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무속인 신섬미, 예수 그리스도로 인생 역전 간증
26년 무속인의 삶, 예수 그리스도로 역전되다
26년 무속인의 삶,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 신섬미님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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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반전 드라마, 하나님이 쓰시다
안녕하세요, 새롭게 하소서 주용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정말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흔히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만,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해외 초대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주님이야말로 진정한 반전의 역사를 쓰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모신 분 역시, 하나님이 쓰신 놀라운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십니다.
무려 26년간 유명한 무속인으로 활동하셨지만, 하나님을 만나 삶이 180도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무속 생활을 할 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그렇게 핍박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지, 정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신섬미 님을 모시고, 그 놀라운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나다
안녕하세요, 신섬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기적 같은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제 소개를 간략하게 드리자면, 저는 무속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친할머니, 큰고모, 어머니, 언니까지, 집안 전체가 무속인이었죠. 그야말로 뼛속까지 무속 DNA라고 할까요?
저에게 신내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른들이 굿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고, 자연스럽게 무속 문화에 젖어 들었습니다. 신기라고 해야 할까요? 어릴 때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것이 저주의 시작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고통의 시작, 신내림
저의 고통은 중학교 1학년 때 시작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갑자기 망치로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치는 듯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오뚜기처럼 몸이 흔들리고, 정신을 잃을 뻔한 적도 많았습니다. 원인 모를 고통은 점점 심해져 갔고, 급기야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셨습니다.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 전국을 헤매셨죠. 택시를 대절해서 전라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유명한 무당은 어머니에게 "딸을 살리고 싶다면, 네가 대신 신을 받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딸을 위해 신내림을 받으셨습니다. 정말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죠?
놀랍게도 어머니가 신내림을 받은 후, 저의 고통은 3일 만에 사라졌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죠. 하지만 그것은 잠시였습니다. 어머니의 신내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었습니다.
무속인의 삶, 26년의 굴레
어머니의 신내림 이후, 저에게는 더 끔찍한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벽이 말을 걸고,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성격이 변하고, 분노가 끓어올랐습니다. 내 안의 또 다른 존재가 나를 조종하는 듯했습니다. 욕설과 폭행을 일삼고,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습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저는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는 신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점을 치고, 굿을 하고, 사람들의 운명을 예언했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속은 병들어 있었습니다. 영혼은 피폐해져 갔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것이 당연한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길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무속은 저의 삶의 전부였고, 운명이라고 믿었습니다. 과연 저는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십자가, 강렬한 빛으로 다가오다
26년간 무속인으로 살던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늘 다니던 기도터, 그 바위에서 기도하던 중, 십자가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 십자가는 제가 그동안 봐왔던 십자가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강렬한 빛을 발하며, 살아있는 듯했습니다. 영의 눈이 열린 저는, 그 십자가가 진짜임을 직감했습니다.
그 순간, 26년간 섬겨왔던 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십자가만이 저에게 압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여,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살려주세요, 잘못했습니다" 라는 말만 계속 되뇌었습니다.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무조건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제가 살아왔던 삶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 내가 잘못 살아왔구나!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마음속에 깊은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이 나를 위해 만들어진 듯한, 그런 편안함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뭔가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시작,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을 만난 후, 저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변한 것은 가치관이었습니다. 무속 세계에서는 신주단지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겼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미련 없이 신주단지를 깨버렸습니다. 26년간 숭배했던 우상을, 단숨에 깨부순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이지 않나요?
물론,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막막했습니다. 26년간 무속인으로 살아왔으니,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수입이 끊기고, 앞날이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굶어 죽을 걱정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 저는 세상적인 욕심도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갖고 싶은 것도 많고, 좋은 옷, 좋은 차를 원했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영적 전쟁, 그리고 승리
무속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을 때, 영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악한 영들은 저를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공격해 왔습니다. 환청, 악몽, 육체적인 고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특히 간증 집회를 앞두고는, 더욱 심하게 공격했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거나, 몸을 아프게 하는 등,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굳게 붙들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영적인 공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을 선포하며, 담대하게 맞서 싸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을 물리칩니다. 저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저에게는 든든한Back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가족 구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예수님을 믿은 후, 저에게는 또 다른 소망이 생겼습니다. 바로 가족 구원입니다. 무속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가족들 역시 무속에 깊이 빠져 있었습니다. 저는 가족들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16:31) 라는 말씀을 믿고,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저의 언니가 먼저 변화되었습니다. 루푸스와 섬유근육통으로 고통받던 저를 보며, 언니는 마음의 변화를 느꼈다고 합니다. 결국 언니는 무당 생활을 청산하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했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의 오랜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물론, 아직 구원받지 못한 가족들도 있습니다. 남동생은 아직 무속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가족 구원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저의 간증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가족 구원을 향한 저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질문과 답변: 신앙, 건강, 그리고 앞으로의 소망
진행자: 무속 세계에 오래 계셨기 때문에, 영적인 감각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지금도 영적인 존재가 보이시나요?
신섬미: 예전처럼 영적인 존재가 뚜렷하게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낍니다.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성령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예전에는 귀신의 소리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합니다.
진행자: 루푸스와 섬유근육통으로 오랫동안 고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건강은 좀 어떠신가요?
신섬미: 여전히 아픕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고통은 여전히 힘들지만,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발견합니다. 언젠가 완전히 치유될 것을 믿습니다. 설령 치유되지 않더라도,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것을 소망합니다.
진행자: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신섬미: 가장 큰 소망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무속에 갇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이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누리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것, 그것이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진행자: 오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신섬미 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전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섬미: 감사합니다.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