도 그의 아버지는 몽골에 있는 동안 오히려 건강을 회복하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몽골에 도착한 박 선교사는 곧바로 현지 공립 의과대학의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장기이식 및 혈관외과 분야에서 쌓은 그의 전문성은 몽골 의료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는 의대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몽골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특히, 그는 몽골에 복강경 수술을 도입하고, 몽골 복강경 학회를 창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이 그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줄을 섰고, 그는 몽골에서 "파김치 선생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박 선교사에게 외과 의사로서의 성공 이 아닌, 다른 뜻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는 몽골에서 사역하는 동안 끊임없이 "외과 의사로서의 야망을 내려놓으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그는 수술 도구들을 모두 버리고,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자도 없고, 수술도 없는 시간 속에서 그는 비로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며 내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능력을 내려놓으니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어주셨고, 이후 그는 몽골에서 복강경 수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몽골에서의 의료 사역 외에도, 박 선교사는 교회 사역에도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몽골에 있는 한인 교회의 담임 목사로 3년간 봉사하며, 평신도 목회를 통해 몽골 교회의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설교는 몽골 성도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고, 교인 수는 30명에서 100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성공적인 목회 가도를 달리던 중, 다시 한번 내려놓음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국으로 돌아가라는 새로운 부르심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박 선교사는 잠시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늘 몽골 선교에 대한 열정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교수직을 내려놓고 다시 몽골로 돌아가, 이번에는 기독병원 설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몽골 의료계의 부정부패와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몽골 사람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초의 기독병원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몽골 기독병원 설립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각종 인허가 문제, 재정 문제, 인력 부족 문제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특히, 몽골 특유의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는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박 선교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와 헌신으로 난관을 헤쳐나가며, 마침내 병원 개원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는 몽골 기독병원이 단순히 치료 시설을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 거점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박 선교사가 기독병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피부과와 모발이식 센터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선교병원이라고 하면 으레 무료 진료만 제공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수익 사업을 통해 병원을 자립시키겠다는 혁신적인 발상인데요, 그는 피부과와 모발이식 센터에서 얻는 수익을 무료 호스피스 병동 운영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선교와 비즈니스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선교 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관태 선교사는 자신의 삶을 '남는 장사'에 비유합니다. 세상적인 기준으로 보면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손해 보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남는 장사'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이익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보람이야말로 진정한 '대박'이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남는 장사'를 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박관태 선교사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닙니다. 그것은 내려놓음으로써 더 큰 것을 얻는 역설적인 진리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입니다. 그는 자신의 안락함, 명예, 소유를 내려놓았지만, 대신 하나님의 사랑, 영혼 구원, 그리고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의 삶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 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묻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새로운 perspective를 제시합니다. 혹시 지금 삶의 방향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가요? 혹은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박관태 선교사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관태 선교사는 몽골 기독병원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병원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의 숭고한 헌신과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 함께 그의 사역을 응원하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혹시 오늘 당신의 마음 속에 작은 울림이라도 있었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박관태 선교사와 몽골 기독병원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의 삶 속에서 진정으로 가치 있는 '남는 장사'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