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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7번째 종합병원, 덕산병원 건립 소식과 지역 의료 혁신의 시작

요약

경기도 수원에 새로운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섭니다. 그 이름은 '수원덕산병원'으로, 권선구 고색동에 706개 병상을 갖춘 최신 의료시설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2024년 4월 1단계 개원으로 457병상이 먼저 문을 열고, 2027년 최종 완공시에는 서수원 지역 20만 주민이 이전보다 훨씬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수원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이 병원 프로젝트, 그 배경과 기대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수원덕산병원, 권선구에 대형 종합병원 시대 예고

수원덕산병원은 수원시 권선구청 맞은편, 고색동 894-27 일대에 지하 4층과 지상 10층 규모로 세워집니다. 연면적 9만 9,637㎡의 공간에 706병상을 갖춰 지역 내에서 아주대학교병원과 성빈센트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2024년 4월에는 우선 457병상 규모로 문을 열고, 이후 2단계 공사까지 마치면 의료 수요를 더욱 폭넓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서수원 주민 숙원, 의료 접근성 획기적 개선

그동안 수원시 내 종합병원들은 대부분 동수원에 몰려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20만 명이 넘는 서수원 거주민들은 응급 의료나 전문 치료를 받으러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죠. 덕산병원의 등장으로 서수원, 특히 권선구 6개 동 주민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원시와 덕산의료재단, 성공적인 협력 이끌어내

수원덕산병원 건설은 단순한 민간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3월 수원시와 덕산의료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수원 대형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2021년 4월에는 706병상 건축허가가 최종 승인됐고, 시공은 대형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이 담당합니다. 지역사회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힘 모으기가 결정적인 성공 요인이었습니다.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재난·감염병 대응 거점 기대

기공식 현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덕산병원은 의료 격차의 해소와 함께 서수원에 재난‧감염병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의료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크게 반겼습니다. 실제로 응급 상황이나 지역 감염병 발생 시, 인근에 대형 병원이 있다는 것은 시민 안전의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2024년 1단계 개원, 2027년 완공까지의 로드맵

수원덕산병원은 로드맵이 명확합니다. 1단계로 2024년 4월 457병상이 먼저 개원하며,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가 한발 앞서 제공됩니다. 2단계 공사가 2027년까지 완공되면, 706병상으로 수원 내 7번째 종합병원이라는 확실한 입지를 갖추게 됩니다. 병원 측 역시 "성공적으로 병원을 건립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죠.

수원지역 의료지도 변화와 시민 혜택

기존 아주대학교병원(1,108병상)과 성빈센트병원(906병상), 그리고 주요 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에 이어 수원덕산병원이 추가되면서, 수원시 전체 의료 자원은 크게 확장됩니다. 이제 서수원도 동수원 못지 않게 의료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시민 삶의 질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입니다.

수원덕산병원 건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신축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오랜 숙원을 풀고 의료 안전망을 한층 두텁게 만드는 가치있는 행보입니다. 앞으로 병원이 완공되고 운영되는 과정에서도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주변에도 이처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함께 응원해보세요!


원문: 수원 7번째 종합병원 '수원덕산병원' 착공…706병상 규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