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전신마비 극복 감동스토리, 위라클 기적의 10년 여정
절망딛고 기적을 쓰다: 박위, 삶을 바꾼 10년의 이야기
삶의 역경을 딛고 기적을 만들어가는 여정: 박위 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선물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박위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제 최근 근황과 함께, 5년 전 제가 새롭게 시작했던 당시의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근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요, 책이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사건들을 다시 떠올리는 것보다, 제가 겪었던 순간들을 독자분들에게 진정으로 공감될 수 있도록 글로 표현하는 것이 엄청난 도전이었죠.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책이 완성되어 세상에 나왔을 때,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치 제 자신이 쓴 글이지만, 제 이야기에 제가 감동받는 묘한 경험이었어요.
책 출간 과정에서 특별한 인연이 있었는데요, 출판사 대표님과의 이야기가 참 흥미롭습니다. 놀랍게도, 출판사 대표님은 제가 중학생 시절 다니던 교회 중등부 선생님이셨습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거의 1년 내내 90% 이상을 지각하는 문제아였어요. 키만 멀대같이 컸던 제가 매일 지각을 하니, 당시 총무 선생님이셨던 대표님께서 저를 눈여겨보셨다고 합니다. "저 친구, 내가 한번 바꿔봐야겠다" 라고 결심하시고,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께서 직접 당신의 반으로 저를 데려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선생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멘토이자 제2의 어머니 같은 존재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으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9년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했을 당시 영상을 잠시 함께 보시겠습니다. 5년 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쯤 되겠네요. 당시 저는 정직원 전환을 앞두고 있었고, 회사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파티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채, 저는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겪게 된 것이죠.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이었고, 쇄골뼈 아래로는 완전히 마비되어 움직일 수도, 감각을 느낄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평생 걷는 것은 물론,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사고 전과 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고 이후, 제 삶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바로 "저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것이 바뀌었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고 전에는 인생의 목표나 목적이 뚜렷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 세상 속에서 남들만큼, 혹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잘 살고 싶은 욕심, 평범하지만 안락한 삶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전신마비라는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고 휠체어를 타게 되면서, 과거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숨 쉬는 것, 밥을 먹는 것, 걷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이 모든 평범한 일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기적인지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제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아마 이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은, 과거 제 삶을 너무나 사랑했던 저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절망이었습니다. 건강했던 육체, 만족스러웠던 인간관계, 모든 것이 한순간에 멈춰버렸으니까요. 만약 그때 하나님을 믿지 않았더라면, 저는 제 삶을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제 곁에 계셨고, 그 믿음 덕분에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미라클 채널을 운영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연락을 받습니다. 놀랍게도 개인적인 고민 상담을 해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부부 싸움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학대 피해 경험까지 털어놓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 가족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힘든 이야기들을 저에게 스스럼없이, 상세하게 털어놓으시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제가 큰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안하게 마음을 열 수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예요. 연애, 직장 등 다양한 고민들을 털어놓는데, 대부분 비슷한 패턴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나 너무 힘들어" 라고 하소연하다가도, 결국 마지막에는 "그래도 내가 너보다는 낫지" 라는 결론을 내리고 돌아가곤 합니다. 제 불편한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위안을 얻고 삶의 동기부여를 받는 것 같아요. "박위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도 힘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미라클 채널을 통해 만난 분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있습니다. 채널 운영 1년 반 정도 되었을 때, 구독자 수도 정체되고 조회수도 예전 같지 않아서 슬럼프를 겪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없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라" 고 외치면서도, 정작 집에서는 조회수에 집착하며 숫자의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12시쯤, 동생과 함께 주차를 하다가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평소에는 아파트 주차장에 자리가 있었는데, 그날따라 만차여서 어쩔 수 없이 집 옆 교회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습니다.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키가 엄청 큰 남자가 백미러를 통해 계속 따라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동네 주민인가 싶었는데, 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꺼내고 문을 닫을 때까지 그 남자는 열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계속 저희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낯선 남자의 시선에 의아해하고 있을 때, 그분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혹시… 박위 씨 맞으시죠? 미라클 채널 구독자인데, 오늘 아침에도 영상 봤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알고 보니 그분은 제 차종을 알아보고 계속 따라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믿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1년 전, 갑자기 다리가 마비되는 사고를 겪었고, 1년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는 것입니다. 결혼 직후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에 절망했고, 부모님과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미라클 채널을 보게 되었고, 제 영상을 보면서 "나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 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재활에 매진했고, 놀랍게도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울먹이며 제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재활에 성공해서 다시 걷게 되었는데, 박위 씨는 여전히 휠체어를 타고 계셔서 죄송해요." 그러면서 "정말 고맙습니다. 박위 씨 덕분에 제가 다시 걷고, 한강에서 뛸 수 있게 되었어요. 저를 다시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저는 조회수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었는데, 캄캄한 밤, 인적 없는 교회 주차장에서, 기적처럼 그분을 만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저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주셨다고 확신했습니다. "위야, 조회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 한 명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진짜 중요한 일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처음 미라클 채널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위라클을 통해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라"는 마음을 주셨던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세상의 기준에 맞춰 숫자에만 매몰되어 살고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날 밤, 그 한 분의 간증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래, 이제 숫자 '1'이 아니라, 사람 한 명, 한 명의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날의 경험은 제게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적은 정말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저 역시 끊임없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특히 제 신체적인 상황 때문에, '내가 나이가 들어서 지금 모습 그대로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 아이를 낳아 키우는 데 어려움은 없을까?' 와 같은 현실적인 고민들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들은 대부분 쓸데없는 기우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전신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저를 일으켜 세우셨는데, 미래의 가정을 이루는 것은 어쩌면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이가 아프면 제가 안아서 병원에 데려갈 수 없을까 봐 걱정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니, 한 분이 제게 이런 감동적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병원은 다른 사람이 데려갈 수 있지만, 아이의 정신적인 강인함은 당신이 누구보다 강하게 키워줄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나에게도 나만의 역할이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여전히 사람인지라, 먹먹하고 고민되고 두려운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그 순간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목사님들께서도 "위 형제는 반드시 일어날 거야! 환상 속에서 봤어! 꿈에서 봤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으켜주실 거야!" 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 나도 반드시 일어날 수 있어!' 라는 희망에 부풀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것이 제 안에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네가 성경을 더 열심히 읽으면, 기도를 더 많이 하면 더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거야' 라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 공동체 담당 목사님께서 아픈 사람들을 강대상 앞으로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나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제 휠체어를 밀기 시작하더니, 제 의사와 상관없이 저를 강대상 위로 올려놓았습니다. 수많은 친구들이 저를 에워싸고, 발가락부터 온몸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때, 정말 눈물 콧물 쏟으며 펑펑 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위야, 이것이 바로 중보기도다' 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과 감사가 밀려왔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셨지만, 어머니의 기도는 그 누구보다 간절했을 것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사고를 당한 후, 정말 쉴 새 없이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하루 5시간을 기도해도 부족하다고 느끼실 만큼, 간절하게 매달리셨고, 눈물로 밤을 지새우셨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흘린 눈물을 모아서 항아리에 담으면, 항아리가 가득 차고 또 차고, 계속 찰 만큼 눈물을 쏟았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눈물이 많을 수 있을까? 사람은 눈물로 만들어졌나 봐" 라고 자조적으로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기도하실 때, "하나님, 우리 위가 회복될 수만 있다면, 제 욕심 다 버려도 좋습니다. 제 목숨이라도 내놓겠습니다." 라고 간절히 부르짖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셨는데, 그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라고 되뇌이셨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없었다면, 저는 아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지금도 저를 살아가게 하는 힘입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제게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위야, 너는 반드시 일어날 거야. 절대 포기하면 안 돼!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셨기 때문에, 너는 반드시 다시 걷게 될 거야!" 사고 후 8년이 지난 지금도, 어머니의 믿음은 변함없습니다. 저 역시 어머니의 믿음을 굳게 믿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요한복음 9장 1절에서 3절 말씀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아멘. 이 말씀을 침상에서 읽는데,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의 이야기는, 그의 장애가 자신의 죄 때문도, 부모의 죄 때문도 아닌,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난에 직면했을 때,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이 닥친 걸까?" 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찾아왔는지, 왜 내 외모는 이렇고, 왜 내 부모는 이렇고, 왜 나는 가진 게 이것밖에 없는지… 끊임없이 이유를 찾으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말씀에서 하나님은 명쾌하게 대답해주십니다. "너에게 일어난 일은, 바로 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저는 제 전신마비라는 상황을 '사고'가 아닌 '사건'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과 더 가까워졌고, 저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드러낼 수 있는 통로가 되었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우울한 이야기를 나눌 때,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해줍니다. "내가 감히 너의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네가 지금 겪는 우울증을 극복한다면, 앞으로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희망이 될 수 있을 거야. 네가 지금 다리 부상 때문에 너무 힘들겠지만, 이 고통을 이겨낸다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거야." 제가 전신마비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역설적인 진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지금 힘든 고난을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고난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갇히지 마시고, 그 이면에 숨겨진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