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콘텐츠로 건너뛰기

2025년 SASE 비교: Zscaler ZIA/ZPA vs Palo Alto Prisma Access 라이선스 및 TCO 분석

요약

오늘날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마치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듯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경계 기반 보안 모델은 클라우드, 원격 근무, 그리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이라는 거대한 물결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지요. 그렇다면 이처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과연 어떻게 보안과 네트워크를 동시에 혁신하며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답 중 하나가 바로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ASE 아키텍처를 선도하는 두 거인, Zscaler의 ZIA(Zscaler Internet Access)와 ZPA(Zscaler Private Access) 솔루션Palo Alto Networks의 Prisma Access를 2025년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특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라이선스 모델과 총 소유 비용(TCO) 계산법에 대해 극도로 상세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SASE는 가트너(Gartner)가 2019년에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네트워크 서비스와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여 제공하는 새로운 아키텍처 모델을 의미합니다 [1]. 쉽게 말해, 기존에는 분리되어 있던 보안 장비(방화벽, 웹 게이트웨이, VPN 등)와 네트워크 장비(라우터, WAN 최적화 등)를 모두 클라우드로 옮겨 하나의 서비스처럼 제공하는 것이지요. 이 모델의 핵심은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어떤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든 관계없이 동일하고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받으며 최적의 성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트래픽이 데이터센터를 경유해야만 보안 검사를 받을 수 있었기에 성능 저하와 복잡성 증가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SASE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진정으로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구현하는 기반이 됩니다.

자, 이제 SASE의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하셨다면, 오늘날 SASE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플레이어인 Zscaler와 Palo Alto Networks가 각각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살펴볼 차례입니다. 특히 2025년이라는 미래 시점을 설정한 이유는 SASE 시장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각 벤더 역시 미래 지향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 발전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만큼, 단순히 현재 시점의 기능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예측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기술적 논의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바로 경제성, 즉 라이선스 비용과 총 소유 비용(TCO)의 최적화에 있습니다. 결국 기업은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예산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Zscaler ZIA/ZPA 아키텍처와 핵심 가치

Zscaler는 SASE 개념의 태동기부터 클라우드 기반 보안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해 온 기업입니다. 그들의 핵심 철학은 모든 트래픽을 클라우드에서 검사하고 제어함으로써,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관계없이 일관된 보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거대한 글로벌 보안 검문소를 구축하여, 인터넷으로 나가는 모든 트래픽과 사내 애플리케이션으로 들어오는 모든 트래픽을 먼저 통과시킨 후 안전 여부를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ZIA와 ZPA라는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체화됩니다.

ZIA(Zscaler Internet Access)의 본질: 인터넷 접근 보안의 혁신

ZIA는 기업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사내에 물리적인 보안 장비(예: 웹 프록시, 방화벽, 샌드박스 등)를 설치하여 인터넷 트래픽을 검사했습니다. 하지만 원격 근무자가 늘어나고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이러한 방식은 더 이상 효율적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트래픽을 데이터센터로 다시 돌려보내는 백홀(Backhaul) 방식은 대역폭을 낭비하고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는 주범이었습니다. ZIA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인터넷 트래픽을 가장 가까운 Zscaler 클라우드 노드로 직접 전송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ZIA는 단순히 웹 프록시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웹 프록시, 차세대 방화벽(NGFW), 침입 방지 시스템(IPS), 데이터 유출 방지(DLP), 샌드박스,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클라우드 기반이라고 해서 기존 보안 장비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Zscaler는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의 트래픽을 분석하며 축적된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제로데이 공격이나 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 능력을 자랑합니다 [2]. 예를 들어, 악성코드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하려 할 때, ZIA는 이를 즉시 감지하여 차단하거나 샌드박스 환경에서 분석하여 안전성을 검증합니다. 즉,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근하는 모든 경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철통 방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ZIA의 핵심적인 가치는 바로 '보안의 근접성'과 '확장성'에 있습니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가장 가까운 Zscaler 클라우드 데이터센터(PoP, Point of Presence)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기 때문에, 트래픽이 불필요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치 전국 곳곳에 지점을 둔 거대한 은행이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새로운 보안 기능이 필요하더라도 별도의 하드웨어 증설 없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기업 IT 운영팀에게 엄청난 이점입니다.

ZPA(Zscaler Private Access)의 이해: 제로 트러스트의 완성

ZPA는 원격 근무자나 재택 근무자가 사내 네트워크에 있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입니다. 전통적인 VPN(Virtual Private Network)은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여 보안 취약점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치 집 문을 열어줄 때 모든 방을 열어주는 것과 같았지요. 하지만 ZPA는 '절대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철저히 준수합니다. 사용자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을 시도하면, ZPA는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컨텍스트(위치, 시간 등)를 기반으로 권한을 세밀하게 검증합니다.

ZPA의 동작 방식은 매우 독특하고 효율적입니다. 사용자는 Zscaler 클라이언트(Z-App)를 통해 Zscaler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Zscaler 클라우드는 다시 기업의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환경에 배치된 Zscaler Connector를 통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디바이스와 사내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직접적인 네트워크 연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직 애플리케이션 포트 수준에서만 연결이 허용되며, 사용자는 사내 네트워크의 IP 주소를 할당받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외부 공격자가 내부 네트워크로 침투할 수 있는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을 극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마치 은행 금고로 들어가는 통로가 오직 특정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만 임시로 열리고, 그마저도 금고 전체가 아닌 특정 서랍에만 접근 권한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ZPA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애플리케이션 세그멘테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은 특정 사용자 그룹에게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 권한만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는 내부망 침투 시에도 측면 이동(Lateral Movement)을 어렵게 만들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VPN과 달리 대규모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 저하 없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Palo Alto Networks Prisma Access 2025: SASE의 올인원 비전

Palo Alto Networks는 차세대 방화벽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오랜 기간 동안 강력한 보안 역량을 입증해 온 기업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강력한 보안 기술을 클라우드로 확장하여 SASE 시장에 진출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Prisma Access입니다. Prisma Access는 Zscaler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SASE 솔루션이지만, 그 접근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Prisma Access는 Palo Alto Networks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방화벽(NGFW) 기술을 핵심으로 하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네트워크 보안 기능과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025년 시점의 Prisma Access는 단순히 보안 기능을 넘어,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리 용이성 측면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Prisma Access의 통합 보안 패러다임

Prisma Access는 '네트워크와 보안의 완전한 융합'이라는 목표 아래 설계되었습니다. Zscaler가 ZIA와 ZPA를 분리된(하지만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반면, Prisma Access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SASE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여기에는 차세대 방화벽(NGFW) 기능은 물론,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데이터 유출 방지(DLP), 그리고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기능이 모두 포함됩니다 [3]. 여러분은 "도대체 뭐가 다르다는 거지?" 하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Zscaler가 전문 요리사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인터넷 보안, 사설망 접근)를 담당하는 미슐랭 레스토랑이라면, Prisma Access는 한 명의 셰프가 모든 코스 요리(네트워크, 웹, 앱 보안)를 책임지고 완벽하게 제공하려는 최고급 올인원 뷔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Prisma Access의 강점은 Palo Alto Networks의 오랜 보안 노하우가 집약된 위협 방지(Threat Prevention) 기능에 있습니다. 이는 알려진 위협뿐만 아니라 제로데이 공격, 악성코드, 피싱 등 복잡한 위협에 대해서도 강력한 방어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자사의 Unit 42 위협 인텔리전스 팀의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위협 방어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과의 통합은 Prisma Access의 또 다른 핵심 차별점입니다. 기업은 Prisma Access를 통해 SD-WAN 기능을 함께 활용하여, 지점 간 연결 최적화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효율적인 트래픽 라우팅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Prisma Access는 특히 기존 Palo Alto Networks의 차세대 방화벽을 사용하던 기업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정책 엔진과 관리 인터페이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투자 보호 및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의 사용법을 그대로 클라우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보안 운영팀의 학습 곡선을 줄이고,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Zscaler vs Prisma Access: 핵심 기능 비교 및 차이점 심층 분석

두 솔루션 모두 SASE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 과정과 구현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여러분의 기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는 기능들이지만, 그 깊이와 구현 방식에 따라 운영 복잡성, 성능,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TCO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키텍처 및 철학의 차이

Zscaler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록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모든 사용자 트래픽이 Zscaler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경유하여 인라인(In-line) 방식으로 검사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모든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여 모든 차량을 검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아키텍처는 확장성과 성능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이점을 가집니다. 특정 지역에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단일 패스(Single-pass) 아키텍처를 통해 여러 보안 검사를 동시에 수행하여 지연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Zscaler는 철저히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rst)' 전략을 고수하며, 보안 기능의 제공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반면, Prisma Access는 Palo Alto Networks의 '클라우드 제공형 차세대 방화벽'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기존의 강력한 방화벽 기능을 클라우드로 확장하여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여러분은 "클라우드 제공형과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동작하도록 처음부터 설계된 것이고, 클라우드 제공형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기술을 클라우드에 맞게 최적화하여 제공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Prisma Access는 온프레미스 방화벽과의 일관된 정책 관리 및 통합된 보안 스택을 강점으로 내세웁니다. 이는 기존 Palo Alto Networks 방화벽을 사용하던 기업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안 기능의 범위 및 깊이

Zscaler는 보안 기능의 '전문성'과 '심층성'에 강점을 가집니다. ZIA는 웹 보안(SWG), 데이터 유출 방지(DLP), 샌드박스, CASB 등 인터넷 접근과 관련된 모든 보안 기능을 매우 깊이 있게 제공합니다. 특히 인라인 DLP와 CASB 기능은 단순히 정책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민감 정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ZPA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에 특화되어, 애플리케이션 세그멘테이션과 사용자-앱 간 직접 연결을 통해 공격 표면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Prisma Access는 '통합성'과 '방화벽 기반의 광범위한 보안'에 강점을 가집니다. Palo Alto Networks의 강력한 차세대 방화벽 기능이 클라우드로 확장된 것이기 때문에, 알려진 위협 방어, 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그리고 위협 인텔리전스 연동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또한, SD-WAN 기능과의 통합을 통해 네트워크 최적화와 보안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Prisma Access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보안 기능을 제공하려는 '원 플랫폼' 전략을 추구합니다.

SD-WAN 통합의 중요성

SASE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바로 SD-WAN입니다. 네트워크 성능과 보안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이 둘의 긴밀한 통합이 필수적입니다.

Prisma Access는 Palo Alto Networks의 SD-WAN 솔루션과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지점(Branch Office)에서 클라우드로의 트래픽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강력한 보안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SaaS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은 가장 빠른 경로로 직접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민감한 데이터 트래픽은 보안 검사를 위해 중앙으로 우회시키는 등의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Zscaler는 자체적인 SD-WAN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신, 다양한 SD-WAN 벤더(예: VeloCloud, Silver Peak, Versa Networks 등)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D-WAN 환경에서 Zscaler 클라우드로의 트래픽 포워딩을 지원합니다. 여러분은 "자체 SD-WAN이 없는 게 약점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Zscaler는 자신들이 보안에만 집중하고, 네트워킹은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SD-WAN 솔루션과 연동하여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of-breed)' 전략을 통해 각 분야 최고의 솔루션을 조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기업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는 것을 피하고, 각자의 환경에 맞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ASE 라이선스 모델: 복잡성을 꿰뚫어 보는 지혜

자, 이제 많은 기업 IT 관리자들이 가장 머리 아파하는 부분, 바로 라이선스 모델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SASE 솔루션의 라이선스는 단순히 '몇 명의 사용자가 사용한다'는 개념을 넘어, 어떤 기능을 얼마나 사용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과금될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복잡합니다. 정확한 라이선스 모델을 이해하는 것은 총 소유 비용(TCO)을 계산하는 데 있어 첫 단추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Zscaler의 라이선스 모델 분석: 사용자 기반의 계층적 접근

Zscaler의 라이선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사용자 기반(Per-User)'이며, 기능별로 '계층화된(Tiered)' 구조를 가집니다. 이는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과 예산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스마트폰 요금제처럼 기본 요금제부터 프리미엄 요금제까지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며, 각 요금제에 포함되는 서비스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ZIA와 ZPA는 각각 독립적인 라이선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SASE 번들 형태로 ZIA와 ZPA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라이선스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분리되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 ZIA 라이선스:

    • 기본 계층 (예: ZIA Business): 웹 보안(SWG), 클라우드 방화벽, IPS/IDS 등 기본적인 인터넷 접근 보안 기능을 포함합니다. 대부분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필수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 고급 계층 (예: ZIA Professional, Advanced): 기본 계층의 기능에 더해, 샌드박스, DLP(데이터 유출 방지), CASB(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 브라우저 격리(Browser Isolation)와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이 추가됩니다. 이러한 고급 기능들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추가 애드온(Add-ons): 특정 기능(예: Digital Experience Monitoring, Advanced Threat Protection 등)은 별도의 애드온 라이선스로 구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ZPA 라이선스:

    • 사용자 수 기반: ZPA는 주로 ZIA와 유사하게 사용자 수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이 책정됩니다. 접근할 애플리케이션의 수나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핵심은 사용자 수입니다.

    • 동시 연결 수 제한: 일부 라이선스 모델에서는 동시 접속 가능한 사용자 수 또는 디바이스 수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이는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 Zscaler Private Service Edge: 특정 대규모 기업의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에 Zscaler Private Service Edge를 구축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별도의 하드웨어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Zscaler의 클라우드 기반 Service Edge를 활용합니다.

Zscaler의 라이선스 모델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대역폭(Bandwidth)'이 라이선스 비용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의 강점 중 하나인데, Zscaler는 사용자 수와 기능 계층에 따라 비용을 책정하고, 대역폭은 그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되는 모델을 지향합니다. 여러분은 "그럼 트래픽이 엄청 많아져도 비용이 안 늘어난다는 건가?" 하고 놀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무제한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트래픽 증가는 사용자 수 증가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자 기반 모델이 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Prisma Access의 라이선스 모델 분석: 사용자 기반 및 통합 번들

Prisma Access의 라이선스 모델 역시 '사용자 기반(Per-User)'이 핵심이지만, Palo Alto Networks의 통합 SASE 전략에 맞춰 '번들링'과 '계층화'가 강조됩니다. Zscaler와 유사하게 다양한 계층의 서비스가 존재하며, 각 계층에 포함되는 기능의 범위가 더욱 광범위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Prisma Access 라이선스 계층:

    • Business: 기본적인 보안 및 네트워크 연결 기능을 제공합니다. 웹 보안, 위협 방지, 기본적인 ZTNA 기능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Premium: Business 계층에 더해, 고급 위협 방지(예: WildFire 샌드박스), 데이터 유출 방지(DLP), 클라우드 접근 보안 브로커(CASB), DNS 보안 등 더욱 포괄적인 보안 기능을 포함합니다.

    • Enterprise: 모든 고급 기능과 함께,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SD-WAN 통합 기능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AI/ML 기반의 고급 위협 분석 기능이 더욱 강화된 형태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Prisma Access 라이선스의 특징 중 하나는 '대역폭(Bandwidth)'도 고려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용자 수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지만,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환경이나 특정 사용 시나리오에서는 대역폭 사용량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Palo Alto Networks가 네트워킹과 보안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만큼,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량에 대한 가치를 라이선스 모델에 반영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Prisma Access는 '글로벌 프로텍션(GlobalProtect)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단일 에이전트와 단일 정책 엔진을 통해 모든 SASE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라이선스 역시 ZIA/ZPA처럼 세분화되기보다는, 하나의 포괄적인 번들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선스 모델 비교표: 한눈에 보는 차이점

구분Zscaler (ZIA/ZPA)Prisma Access 2025
기본 과금 단위사용자(Per-User)사용자(Per-User), 특정 시나리오에서 대역폭(Bandwidth) 고려
서비스 구성ZIA (인터넷 보안) & ZPA (사설 앱 접근) 분리 및 통합 번들단일 플랫폼 내 모든 SASE 기능 통합 번들
계층 구조기능별 세분화된 계층 (Business, Professional, Advanced)기능별 포괄적인 계층 (Business, Premium, Enterprise)
고급 기능샌드박스, DLP, CASB, RBI 등 각 계층별 또는 애드온고급 위협 방지, DLP, CASB, DEM, RBI, SD-WAN 통합 등 포함
대역폭 영향직접적인 영향 적음 (주로 사용자 수 기반)특정 환경에서 영향 가능성 있음
관리 용이성각 서비스별 콘솔(점차 통합 추세)단일 콘솔을 통한 통합 관리
SD-WAN 연동외부 SD-WAN 벤더와의 파트너십 연동자체 SD-WAN 기능 통합 제공
위 표는 일반적인 라이선스 모델을 요약한 것이며, 실제 계약 조건은 기업의 규모, 산업, 구매 볼륨, 협상력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표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각 벤더와 직접 상담하여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ASE 총 소유 비용(TCO) 계산법: 숨겨진 비용까지 파헤치다

총 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은 단순한 초기 구매 비용을 넘어, 솔루션의 도입부터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잠재적 손실까지 포함하는 모든 비용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SASE 솔루션과 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TCO 계산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얼핏 보면 비싸 보이는 솔루션이 장기적으로는 더 저렴할 수 있고, 반대로 저렴해 보이는 솔루션이 숨겨진 비용 때문에 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자동차를 살 때 차 값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 기름값, 수리비, 그리고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의 감가상각까지 모두 고려하는 것과 같습니다. SASE 솔루션의 TCO를 계산할 때는 다음의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1. 직접 비용 (Direct Costs): 눈에 보이는 초기 투자

직접 비용은 솔루션 도입 시 명확하게 지출되는 비용으로,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단순히 라이선스 비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라이선스 비용:

    • Zscaler ZIA/ZPA: 앞서 설명했듯이, 사용자 수와 선택한 기능 계층(Business, Professional, Advanced)에 따라 연간 또는 다년 계약 형태로 지불합니다. ZIA와 ZPA를 별도로 구매하거나 통합 번들로 구매하는 방식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고급 보안 기능(샌드박스, RBI, 고급 DLP 등)을 추가할수록 라이선스 비용은 상승합니다.

    • Prisma Access: 역시 사용자 수와 선택한 계층(Business, Premium, Enterprise)에 따라 비용이 결정됩니다. Prisma Access는 기본적으로 통합 번들 형태가 강하기 때문에, 선택한 계층에 따라 더 많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역폭 사용량이 매우 높은 환경에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여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 다년 계약 할인: 일반적으로 3년, 5년 등 다년 계약 시 연간 계약보다 할인율이 높게 적용됩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TCO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지만, 벤더 종속성(Vendor Lock-in)이 심화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구현 및 전문 서비스 비용 (Professional Services):

    • SASE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이지만, 기존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와의 연동, 정책 마이그레이션, 초기 설정 및 최적화 등 복잡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 벤더 또는 파트너사의 전문 인력 지원을 받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 Zscaler: Zscaler는 일반적으로 구현 파트너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이 복잡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밀한 접근 제어가 필요한 경우, 이 비용은 상당할 수 있습니다.

    • Prisma Access: Palo Alto Networks 역시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Palo Alto Networks 방화벽을 사용하던 기업이라면 상대적으로 구현 비용이 절감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D-WAN 통합 등 복잡한 네트워크 변경이 수반될 경우, 전문 서비스 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 교육 비용:

    • 새로운 SASE 솔루션 도입은 IT 및 보안 운영팀에게 새로운 기술 스택과 운영 방식을 학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벤더에서 제공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나 외부 교육 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이는 솔루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입니다.

  • 하드웨어 비용 (선택적):

    • 대부분의 SASE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물리적 하드웨어 구매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시나리오(예: Zscaler Private Service Edge, Prisma Access의 SD-WAN 어플라이언스)에서는 일부 하드웨어 도입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하드웨어 구매 및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2. 간접 비용 (Indirect Costs): 숨겨진 운영 및 관리 부담

간접 비용은 직접 비용처럼 명확하게 청구서에 찍히지 않지만, 솔루션의 장기적인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이 부분이 TCO 계산에서 가장 간과하기 쉽고, 실제로는 전체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 운영 및 관리 비용 (Operational Costs):

    • 인력 비용: SASE 솔루션의 일상적인 모니터링, 정책 업데이트, 문제 해결, 감사 등에 필요한 인력의 인건비입니다. 솔루션의 복잡성, 관리 인터페이스의 직관성, 자동화 수준에 따라 필요한 인력의 규모가 달라집니다.

    • Zscaler: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된 운영을 지향하지만, 정책 설계 및 미세 조정에는 여전히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ZIA와 ZPA를 함께 운영할 경우, 두 콘솔 간의 연동 및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Prisma Access: 단일 콘솔을 통한 통합 관리를 강조하므로, 이론적으로는 관리 오버헤드가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lo Alto Networks의 방화벽 정책에 익숙하지 않은 팀이라면 초기 학습 곡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자동화 수준: 솔루션이 얼마나 많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지(예: 정책 생성, 위협 대응)는 운영 비용 절감에 직결됩니다. API 연동을 통한 자동화 스크립트 개발 등도 이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유지보수 및 지원 비용:

    • 라이선스 비용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별도의 프리미엄 지원 서비스나 추가적인 유지보수 계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벤더의 기술 지원 응답 시간, 문제 해결 능력, 서비스 레벨 계약(SLA) 등도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 통합 비용:

    • SASE 솔루션은 기존의 IDaaS(Identity as a Service),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등 다른 보안 시스템과의 연동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시스템 간의 API 통합, 데이터 연동, 워크플로우 자동화 등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자원도 간접 비용에 포함됩니다.

  • 성능 저하로 인한 비용 (Performance Degradation Costs):

    • 만약 SASE 솔루션이 네트워크 지연을 유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저하시킨다면, 이는 사용자 생산성 저하, 비즈니스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손실도 TCO에 포함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핵심 업무 시스템 접속 지연으로 직원 1000명이 하루 10분씩 업무를 못한다면, 이는 상당한 인건비 손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3. 잠재적 비용 절감 및 기회 비용 (Potential Savings & Opportunity Costs): SASE의 진정한 가치

SASE 솔루션 도입은 단순히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넘어, 기존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잠재적 가치 또한 TCO 계산에 포함하여 순 비용을 파악해야 합니다.

  • 기존 인프라 비용 절감:

    • 하드웨어 비용 절감: 온프레미스 방화벽, VPN 어플라이언스, 웹 프록시 등 물리적 보안 장비의 구매, 설치, 유지보수 비용이 불필요해집니다.

    • 네트워크 비용 절감: MPLS와 같은 고가 네트워크 대신 인터넷 회선을 활용하여 지점 간 연결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가능해지므로, 네트워크 인프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SD-WAN과 SASE의 결합은 이 부분에서 혁명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비용 절감: 트래픽 백홀이 줄어들면서 데이터센터의 대역폭 및 장비 요구사항이 감소합니다.

  • 운영 효율성 증대:

    • 인력 효율성 증대: 여러 분리된 보안 솔루션을 관리하는 대신, 단일 SASE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안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더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인력 충원 없이도 더 많은 보안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자동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수동 작업을 줄이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춥니다.

    • 간소화된 정책 관리: 중앙 집중식 정책 관리를 통해 정책 일관성을 유지하고, 변경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합니다.

  • 보안 강화로 인한 잠재적 손실 감소:

    • 보안 침해 감소: 강력한 보안 기능과 제로 트러스트 원칙 구현을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시스템 마비, 규제 벌금 등 막대한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대규모 보안 사고가 수백억 원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 절감 효과입니다.

    • 규제 준수: GDPR, CCPA,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등 갈수록 강화되는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여 법적 위험을 줄입니다.

  •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 새로운 지점 개설, 원격 근무자 증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도입 등 비즈니스 변화에 보안 인프라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합니다.

TCO 계산 예시: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한 이해

자, 이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TCO 계산의 틀을 잡아보겠습니다. 물론 실제 수치는 기업 환경에 따라 극도로 달라지므로, 이는 단지 계산의 방법론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상 시나리오: 직원 수 1,000명 규모의 중견 기업이 5년 동안 SASE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기업은 현재 온프레미스 방화벽, VPN, 웹 프록시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5년 내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용 비중을 8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TCO 계산 공식의 구성 요소:

$$

\text{TCO} = (\text{직접 비용} + \text{간접 비용}) - \text{잠재적 비용 절감}

$$

1. 직접 비용 (5년 기준 예상치)

  • 라이선스 비용:

    • Zscaler: 1,000명 * (ZIA Advanced + ZPA) 사용자당 연간 비용 * 5년 (다년 계약 할인 고려) = X1 원

    • Prisma Access: 1,000명 * (Enterprise 계층) 사용자당 연간 비용 * 5년 (다년 계약 할인 고려) = X2 원

    • 예시: 사용자당 연간 $100이라면, 1000명 * $100 * 5년 = $500,000 (약 6억 5천만원)

  • 구현/전문 서비스 비용:

    • 초기 구축 및 마이그레이션 지원 비용 (평균적으로 라이선스 비용의 10~20% 수준) = Y1 원

    • 예시: $500,000의 15% = $75,000 (약 1억원)

  • 교육 비용:

    • IT/보안팀 교육 (예: 1회당 500만원, 2회) = Z1 원

    • 예시: 1천만원

  • 하드웨어 비용 (선택적):

    • SD-WAN 어플라이언스 또는 Private Service Edge (필요시) = A1 원

    • 예시: 0원 (클라우드 전용 가정)

총 직접 비용 = (X + Y + Z + A) 원

2. 간접 비용 (5년 기준 예상치)

  • 운영 인력 비용:

    • 솔루션 관리 및 모니터링에 투입되는 인력의 인건비 (예: 보안팀 1명, 연봉 7천만원, 5년) = B1 원

    • 예시: 7천만원 * 5년 = 3억 5천만원

  • 통합 및 유지보수:

    • 기존 SIEM/IDaaS 연동, API 개발, 패치 및 업그레이드 관리 등 = C1 원

    • 예시: 연간 2천만원 * 5년 = 1억원

  • 잠재적 성능 저하 비용:

    • 생산성 저하 등 정량화하기 어렵지만, 잠재적 손실로 간주 (최소화 목표) = D1 원

    • 예시: 0원 (솔루션이 안정적이라고 가정)

총 간접 비용 = (B + C + D) 원

3. 잠재적 비용 절감 (5년 기준 예상치)

  • 기존 인프라(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

    • 기존 방화벽, VPN, 웹 프록시 하드웨어 유지보수 및 교체 주기 비용 절감 = E1 원

    • 예시: 연간 5천만원 * 5년 = 2억 5천만원

  • 네트워크 회선 비용 절감:

    • MPLS 등 고가 회선 대신 인터넷 회선으로 전환하여 절감되는 비용 = F1 원

    • 예시: 연간 1억원 * 5년 = 5억원

  • 보안 사고 예방으로 인한 손실 절감:

    •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고 1회 예방으로 인한 잠재적 손실 (평균 피해액 20억~50억) = G1 원

    • 예시: 20억원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가장 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운영 효율성 증대:

    • 자동화 및 간소화로 인한 인력 효율 증대 (추가 인력 충원 불필요 등) = H1 원

    • 예시: 1명의 인건비 절감 효과 (3억 5천만원)

총 잠재적 비용 절감 = (E + F + G + H) 원

최종 TCO = (총 직접 비용 + 총 간접 비용) - 총 잠재적 비용 절감

이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잠재적 비용 절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보안 사고 예방으로 인한 손실 절감은 단 한 번의 사고 예방만으로도 솔루션 도입 비용을 훨씬 뛰어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비용 지출 항목뿐만 아니라, SASE 도입을 통해 얻게 되는 무형의 가치와 절감 효과를 정량화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Zscaler vs Prisma Access TCO 비교 시 고려할 점

Zscaler와 Prisma Access의 TCO를 비교할 때는 앞서 살펴본 라이선스 모델의 차이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라이선스 모델의 유연성: Zscaler는 ZIA와 ZPA를 분리하여 구매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여 초기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Prisma Access는 통합 번들 형태가 강하므로, 초기에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까지 포함되어 비용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추가 기능 도입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을 수 있습니다.

  • SD-WAN 통합 여부: Prisma Access는 SD-WAN 기능을 자체적으로 통합 제공하므로, SD-WAN 도입을 함께 고려하는 기업에게는 네트워크 장비 및 관리 비용 측면에서 TCO 절감 효과가 더 클 수 있습니다. Zscaler는 외부 SD-WAN 벤더와의 연동을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므로, 이미 특정 SD-WAN 솔루션을 사용 중인 기업에게는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기존 투자 보호: Palo Alto Networks의 기존 방화벽을 사용하던 기업이라면 Prisma Access 도입 시 기존 정책 및 관리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구현 및 운영 비용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TCO를 낮추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Zscaler는 새로운 아키텍처와 관리 방식을 도입해야 하므로, 초기 학습 곡선과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리 복잡성: 단일 콘솔을 통한 통합 관리가 강조되는 Prisma Access가 이론적으로는 관리 오버헤드가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각 솔루션의 인터페이스 직관성, 자동화 기능, 그리고 보안팀의 숙련도에 따라 운영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성능 및 확장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지만, 특정 지역에서의 PoP(Point of Presence) 커버리지, 대규모 트래픽 처리 능력, 그리고 각 벤더의 백본 네트워크 성능에 따라 실제 사용자 경험과 잠재적 성능 저하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Zscaler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넓은 PoP 네트워크와 트래픽 처리 용량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결론적으로, SASE 솔루션의 TCO는 단순히 라이선스 가격표만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의 현재 인프라, 보안 요구사항, IT 운영 역량, 그리고 미래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직접 비용, 간접 비용, 그리고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를 모두 정량화하는 면밀한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SASE 도입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기업의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 방식 전반을 혁신하는 과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5년 SASE 시장의 미래와 선택의 지혜

SASE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이미 기업 보안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SASE 아키텍처가 더욱 고도화되고, AI/ML 기반의 자동화된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IoT(사물 인터넷) 및 OT(운영 기술) 보안과의 통합, 그리고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의 SASE 구현 등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Zscaler와 Prisma Access는 이러한 미래 SASE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두 축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각각은 자신만의 강점과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 기업 환경에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 Zscaler: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제로 트러스트 액세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복잡한 위협 환경에서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특히 기존 레거시 인프라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아키텍처로 전환하려는 기업에게 강력한 솔루션입니다. 그들은 보안에 특화된 전문가 집단이며, 그들의 ZIA와 ZPA는 각각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 Prisma Access: Palo Alto Networks의 강력한 차세대 방화벽 기술과 SD-WAN 통합을 통해,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입니다. 특히 기존 Palo Alto Networks 방화벽 환경에 익숙하거나, 네트워크와 보안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기업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기존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클라우드로 확장하여 SASE의 '올인원' 비전을 실현하려 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솔루션이 더 우월하다고 단정 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마치 어떤 자동차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어떤 운전자에게는 스포츠카가 최고겠지만, 다른 운전자에게는 미니밴이 최고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기업이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어떤 보안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미래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가장 현명한 접근 방식은 다음의 단계를 따르는 것입니다.

  1. 현재 보안 및 네트워크 환경 진단: 어떤 문제점과 비효율성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 명확한 요구사항 정의: SASE 솔루션 도입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어떤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합니다.

  3. 벤더별 심층 분석 및 PoC(Proof of Concept) 수행: 각 벤더의 솔루션을 문서적으로만 파악하는 것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PoC를 수행하여 성능, 관리 용이성, 사용자 경험 등을 직접 검증해 봐야 합니다.

  4. TCO의 종합적 계산: 단순히 초기 라이선스 비용이 아닌, 앞서 설명한 모든 직접 비용, 간접 비용, 그리고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를 포함한 TCO를 면밀히 계산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5. 전문가와의 상담: SASE 전문 컨설턴트나 벤더의 솔루션 아키텍트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과 구현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SASE는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기업의 디지털 미래를 결정하는 전략적 투자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기업이 2025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참고문헌

[1] Gartner. (2019). The Future of Network Security Is in the Cloud.

[2] Zscaler. (2024). Zscaler ThreatLabZ Report: State of Cloud Security.

[3] Palo Alto Networks. (2023). Prisma Access: The Cloud-Delivered Security Platform.

[4] Palo Alto Networks. (2024). Palo Alto Networks AI-Powered Security Vision.

[5] Zscaler. (2024). Zscaler Global Cloud Footprint and Performance Report.

1. 한 고대 문서 이야기

2. 너무나도 중요한 소식 (불편한 진실)

3. 당신이 복음을 믿지 못하는 이유

4. 신(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는가?

5. 신의 증거(연역적 추론)

6. 신의 증거(귀납적 증거)

7. 신의 증거(현실적인 증거)

8. 비상식적이고 초자연적인 기적, 과연 가능한가

9. 성경의 사실성

10. 압도적으로 높은 성경의 고고학적 신뢰성

11.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

12. 성경의 고고학적 증거들

13. 성경의 예언 성취

14. 성경에 기록된 현재와 미래의 예언

15.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종말

16. 우주의 기원이 증명하는 창조의 증거

17. 창조론 vs 진화론, 무엇이 진실인가?

18. 체험적인 증거들

19.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모순

20. 결정하셨습니까?

21. 구원의 길

ChatGPT,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구독료 80% 할인 받는 법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