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 간증: 방황 끝에 만난 하나님과 참 기쁨, 평안
최필립, 방황 끝에 찾은 참 기쁨과 평안
배우 최필립 간증: 내가 찾은 참 기쁨, 참 평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최필립, 그는 원래 무용을 전공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연예계에 데뷔하여 15년 차 배우가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탄탄대로를 걸어온 듯하지만, 사실 그는 20살 때 처음 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접했으나, 이후 방황하며 하나님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여동생의 우울증을 겪으며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동생을 위로하기 위해 다시 교회를 찾았고, 이후 여러 시련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이제는 믿음의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기도하는 배우로서 살아가는 최필립,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흔히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났을 때의 은혜를 나누는 것은 기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인데요, 목회자로서 교인들이 복음의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전하려는 열정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김학중 목사님은 이야기합니다. 마치 맛집을 발견했을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처럼, 오늘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바로 그런 기쁨을 나누는 배우 최필립 형제를 만나봅니다.
배우 최필립 형제, "새롭게 하소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CBS 방송을 자주 시청하고, 프로그램과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김학중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운전 중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하니, CBS 방송이 최필립 님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채널인 것 같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CBS를 통해 영혼을 살리는 방송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최근 드라마 "웰컴 투 라이프"에서 악역 연기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악역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인간적인 고뇌가 느껴지는 캐릭터였는데요, 최필립 씨는 악역 연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탐구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합니다. 물론 선한 역할에 대한 갈망도 있지만, 악역 또한 인간의 깊이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역할임을 인정합니다. 데뷔 15년 차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기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동시에 연기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배우라면 누구나 맡고 싶은 배역에 대한 욕심이 있을 텐데요, 최필립 씨 또한 선하고 정의로운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착한 사람을 연기하는 것을 넘어, 카메라 밖에서도 크리스천 배우로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크리스천으로서의 향기를 드러내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연기에 들어가면 악역에 몰입하여 강렬한 눈빛을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함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신앙심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듯합니다.
데뷔 초, 배용준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로 주목받았던 최필립 씨. 신인 시절, 그러한 수식어가 부담스러웠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배용준 선배와 비교되는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배용준이라는 이름 덕분에 좋은 배역을 맡을 수 있었고,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최필립 씨의 원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했던 그는 18세에 가수로 데뷔할 뻔했지만, 안타깝게도 무산되었습니다. 군 제대 후 우연한 기회에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계획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무용 전공이었던 최필립 씨는 발레를 통해 단기간에 뛰어난 습득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발레 학원에서 여자들 틈에서 발레를 배우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하나님이 주신 흡수력 덕분에 6개월 만에 예고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도 무용을 전공했지만, 군대 휴가 중 나이트클럽에서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녀에게 연락처를 묻고, 군대 복귀 후에도 연락을 이어갔지만, 결국 인연은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제대 후 우연히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비의 매니저를 만나 가수 제의를 받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는 최필립 씨의 사진 한 장만 보고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당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최필립 씨는 비의 회사에서 음반 준비를 시작했지만, 뜻밖에도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비의 매니저는 최필립 씨에게 "가수보다는 연기가 더 잘 어울린다"며 연기자 데뷔를 권유했고, 그렇게 배우 최필립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때 연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배우 데뷔 후 강남 사랑의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4살 때 처음으로 교회를 찾았는데, 신기하게도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눈물이 쏟아지고, 따뜻한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난생 처음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그는 어릴 적부터 자존감이 낮았고, 자신의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느낀 따뜻함과 평안함은 그의 잊을 수 없는 첫 신앙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신앙생활을 하지 못했던 그는, 첫사랑의 뜨거움을 잃고 방황하게 됩니다. 데뷔 후 악역 연기를 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절에 가서 참선을 하기도 했습니다. 능인선원에서 참선을 했지만,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촬영 중 십자인대 파열 사고를 당하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는 단양 구인사 절에 들어가 찜질방 같은 곳에서 생활하며 불교에 심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절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관세음보살을 외치는 시끄러운 분위기, 고된 연등 작업, 그리고 왠지 모를 불편함은 그를 절에서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 교회를 찾게 되는데, 그 계기는 바로 여동생의 우울증이었습니다.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우울증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과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게다가 여동생은 우울증으로 인해 귀신 들린 듯한 증상까지 보였고, 가족들은 속수무책으로 힘들어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필립 씨는 뮤지컬 배우 이유미 씨를 만나게 됩니다. 이유미 씨는 최필립 씨에게 교회를 함께 다니자고 권유했고, 그녀의 권유는 잊고 지냈던 교회에서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한편 그의 아버지 또한 동창 목사님으로부터 딸을 교회로 데려오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눈에 보이는 것을 믿는 스타일이었기에, 쉽게 교회를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엘리베이터 CCTV에 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찍혔는데, 신기하게도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새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푸른 빛을 띤 새의 형상은 아버지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마침 동창 목사님은 그 새가 딸을 위한 기도 중에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그의 아버지를 교회로 이끄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온유한유이 교회에 등록하면서 최필립 씨 가족의 신앙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장로가 되었고,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동생의 우울증도 거짓말처럼 나았습니다. 놀랍게도 냉담했던 아버지의 변화는 최필립 씨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눈으로 직접 기적을 목격한 아버지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 온 가족이 교회에 발을 딛게 된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의 아버지가 목사 안수까지 받았다는 것입니다. 목사 안수식 날,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은, 가족들에게 겹경사였습니다. 이처럼 최필립 씨 가족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간증입니다.
강압적인 방법으로 그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이후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인격적인 주님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처음 교회에서 눈물을 흘렸을 때와는 또 다른 차원의 뜨거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경험은, 바로 새벽 예배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새벽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전도하고, 그들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는 진정한 천국을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 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영적인 세계를 경험했고, 비로소 삶의 진정한 기쁨을 깨달았습니다. 과거 그는 맹목적으로 돈만 쫓아 살았지만, 새벽 예배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면서 두려움과 기쁨을 동시에 느꼈지만, 결국 그는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따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면서 그는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전도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실 그는 말과 행동이 거칠고, 부정적인 사람이었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술, 담배를 끊고, 언어가 순화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뀌면서 주변 사람들도 그 변화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전도 방식은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홍보대행사에 다니던 그는 주변 친구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심지어 술자리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친구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새신자들을 지속적으로 케어하는 데는 부족함이 있었고, 그 부분은 주님께 맡겨야 했다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도를 통해 교회에 나오게 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은혜입니다.
적극적인 전도 활동은 여성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여성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면서, 동시에 배우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구체적인 배우자 기도 제목을 적어 기도했고, 중보기도 팀에 기도 요청까지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 계단에서 기도했던 이상형의 여인을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계단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 강렬한 끌림을 느꼈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2주 후, SNS 댓글을 통해 그녀가 교회 자매임을 알게 되고, 용기를 내어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결혼으로 이어졌고, 결혼 후 1년 만에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딸을 안고 있으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낀다는 그의 고백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결혼 7년 차, 여전히 아내를 "예쁘다"고 칭찬하는 그는, 영적으로 바로 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합니다. 가정 예배를 통해 영적인 책임감을 느끼고, 부부 싸움을 할 때도 기도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면의 쓴 뿌리와 싸우고 있고, 가정 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부터 가정 예배를 드렸고, 태교와 예배를 병행하면서 아이에게 찬양을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마커스의 "한나의 기도" 찬양을 즐겨 불렀다고 합니다. 딸에게 불러주는 찬양은 그의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장모님께 딸을 하나님을 위한 일에 쓰임 받도록 키우겠다고 약속했다는 그의 말에서, 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신앙적인 헌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의 삶은 행복한 기억이 전혀 없었던 흑백 사진과 같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기쁘다는 최필립 씨. 그의 간증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배우로서, 크리스천으로서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오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주신 최필립 형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즐거운 일이 많지만, 진짜 즐거움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주님 안에서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