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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월 100만원 패시브인컴 달성법: SCHD vs JEPI ETF 비교

요약

우리의 40대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활동의 정점에 달하며 동시에 자녀 교육, 주택 마련, 그리고 다가올 은퇴를 위한 자산 축적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에 직면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라는 꿈을 꾸지만, 과연 어떻게 하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까요? 특히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어떤 금융 상품이 우리의 40대를 든든하게 책임져 줄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월 100만원의 패시브 인컴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SCHD와 JEPI라는 두 가지 대표적인 ETF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인지 극도로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이란, 내가 직접적인 노동을 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입을 의미합니다. 마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임대료를 받는 것과 같다고 이해하시면 매우 쉽습니다. 내가 매일 출근하여 몸으로 일해서 버는 소득, 즉 근로 소득과 달리, 패시브 인컴은 자산이 스스로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를 갖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 예금에서 이자를 받거나, 주식에서 배당금을 받거나, 혹은 부동산에서 임대 수익을 얻는 것 등이 모두 패시브 인컴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이 패시브 인컴에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시간과 재정의 자유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노동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때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TF, 투자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SCHD와 JEPI를 알아보기 전에, 이 두 상품이 공통적으로 속하는 ETF라는 개념을 먼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듯한 금융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바로 ETF(Exchange Traded Fund), 즉 상장지수펀드라는 것이 그 주인공입니다. 쉽게 말해, ETF는 특정 지수(예: 코스피 200, S&P 500)를 추종하거나 특정 자산(예: 금, 원유) 또는 특정 테마(예: 반도체,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펀드인데, 이것이 일반 주식처럼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펀드는 하루에 한 번 기준가로 거래되고 환매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ETF는 주식처럼 매매시간 내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ETF는 마치 여러 가지 재료가 담긴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고 싶다고 상상해 보세요. 필요한 모든 재료(고기, 채소, 고추장 등)를 일일이 시장에서 구매해야 한다면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많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비빔밥 재료 종합 세트'가 있다면, 이 세트 하나만 사서 간편하게 비빔밥을 만들 수 있겠지요? ETF가 바로 이 종합 세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ETF를 매수하는 것만으로 수십 개, 수백 개의 다양한 주식이나 채권, 혹은 다른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개별 주식에 투자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몰빵 투자'의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엄청난 장점을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언제든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TF는 이러한 위험을 여러 자산에 분산시켜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ETF는 운용 보수가 매우 저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액티브 펀드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종목을 고르고 운용하기 때문에 운용 보수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ETF는 대부분 특정 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거나 정해진 규칙에 따라 운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운용 보수가 낮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즉, 투자 수익에서 나가는 비용이 적으면 적을수록, 그만큼 내 주머니에 남는 돈이 많아진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ETF는 소액 투자자부터 거액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랑받는 금융 상품이 되었습니다.

"아니, ETF는 알겠는데, 그럼 주식에서 받는 '배당금'이랑 ETF에서 받는 '분배금'은 대체 뭐가 다른데? 똑같은 거 아니냐?"

여러분, 좋은 질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인데요. 주식에서 받는 돈은 '배당금'이라고 부르고, ETF에서 받는 돈은 일반적으로 '분배금'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의미에서는 거의 같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ETF는 그 안에 담긴 여러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한 배당금이나 이자 수익 등을 모아서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것인데, 이것을 '분배금'이라고 칭하는 것뿐입니다. 즉, ETF가 벌어들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 바로 분배금이라는 것입니다. 이 분배금은 정기적으로 지급되며, 월별, 분기별, 또는 연간 단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는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라는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달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SCHD: 꾸준함과 성장의 미학, 배당 성장 투자의 정석

자, 이제 우리의 메인 테마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 대해 본격적으로 깊이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이 ETF는 미국 배당 성장 투자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SCHD는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아니라,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고품질'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배당금의 '양'뿐만 아니라 '질'과 '성장성'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다른 고배당 ETF들과 차별점을 가집니다.

그렇다면 SCHD는 어떤 기준으로 투자할 기업들을 선별하는 것일까요? SCHD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 성장 지수인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다음과 같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업들만을 편입시킵니다. 첫째, 최소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배당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한두 해 반짝 배당을 지급한 기업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해 온 신뢰할 수 있는 기업만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성과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규모가 큰 기업들을 위주로 편입하여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셋째, 그리고 이것이 SCHD의 핵심적인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배당 지속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재무 지표들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금 흐름 대비 부채 비율(Cash Flow to Debt Ratio),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 배당금 성장률(Dividend Growth Rate) 등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현금 흐름 대비 부채 비율은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얼마나 쉽게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비율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재무 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고 늘려나갈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됩니다. 왜냐하면 빚이 적으면 그만큼 벌어들인 돈을 배당이나 재투자 등 다른 곳에 활용할 여지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기업이 주주의 돈(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이 뛰어나고, 투자된 자본을 통해 높은 수익을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기업은 당연히 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여력이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금 성장률은 과거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배당금을 얼마나 꾸준히 그리고 빠르게 늘려왔는지를 보여줍니다. SCHD는 이러한 재무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순히 '현재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아니라 '미래에도 배당을 계속 늘려나갈'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어린 나무가 아닌, 이미 수십 년간 풍성한 열매를 맺어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되는 튼튼하고 건강한 과실수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SCHD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배당 성장'에 있습니다. 초기 배당 수익률이 JEPI처럼 아주 높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HD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배당금을 증액시켜 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내가 투자한 원금 대비 받게 되는 배당금의 총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수익률의 복리 효과'라고도 설명할 수 있는데,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하게 되고, 그 주식들이 또다시 배당금을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치 눈덩이가 언덕을 굴러 내려가면서 점점 더 커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지요. 여러분이 40대라면, 은퇴까지 최소 15~25년의 시간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긴 시간 동안 SCHD의 배당 성장은 여러분의 패시브 인컴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SCHD도 주식형 ETF이기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SCHD의 주가도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CHD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우량 기업들이기 때문에, 다른 성장주 중심의 ETF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편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SCHD는 꾸준한 배당 성장과 더불어 자본 이득(주가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을 목표로 한다면, 당장의 높은 현금 흐름보다는 미래의 현금 흐름 성장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40대 투자자들에게 SCHD는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JEPI: 높은 월 배당, 현금 흐름의 마법사

이제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JEPI는 SCHD와는 결이 다른, 즉 투자 목표와 전략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ETF입니다. SCHD가 '배당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JEPI는 '높은 월별 소득'을 창출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둡니다. 당장 매월 안정적이고 높은 현금 흐름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JEPI는 혁명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JEPI가 월별로 높은 소득을 준다는 건 알겠는데, 그럼 도대체 어떻게 그런 돈을 벌어다 주는 거야? 뭔가 수상한 거 아니야?"

여러분, 결코 수상한 것이 아닙니다. JEPI의 고수익 비결은 바로 '커버드 콜(Covered Call)'이라는 옵션 전략과 'ELN(Equity-Linked Note)'이라는 구조화된 상품에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JEPI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옵션(Option)이라는 것을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옵션은 '미래에 특정 자산을 특정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콜 옵션(Call Option)은 '미래에 특정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마치 우리가 특정 아파트를 미래에 특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미리 계약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권리를 사는 데는 '프리미엄'이라는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은 무엇일까요? 이는 투자자가 특정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그 주식에 대한 콜 옵션을 다른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아파트를 미래에 특정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보험'처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이 보험을 팔면 보험료, 즉 '옵션 프리미엄'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아파트 가격이 내가 콜 옵션을 판매한 가격보다 오르지 않으면, 나는 프리미엄만 받고 아파트는 계속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이 내가 콜 옵션을 판매한 가격보다 크게 오르면, 나는 그 가격에 아파트를 팔아야 할 의무가 생기고, 그 이상의 추가적인 상승분은 포기해야 합니다. 즉, 주가가 크게 오르면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은 제한되지만, 대신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추가 수익을 꾸준히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JEPI는 바로 이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하여 높은 분배금을 만들어냅니다. JEPI는 S&P 500 지수에 포함된 대형 우량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그 주식들에 대한 콜 옵션을 판매하여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확보합니다. 그리고 이 프리미엄을 투자자들에게 매월 분배금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JEPI의 독특한 점은 이 커버드 콜 전략을 직접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ELN(Equity-Linked Note)'이라는 특별한 상품을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ELN은 쉽게 말해 '주식과 옵션 계약이 한데 묶여 있는 복합 금융 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마치 우리가 흔히 접하는 ELS(주가연계증권)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ETF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형태입니다. JEPI는 ELN에 투자함으로써 개별 옵션 계약을 일일이 관리하는 복잡성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커버드 콜 전략을 운용하여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는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자자들에게 매월 꾸준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JEPI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압도적인 '월별 분배율'에 있습니다. SCHD가 연 3~4%대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면, JEPI는 연 7~10%를 넘나드는 분배율을 자랑합니다. 즉, 투자 원금 대비 훨씬 더 많은 현금 흐름을 매월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내가 가진 땅에서 매달 엄청나게 많은 열매를 수확하여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고수확 농장'과 같습니다.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을 당장 확보해야 하는 투자자에게는 이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지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JEPI에게도 양면성이 존재합니다. 커버드 콜 전략의 특성상, 주가가 크게 상승할 때의 자본 이득은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에서 비유했듯이, 내가 아파트 매도 권리를 팔았기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아무리 크게 올라도 나는 계약된 가격에 팔아야 하고, 그 이상의 수익은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주식 시장의 활황기에 SCHD와 같은 일반적인 주식형 ETF에 비해 주가 상승 폭이 더딜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ELN의 특성상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일반 투자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ELN 발행사의 신용 위험 또한 이론적으로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JP모건이라는 거대 금융기관이 운용하는 만큼 이러한 위험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JEPI는 당장의 높은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ETF입니다. 특히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이미 은퇴하여 생활비가 필요한 투자자, 또는 월 100만원의 패시브 인컴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40대 투자자 중 당장의 현금 흐름을 극대화하고 싶은 이들에게 JEPI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SCHD vs. JEPI: 40대를 위한 선택의 기로

이제 SCHD와 JEPI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았으니, 두 ETF를 비교 분석하여 어떤 ETF가 여러분의 40대에 더 적합할지 고민해 볼 차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떤 ETF가 '절대적으로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각자의 투자 목표, 위험 감수 능력, 그리고 자산 배분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ETF의 명확한 차이점을 이해한다면, 자신에게 최적의 선택을 내릴 수 있습니다.

특징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주요 목표배당 성장 및 자본 이득 (장기적인 총 수익률 극대화)높은 월별 소득 창출 (당장의 현금 흐름 극대화)
투자 전략재무 건전성 및 배당 성장 이력이 우수한 기업에 투자S&P 500 주식 포트폴리오 + ELN(Equity-Linked Note)을 통한 커버드 콜 전략 운용
수익 원천기업의 배당금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커버드 콜 옵션 판매로 얻는 프리미엄 수익이 주된 원천, 주식 배당금은 부수적
분배금 형태분기별 배당 (연 4회)월별 분배금 (연 12회)
분배율 (현재)연 3~4%대 (변동 가능)연 7~10%대 (변동 가능,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
자본 이득 잠재력높음 (주식 시장 상승 시 주가도 함께 상승)제한적 (커버드 콜 전략으로 주가 상승에 대한 이익이 제한됨)
변동성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나, 우량 배당주 특성상 상대적으로 안정적커버드 콜 전략으로 시장 하락 시 어느 정도 방어 가능하나, 큰 폭의 상승장에서는 상대적 수익률 저조
적합한 투자자-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 증식과 배당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
- 40대 중반~후반으로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하여 복리 효과를 누리고 싶은 투자자
- 시장의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위험 감수 능력을 가진 투자자
- 당장 높은 현금 흐름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
- 은퇴가 임박했거나 이미 은퇴하여 생활비 충당이 필요한 투자자
- 시장 변동성으로부터의 보호를 선호하는 투자자
- 40대 중반~후반이지만 특정 목적을 위한 즉각적인 월 소득이 필요한 투자자
세금 문제 (미국 기준)적격 배당금 (Qualified Dividends)으로 분류될 가능성 높음 (세율 우대)일반 소득 (Ordinary Income)으로 분류될 가능성 높음 (세율 우대 미적용 가능성)

40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여러분이 만약 40대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있고, 은퇴까지 아직 15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면, SCHD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는 당장의 현금 흐름보다는 자산의 총 가치를 늘리고 미래의 배당금을 꾸준히 성장시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CHD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여 여러분의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게다가 주가 상승을 통한 자본 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자산 증식 측면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잘 키운 나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크고 굵어져 더 많은 열매를 맺듯이, SCHD는 여러분의 자산을 그렇게 성장시켜 줄 수 있습니다.

"아니, 나는 당장 월 100만원이 필요한데, 그럼 SCHD는 나한테 별로라는 거야?"

물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40대 중후반으로 은퇴 시점이 10년 이내로 다가왔거나, 혹은 현재 특정 목적(예: 자녀 학자금, 생활비 보조 등)을 위해 당장 월 100만원의 현금 흐름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 JEPI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JEPI는 압도적인 분배율로 인해 비교적 적은 투자 원금으로도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는 마치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캐시 카우'를 소유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걱정이 크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JEPI의 매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현명한 전략: SCHD와 JEPI의 조화

가장 현명한 투자 전략은 SCHD와 JEPI를 적절히 조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공격수'와 '수비수'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축구팀 전략과도 같습니다. SCHD는 장기적인 자산 성장과 배당 성장을 위한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고, JEPI는 높은 월별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수비수'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총 투자 자산의 70%를 SCHD에, 30%를 JEPI에 투자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기적인 자산 증식과 배당 성장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면서도, JEPI를 통해 매월 상당한 수준의 현금 흐름을 확보하여 당장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이 크게 하락할 때 JEPI의 커버드 콜 전략이 어느 정도 방어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장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 더 시급하다면 JEPI의 비중을 높이고 SCHD의 비중을 낮추는 방식으로 조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월 100만원의 패시브 인컴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원금은 대략적으로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연 3%의 분배율을 가진 ETF(SCHD와 유사)로 월 100만원을 받으려면 약 4억원의 투자 원금이 필요합니다. 이는 (100만원 * 12개월) / 0.03 = 4억원 이라는 간단한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만약 연 8%의 분배율을 가진 ETF(JEPI와 유사)라면 약 1억 5천만원의 투자 원금으로도 월 1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100만원 * 12개월) / 0.08 = 15천만원 이라는 계산 결과에서 명확히 드러납니다. 물론 이는 단순 계산이며, 세금과 운용 보수 등을 고려하면 실제 필요한 금액은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text{필요 투자 원금} = \frac{\text{목표 월 소득} \times 12}{\text{연간 분배율}}

$$

이 공식은 여러분의 패시브 인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한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월 100만원의 패시브 인컴을 원하고, 평균적으로 연 5%의 분배율을 기대한다면, 필요한 투자 원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될 것입니다.

$$

\text{필요 투자 원금} = \frac{1,000,000 \text{원} \times 12}{0.05} = \frac{12,000,000 \text{원}}{0.05} = 240,000,000 \text{원}

$$

즉, 이 시나리오에서는 약 2억 4천만원의 투자 원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공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목표와 현재 자산 상황에 맞춰 필요한 자본을 역산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세워야만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꾸준함'입니다.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라는 목표는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매월 꾸준히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분배금을 재투자하며, 시장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면, 여러분의 40대는 분명히 더욱 풍요롭고 자유로운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당신의 40대를 위한 현명한 선택

우리는 오늘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라는 매력적인 목표를 중심으로 SCHD와 JEPI라는 두 가지 강력한 ETF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 보았습니다. SCHD는 꾸준한 배당 성장과 자본 이득을 통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JEPI는 높은 월별 분배금을 통해 즉각적인 현금 흐름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한 선택지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두 ETF는 각자의 고유한 강점과 투자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SCHD는 마치 미래를 위해 꾸준히 성장하는 견고한 나무와 같아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풍성한 열매를 약속합니다. 반면 JEPI는 당장 매달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는 비옥한 밭과 같아서 현재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켜 줍니다. 어떤 ETF를 선택할지는 궁극적으로 여러분의 나이, 재정 상황, 투자 목표, 그리고 위험 감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40대라는 시기는 은퇴를 준비하면서도 여전히 자산을 성장시킬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SCHD와 JEPI를 단순히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ETF의 장점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접근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결코 한 번의 선택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마법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장의 변화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전략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40대를 더욱 단단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과 꾸준한 실행이 월 100만원 패시브 인컴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참고문헌

[1] Schwab Asset Management. (2023). SCHD Fact Sheet. Schwab Asset Management Official Website.

[2] JPMorgan Asset Management. (2023). JEPI Product Page. JPMorgan Asset Management Official Website.

[3] CFA Institute. (2022). CFA Program Curriculum Level I: Portfolio Management. Wi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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