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징조와 준비: 깨어있는 자와 잠든 자의 차이와 휴거
재림: 깨어있는 자와 잠든 자
재림을 맞이하는 두 종류의 사람들: 깨어 있는 자와 잠든 자
세상적 성공과 영적 경각심: 수사학과 본질 흐리기
세상 사람들은 성공을 인생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힘씁니다. 마치 서점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공 관련 콘텐츠들이 이를 잘 보여주는데요, 그들은 성공을 위해 부지런함, 자기 개발, 그리고 특히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말의 힘'을 꼽으며, 세상 사람들도 말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말 잘하는 기술, 즉 수사학에 주목합니다. 수사학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기술인데요, 현대 사회에서는 '아이 메시지' 화법과 같이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기술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늦게 귀가했을 때 "너 또 늦었어!"라고 비난하기보다는 "네가 늦게 오니 내 마음이 힘들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수사학은 설득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본질을 흐릴 위험성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설교학에서도 수사학, 즉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성경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청중의 귀에 잘 들리도록 설교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는 마치 포장 기술과 같습니다. 그러나 설교 포장에만 집중하다 보면 본질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1994년 미국에서 발생했던 O.J. 심슨 사건은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당대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였던 O.J. 심슨은 전처 살해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막강한 자금력으로 최고의 변호인단을 구성하여 수사학적 변론을 펼친 결과,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명백한 증거와 정황에도 불구하고 수사학적 기술에 의해 본질이 흐려진 것입니다.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빌 클린턴은 "바보들아, 문제는 경제야!"라는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슬로건으로 부시 대통령을 꺾고 당선되었습니다. 이 슬로건은 수사학적 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본질적인 문제, 즉 경제 문제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입니다.
문제는 수사학이 본질을 가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O.J. 심슨 사건에서 보듯이, 진실이 수사학에 가려 무죄가 될 수도 있고, 클린턴의 슬로건처럼 단순한 주장이 본질을 호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수사학적 경향은 교회 안에도 스며들어, 구원과 재림 같은 본질적인 메시지가 포장되고 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세련되게 포장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포장은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구원이며,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이 본질을 흐리지 않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렇다면 재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재림의 확실성과 중요성: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스도의 재림은 확실한 미래입니다. 재림은 단순히 미래에 일어날 사건 중 하나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 핵심입니다. 일부 이단들은 재림을 왜곡하거나 극단적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재림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재림 신앙은 우리의 믿음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이며,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십자가 사건 다음으로 중요한 사건이 바로 재림인데요, 재림은 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큰 사건이며, 우주적인 사건입니다. 전쟁이나 코로나19와 같은 사건들도 중요하지만, 재림에 비하면 그 중요성이 비교 불가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이유 또한 바로 이 재림에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구원의 중요성을 잊거나, 십자가의 은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재림 신앙을 약화시키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재림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깨어 있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마치 입으로는 믿는다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믿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엄청난 사건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재림 전후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우리는 성경을 통해 확인하고 깨어 준비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3절은 재림 전에 일어날 두 가지 필수적인 사건을 언급합니다. 첫째는 배교입니다. 배교는 믿음을 버리는 것, 신앙을 저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핍박과 환난 때문에 믿음을 저버릴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회가 차별을 받고,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핍박은 이보다 훨씬 더 강력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재림 전 나타나는 징조들: 배교, 적그리스도, 복음 전파
두 번째 징조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 가짜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적그리스도는 사람들을 미혹하여 믿음에서 떠나게 할 것입니다. 최근 사이비 교주와 같은 인물들이 등장하여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치는 것을 보면,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4절은 세 번째 징조를 언급합니다. 바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는 말씀처럼,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될 때 주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는 인터넷, SNS, 교통 수단 발달 등으로 복음 전파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물론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도 있지만, 주님의 때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징조들이 나타난 후에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징조들을 주목하면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재림 시 일어나는 사건: 성도의 들림과 부활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성도들의 들림, 즉 휴거가 일어날 것입니다. 휴거는 믿는 자들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는 사건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과 17절은 휴거의 순서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는 말씀처럼, 주님은 공중 재림하십니다. 재림 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죽은 자들은 먼저 부활하여 신령한 몸을 입게 됩니다. 이 부활은 단순히 영혼의 부활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결합된 온전한 부활입니다. 두 번째로 일어나는 일은 살아 있는 성도들의 변화입니다. 휴거 당시 살아 있는 성도들은 변화되어 순식간에 신령한 몸을 입고 공중으로 들려 올라갑니다. 이 변화는 순식간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우리가 휴거 후에 입게 될 신령한 몸을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엠마오 도상에서 제자들을 만났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몸이 이전과는 달리 변화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과 대화하다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셨는데, 이는 신령한 몸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우리는 휴거 후에 예수님과 같이 신령한 몸을 입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재림 장면을 마태복음 24장 40절과 41절에서 생생하게 묘사하셨습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는 말씀처럼, 휴거는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밭에서 일하던 두 사람 중 한 사람, 맷돌질을 하던 두 여인 중 한 사람이 데려감을 당하고, 나머지 사람은 버려둠을 당하는 것입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이고 극적인 장면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주님의 경고를 명심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남겨진 자들을 위한 경고와 지침: 깨어 있음과 준비
주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진리를 외면합니다. 교회 안에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가 버림받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나요? 천국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는 자가 적고, 구원받기를 원하면서도 버림받을 자가 많을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버림받지 않기를 원하지만, 버림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싫어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경고합니다. 우리는 이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은 휴거 당하는 것입니다. 휴거 당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하지만 만약 남겨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겨질 가능성에 대한 준비도 해야 합니다.
만약 휴거되지 못하고 남겨진다면, 엄청난 혼란과 고통이 기다릴 것입니다. 이 혼란을 틈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미국의 한 잡지에서는 휴거되지 못할 경우 해야 할 19가지 지침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첫째, 휴거에 대한 세상 언론의 설명을 믿지 마십시오. 적그리스도는 휴거 사건을 외계인의 납치 등으로 왜곡하여 설명할 것입니다. 둘째, 휴대폰을 버리십시오. 휴대폰은 위치 추적 장치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셋째, 자살하지 마십시오.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자살은 답이 아닙니다. 넷째,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십시오. 다섯째, 성경책을 구하십시오. 앞으로 성경책을 구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여섯째, 대도시를 떠나십시오. 대도시는 통제가 심할 것입니다. 일곱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여덟째, 교회에 가지 마십시오. 남겨진 교회는 적그리스도에게 미혹될 수 있습니다. 아홉째, 자가 충전이 가능한 라디오를 준비하십시오. 외부 정보를 얻는 데 필요합니다. 열 번째, 어떤 경우에도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지 마십시오.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은 영원한 멸망을 의미합니다. 열한 번째, 베리칩을 거부하십시오. 열두 번째, 도둑질과 범죄를 하지 마십시오. 열세 번째, 유대인과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열네 번째, 고난을 대비하십시오. 열다섯 번째, 이스라엘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적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을 공공의 적으로 몰아갈 것입니다. 열여섯 번째, 붙잡혀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마십시오. 순교를 통해 마지막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열일곱 번째,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 성전에 자신의 형상을 세우는 것을 목격하십시오. 이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징조입니다. 열여덟 번째, 마지막까지 견디십시오. 열아홉 번째, 이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십시오.
결론: 깨어 준비하는 신부
이 이야기가 너무 직설적이고 불편하게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우리는 달콤한 설탕 발림 보다는 쓴 소금 같은 진실을 들어야 합니다. 문제는 재림입니다. 문제는 휴거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버림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깨어 있으라고, 준비하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올라가야 합니다. 남겨져서 혹독한 시간들을 겪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깨어 있으십시오. 지금 준비하십시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처럼, 깨끗하고 정결하게 자신을 단장하십시오.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기록된 말씀대로 행하며, 영혼을 잘 단장하여 주님 오실 때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 오실 때에 저와 여러분 모두를 기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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