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극복, 밑바닥 인생에서 예수님 통해 새 삶 얻은 간증
## 밑바닥 인생, 예수님 만나 '존귀한 새 삶' | 열등감 극복 간증
"가난, 외모, 아이큐... 열등감 덩어리였던 내게" - 로뎀교회 권호 목사 간증 상세 정리
이번 글에서는 로뎀교회 권호 목사님의 간증을 상세히 정리하여, 그분의 파란만장했던 과거와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삶, 그리고 현재의 사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권 목사님은 가난, 외모, 낮은 자존감 등 수많은 열등감 속에서 방황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과연 그에게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요? 함께 권 목사님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1.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권 목사님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불화, 그리고 멸시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그는 뿌리 깊은 가난, 나쁜 머리 (학습 부진), 사납고 독설스러운 외모라는 세 가지 고통 속에서 자랐다고 회상합니다. 특히 가난은 그의 삶에 깊숙이 드리워진 그림자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가족들은 우산을 나눠 써야 했지만, 그에게 주어진 것은 찢어진 비닐우산 뿐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새 우산을 쓰고 학교에 오는 반면, 그는 초라한 모습으로 비를 맞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어린 그의 마음에 깊은 자존감의 상처를 남겼습니다.
가정 환경 또한 순탄치 않았습니다. 권 목사님의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고, 아버지는 유교적인 가치관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집안에는 기독교 신앙이 뿌리내릴 수 없는 척박한 토양과 같았습니다. 더욱이 그는 형제자매들과 비교당하며 차별을 느껴야 했습니다. "우리 집에서 너 같은 게 어떻게 나왔나" 라는 가족들의 냉담한 말은 그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습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지만, 때로는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학교 생활 역시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권 목사님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학교 성적은 늘 바닥을 맴돌았습니다. 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학생과 부유한 학생들만 편애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학교와 공부에 반감을 느끼고 등교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라는 자괴감은 그를 더욱 깊은 절망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2. 어둠 속에서 길을 잃다: 방황과 일탈의 청소년기
가난과 가정 불화, 학교에서의 소외감은 권 목사님을 비행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불만과 분노를 품고 폭력적인 아이로 변해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샌드위치 잼을 훔쳐 먹기 위해 칼을 들고 친구 집에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미수에 그쳤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어둠이 깊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경찰서에 끌려가고 어머니가 눈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은 어린 그에게 죄책감과 수치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권 목사님의 일탈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혔고,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며 일진 생활을 했습니다. "어차피 내 인생은 망했어" 라는 절망감은 그를 더욱 극단적인 행동으로 내몰았습니다. 친구들을 괴롭히고 돈을 빼앗는 등 비행을 일삼았습니다. 그의 얼굴은 늘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고, 눈빛은 독기를 뿜어내는 듯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삐뚤어진 걸까?" 그는 끊임없이 자문했지만, 해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열등감 또한 그를 괴롭혔습니다. 권 목사님은 자신의 외모를 "사납고 독설스럽다" 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튀어나온 광대뼈, 매부리코, 작은 눈 등 자신의 외모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고개를 숙이고 다녔고, 사진 찍는 것조차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외모 열등감은 그의 자존감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렸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를 읽으며 죽음을 갈망하기도 했습니다.
3. 절망의 끝에서 만난 빛: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
죽음을 소망할 만큼 절망에 늪에 빠져 있던 권 목사님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대한 반감이 컸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있다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걸까?" 라는 원망과 분노가 마음속에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의 닫힌 마음을 서서히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배 시간에 강렬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것입니다. 찬양과 기도, 말씀 선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갑자기 마음속에 이상한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나는 정말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존재일까?" 자신의 죄와 허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회개의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진심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음속에 따뜻한 음성이 들려온 것입니다. "권호야,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로 만들지 않았다. 나는 너를 사랑하여 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기까지 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권 목사님의 마음 깊숙이 파고들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무릎 꿇고 통곡하며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 이후, 권 목사님은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를 짓눌러왔던 가난, 외모 열등감, 분노, 절망감 등이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마음 속에 기쁨과 평안이 넘쳐흘렀습니다. "나는 더 이상 가난하고 못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구나!" 라는 확신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4. 새로운 삶의 시작: 소명과 헌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권 목사님의 삶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는 더 이상 과거의 상처와 절망에 매몰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같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나처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 라는 소명감이 그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던 시기, 권 목사님은 인생의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나는 이제 죽은 목숨과 같으니, 새롭게 주어진 삶은 주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겠다." 비참했던 과거와 고통스러웠던 경험은 오히려 그를 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현실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여전히 가난은 그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대학교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습니다. 과외, 기타 강습, 막노동 등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그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기타 강습 자리를 예비하시고, 뜻밖의 장학금을 받게 하시는 등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권 목사님은 사과 장사를 했던 경험도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를 도와 사과를 팔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권호야, 힘드니?" 라는 하나님의 질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고통스럽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5. 고난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 믿음으로 사는 삶
권 목사님은 미국 유학 시절, 아들 예준이의 질병과 치료비 문제로 큰 고난을 겪었습니다.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폐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까지 갔습니다. 의사들도 포기할 정도로 절망적이었지만, 권 목사님은 하나님께 매달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예준이는 제 아들이기 전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들이 건강을 회복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엄청난 병원비 청구서가 날아온 것입니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는 감당하기 어려운 액수였습니다.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권 목사님은 또다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놀랍게도 학교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그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권 목사님은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 자녀, 내 재능, 내 재산, 내 시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난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의지하게 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현재 권 목사님은 로뎀교회를 담임하며 목회 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간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게 "고난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다" 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고난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과 같습니다. 권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을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으면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고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우리 모두 권 목사님처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