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훈 목사 간증: 멈추지 않는 기도와 선포의 능력, 기도의 힘
# 멈추지 않는 기도
기도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최상훈 목사의 간증과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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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기도의 힘과 선포의 능력을 깊이 경험하고 널리 전파하는 최상훈 목사님을 모시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목사님은 간증 프로그램 출연을 1년 전에 선포하셨다고 하는데, 그 선포가 현실이 된 놀라운 경험을 시작으로, 기도와 선포의 실제적인 능력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역경 속에서 피어난 믿음: 어린 시절의 고난과 기도의 시작
최상훈 목사님의 어린 시절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였던 아버님 밑에서 넉넉지 못한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의 건강까지 악화되면서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셋째 아들까지 낳고 몸이 쇠약해진 어머니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 앞에서 자녀를 남의 집에 보내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슬픈 가족회의 끝에, 어린 최상훈 목사님은 낯선 권사님 댁에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네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환경에 놓인 그는, 밤마다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지새웠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3년 후, 가정 형편이 나아지면서 어머니는 다시 아들을 찾아 품에 안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 품으로 돌아오던 길, 어머니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되뇌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합니다.
가난했지만 신앙 안에서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생생하게 전해주셨습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세 아들은 성경 읽기 게임과 암송을 즐겼고, 교회는 마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학교와 교회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기도는 삶의 일부가 되었고, 깡패를 만나 위협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맞아서 피를 흘리면서도, 그는 교회를 먼저 찾았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풍금을 치고, 피아노를 배우고,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방언과 통변의 은사: 깊어지는 기도 생활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최 목사님은 중학교 1학년 때 방언을 받으면서 더욱 깊은 기도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언을 받기 위해 간절히 회개 기도에 매달렸고, 마침내 방언이 터지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동시에 한국어로 통역되는 은사, 즉 통변의 은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그에게 기도의 재미를 더하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방언과 통변을 통해 마치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총동원 주일이나 노방 전도와 같은 교회 행사들을 앞두고 기도할 때면, 하나님께서는 방언을 통해 성도들을 향한 기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어린 최 목사님에게 기도가 단순한 의무가 아닌, 하나님과의 즐거운 소통이자 교제의 시간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최 목사님은 다른 사람의 방언은 통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누군가가 방언 통역을 요청할 때,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통변을 통해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개인의 필요에 맞춰 섬세하게 역사하시는 인격적인 분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체험한 순간: 교통사고로부터의 기적적인 구원
어린 시절부터 기도를 생활화했던 최 목사님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잊을 수 없는 기적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동생의 훈련소 퇴소 날, 가족들과 함께 연무대로 향하던 중, 그는 강렬하게 "차에 타지 말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단순한 느낌이 아닌, 마치 귀에 직접 들리는 듯한 생생한 음성에 그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음성의 의미를 알 수 없었던 그는, 어머니께 시외버스를 타고 혼자 서울로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뜻밖에도 어머니는 그의 제안을 순순히 허락했고, 그는 홀로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그는 가족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는, 형과 부모님이 크게 다쳤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 그는,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상대방 차량과 정면충돌한 사고였는데, 놀랍게도 사고 지점은 그가 평소에 타고 앉았던 조수석 자리였습니다. 만약 그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가족들과 함께 차를 탔더라면, 그는 분명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그 순간, 그는 어린 시절부터 쌓아왔던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하셨음을 깨닫고 뜨거운 감격에 휩싸였습니다.
병원 로비에서 무릎 꿇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던 그는, 환상 속에서 어린 시절 기도했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환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상훈아, 네가 기도하는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셨음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믿음, 그리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굳건한 신앙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섭리: 공병대 시절과 아프리카 선교
군종병을 꿈꿨던 최 목사님은, 뜻밖에도 공병대에 배치되어 힘든 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지뢰 제거, 건설 작업 등 고된 훈련과 노동에 지쳐 그는 하나님께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대 후 8년,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어 마사이족 마을에 교회를 건축하면서, 공병대 시절의 경험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 건축을 위한 감독관이 필요했던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네가 바로 공사 감독관"이라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공병대 시절, 모래와 자갈 비율을 수도 없이 계산하며 콘크리트 공사에 대해 숙달되었던 그는, 그제서야 군 생활의 고난이 헛되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마사이족 원주민들의 도움과 그의 지휘 아래, 마침내 콘크리트 교회는 완공되었고, 그는 8년 전 응답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하나님의 응답은 우리의 시간표가 아닌, 하나님의 완벽한 때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그는 삶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척박한 아프리카 땅에서 7년간 헌신하며, 기도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굳건한 믿음을 다시 한번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부르심: 알래스카 선교와 딸 유빈이의 천국행
7년간의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안식년을 계획하던 중, 최 목사님 부부는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따뜻한 뉴질랜드에서 안식년을 보내려던 계획은, 새벽 기도 중 "알래스카로 가라"는 분명한 음성 앞에 수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운 땅 알래스카는, 그가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선교지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한 그는, 아내와 함께 알래스카행을 택했습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에스키모 선교센터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섬기며 7년간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의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련이 그들을 덮쳤는데요. 바로 사랑하는 딸 유빈이가 두 살의 어린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겨울 추위 때문에 닫아둔 창문을 잠시 열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방충망을 놀이터처럼 생각했던 아이들이 장난치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둘째 딸 유빈이는 끝내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과 죄책감에 휩싸인 최 목사님 부부는, 깊은 절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LA로 떠나 펜션에서 머물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작은 미국 교회에 들어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 환상 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았듯, 딸의 죽음을 통해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네가 아들을 잃은 아픔처럼, 나도 아들을 잃었을 때 마음이 아팠다"라고 위로하시며, 목회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또한 천국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는 유빈이의 환상을 통해, 슬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그는 '진심'으로 목회하는 것,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슬픔을 딛고 다시 사역에 매진하던 그는, 딸 유빈이를 잃은 지 3개월 만에 셋째 아들 매튜를 품에 안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매튜는 슬픔에 잠겨있던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기도 통장 운동과 선포의 능력
한국으로 돌아온 최 목사님은, 기도하는 분위기가 부족한 교회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기도 통장 운동'을 시작합니다. 1분 기도에 1만 원으로 환산하여 기도 금액을 적립하는 '기도 통장'은, 성도들에게 기도의 재미와 동기를 부여하고, 자발적인 기도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교회 안에 기도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예배 전후는 물론, 새벽 기도회, 치유 기도회 등 다양한 기도 모임이 활성화되었고, 교회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최 목사님은 기도의 양뿐 아니라, 기도의 질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무엇을 달라고 구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의 친밀한 대화와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깨닫고, 그 뜻에 합당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또한 '선포'의 능력을 강조하며,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선포는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역설합니다.
'선포 캘린더 운동'을 통해 성도들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입술로 선포하는 훈련을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와 같은 긍정적인 선포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이겨내고,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최 목사님은 선포가 단순히 자기 암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바탕으로 할 때, 진정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강조합니다.
기도의 응답,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많은 성도들이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워합니다. 최 목사님은 기도 응답을 분별하는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성경 말씀을 통해 응답을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셋째, 큐티를 통해 묵상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담임목사님께 중보기도를 요청하여 함께 기도하며 응답을 구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미래를 향한 기도
인터뷰 말미에 최 목사님은, 앞으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더욱 뜨거워지기를 소망하며, 기도로 대한민국과 열방을 변화시키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도가 단순히 개인의 소원을 이루는 수단이 아닌,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기도는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는 삶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상훈 목사님의 간증은, 기도가 단순한 종교적 행위를 넘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역사하는 강력한 힘임을 보여줍니다. 어린 시절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경험했고, 예기치 못한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기도를 통해 위로와 소망을 얻었습니다. 그의 삶은,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